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다년 계약 체결…여러 차량 라인업에 솔루션 공급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인 온세미는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온세미는 폭스바겐 그룹의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를 위한 차세대 트랙션 인버터의 일부인 완전한 파워 박스 솔루션의 주요 공급업체가 됐다. 해당 솔루션은 모든 차량 유형에 호환되도록 고출력부터 저출력 트랙션 인버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력 단계에서 확장할 수 있는 통합 모듈에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온세미의 파워 박스 솔루션은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M3e MOSFET을 기반으로 더 많은 전력을 더 작은 패키지에서 처리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을 크게 줄여준다. 냉각 채널에 장착된 3개의 통합 하프 브리지 모듈을 포함하면 반도체부터 냉각수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시스템 효율을 더욱 향상할 수 있다. 이는 성능 향상, 열 제어 개선, 효율 증대로 이어져, 전기차가 한 번의 충전으로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다. 이번 통합 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EliteSi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동작온도 범위를 -40°C~105°C로 확장한 VL53L4ED 단일존 ToF(Time-of-Flight) 센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VL53L4ED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산업용 공구, 스마트 공장 장비, 로봇 가이드 시스템, 실외 조명 제어, 보안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근접 감지 및 거리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VL53L4ED는 ST의 VL53L4 dToF(direct-ToF) 센서 제품군을 더욱 확장하면서 레이저 이미터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Diode) 감지기 어레이를 편리한 일체형 모듈에 통합해 극한의 온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측정하게 해준다. 차세대 레이저를 통해서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단거리 측정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센서에 내장된 프로세서는 절전 자율 동작을 지원하고 호스트 시스템 리소스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새로운 ToF 센서는 시야각 전체와 확장된 온도범위 전반에 걸쳐 최대 1150mm까지 떨어져 있는 물체의 고정밀 거리측정이 가능하다. 특수 설정을 이용하면 주변광이 강한 조건에서도 최대 800mm까지 정확하게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업(UP)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6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선보인 LG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LG전자는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업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특히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 씽큐 앱에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으며, 미국에서도 ‘쉐어 유어 아이디어’(Share Your Ideas) 코너를 통해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 이런 소통 채널을 통해 들어온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을 기준으로 1만6000건을 넘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업가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가치까지 면밀하게 검토한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한 뒤에도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대표적인 기능
국내 연구진이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초저전력 반도체 소자 성능개선에 널리 활용 가능한 p형 반도체 소재와 이를 활용한 박막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텔레륨(Te) 기반의 칼코지나이드계 p형 반도체 소재를 활용해 상온증착이 가능하면서도 공정이 단순한 p형 Se-Te(셀레늄-텔레늄) 합금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아울러 n형 산화물 반도체와 p형 Te의 이종접합 구조에서 Te 박막의 전하 주입 제어를 통해 n형 트랜지스터의 문턱전압을 체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반도체는 도핑의 여부에 따라 진성반도체와 불순물 반도체로 구분된다. 진성반도체는 불순물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상태의 반도체다. 반도체에 흔히 사용되는 실리콘의 경우 순수한 실리콘은 전자가 움직일 수 없기에 전압을 걸어도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때문에 진성반도체에 특정 불순물을 첨가, 반도체의 특성과 전기전도도를 조절해 활용한다. 불순물 반도체는 이렇게 첨가된 불순물에 따라 n형 반도체와 p형 반도체로 구분된다. 현재의 디스플레이 분야에 널리 활용되는 소재는 주로 인듐갈륨아연산화물(IGZO) 기반의 n형 산화물 반도체다. p형 산화물 반도체의 경우 n
KT가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이하 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국제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ISO/SAE 21434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의 단계까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및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국제표준이다. KT는 글로벌 제품 안전 인증 기관인 UL솔루션스로부터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의 사이버 보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을 활용한 도난, 운행 방해 등의 해외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보안 역량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KT는 AI 활용 데이터 분석 등 AX 역량을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및 교통 관제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운영 중인 만큼 사이버 보안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관련해 유럽은 2022년 7월부터 56개 협약국에 신차를 출시하기 위해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며 올해 7월부터 생산·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규제가 적용된다. 또한
티맥스가이아가 MS 워드 문서와 한컴그룹의 한글 문서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었다. 티맥스가이아는 ‘OWPML 문서 메타데이터를 DB 스키마에 매핑하기 위한 변환 절차’를 주제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제정하는 ‘정보통신단체표준’에 이름을 올렸다. 표준 제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제시한 문서 데이터의 정보화 및 협업을 위한 지능형 문서 처리 플랫폼 기술 과제 차원에서 진행됐다. 티맥스가이아가 획득한 표준은 문서 스펙 간 호환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표준을 사용하면 MS의 OOXML 기반 문서와 한컴그룹의 OWPML 문서가 하나의 DB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티맥스가이아는 상용 문서 간 단일 스펙으로 병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과정을 설계했다. 티맥스가이아의 표준을 활용하면 문서 간 메타데이터 및 외부 데이터 기반 지식 그래프 구축이 가능하다. 이준희 티맥스가이아 연구본부장은 이번 표준 획득에 대해 “티맥스가이아의 디지털 문서 관련 기술력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문서 체계를 확립하도록 연구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
클래스팅 2024년 상반기 SaaS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6.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래스팅의 교육용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클래스팅 AI’는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정확한 학습 진단(CAT) ▲학생 개별 수준 맞춤형 학습 추천 ▲교사 주도의 AI 평가 기능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일대다 교육의 한계를 극복한 솔루션으로, 현재까지 누적 24만 명 이상 구독자를 확보해 클래스팅 매출 성장을 가속화했다. 클래스팅은 클래스팅 AI를 통해 2016년부터 일찍이 AI를 교육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성취도가 향상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 클래스팅 AI를 도입한 학교 수는 1191개로 전년 대비 4.86배 증가했다. 추가로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대학교 등과 파트너십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이번 SaaS 매출의 큰 성장은 클래스팅이 AI 에듀테크 SaaS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지표”라며 “클래스팅 한국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캐딜락이 22일부터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리릭은 GM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릭은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출력 500마력·최대 토크 62.2kg·m 파워를 발휘하고, 1회 완충 시 465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한다. 이에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국내 시장에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후 첫 주에 초도 물량 완판 등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은영 캐딜락코리아 영업 상무는 이번 모델이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한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EV 경험을 제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투자 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해외 건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패키지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방안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확립, 패키지 지원 강화, 도시개발 분야 특화 진출 확대, 민간기업 투자사업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확립하여 전략 국가 및 프로젝트 선정, 투자 개발사업 지원 계획 마련하며 공공기관의 선도 투자자 참여 및 역할 강화할 예정이다.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여 유·무상 ODA 연계, 정책금융 및 리스크 관리 등 정책 패키지를 지원하며, PIS 2단계 펀드 신규 조성 및 정책금융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도시개발 분야 특화 진출 확대를 통해 G2G 협력 기반 민관 공동사업 진행하며 '박닌성 동남 신도시'를 도시 수출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민간기업 투자사업 역량 강화하여 해외 투자 개발사업 실적의 시공 능력 평가 포함하며 거점 국가에 설치된 해외 인프라 협력 센터 기능을 개편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투자 개발사업 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27년 해외 건설 수주 500억 불 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고령층 친화적인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레지던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실버타운 설립 규제 완화, 신분 양형 실버타운 도입,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확대, 서비스 전문 사업자 육성 등을 포함한다. 먼저, 실버타운 설립 시 토지와 건물의 소유를 의무화하던 규제를 개선하여, 사용권을 기반으로 한 실버타운 설립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감소 지역에 신분 양형 실버타운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정 비율 이상 임대형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한다.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입주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을 매년 3천 호 공급하고,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중산층 고령자까지 입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첨제를 도입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서비스 전문 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요건을 마련하고 지원 근거를 신설한다. 표준 계약서와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여 입주자 보호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설 현황과
가트너(Gartner)가 2023년 전 세계 IaaS(서비스형 인프라) 시장이 전년 대비 16.2% 성장해, 2022년 1200억 달러였던 매출액이 2023년에는 총 140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이 2023년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화웨이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시드 내그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기술은 주권, 윤리, 개인정보 보호,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서비스 지원에 대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관심으로 인해 계속해서 주요 비즈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이후에도 이어질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는 향후 클라우드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에는 상위 5개 IaaS 공급업체가 8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아마존이 546억 달러의 매출액과 39%의 시장점유율로 전 세계 IaaS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23%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26.3%의 성장률을 기록한 구글은 8.2%의 시장점유율로 3위에 올라섰다. 4위는 7.9%의 시장점유율 기록한 알리바바가 차지했다. 내그 VP 애널리스트는 “주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3일 오후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 동탄교육장에서 삼성전자와 130㎚(나노미터·10억분의 1m) 복합고전압소자(BCDMOS) 시스템반도체 칩 공정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와 함께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8㎚ 로직(28㎚ 이상의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 공정 칩 제작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BCDMOS 공정은 아날로그 회로와 로직 회로, 고전압 소자가 하나의 칩에서 구현되는 공정 기술로, 고전압과 고속 동작이 필요한 전력 관리 응용 분야에 적합하다. 하반기부터 130㎚ BCDMOS 8인치 공정을 도입해 국내 반도체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에게 칩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박인철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소장은 “대학원생들이 이론으로 설계한 도면을 실제 웨이퍼(기판)에 구현하는 칩 제작 과정을 통해 설계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외부 지원 없이는 어려웠다”며 “이번 삼성전자의 공정 지원은 해당 분야의 연구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박인철 소장과 박상훈 삼성전자 상무 등이 참여하며, 하반기 13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가 국내 기업과 함께 북미 배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는 공정의 원활한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터와 같은 주요 장비의 안정적인 작동은 생산 라인의 중단을 방지하고,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켜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제조 공정 내 설비의 대부분은 여러 모터를 이용해 작동되고 있으며 이는 과부하, 과열, 전기적 불균형 등으로 예상치 못한 생산 중단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손실을 방지하고 전체 공정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타터가 필수적이다. 디지털 모터스타터는 배터리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계와 장비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테시스 아일랜드는 다양한 규모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으로, 북미 배터리 시장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전자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정한시 보호를 위한 EOCR, 계측을 위한 미터기 등 4가지 제품을 1
원/달러 환율은 23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6원 내린 1386.6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89.0원으로 개장한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글로벌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장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시장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흐름이다. 앞서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388.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4.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881.66원보다 3.2원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일반화 성능을 기존 대비 5.2%에서 11.5%까지 향상시켜 디플리가 신호처리 분야 국제학술대회 ‘ICASSP 2024’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에는 디플리가 소리 분석 AI 완성도를 높인 성과가 담겼다. 동일한 소리라도 녹음 장치에 따른 주파수 특성 차이로 분석 정확도가 저하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다. 독자 개발한 음향 변환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AI 엔진에 학습시킴으로써 일반화 성능(AI가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존 대비 5.2%에서 11.5%까지 향상시켰다. 논문에서 소개한 음향 변환 모델은 이미지, 소리, 텍스트 등 콘텐츠가 가진 속성을 변경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사이클갠(CycleGAN)’ 기법이 중심이다. 여기에 독자적인 데이터 증강 기술을 적용해 정교성을 더했다. 디플리는 해당 모델에 다수 녹음 장치의 음향 특성을 학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보유한 소리 데이터에 서로 다른 주파수 패턴을 부여했다. 같은 소리라도 다양한 장치에서 녹음한 듯 데이터를 변조하는 것이다. 디플리 소리 분석 AI 엔진은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 작업을 거쳐 새로운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국제 전기전자공학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