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8년의 디지털 혁신은 한층 진화된 형태로 일어날 것이다. AI(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클라우드 등의 키워드가 발전하는 모습에서 그 진화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혁신으로 달라질 2018년 전망'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오래된 파트너십이 최근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고, 2018년에는 이러한 단계가 한층 성숙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키워드로 보는 2018년 전망을 살펴본다. 전망1. AI가 의사결정의 속도를 바꾼다 정부나 기업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AI와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면서 프로젝트의 범위를 규정하고,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테스트를 시행하는 등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의사결정의 병목현상이 감소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많이, 더 빨리 현실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AI를 비즈니스 목적에 맞도록 설계하거나 AI에 대한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다. 전망2. 사물인터넷에 지능을 더하다 당장 2018년에 IoT의 급진적인 발전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터 처
컨퍼런스·비어파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국내외 실 수요 관계자 다수 참가 남부권 대표 산업전시인 ‘제5회 창원 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MATOF 2017)’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되었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15개국 154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공작기계전’에서 4차 산업시대 대응을 위한 ‘생산제조기술전’으로 탈바꿈하여 공작기기는 물론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제어·계측, 3D프린팅/적층제조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 생산제조 전반에 걸친 새로운 장비와 신기술이 상당수 등장하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월 31일과 11일 1일 양일간에 걸쳐서는 LG전자, 두산중공업 등의 단체참관 등 총 4,700여 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MATOF를 방문하였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MATOF 초청 해외바이어 환영만찬과 TCT@MATOF VIP 리셉션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MATOF2017에서 중소기업 해외 수출 개척을 위해 마련한 중국 및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7개국 바이어들의 1:1 비
[첨단 헬로티] 바우머는 비전 및 센서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세계 19개국 38개 지사가 있을 만큼 사업 루트가 여러 갈래다. 하지만 생산은 지정된 국가에서만 이뤄진다. 가령 센서는 스위스에서만 생산된다. 바우머코리아 센서솔루션사업부 홍성우 대리는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스위스, 독일 등의 유럽 국가에서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우수한 품질을 지켜가자는 뜻에서 현재까지 생산 지역을 유럽으로 국한시켜 온 것이다”며 바우머의 차별성이 그 점에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바우머는 센서 제품군을 중장비 분야 뿐 아니라 반도체 시장 등으로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다른 경쟁 기업들이 이 시장에 들어와 있는 만큼 바우머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홍성우 대리에게 그 전략을 들어봤다. ▲ 바우머코리아 센서솔루션사업부 홍성우 대리 Q. 아시아 시장에서 센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둔다고 했는데요. 지금 이 시장이 그러한 전략을 펼치기에 어떤가요? A. 바우머의 오랜 텃밭이었던 유럽 시장은 이미 성장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반면, 중국이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반도체 분야에서 센서 매출을 크게
절삭 가공·에너지·SW·로봇 등 혁신 선도 분야 기술 선정돼 2017년 10대 기계 기술이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3단계 설계 검증 프로그램, 무풍에어컨, 반사판 경량화 기술, 초미세 형상 가공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들이 포함되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1월 14일 ‘2017 기계의 날’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발표했다. ▲ 표 1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1. (주)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 메시프리(midas meshfree) 설계를 검증하기 위한 기존의 해석 프로그램은 다루기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이다. 마이다스 메시프리(midas Meshfree)는 복잡했던 해석의 단계를 단 3스텝으로 줄였다. 이렇게 캐드 프로그램에서 설계를 변경하면,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이전 입력을 그대로 유지하여 바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고, 설계안을 비교 및 변경하면서 최적의 설계안를 도출할 수 있다. ▲ 마이다스 메시프리의 3스텝 특히 마이다스 메시프리는 설
올해 9월 기계산업 생산은 정밀기계를 포함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출하 또한 모든 업종에서의 증가 영항으로 전년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 재고는 금속제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기계산업 수출은 212.8억 달러를, 수입은 100.2억 달러를 기록해 112.6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본재공제조합의 ‘9월 기계산업 통계월보’를 바탕으로 기계산업 생산, 출하, 재고 동향 등을 정리했다. 기계산업 생산, 전년동월비 12.3% ↑ 기계산업 생산 증가를 이끈 업종은 일반기계, 정밀기계, 전기기계, 수송기계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기계업종은 전년동월비 19.1% 증가했으며 반도체 공정장비, 굴삭기, 반도체 조립장비, 금형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소각로, 패키지형 에어컨, 열교환기, 선박용 내연기관 등의 품목이 부진했다. 전기기계업종의 경우 무정전 전원장치, 리튬2차 전지팩, 수치제어장치 등은 호조세를 나타내며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기청소기, 변압기, 소형2차 전지셀, 커넥
[첨단 헬로티] 올해 3분기 전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4억대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7,000만 대를 넘게 팔며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굳혔다. 애플은 4,300만 대, 화웨이는 3,200만 대를 팔아 2위, 3위 자리를 지켰다. 가트너는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전세계 판매량이 2017년 3분기 3억8,300만 대로 2016년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위 5개 스마트폰 공급 업체 모두 애플과 별개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 전체적으로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책임연구원인 안술 굽타(Anshul Gupta)는 "중국의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2017년 3분기에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흥 아태 지역과 북미 지역이 이번 분기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굽타는 "삼성과 화웨이 모두 샤오미, 비보와 함께 신흥 아태 지역의 활발한 수요로 자국 시장을 넘어 시장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 북미 지역에서는 삼성이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3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7년 3분기에 19.3% 증가했다. 굽타는 "새로운 디자인의 갤럭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제21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가 산학연 금형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국내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형의 날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조합 창립 발기일을 기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금형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금형 및 관련업계 관계자가 모여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날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내수시장 부진, 대기업의 해외이전, 환율 변동,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금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 금형산업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
[첨단 헬로티] 독일 옵트리스 사의 한국 총판인 초성전자(www.ondo24.com)에서 섭씨 2000℃까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단파장 대역의 열화상 카메라 ‘PI 05M’을 국내에 선보였다. PI 05M은 비접촉식 적외선 온도계로서 기존의 파이로미터에 의한 온도 측정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는 새로운 기술을 탑재했다. ▲ 단파장 대역의 열화상 카메라 ‘PI 05M’ 온도 측정 범위는 900~2000℃이며, 광학 해상도는 764×480의 높은 해상도를 가지며 스페셜 적외선 파장 대역인 500∼540nm의 짧은 측정 파장을 이용함으로써 기존의 optris PI 1M(0.85 to 1.1μm)의 금속 또는 용융 금속 온도 측정 제품군을 보강했다. 특수하게 짧은 단파장 적외선 파장 대역을 사용하는 덕분에 방사율 값을 잘 모르거나 방사율(emissivity)이 실시간으로 변하면서 생길 수 있는 오차 값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Optris 독일 대표 Ulrich Kienitz 박사는 “PI 05M은 전 세계 금속산업 분야를 겨냥하여 만든 또 하나의 콤팩트
[첨단 헬로티] 캐나다의 대표적인 프레스 제조사인 Eagle Press & Equipment는 IO-Link의 확립된 자동화 기술과 기계 마운트 I/O의 간결성을 통해 인더스트리4.0 시대에 맞춰 자체 혁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객을 위해서 프레스 컨트롤을 쇄신하고 있다. 3년 전 Jamie Beneteau는 Eagle Press사의 제어기 시공사인 Flodraulic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Floudraulic의 Eagle 프레스 팀은 그들의 프레스 제어 아키텍처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 않았다. 장비들은 작동했고, 보증 문제들은 해결됐으며, 프레스 고객도 만족해했다. ▲ 사진 1 Eagle Press와 Flodraulic에 의해 15개 이상의 프레스가 IO-Link 컨트롤 아키텍처와 함께 북미에 설치됐다. Eagle Press사의 새로운 제어 기술담당자인 Beneteau이 “각각의 배선함은 패널 공장에서 만들어지기까지 반나절에서 하루가 소요되고, 전선 구성과 연결에 또 다른 반나절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개선의 여지를 발견했다. Eagle Press사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Andy Ritchie도 “과거에 우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 경기가 겨울로 접어들었다. 11월 실적은 10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는 움츠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으로 얼어붙은 내수 시장의 영향이 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제조업 1,500개, 비제조업 1,650개)을 대상으로 ‘2017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9.1로 11월(91.6)에 비해 2.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건설업 및 관련업종의 경기하락과 내수업종의 판매부진 지속 등의 부정적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7.0p 상승했다. 그 중 제조업은 11월대비 5.1p 하락한 86.5이며, 비제조업은 11월대비 0.5p 하락한 91.1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11월대비 2.6p 하락하고, 서비스업은 11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전망 91.6 → 88.2 ▲수출 전망 95.4 → 88.3, ▲영업이익 전망 87.2 → 84.5, ▲자금사정 전망 85.5 → 82.5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은 연료전지의 가격 하락과 국가 정책 지원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기준 세계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약 36억 달러이며, 2024년에는 255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녹색기술센터 정책연구부> 연료전지의 발전원리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이다. 생성물이 전기와 순수(純水)인 발효율 30~40%, 열효율 40% 이상으로 총 70~80%의 효율을 갖는 신기술이다. 연료전지 발전원리(단위전지)는 연료 중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직접 발전한다. 구체적으로는 ① 연료극(양극)에 공급된 수소는 수소이온과 전자로 분리되고 → ② 수소이온은 전해질층을 통해 공기극으로 이동하고 잔자는 외부 회로를 통해 공기극으로 이동 → ③ 공기극(음극) 쪽에서 산소이온과 수소이온이 만나 반응생성물(물)을 생성한다. 최종적인 반응은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여 전기, 물 및 열을 생성한다.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개질기와 셀, 스택, 전력변환기 및 발전 등으로 구성된다. 개질기는
석탄을 수소가스로 바꾼 후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가스화 연료전지 복합발전(IGFC)’용 고순도 수소 생산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석탄에서 만들어진 합성가스를 다시 수소가스로 바꿔 연료전지를 이용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미래 유망 기술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한국서부발전㈜, ㈜PTK, 고등기술연구원,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석탄을 수소가스로 바꾼 후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가스화 연료전지 복합발전(IGFC)’용 고순도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 ▲ 그림 석탄을 직접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화력발전이나 석탄에서 합성가스를 만들어 발전하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과 달리 석탄가스화 연료전지 복합발전(IGFC)은 석탄에서 만들어진 합성가스를 다시 수소가스로 바꿔 연료전지를 이용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법으로, 최대 60%에 이르는 연료전지의 높은 효율은 물론 석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NOx) 등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등의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로서 온실가스 감
2016년 스마트폰 및 노트북 글로벌 시장규모는 각각 1,520백만 대(400조 원)와 155백만 대(109조 7,000억 원)로, 향후 기존 리튬전지(보조배터리)를 대체할 새로운 산업 창출과 더불어 마이크로 연료전지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표준화 및 인증지원 사업을 통해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기반 조성 사업을 수행 중이며, 향후 지원 확대를 위한 로드맵 등을 작성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개요 수소에너지 기술은 물, 유기물, 화석연료 등의 화학물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분리·생산해서 이용하며, 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반응 중 발생된 열은 온수 및 난방으로 이용한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로서 생성물이 전기와 순수(純水)인 발전효율 30~40%, 열효율 40% 이상으로 총 70~80%의 효율을 갖는 기술이다. 전해질막은 전극이 접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얇게 하고, 단위 셀은 이론적으로 전압을 1.23볼트까지 생성시킬 수 있으나, 실제는 0.7V 정도를 생산한다. 따
[첨단 헬로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포켓몬고(GO)의 공통점은 모바일 웹이 아닌 모바일 앱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의 특성에서 성공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GPS, 카메라, 터치 ID 등 스마트폰이 가진 기술적 강점을 접목해 한층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 트렌드를 간략히 살펴본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 모바일 앱 사용 비율 88%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 브라우저보다 모바일 앱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스마트폰 사용시간에서 모바일 앱이 차지하는 비율은 88%에 달하며, 특히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90% 이상을 모바일 앱에서 보내고 있다. 앱애니가 발표한 모바일 전략에 앱이 필요한 이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앱에 대한 선호도는 단지 젊은 사용자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층에서 90% 이상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GPS·카메라·생체 인식 기능으로 풍부한 서비스 제공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의 OS 기능에 접근해 사용자의 위치 파악에 이용되는 GPS와 연동하
최근 페이스북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페이스북 스페이스(Facebook Spaces)’는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의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아이콘이 입혀진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의 혼재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와 같은 페이스북의 시도는 그간 스노우나 스냅챗이 주도했던 A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구글은 지난 5월 10일 ‘잡 시뮬레이터(Job Simulator)’라는 게임으로 3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게임사 아울케미랩스(Owlchemy Lab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VR) 기술과 연계 가능한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아울케미랩스 인수는 VR 상품의 진용을 완벽히 갖추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이와 같은 최근의 움직임은 VR·AR 시장에 대한 경쟁적 상황을 보여준다. 이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대 기업들이 특정 서비스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기업 인수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