[헬로티] 블록체인 전문 업체 블로코가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코인스택 스마트컨트랙트(Coinstack Smart Contract)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온라인 금융거래시 데이터 위/변조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국내외 금융권 및 여러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경기도 ‘따복공동체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구성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블로코는 설명했다. 블로코에 따르면 기존 투표 시스템은 신뢰할 수 있는 중앙 관리 기관이 투표의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해야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 온라인 투표 시스템의 경우 기술적인 보안성과 안정성이 완벽히 구현되었을 때 도입 가능한 방식이다.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적용하면 투표 항목, 투표 참여자, 투표 후보자, 투표 시간 등 투표 업무에 필요한 요소들과 투표 프로세스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자동화 처리를 할 수 있어, 중앙
[헬로티] 카본 나노튜브 기반 비휘발성 메모리(NRAM) 기술이 엔터프라이즈와 컴퓨터 기기 영역에서 플래시 메모리보다 파괴적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BCC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회사인 난테로가 개발 중인 NRAM 수요는 상용화 예정인 2018년부터 연평균 62.5%씩 성장해 오는 2023년께8억5천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난테로에 따르면 NRAM은 DRAM보다 빠르고 밀도가 높다. 플래시처럼 비휘발성이며 대기 모드에선 전력 소비가 없다. 기존 CMOS 프로세스와 호환되며, 5nm 노드 이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BCC리서치의 편집 이사는 케빈 피츠제럴드는 DRAM과 플래시 메모리를 핵심을 통합하는 NRAM의 역량에 대해 강조했다. NRAM은 여전히 개발 단계에 있는 기술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NRAM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모습. 난테로는 그동안 1억1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말에도 21000만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난테로는 후지쯔와 라이선스 협정도 맺었다. 후지쯔가 앞으로 NRAM 기기를 개발하게 된다. 후지쯔 관계자는 "난테로 기술과 후지쯔가 보유한 디자인 및 생산 역량은 고밀도에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라 올해는 특히 ‘보안기술의 지능화와 IoT, 커넥티드카 등 ‘융합보안 내재화 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또 글로벌 경쟁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 규제 개선, 산업발전 촉진이 이루어질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고려대 사이버보안정책센터(센터장 임종인), 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는 2017년을 글로벌 경쟁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3S : Smarter, Stronger, Safer), 규제 개선, 산업발전 촉진이 이루어질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선정한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에 따르면 2017년 정보보호 분야는 보안의 지능화·서비스화·대중화로 인해 보안이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요 이슈는 ▲강대국 간 사이버 공방 심화 - 사이버 전면전 위험 고조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와 협력 확대 - 대응이 빨라진다, ▲돈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및 청소년 실종 발생 수는 한 해 약 2만여 건에 달한다. 최근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숫자다. 이와 관련해 미아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향후 실효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미아방지 ICT 기술 분야가 부각되고 있다. 2015년 우리나라 실종아동(실종 당시 18세 미만인 아동) 수는 19,428명으로 추산되며1) 그 숫자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경찰청은 실종아동이 감소되는 배경으로 2012년 2월에 실종아동법 개정으로 도입된 ‘지문 등 사전등록제’와 ‘위치추적제’를 실시한 영향이 크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는데, 이 분석이 맞다면 적절한 기술과 제도의 도입이 아동 실종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끝까지 보호자에게 인계되지 못하는 ‘미발견’ 실종아동의 수는 2011년 33명에서 2015년 210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이나 치매환자의 실종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실종 아동이나 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미아방지 ICT 기술이
[헬로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커넥티비티에 대한 투자 증가로 지난해 전세계 사물인터넷(IoT) 분야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17.9% 성장한 7,370억달러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전세계 IoT 지출은 2015부터 연평균 15.6%씩 성장해 2020년 1조29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IT 조사 업체 IDC가 최근 연구보고서(Worldwide Semiannual Internet of Things Spending Guide)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산업별 IoT 투자 순위는 제조(1,780억달러), 운송(780억달러), 유틸리티(69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네번째 순위인 컨수머 IoT 부문은 2020년 세번째로 큰 시장이 될 전망이다.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 빌딩과 같이 업계 공통 활용사례에 해당되는 산업간(Cross-Industry) IoT 투자도 5년 예측 기간 동안 상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컨슈머, 헬스케어 및 리테일 부문 지출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 부문이 Io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 운영 부문이 2016년 글로벌 IoT 투자에
[헬로티] 독일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가 배송용 로봇 개발 업체인 스타십에 투자를 결정했다. 다임러 자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드론 배송에 자율주행차를 투입하는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모습이다. 자율주행차와 무인 배송 간 연결고리가 구체화되는 신호탄으로도 해석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드론 배송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밴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드론 제조 업체인 매터넷과 손을 잡았다. 양사 협력은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활용해 보다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면 드론이 멀리 갈 필요 없이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드론을 충전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드론 배송용 자율주행밴을 조만간 현장에 투입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드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배송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평가했다. 무인 배송을 향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는 로봇을 활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침해 사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의 국내외 보안업체와 함께 지난해 발생한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사이버 공격 위협을 전망하는 ‘2017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발표했다. 여기서는 이 7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다양한 사이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안랩,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 하우리, NSHC, 빛스캔 등 국내 보안업체가 2014년 12월부터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파이어아이, 포티넷, 인텔시큐리티, 마이크로소프트, 팔로알토 네트워크, 시만텍 등 해외 보안업체가 지난해 6월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들 업체들과 KISA는 올해 발생할 사이버 공격으로 ▲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한국 맞춤형 공격, ▲ 자산 관리 등 공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표적 공격, ▲ 한국어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랜섬웨어 대량 유포, ▲ 사회기반시설 대상 사이버 테러 발생, ▲ 멀버타이징 공격 등 대
일본 제조산업은 사업장 수 약 39만 개, 직원 수는 약 780만 명, 부가가치액은 약 93조 엔으로 일본 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제조산업이 어려움을 겪어 온 초엔고를 비롯한 6중고는 최근 수년 간 해소되었거나 해소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국내 경제 여건의 구조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일본 경제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실현하려면 기업 경영자 스스로가 디플레이션 심리를 불식하고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할 필요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본 중소 제조업의 전략은 무엇인지, 최근 도쿄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최근 일본 제조업 실적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이익도 개선되고 있다. 경상이익률은 리먼쇼크 후(2009년 1.5%)의 약 2배인 3.0%(2014년)를 기록했다. 한편에서 일본은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 추세이다. 더욱이 생산 연령 인구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 그림 1 제조업의 노동생산성, 경상이익률 추이 현재 제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은 일손 부족이 현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본 제조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력 공급
[헬로티] 2017년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3억대 이상에 신경망과 머신러닝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대 중 1대 꼴이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에 따르면 AI는 실내 내비게이션, 이미지 분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음성 인식 등 모든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주목할만한 흐름은 AI 기술을 내장하는 스마트폰.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AI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이른바 '온보드'(On board) AI의 확산이다. 딜로이트는 글로벌 전망 2017 보고서에서 온보드 AI는 프라이버시가 강화된 가운데 업무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최근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는 머신러닝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알렉사와 같은 AI 기반 음성 인식 디지털 비서도 확산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른 환경이다. 2016년에도 일부 스마트폰은 AI 기능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들 AI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의 주제는 ‘인터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였다. 머신툴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만 정부는 모든 산업 분야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인더스트리 4.0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효율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첨단 제조공정과 기술은 높은 임금을 극복하고 중간 수준의 최종 제품에 대해 더 많은 주문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대만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효율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대만의 기업들은 지능형 머신툴 개발을 위해 자국과 해외의 자원을 빠르게 통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센싱 기술, M2M,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로봇 제어 제조, 인간-로봇 협업, 유연한 맞춤형 제조 시스템의 지능형 제어 등을 포함한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생산라인 자동화, 기계 및 장비 액세서리 지능화, 센서, 공장 및 기계 간 가상현실 통합 및 로보틱스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헬로티] 최근 막을 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은 가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로도 북적거렸다. 특히 자율주행과 관련한 자동차 및 IT업계발 뉴스들이 쏟아졌다. 자율주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자율주행 확산에 따른 사람의 역할 변화에 대해서는 관련된 업체들마다 입장 차이가 느껴진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완벽한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더라도 사람이 필요할 때 운전대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쪽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0년까지 첫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후 몇년간 자율주행은 이런저런 장애물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당국자와 관련 인프라가 사람이 운전하는 시대에 머물러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R&D 총괄 올라 칼레니우스는 레벨4급 자율주행차가 3년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벨4 급이라면 극단적인 환경을 제외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칼레니우스는"사람들이 여전히 도로에 신경쓰고 운전 권한을 넘겨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헬로티] 엔터프라이즈 웨어러블 마켓의 무게 중심이 손목에 차는 제품에서 몸이나 머리에 부착하는 기기로 넘어갈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사용되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16년 3000만대에서 2021년 1억470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21년 30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반면 몸에 부착하는 기기는 2016년 2000만대에서 2021년 1억16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글래스, VR 헤드셋, 히어러블, 웨어러블 카메라, 스마트 의류 및 헬스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몸에 부착하는 제품 위주로 재편되는 것은 시장 자체가 갖는 특성 때문이다. 손목 부착 웨어러블 기기는 데이터를 수집하는데는 좋지만, 몸에 부착하는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엔터프라이즈가 갖는 호소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들이 손을 쓰지 않고도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용 손목 착용 웨어러블 기기
물류센터의 생산성 향상 및 인건비 절감에 대한 압박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기존의 레이저 기반 스캐너 기술을 보다 향상된 판독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리더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비율이라도 판독률이 향상되면 수동으로 처리되는 패키지 수를 줄이고, 불량품의 라벨을 재지정하거나 재배치하는 데 필요한 작업자의 인원도 줄일 수 있다. 매튜 D. 엥글(Matthew D. Engle)_코그넥스(Cognex) ID 제품 마케팅-물류부문 디렉터 바코드 판독 기술의 혁명 “최신 기술의 주된 방향은 결국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대체하고, 반도체 기술이 기계장치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음악이나 비디오, 출판, 사진, 이동통신 또는 엔진 제어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계식 아날로그 장치는 수십 년에서 수세기 동안 사용되면서 점점 발전해 왔으며, 이미 문제되었던 부분들이 모두 해결되었고, 비용도 축소 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계식 아날로그 장치의 강점과 약점 또한 확실하게 잘 알려져 있다. 새로운 반도체 기반 디지털 기술은 처음에는 성능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해 왔지만, 지속
대만 관세청과 대만공구및부품협회(TMBA)에 따르면 2016년 1월에서 7월 사이 대만의 머신툴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절삭기계가 16.3% 감소한 1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성형기계는 16% 감소한 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한 달만 봤을 때 수출은 6월보다 1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보다는 실적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절삭기계의 경우 수출이 12.8% 증가했으며 성형기계는 2.9% 감소했다. 7월까지 수출된 절삭기계 중 주요 품목은 머시닝센터였으며 총 수출 규모는 6억 달러로 11% 감소한 수치였다. 2위를 기록한 선반의 경우 30.1% 감소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속 성형 부문을 살펴보면 절단 및 스탬핑 성형 기계 수출은 16.3% 감소한 2억 2천만 달러이다. 7월까지 16억 달러 수출 대만의 상위 10개 수출 대상국은 중국, 미국, 터키, 독일, 태국, 네덜란드, 베트남, 인도, 일본, 한국 등이다. 대중국 수출 규모는 5억 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31.1%를 기록하고 있으며 16.3% 감소했다. 대미국 수출
“머신툴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대만국제공구전시회(TMTS)을 보라.” TMTS 2016에서 5축 머신툴과 IoT 접목 가능성을 선보인 대만 전문업체의 한 관계자가 자신있게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은 머신툴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다. 규모 면으로나 내실로 보아도 그렇다. 지난 11월 열린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시회를 찾아 자세히 살폈다.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Activating Intelligent Manufacturing, Heading toward Industry 4.0).’ 머신툴 강국인 대만의 관련 업계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한마디로 압축한 슬로건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스마트 제조의 흐름을 머신툴 분야에서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만 머신툴 전문가들은 “인더스트리 4.0을 스마트 제조, 로봇, IoT, 클린 기술 등 4개의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대만 업체들이 이들 기술과 융합한 머신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머신툴 산업 특화 지역인 타이중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