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가대를 전문으로 설치하는 업체인 파루는 이번 PV EXPO에서 동서방향,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태양광 가대 솔루션을 소개했다. 미국 알리모에서 470MW 규모의 큰 공사 경험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에서 다수의 사업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 능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 파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까지 소규모 공사만 진행해 왔던 일본 시장에서 대규모 공사 진행을 모색하고자 한다. Q. 전시 중인 기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시장에 많은 태양광시스템이 있지만 특히 중국 업체가 고정식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양축과 단축 모두 공급하고 있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죠. 저희 기술은 발전 효율을 극대화해주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과 차별성을 갖는다고 생각해요. 전우방향으로 움직이는 ‘양축’은 기존 고정식보다 발전효율을 30~50%까지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축도 동서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15% 이상의 효율을 늘릴 수 있지요. 양축 같은 경우에는 태양광을 직접 계측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빛의 양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어요. 빛의 양에 따라 컨트롤 박스가 조정되면서 시스템이 태양에 따라 위도나 경
글로벌 ADC 시장은 5년 동안 연간 3.5%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20년에는 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014년 모토로라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하니웰이 차지했으며, 2015년 초 데이터맥스-오닐을 인수한 이후 8.3%의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VDC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2015년 공장, 창고 및 물류 분야에서 사용되는 자동인식 데이터 캡처 솔루션(ADC)의 세계 시장 규모는 62.4억 달러로 예측됐다. 상위 20개 공급업체 중 14개사가 2015년에 비해 급격한 환율의 변동으로 수익의 많은 부분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했다. VDC 리서치가 발표한 ADC 시장 수치에는 휴대형 및 고정식 바코드 스캐닝 및 이미징 디바이스, 바코드 프린터 및 공장 및 창고를 위한 견고한 모바일 컴퓨팅 솔루션이 포함된다. 반면, 바코드 라벨과 같은 자동인식 데이터 수집과 관련된 소모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VDC 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 ADC 판매액은 2014년 59억 달러보다 4.6% 증가한 62.4억 달러로 전망됐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2% 늘어난 63
CORE는 PCS, OPS, EV 차저 등 태양광 인버터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최근에는 트랜스포머나 리액터, EMI 필터, 전류 센서 등도 제조하면서 인버터 내부 부품을 일괄 공급하고 있다. 다쓰테크, 동양ENP, 햅시바 등 약 60% 이상의 국내 기업과 거래 중인 CORE는 더 많은 해외 바이어를 찾고자 2017 월드 에너지 위크를 찾았다. Q. 이번 전시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저희 회사가 인버터 소형화를 위해 메가플럭스나 아몰퍼스 같은 최신 소재를 사용하여 리액터나 트랜스포머를 소형화하고 중량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단가적인 문제가 있다 보니 제품의 무게와 크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콘셉트를 잡았습니다. Q. 일본 시장에 진출하신 지 5년 정도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의 특징이 무엇인가요? 일본 시장은 품질과 신뢰에요. 처음 거래를 뚫기가 매우 어렵지만 한 번 뚫으면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20년을 바라보며 사업을 할 수 있는 영역이죠. 그러다 보니 저희도 쉽게 놓지 못하고 있어요. Q. 진출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일본 업체와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디버깅(debugging)&rsq
[첨단 헬로티]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려는 자동차 부품 업체 델피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인터넷 연결 기능이 있는 차동차와 트럭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내기 위한 일환이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센서들이 늘어나면서 차량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데이터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하는 부품 업체 입장에선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나 커넥티드카에서 쏟아지는 빅데이터 분석도 기회의 땅으로 부상했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월 맥킨지는 차량 데이터로 수익화할 수 있는 금액이 2030년까지 최대 75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델피가 빅데이터 분석에 공격적인 것도 이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델피는 5일(현지시간)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 업체들과 제휴를 강화했다. 우선 델피는 이스라엘 반도체 스타트업인 발렌스 소규모 지분을 인수했다. 발렌스는 현재 산업 표준인 초당 1기가바이트보다 6배 빠른 연결성을 지원하는 칩투칩(chip to chip)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발렌스가 보유한 HD베이스티(HDbaseT) 기술은 압축되지 않은 고화질 이미지와 오디오를 전송하는데 사용된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첨단 헬로티] 클라우드와 로보틱스 기술 간 결합이 로봇 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시장 조사 업체 트랜스페어런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로보틱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억9500달러였지만 2024년에는 219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20배 가까운 성장이다. 클라우드 로보틱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로봇의 통합에 기반한다. 데이터 캡쳐, 클라우드 분석, 데이터 처리, 추가 분석을 위해 서버로 피드백을 보내는 단계로 이뤄진다. 클라우드 기술이 확산되고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로보틱스 운영이 늘어나는 상황과 맞물려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로봇을 결합해 기업들은 인건비는 줄이고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트랜스페어런시마켓리서치 설명이다. 구성 요소 관점에서 보면 클라우드 로봇 시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으로 나눠진다. 소프트웨어 영역은 서비스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서비스형 로봇(robotics as a service: RaaS),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PaaS), 로봇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2차전지 관련 설비와 금형 그리고 2차전지 부품인 리드탭(lead tab)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유진테크놀로지의 이미연 부대표를 만났다. 2차전지의 4대 부품인 음극재,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중심 소재와 달리 최근에는 리드탭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2차전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의 출발 신호탄을 울렸다. Q. 간단하게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관련 공정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단자인 리트탭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전시 참여 계기는 무엇인지요. 작년에도 배터리 재팬 전시에 참가했어요. 전시에 나와서 바이어들이나 고객들과 미팅을 했었는데 실제로 비즈니스로 연결된 업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서도 그런 효과를 얻고자 나왔어요. Q. 작년 전시와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제 정말 2차전지가 시작되는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작년보다 전시 참가 업체도 더 많아졌고 전시장 방문객도 상당히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활
아이솔라에너지는 주로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시스템을 공급한다.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수 있는 특화된 지붕을 제조하기 때문에 아이솔라에너지의 시스템은 신축 건물은 물론 오래된 지붕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아이솔라에너지가 일본에 진출한 지는 올해로 3년 째.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본 시장에서 아이솔라에너지가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Q. 한국과 비교해서 일본 시장의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가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한 지는 3년 정도 되었어요. 그동안 고객사와 신뢰를 쌓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죠. 일본 고객사들은 매우 꼼꼼해서 제품을 매우 오랜 기간 보고 확인해요. 실제 주문이 이어진 후에도 오랫동안 서포트해야 하는 점이 한국과는 다르다고 느꼈어요. 신뢰를 쌓는 것, 그리고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는 것이 매우 어려워요. 그래서 그 점을 타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이렇게 해외 전시도 나오고 있어요. 서로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일본을 자주 방문하고 일본에서도 한국을 종종 방문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전시에 나오게 된 계기와 전시 콘셉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일본은 저희보다 친환경에 대
필자는 지난 CES 2017에 이어 2월 말에 열린 MWC 2017에 다녀왔다. 지난 호에서 언급한 CES 2017과 마찬가지로 언론과 증권사, 기업 소속 연구소들이 내놓은 미리 보는 MWC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인사이트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CES 2017의 주제와 유사한 수준의 디바이스와 IoT, AI, 그리고 좀더 부각된 VR/AR 쇼 수준이었다. 특히, GSMA 주도의 전시회였기 때문에 RCS(Rich Communications Services)와 로라(LoRa) 네트워크에 대한 홍보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필자는 이번 MWC 2017의 주제가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에서 암시하듯이, 눈에 가시화되어 보여진 디바이스와 5G 네트워크, IoT 이면에 그 이상의 다른 요소가 내재되어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우선 첫 날 경험한 겉으로 포장된 행사 모습은 MWC 개최 전부터 예상된 주제들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전시회가 열린 이후 실제로 언론 상에서도 보도된 것들을 훑어보아도 새롭게 선보여진 기술들은 많지 않았으며, 평이한 쇼의 모습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논조들이다.
일본 와세다 대학은 고분자 나노 시트를 이용하고, 열처리를 하지 않고 전자 소자를 고정하는 봉지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한 밀봉 기술을 이용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피부에 붙여 작동시켰고, 유연한 생체 조직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류가 통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 건강 의료 및 스포츠 분야에의 응용이 기대된다. 현재 보급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형태는 시계와 안경처럼 전통적인 타입이 일반적이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박막 형성 기술의 진보와 함께 피부 등의 생체 조직에 반창고처럼 부착하는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창고 형 디바이스는 피부에 위화감없이 붙여 건강 의료 분야에서의 건강 관리, 선수의 능력 관리 등에 응용할 수 있다. 피부에 붙이기 위해서는 디바이스 전체를 얇고 부드럽게 하는 전자 회로를 구성하는 LED나 IC 칩 등의 소자를 부드러운 플라스틱 박막 표면에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납땜 등의 전자 소자 고정 방법은 150~300℃의 고온 처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접합부가 경화된다. 그리고 기판을 얇게 할수록 소자의 안정적인 고정이 어려워진다
© News1 우리나라 스마트 자동차 기술이 '속 빈 강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허 출원은 세계 2위 수준이지만 질적 수준은 중국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5일 발표한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기술역량과 발전방향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 韓 스마트 자동차 기술 특허 수 세계 2위… 기술 수준 中에도 뒤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기술 특허 출원 수는 세계 2위 수준을 기록했다. 197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스마트 자동차 기술 특허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출원 건수를 기준으로 2013년 독일을 추월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4년에는 2위로 일본을 앞섰고 이후 3년 연속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센서(Sensor)와 인간자동차인터페이스(HVI)분야에 더욱 치중하고 있는 반면 안전(Safety) 기술 분야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마트 자동차 특허 기술의 질적인 수준은 주요 경쟁국에 밀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 자동차 특허 출원 건수가 많은 8개 국가를 대상으로
1977년 설립되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전지부터 태양광 모듈 설계와 시공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꾸준히 일본 시장에서 매출을 내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는 작년에도 PV EXPO에 참여하여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박원세 과장에게 일본 시장 진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Q. 전시에 참여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현재 저희는 일본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요,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이 있기 때문에 이 전시에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일본 시장의 원가가 극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존 고객의 다양화라든지 대형 프로젝트보다는 중소형 및 가정용 프로젝트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런 고객들을 많이 만나기 위한 전략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어요. Q.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요. 올해 상반기에 신규 생산 예정인 ‘PERC(퍽)’이라는 제품으로 만든 태양전지를 가지고 나왔어요. 기존의 태양전지 효율이 19%였다면 퍽은 기존에 비해 21% 이상 효율을 내는 전지입니다. 태양광 모듈은 일본 시장에 맞춰 60셀 또는 72셀로 구성된 태양광 모듈을 준비했
루비는 7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터리 회사인 바르타 한국 지사를 인수하며 계속해서 배터리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업체이다. ESS, BMS 관련 기술을 150여 개나 소유하고 있으며 모두 특허 출원이 완료된 기술이다. 최근에는 주로 BMS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루비의 4세대 BMS를 소개했다. Q. 전시 중인 기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가 4세대 BMS를 가지고 있거든요. 4세대 BMS는 기존 active와 passive BMS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호한 기술인데 기존에 셀 밸런싱보다는 CCCV 방식으로 셀 밸런싱을 해요. 그 기술을 일본에서 6년 전부터 선보였는데 일본에서 반응이 좋아요. 그래서 이번에 바이어도 그 기술을 가지고 일본 시장을 공략하자 그래서 4세대 BMS를 채용한 ESS를 출시하고 그것을 가지고 와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ESS를 하는 데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셀 언밸런싱’이에요. 이를 없애야 배터리 수명도 길어지고 성능도 더 좋아지는데 기존의 ESS 방식은 밸런싱 잡기가 매우 힘든 단점이 있어요. 기존에는 높은 전압을 방전하는 방식인데 저희는 낮은 전압을 CCCV로 충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자동자 제조사, 부품 업체, IT업체 간 합종연횡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츠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가 부품 회사인 보쉬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앞으로 5년안에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심 도로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임러가 보유한 자동차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과 보쉬가 쌓아온 하드웨어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이 비전으로 제시됐다. 첨단 운전 시스템을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도 협력의 핵심이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업체간 연구개발 동맹은 올해를 기점으로 대세로 부상한 모습이다. 독자노선보다는 제휴를 기반으로한 자율주행차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 상용화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웨이모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기반으로한 자율주행차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피닉스, 애리조나 지역 도로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볼보와 우버도 지난해 8
[첨단 헬로티]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으로 기업들이 창고에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업체 JDA 소프트웨어 국내 파트너인 밸류체인씨엔티의 조윤철 부장은 지난달 31일 주식회사 첨단이 개최한 물류 혁신 세미나에서 창고관리시스템(WMS) 최신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조 부장에 따르면 재고 최적화로 가기 위한 첫 단계는 오랫동안 출고되지 않은 재고가 눈에 보이고, 이를 줄여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와 WMS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그래야 좀 더 스마트한 창고 인프라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조윤철 부장에 따르면 JDA WMS도 자동화 설비와의 연동에 비중이 실려 있다. JDA는 WMS와 자동화 설비를 연결하는 통합 도구를 제공한다. 조윤철 부장은 "JDA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기업 공급망 실행 영역을 동기화함으로써 기업 운영 역량을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물품 입고, 이동 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조 부장은 "선진 WMS의 경우 어떤 OS나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다
지난 2월 28일(화)부터 3월 2일(목)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World Smart Energy Week 2017)’이 총 7만 명의 인원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의 인터뷰를 통해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가보자. 에너지 트렌드 총망라한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 전 세계의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World Smart Energy Week 2017)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지난 2월 28일(화)부터 3월 2일(목)까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의 전문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관련하여 교섭과 만남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총 9개의 에너지 전시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전력 생산부터 저장, 절약, 분배 기술까지 에너지 산업을 총망라했다. 총 참가자는 7만 명으로 작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참가 기업은 작년보다 170개 사 증가한 31개국에서 총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