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주 하드웨어 및 우주 서비스 산업은 2023년 3300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까지 7%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7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보다 더 많은 자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컴퓨팅 수요에 부응해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우주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PIC64 고성능 우주비행 컴퓨팅 마이크로프로세서(MPU)인 ‘PIC64-HPSC’ 제품군의 첫 번째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칩이 NASA와 방위산업 및 상업용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지원을 위해 출시한 PIC64-HPSC MPU 제품군은 이전의 우주비행 컴퓨팅 솔루션과 달리, 내방사선 및 장애 허용성(fault-tolerant)을 제공하고 인공지능·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벡터 처리 명령 확장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에서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RISC-V CPU를 통합하고 있다. 또한 본 MPU는 이전의 우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과 산업 표준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도 탑재하고 있으며, 통합 시스템 수준의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를
인섹시큐리티는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가 메일 보안을 위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JoeSandbox Mail Monitor)’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업무용 이메일을 노리는 피싱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메일에 HTML 파일을 탑재하거나 여러 단계의 접근을 시도하는 새로운 방법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존 메일 보호 솔루션이 피싱 이메일을 완벽하게 탐지 및 차단하는데 실패해 사용자의 받은 편지함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이다. 조샌드박스 메일 모니터는 사용자가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받았을 때 관리자가 설정한 이메일 주소로 이를 전달하면 자동으로 분석 후 심도 있는 악성코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실제 업무에 필요한 메일인지 피싱 공격을 위한 메일인지 위험에 처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안관제센터에서는 이러한 제출에 대해 즉시 알림을 받게 되며 탐지 관련 추가 알림과 분석 보고서 링크를 받을 수 있다. 플러그인 형태의 ‘메일 모니터’를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해 새로운 위협을 더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피싱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히기 전에 차단할 수 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력, 성공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팟캐스트 ‘AI 앳 스케일(AI at Scale)’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의 솔루션은 뛰어난 예측성과 최적화를 제공해 산업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를 위해 데이터센터, 배터리,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1년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AI허브를 구축해 인공지능 전략을 강화했으며 현재 350명 이상의 AI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AI허브는 모든 사업부와 협력해 가장 시급한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가치가 높은 AI 활용 사례를 우선적으로 다룬다. 또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전기화, 자동화 및 탈탄소화 같은 분야에서 AI 용도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것뿐 아니라 AI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취자들이 실제AI 애플리케이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AI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자 AI 앳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6월 28일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열린 ‘Let’s #TeamUpToImprove’ VIP 고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세미나가 정유 및 가스, 화학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한 행사였으며, 관련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순환경제의 관점에서 플랜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시작됐다. 행사는 정유&가스, 화학 산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해외 인사 초청 및 동시통역서비스를 통해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라이브 데모 시연, 업계 네트워킹, 럭키드로우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라만 및 TDLAS 중심의 광학 분석 솔루션 △H2O, H2S 및 CO2 천연가스 처리, 정유소, 석유화학 플랜트 사례 △품질 향상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수질 분석계 △수소 혼합 및 탄소 포집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 솔루션 등이
DEXA, 보안·사용자 편의성 한층 강화 GGM 등 현장에도 ‘성공적’ 적용 LS일렉트릭이 자체 개발한 공장 자동화 데이터 수집 및 저장 소프트웨어 ‘DEXA’가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사의 DEXA 소프트웨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GS 인증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등 5개 기관이 ISO 국제표준에 준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이다. DEXA는 공장 자동화 공정에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데이터 백업 소프트웨어로, 설정된 스케줄에 따라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서보,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드라이브 등 자동화 기기의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암호화, 식별 및 인증, 접근 통제 등의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
LG전자는 지난 6월 프리미엄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 방식을 선택하며 구독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 중 구독이 가능한 제품 20종의 구독 비중은 36.2%로 나타났다. 구독이 대부분인 정수기와 최근 구독 제품으로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 클로이 로봇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구독 성장세가 가파르고, 구독 고객 대부분이 AI 에어컨을 선택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 이어 지난해 10월 TV를 구독 서비스에 추가했다. 올레드 TV, 스탠바이미 QNED TV 등의 구독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이 구독 사업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보다 성장세가 더욱 빨라져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LG전자는 가전 구독의 인기 비결로 고객이 전문가로부터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며 사용하고, 구독 기간을 원하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CMM(Coordinate Measuring Machine, 3차원 측정기) 서비스 및 지원 프로그램 ‘마이케어(MyCare)’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마이케어 프로그램’은 제조업체의 품질 관리 역량 유지와 유지보수 활동, 시스템 업데이트 및 필수 보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품 성능 유지와 품질 및 생산성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까다로운 제조 환경에서 제조업체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측정 장비의 상태와 가용성을 완벽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는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생산성 극대화와 일관된 품질 유지 및 고객 표준 준수 보장을 위해 계측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마이케어는 CMM 유지보수를 위해 투입되는 리소스 낭비를 방지하며 모든 규모의 제조업체가 장비의 수명 주기동안 지속적인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헥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12일 건설, 교통 등 국토교통부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2018년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 중 국제감축 목표량은 3,750만 톤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지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 지원 및 기업 컨설팅을 처음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추진한 설명회와 교육에서 설문한 애로사항 등을 토대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세부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전 지구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감축 사업 전담 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한국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는 각각 △국제감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가트너(Gartner)는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총 606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PC 시장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완만한 성장률과 안정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지난 분기 대비 7.8%의 성장률을 기록한 PC 재고 또한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공급망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요 플랫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2분기 상위 6개 공급업체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6개 업체 중 델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PC 시장은 2024년 2분기에 1800만 대 이상의 PC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출하량을 달성했다. 키타가와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미국 PC 시장에서 2분기는 일반적으로 정부와 교육 분야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성수기”라며 “기업용 PC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도
국토교통부는 기아,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6,74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기아 쏘렌토 139,478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7월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7월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887대는 인슐레이터 내구성 부족에 따라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7월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고, GV70 2,782대는 엔진 점화장치 연결 볼트 제조 불량으로 7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054대는 차선 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7월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토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737대는 뒷문 외부 개폐 손잡이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되어 7
클라우데라가 플랫폼 관리를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기능 2종을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보안이 가장 철저한 기업에서도 모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 걸쳐 단일 소스 통합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한다.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통한 전략적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기업용 데이터 소스 및 워크플로우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신규 기능 추가로 보안 수준이 높은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도 데이터 센터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체에서 옵저버빌리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의 신규 옵저버빌리티 기능 2종은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용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이다. 클라우데라 옵저버빌리티 프리미엄 온프레미스는 보안 수준이 높은 네트워크를 갖춘 고객이 데이터 센터 내에서만 옵저버빌리티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독립된 환경에서도 최적의 모니터링, 문제 해결, 재정적 거버넌스, 데이터 가시성, 자동화된 조치를 보장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용 클라우데라 옵저버
지난 3월 포스코그룹 정기주주총외에 참석하는 장인화 회장의 모습 (출처: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오는 7월 말 ‘100일 현장 경영’을 마감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단행된 주요 임원 인사에 장 회장의 사적 이해관계가 반영되었다는 논란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포스코 내부에 따르면, 오는 7월 인사는 부산대학교 중심의 ‘최정우 전 회장 인맥 지우기’, 잉여 인력 구조조정, 기업시민실 해체 등 방만 조직 슬림화를 골자로 한다. 이는 장 회장의 ‘로우키’ 전략을 뒤집는 것으로, 그룹 안팎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정우 전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실적 부진과 경영진의 무능함이 포스코 개혁의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7개월 만의 석연찮은 재인사 논란 그러나, 장 회장이 취임 이후 시행한 인사에서는 개혁 방향과 무관한 정실 인사가 끼어들었다는 비판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정수 전 포스코와이드 사장, 김광무 전 PT.KP 인도네시아제철소 법인장, 서영기 전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등이다. 이들은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과의 관계로 인해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다. 김광무 전 법인장은 4월
미소정보기술은 '스마트MDQ' 솔루션이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얼라이언스(OPA)로부터 'K-PaaS'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통해 OPA가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K-PaaS의 호환성 인증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K-PaaS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로, 미소정보기술의 스마트MDQ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기준의 안전성과 호환성을 통과했다. 고급 데이터를 대량으로 확보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습용 데이터 품질이 중요하다. 이에 미소정보기술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품질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스마트MDQ는 데이터 품질을 분석하고 개선하며 데이터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해 정확성, 안전성,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어, 검증, 강화해 조직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안동욱 대표는 "기업은 데이터 품질에 따라 분석결과가 왜곡되어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소정보기술의
다보링크는 9일 '2024년 GWh ax 단가계약'을 체결해 KT에 가정용 AP를 계속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25억 원으로, 계약 기간은 7월 5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다보링크는 이번 계약으로 와이파이6 규격을 지원하는 유무선 겸용 공유기 'GIGA WiFi Home ax'를 공급한다. 다보링크는 가정용 무선공유기의 통신 대기업 납품을 주요 사업으로 국내 B2B 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 주도의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도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경기도 등 여러 지역의 교육청과의 계약을 통해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B2C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미 미국 아마존을 통해 B2C용 와이파이 공유기를 판매하는 수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독일, 영국 아마존 진출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베스트바이와 월마트와의 협의를 통해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추진하는 한편 캐나다, 인도 등 새로운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B2B 시장에 주력하고 해외에서는 B2C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높
무협, ‘모디 총리 3연임과 對인도 투자진출 진단’ 보고서 발간 인도 모디 총리의 3연임으로 현재 인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親)시장경제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 발표한 ‘모디 총리 3연임과 對인도 투자진출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탈중국 현상으로 글로벌가치사슬(GVC) 내 중국의 후방참여율 확대가 더딘 가운데 인도가 이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방참여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글로벌 가치사슬 내에서 해외 중간재 수입 후 수출품을 생산하는 비중이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후방참여율 추이는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2022년 기준 인도의 GVC 후방참여율은 23.1%로 모디 총리가 집권한 2014년 20.5%와 비교해 2.6%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방참여율 증가는 0.4%p에 그쳤다. 반면 중국은 중간재 자급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방참여율이 2.4%p 증가하는 동안 후방참여율은 1.4%p 상승에 그쳤다. 글로벌 공급망 급변 속에서 인도와 중국의 역할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