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전자·가전제품 등 다양한 수출품 검사인증 지원 기업들은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다른 나라에는 분명 새로운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걸림돌은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해당 국가의 수입 인증이다. 이제까지 기업들은 수입 인증(기업 입장에서는 수출 인증)을 위해 해당 국가에 있는 인증기관을 통해 수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여기서 문제가 있어 왔다. 먼저 해당 국가로 해당 제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2주일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운송 비용이 발생한다. 두 번째는 제품을 해외 인증기관에 보내게 되면서 발생될 수 있는 기술 유출 부분이다. 기업들의 이 같은 불편과 걱정을 해소해주기 위해 국내 정부 산하기관들은 수출 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계, 전기, 전자 등 분야마다 지원 기관들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다양한 제품들을 지원해주고 있는데다 이 기관들은 계속해서 인증 지원 국가를 늘려가는 중이다. 이번 호에는 어떤 기관에서 수출 인증을 지원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한국공인검사원 한국공인검사원(이하 공인검사원)은 중고기계 수출 인증을 돕는다. 이제까지 여러 인증기관에서 전
산업부,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 발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이 6대 뿌리산업은 한국 산업의 주춧돌이다. 한국의 자동차, 기계, 조선, 전자업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으로 올라온 것도 뿌리산업 덕분이다. 한국은행의 ‘2014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뿌리산업의 생산유발액(전방)은 50.4억원(2014년 기준)으로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높다. 수출 기여도도 높다. 뿌리기업의 직접 수출은 매출액의 9.3%에 불과하지만 자동차, 조선, IT 등 대기업의 주요 수출제품에 대한 기술 비중이 높다. 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1대 생산 시 뿌리기술 관련 부품은 전체의 90%에 이른다. 지금 이 같은 주춧돌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열악한 작업 환경, 영세한 업체, 생산 대비 낮은 부가가치 등의 문제점에 놓여 있는 것이다. 오랜 기간의 성장 정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정부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난 2013년부터 뿌리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뿌리산업 재도약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였다
2017년, 수출회복·설비투자 증대로 호조세 보여 2017년 한해는 저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증가와 베트남 등 신흥국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하였다. 수출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른 국내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생산도 동반 상승하였다. 2018년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수요산업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미국 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의 설비 및 정부 투자가 이어져 생산과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하반기 이후에는 중동 등 자원국 설비투자 증가가 기대된다. 하지만 중국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일반기계 경쟁력 상승에 따른 중국 내 경쟁 심화로 수출 증가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제약 요인이 우려된다. 또한 조선 등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과 내년 SOC예산 축소 등이 생산 증가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기계산업 동향연구회가 발표한 ‘기계산업 2017년 동향과 2018년 전망’에 따르면, 5대 기계
[첨단 헬로티] 정부, 2018년도 국가정보화에 5조 2,347억 원 투입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18년도 국가정보화 예산은 ’17년도 대비 327억 원(△0.6%)이 감소한 5조 2,347억 원이며, 그 중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1,040억원), 클라우드(5,056억원), 빅데이터(2,123억원), 인공지능(1,360억원) 등 지능정보기술에 총 1조 752억 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중앙행정기관(입·사법부 포함 55개, 이하 ‘중앙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 이하 ‘지자체’)가 수립한 2018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종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18년에는 각 부처에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국민 안전, 국민편익 증진과 정보보호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1,040억원), 클라우드(5,056억원), 빅데이터(2,123억원), 인공지능(1,360억원) 등 지능정보기술에 총 1조 752억 원을 투입한다. 국토부는
[첨단 헬로티] 바코드 단점 해결하기 위해 RFID 도입 Innolux는 EPC Solutions Taiwan의 UHF RFID 시스템을 사용하여 적재된 팔레트를 수령하고 저장한 다음 출하 또는 추가 조립을 위해 저장 장치에서 회수한다. 이 시스템은 2017년 2월에 두 곳에서 모두 설치됐다. 나머지 9개 공장은 올해 RFID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LCD 및 터치 패널 제조업체 인 Innolux Corp.는 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을 도크 도어의 선적 관리에서 두 시설의 창고에서 자동화 된 저장 및 회수로 확장했다. 최신 배포를 통해 회사의 자동 저장 및 회수 시스템(ASRS)에서 처리할 때 LCD 패널 제품의 흐름을 자동으로 관리 할 수 있다. RFID를 사용하여 ASRS는 제품을 수령하고 보관하고 나중에 회사의 2곳의 대만 시설에서 출하하기 위해 회수한 제품을 로드한 각 팔레트를 식별할 수 있다. 각 항목을 고유하게 식별하는 기술은 EPC Solutions Taiwan에서 제공한다. Innolux는 2016년 대만의 한 공장에서 차량 및 팔레트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EPC Solutions Taiwan의 UHF RFID 기반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러
[첨단 헬로티] 지브라의 ZT230 산업용 프린터와 TC75 모바일 컴퓨터 적용 그린웨이 그룹(Greenway Group)이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제품과 CP Handheld Technologies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이뤄진 자동차 재고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도입한지 불과 2개월 만에 자동차 판매가 늘어났으며, 영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재고 위치 관리는 소매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다. 딜러점의 영업 및 서비스는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어렵다. 차량은 판매, 서비스, 시운전, 거래 및 판촉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한다. 올랜도의 Greenway Chrysler Jeep Dodge가 이러한 문제를 경험했다. 이 딜러점은 일정 시간에 1,700~2,0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직원이 차량을 추적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차량들은 거의 25에이커에 위치하여 훨씬 더 복잡하다. 자동차들을 추적하는 것은 영업팀 뿐만 아니라 회계 부서에게도 중요하다. 과거에 그린웨이 팀 구성원들은 차에 있는 VIN을 기록하기 위해 많이 걸어서 사무실로 가져와 일반 원장 계정 기록과 비교했다. 구내에 2,0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들이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2018년 1월 경기가 더 움츠러들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업황실적도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감, 건설업 관련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하여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1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 2018년 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4.3으로 전월대비 4.8p 하락, 전년동월대비 2.6p 상승하였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2.6p 하락한 83.9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8.3p 하락하고,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6.0p 하락하여 전월대비 6.5p 하락한 84.6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와 영업이익, 그리고 자금 사정에 대한 부분은 하락한 전망치를 나타냈으며, 그나마 수출에 대해서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 6개
[첨단 헬로티] 한국의 산업 전체를 고도화 시키는 핵심 ‘나노융합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향후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국내 673개 나노융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나노융합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국내 나노융합 기업 수는 673개, 매출액은 135조987억원, 고용인원은 15만46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5%, 1.4%, 0.6% 증가했다. 기업 현황을 보면, 나노융합 기업 중 중소기업이 90.3%(608개)를 차지하는 가운데, 나노소재 기업이 309개(45.9%)로 가장 많고, 나노장비·기기 기업이 182개(27.0%), 나노전자 기업이 120개(17.8%), 나노바이오·의료 기업이 62개(9.2%)로 조사되었다. 이번 나노융합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구개발 투자 증가다. 나노융합산업의 연구개발 투자는 2016년 11조487억원이며, 전체 R&D 투자액(65조9,594억 원)의 16.8%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민간’과 ‘사람’ 중심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정부가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 조성, 벤처확인제도를 혁신ㆍ성장성 중심으로 전면 개편,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내ㆍ분사창업 활성화, 스톡옵션 비과세 특례 10년만에 부활, 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 우리사주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 세제지원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방안은 새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되는 첫 번째 대책으로,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을 혁신창업 활성화에서 찾고자 마련되었다. 2000년 초반 벤처 붐 이후 국내 혁신창업 생태계의 역동성과 활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추세다. 창업의 경우, 벤처기업 수 등 양적 지표 양호하지만 기회추구형 창업 비중이 낮고 고학력 우수인력의 창업이 부족하다. 투자에 있어서는 美·中 등 주요국과 비교시 경제규모 대비 벤처투자가 부족하고 모험자본 성격도 상
승합차·3.5톤 초과 화물차에 비상자동제동장치·차로이탈경고장치 필수 모든 승합자동차와 차량총중량 3.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에 비상자동제동장치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설치가 의무화되고, 모든 자동차에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자동차 사고예방 및 피해 감소를 위한 자동차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모든 승합자동차와 차량총중량 3.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에 비상자동제동장치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설치가 의무화되고, 모든 자동차에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자동차 사고예방 및 피해 감소를 위한 자동차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10월 20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자동차 안전기준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졸음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피해 경감을 위해 첨단안전장치 의무 설치대상을 확대한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첨단 헬로티]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UNIC(산학협동조합)는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술교류회를 18일 개최했다.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가상공학해석(CAE), IoT,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바이오코스메틱 등 6대 특화 분야로 구축한 산학협력추진체계이다. 이날 기술교류회는 ▲반도체/LCD 공장에서의 스마트공장 구현 사례 및 중소기업 사업모델(경북대학교 경영학부 정재우 교수) ▲OPCUA 등 공장 플랫폼 적용 사례(한컴MDS 테크놀로지 현재영 전무) 등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이 18일 개최한 기술 교류회에서 경북대 정재우 교수가 반도체/LCE 산업에서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대 정재우 교수는 반도체/LCD산업은 자본 및 기술 집약적인 분야로 2~3년을 주기로 새로운 웨이퍼 랩 건설이나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그동안 반도체/LCD산업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3세대에서는 MES를 적용했으며, 2010년까지 4~8세대는 ERP를 적용하고 MES 고도화, 엔지니어링 DB 활용 등의 모습을 보였고, 이후 현재 10
[첨단 헬로티]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주)첨단, 스마트공장 UNIC(산학협동조합), 성균관대학교 LINC+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국내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이 참가해 산학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가상공학해석(CAE), IoT,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바이오코스메틱 등 6대 특화 분야로 구축한 산학협력추진체계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오전 ‘신정부의 스마트공장 추진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대응전략’의 주제로 열린 통합 트랙에 이어 오후에는 ▲유스 케이스(Use Case) 중심의 공장 지능화 구현 전략 ▲공장 지능화 구현 위한 테크놀로지 & 솔루션 ▲소프트파워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등 3개의 개별 전문트랙으로 진행됐다. ‘소프트파워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주제로 열린 트랙의
[첨단 헬로티] 국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술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6일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주)첨단, 스마트공장 UNIC(산학협동조합), 성균관대학교 LINC+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트트 프랙티스 컨퍼런스2017에 참가한 관련 전문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공장 관련 기술 중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 35.8%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라고 답했다. 이어서 인공지능이 19.1%를 차지했다. 이는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는 데 가장 필요한 핵심 기술로서 현장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관리/분석하고 그 결과를 적용하는 플랫폼 기술로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꼽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 로봇은 13.6%를 얻으며 3위에 올랐으며, 사이버물리시스템인 CPS(Cyber-Physical System)가 9.7%, 증강 및 가상현실 기술인 AR/VR은 8.9%로 뒤를 이었다. 제조운영관리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과 제
[첨단 헬로티] 전세계 공작기계 생산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한국, 대만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도 중국은 상승곡선을 찍었다. 글로벌 및 중국 CNC 공작 기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공작기계 생산 가치는 676억 유로(환화 약 87조 원)로 전년대비 2.2% 하락했다. 일본, 한국, 대만은 생산 가치가 급락한 국가에 속했으며, 독일은 수출량에서 1위, 생산량에서 2위(1위 중국)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국가로 선정되었다. 중국의 활약은 돋보였다. 2016년 공작기계 매출은 1,996억 위안(환화 약 33조 원)으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CNC 공작기계 보급률은 25.7%로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들의 공작기계 보급률은 평균 60~70% 수준이다. 중국은 2016년 28만9,900대의 CNC 공작기계를 생산했다. 전년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CNC 선반은 전년대비 3.9% 상승한 6만3,791대, 머시닝센터는 전년대비 8.8% 상승한 3만7,698대, CNC 분쇄기는 전년대비 1.6% 감소한 1,391대를 생산했다. 중국의 CNC 공작기계 시장 현황
“IoT(사물인터넷)라는 말도 곧 없어질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단어가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생태계다” 보다폰코리아 이상헌 대표의 말이다. 파괴라는 단어가 언뜻 비판적인 늬앙스를 주는 것 같지만 본질은 IoT로 시작된 커넥티드 환경이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다. 실제 IoT라는 용어는 스마트홈, 스마트카,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등의 용어로 산업 전반에 퍼지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 센싱,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개념이 한층 진화된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보다폰은 최근 2017/2108 IoT 현황지표를 발표했다. 기업들의 IoT 도입률이 4년 사이 2배 넘게 올랐다. 도입 후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은 기업이 상당수다. 또 조사 대상 기업 중 74%가 IoT 없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은 불가능 하다고 답했다. 이상헌 대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IoT가 몇 해 전만 하더라도 기업들과 다소 거리가 있는 개념이었는데, 이제는 기업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개념이 됐다. 특히 이번 현황지표는 경쟁사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