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경영위원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위원회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ESG 관점에서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또 250여명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얻은 롯데물산에 대한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9가지 상위 중대이슈를 도출했으며 이 중 롯데물산의 대표 사례인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설비'와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는 별도의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린빌딩 운영을 선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내 30대 그룹의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위원회가 ESG 전략 수립과 지배구조(G) 개선 관련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일 발표한 'ESG위원회 안건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30대 그룹 중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한 15개 그룹의 ESG 활동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15개 그룹의 48개 ESG 위원회는 회의를 총 257번 개최했다. 48개 위원회 위원 수는 266명으로 위원회당 평균 5.5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참석률은 98.1%로 집계됐다. 총 안건 수는 654개로 회의당 약 2.5개 안건이 상정돼 의결사항은 27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71개 안건은 보고, 심의, 검토 대상 안건이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전체 안건 중에서 분야별로 살펴보면 ESG 관리 안건이 34.9%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지배구조 분야(32.3%), 일반 경영 및 투자(17.4%), 사회 분야(10.2%), 환경 분야(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배구조 분야의 의결 안건 비중이 높았던 이유는 해당 분야에 법으로 규제되는 사안이 다수 포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보호종료아동의 원활한 자립을 돕기 위해 'LX판토스 함께가치'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으로 매년 2천500여명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개정된 아동복지법은 아동이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보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임직원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적 지원으로는 아동이 보호시설에 머무는 동안 아동 이름으로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해 입주 계약금이나 생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퇴소하면 추가로 1인당 자립지원금 5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자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진로, 진학, 재무관리 등에 관해 조언해주는 '임직원 멘토링'도 진행한다고 LX판토스는 설명했다. LX판토스는 아동보호시설 '선덕원'의 보호대상 아동에게 3년째 청약통장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연구원 보고서…"단순한 ESG의 양적 확대는 실패 가능성"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평가 가운데 환경(E) 부문에서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향후 ESG 정책 수립 시 이에 대한 보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린워싱은 환경에 유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것처럼 위장하는 기업의 행태를 뜻한다. 산업연구원은 14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과제'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기업의 ESG 등급이 높으나 환경(E) 등급 세부 항목에서는 자금을 비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기업의 평가가 높아 그린워싱 우려가 존재했다"고 진단했다. 산업연구원은 "통합 ESG 및 E, S, G 각 등급과 경영 효율성(자금 활용 효율성)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 자금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는 기업(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이 통합 ESG와 S에서 높은 등급을 보여 ESG와 S 영역의 워싱 가능성은 작았다"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그러나 "자금 활용 효율성이 낮은 기업(배당 성향이 낮은 기업)은 E등급이 높게 나타나 국내 ESG 경영평가 시 그린워싱 문제가 우려된다"며 "그린워싱
올해 상반기 8억kWh 청정에너지 구매...전년 대비 150% 증가 알리바바그룹이 지속가능활동과 ESG 주요 내용 등을 담은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의하면, 알리바바는 2021년 중국 테크 기업 중 재생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는 2022년 상반기에만 8억kWh의 청정에너지를 구매했으며 이는 2021년 전체 대비 150% 증가한 수치다. 2022 회계연도 동안 알리바바그룹은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61만9944톤의 이산화탄소 환산에 해당하는 배출량 절감을 이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2 회계연도 동안 전체 전력의 21.6%를 청정에너지로부터 얻었으며 알리바바의 데이터 센터의 연간 평균 전력사용효율(PUE)도 아시아 최고 수준인 1.247에 달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는 포장 크기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알고리즘의 도입으로 포장재 사용을 평균 15% 줄였으며 물류 창고에 24.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이산화탄소 1만6000톤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절감했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알리바바의 2022 회계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 표준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삼양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환경부문에서는 ▲환경안전보건방침 수립 ▲ESH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환경경영 교육 등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다. 사회부문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제품 품질 및 안전성 보장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정보 보안 강화 등과 관련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건강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경영 ▲투명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한 여러 노력과 계획을 소개했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이영준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외부 경영
현대홈쇼핑은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새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위로, H! 현대홈쇼핑'으로, 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현대홈쇼핑은 저소득층 여성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격오지 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 방송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도 전개한다. 사내 임직원 16명으로 ESG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ESG 경영 강화 방안도 중점 논의한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그룹 ESG 경영 철학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싸리비봉사단, 포스코센터 및 선릉역 주변 빗물받이 정비해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과 요리조리봉사단이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최근 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따른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첫날에는 싸리비봉사단 30여 명이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정비했다. 싸리비봉사단은 ‘내 주변의 작은 봉사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9년 3월 결성된 봉사단이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포스코 센터 인근에서 거리 환경정화에 앞장서 왔다. 24일에는 요리조리봉사단 60여 명이 포스코센터에서 삼계탕, 햇반, 장조림 등 약 15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간편식 키트 500개를 제작해 강남구, 관악구 등의 수해피해 가정과 상가에 전달했다. 취약계층에 직접 조리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요리조리봉사단은 2019년 6월에 창단했다. 그동안 포스코센터 환경미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반찬,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
사랑의달팽이 통해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 및 ICT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사용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SK하이닉스가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지원 및 ICT를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는 9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광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난청 어르신 150명에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보청기 지원 및 착용, 관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동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55세 미만 청각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Happy Hearing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난청 독거 어르신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장년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난청은 치매 발병
SK텔레콤은 환경부, 서울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등 10개 주요 커피 체인점이 서울 시내 800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이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에서 다회용 컵 이용을 통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회용 컵은 연간 약 1000만개로, 이를 쌓으면 남산타워 높이의 5907배에 달한다(남산타워: 237m, 컵 높이 14㎝ 기준). SK텔레콤은 서울시가 서울의 쓰레기·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를 제로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로 서울’ 프로젝트에 환경부 및 주요 카페 체인점들과 함께 참여한다. 제로 서울 프로젝트는 △제로 카페(커피 전문점 일회용 컵 제로) △제로 식당(음식점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 용기 제로) △제로 캠퍼스(효율적 분리배출 및 일회용품 제로) 등으로 구성되며, SKT는 제로 카페를 달성하기 위해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보급에 앞장선다. 이날 제로 서울 활동을 위한 청년 모임인 제로 서울 프렌즈 출범식 및 체험관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유영상 SKT 사장 외에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 등 참여 커피 브랜드 대표, 청년 프렌즈 등이 참석했다. SKT는 서울시, 다회용 컵 시범 사업 참여 카페들과 함께 지난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주최… 선사 관계자에 준법경영 중요성 전파 포스코플로우가 지난 18일 해운빌딩에서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강화를 위한 Compliance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HMM △KMC 해운 △대한해운 △대호상선 등 14개 선사가 참여했으며, 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기획실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준영 포스코플로우 법무섹션 리더의 Compliance 특강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준법경영과 ESG’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준법경영과 ESG 개념 △청탁금지법(김영란법) △FCPA △공정거래법상 담합행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준법경영과 ESG의 개념에서는 준법경영의 정의와 중요성, ESG와의 연관성 등을 다뤘으며, 이어 청탁금지법 상세내용과 FCPA 사례, 등장배경 등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담합 관련 부분에서는 담합의 유형, 성립요건, 규제동향 및 제재, 자진신고자 감면정책 등을 다뤘다. 강의 직후에는 질의응답 세션이 이어져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특강에 참여한 한 선사 관계자는 “최근 ESG의 중요성이 커지며 준법경영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관련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마땅치 않았는데 포스코플로우에서 특강을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노사 공동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본점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간 ESG 경영의 공동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겠다는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재단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ESG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ESG 비전으로 '우리의 (E)이웃 (S)소상공인과 (G)o together'를 선정하고 실천 가능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재단은 친환경 금융생태계 조성, 친환경 인프라 조성, 탄소중립 실현, 사회적 가치 실현 금융, 포용금융(소상공인 재도전 생태계 지원), 상생협력, 노사협력·인권경영, ESG 소상공인 참여 확대, 감사기구 독립성 확보 등 15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김승모 재단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재단은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녹색성장 보증지원, 재도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첫 사업으로 'ESG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롯데정밀화학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환경 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확산 등에 힘쓸 계획이다. ESG 오픈 이노베이션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 협업사업으로, 이달 중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130여 곳의 환경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할 예정이다. 제안 내용은 인천항과 롯데정밀화학 사업장에서 적용 가능한 환경 분야에 해당해야 하며, 평가를 거쳐 선정된 1개 기업에 연말까지 기술구현, 실증,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업비 4천만원을 공동 조성하고, 롯데정밀화학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와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부터 매년 개최…사내외이사·주요 사업회사 대표 참여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ESG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첫 ESG 세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김성진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들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세션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매년 포스코홀딩스 사내외 이사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가 참여하는 ESG 세션을 열고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첫 세션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사업회사의 ESG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의 탄소 감축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제품 공급체계 구축 계획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제조 공정 중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설비 효율을 증대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안전활동 추진 현황
한국ESG경영원이 ‘ESG 플랫폼’을 8월 15일 공식 오픈한다. ESG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ESG는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약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경영요소를 뜻한다. ESG로 환경을 지키고, 사람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투명한 지배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사회’,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ESG는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국민도 ESG를 일상에서 이해·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ESG경영원이 ESG 플랫폼을 오픈한 배경이다. 최남수 한국ESG경영원 원장은 “일반 국민이 ESG를 일상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며, 건전한 ESG 소비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ESG 플랫폼을 구축, 오픈했다”고 밝혔다. ESG 플랫폼은 ESG 콘텐츠, 생활 실천 공유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페 등 기존 소셜 미디어 장점을 총망라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즉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 기반으로 ESG 관련 콘텐츠와 생활 실천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메뉴는 ▲타임라인 ▲멤버 ▲그룹 ▲블로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