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소폭 적자에도 상반기 흑자전환…넥스트디케이드 지분인수 한화오션이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축소하고, 상반기 기준 흑자 전환했다.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590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3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순손실은 274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8,19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오션은 건조물량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 운반선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2분기는 생산 일정 조정과 외주비 증가 등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은 조선업계의 헤비테일 계약(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 대금을 많이 받는 형태의 계약) 방식에 따라 하반기에는 이전 수주한 LNG 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정전기 방전(electrostatic discharge, ESD) 보호 부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자 장치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형화로 인해 효과적인 ESD 보호 솔루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ESD 보호 조치를 취하면, ESD 발생으로 인한 즉각적, 잠재적 또는 치명적인 피해로부터 전자부품을 보호하고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러한 보호 부품은 최신 전자 제품의 필수 요소가 됐으며 스마트폰 및 노트북과 같은 소비가전 제품에서부터 산업용 장비 및 차량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ESD로부터 민감한 전자 제품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우저는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최신 ESD 보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TI(Texas Instruments)의 ESD2CANx-Q1 ESD 보호 다이오드는 ISO 10605 자동차 표준에 명시된 접촉 ESD 스트라이크에 대한 소멸 등급을 갖춘 AEC-Q101 인증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2개의 차량용 CAN(controller area network) 버스 라인(CANH 및 CANL)에 적합
넥스페리아(Nexperia)가 전력 소자 포트폴리오에 NPS3102A 및 NPS3102B 전자 퓨즈(eFuse)를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저저항(17mΩ), 고전류(13.5A)의 리셋 가능한 전자 퓨즈는 과도한 전압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운스트림 부하를 보호하는 동시에 부하 오류 및 큰 돌입 전류로부터 전원 공급 장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넥스페리아는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솔리드 스테이트 및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서버, 이더넷 스위치 및 라우터와 같은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엔터프라이즈 통신을 비롯해 스토리지 장비 등 다양한 12V 핫 스왑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5G 무선 헤드와 같은 모바일 통신 인프라를 비롯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 산업 자동화 장비를 보호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NPS3102A 및 NPS3102B 제품은 넓은 입력 전압 범위(21V abs. max)를 가지며 전압 강하 및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저저항 통과 모스펫(MOSFET)을 집적하고 있다. 이 기능은 작동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류 클램프 한계 값은 ILIM 핀의 저항기를 사용해 2
씨피시스템이 한국화낙으로부터 로봇전용 케이블보호제품인 ‘로보웨이’ 납품을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로보웨이 제품군 매출액의 약 50% 이상에 해당하며, 공급 기간은 11월말까지다. 향후 한국화낙과 추가 납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화낙과의 수주는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에 납품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피시스템은 로보웨이 제품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로보웨이는 2017년에 개발된 이후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쳐 성능 및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이라고 씨피시스템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고객사에서 실제 필드 테스트를 통해 타사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향후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보웨이 시장은 기존 해외 제품이 점유하고 있었으나 씨피시스템은 이러한 제품들의 단점을 집중 분석해 개선된 제품을 개발했다. 씨피시스템의 로봇 전용 플렉시블 튜브는 50mm 이상의 제품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978년 설립된 한국화낙은 산업용 로봇 분야의 시장점유율 1위인 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화학과 윤동기 교수가 국제액정학회(ILCS)가 수여하는 ‘ILCS 중견학술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08년 국제액정학회가 제정한 ILCS 중견학술상은 액정 분야에서 최초 발견이나 굵직한 연구 성과를 낸 중견 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윤 교수는 2012년 이 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미치 나카타 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중견학술상까지 받았는데, 둘 다 수상한 사례는 윤 교수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기 교수는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LCD(액정표시장치)의 핵심 물질인 액정물질을 연구하는 액정물질 전문 과학자다. 최근 LCD 관련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플렉시블·폴더블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박막 필름이 요구되고 있는데, 액정분자체 기반 보상 필름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용 각종 디스플레이, 증강현실용 소프트 로보틱스, 차세대 통신 등 분야에도 액정물질 기반의 기초 연구가 중요하다. 윤 교수는 네마틱(액체와 고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상태) 액정 상을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응용할 수 있는 판상형 액정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ISO/IEC 27001:2022)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권위 있는 표준으로,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과 정보자산의 접근·통제, 사고대응·개선 등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해롤드 프라달 BSI 인증 서비스 부문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기술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 운영 능력과 보안 수준이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초연결·초지능 환경에서 고객의
로봇 케이블 보호 기술 시장 확장 본격화...기존 매출액 50% 상회 성과 ‘로보웨이 이식’ 화낙 로봇,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新공장에 도입 씨피시스템이 일본 화낙의 한국 지사 한국화낙에 로봇 케이블 보호 솔루션 ‘로보웨이’ 공급 수주에 성공했다. 씨피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한국화낙에 로보웨이를 공급한다. 로보웨이를 내재화한 한국화낙의 로봇은 현대자동차의 울산 소재 전기차 전용 공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수주는 로보웨이 제품군이 지난해 달성한 매출액의 50%를 넘어서는 성과로, 시피시스템이 로봇 분야로 본격 진출한 대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로보웨이는 지난 2017년 론칭된 이후 수차례 개선 작업을 거쳐 시장 요구사항에 맞는 성능 및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로보웨이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시장 요구사항에 부합한 차세대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34억 원, 영업이익 5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6%, 396% 증가한 수치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면서 HBM용 ‘듀얼 TC 본더’와 ‘HBM 6 SIDE 인스펙션’의 수주 증가, 기존 주력 장비인 ‘마이크로쏘·비전플레이스먼트’의 판매 호조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TC 본더는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HBM의 핵심 공정 장비로, 한미반도체의 핵심 제품이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3분기부터 HBM용 TC 본더의 본격 납품을 통해 올해 65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3일 확보한 연면적 1만평의 부지에 내년 말 공장 증설이 완공되면 2026년 매출 목표인 2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하반기 ‘2.5D 빅다이 TC 본더’를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2026년 하반기는 ‘하이브리드 본더’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6500억 원, 2025년 1조2000억 원, 2026년 2조 원의 목표
매출액 2조5000억, 영업이익 1000억, 순이익 740억 달성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 지속할 것” 삼성중공업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 올해 2분기에 달성한 성과를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 동안 매출액 2조5430억 원, 영업이익 1307억 원, 순이익 74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 1000억 원을 넘기며,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매출액과 순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1%, 219% 올라 삼성중공업이 상승세 양상의 분기를 보냈음을 시사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지난 4월 생산에 돌입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액 증가로 인한 고정비 감소, 공사 손실 충당금을 반영한 설박 비중 감소, 고수익 부문 매출 증가, 체인지 오더(Change Order) 등 해양 프로젝트 수익 등이 급상승을 이끈 요인임을 확실히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매출 구조가 2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LNG 운반선, FLNG 등 주력 선종의 건조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6일 경기 화성시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중국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 규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국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전기·전자, 화학제품, 건자재, 자동차 부품 등 147종에 대한 품질검사 및 기술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표원은 중국의 기술규제 정책과 제품안전관리 관련 법령의 변화 등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중국강제인증(CCC) 취득 시 유의 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 국표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등 규제 정보 확인이 어려운 주요 수출국에 대한 최신 기술규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지능형 해외기술규제대응 정보시스템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이창수 산업부 기술규제대응국장은 "각국이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규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전 과정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글로벌시장 판매 확대 및 신흥국 신규 투자로 경쟁력 강화 현대제철은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 414억원, 영업이익 980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93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철강시황 둔화 지속에도 원자재 가격하락 및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422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시장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고성장 시장인 인도시장의 신규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탄소저감 자동차 강판 및 전기차용 신강종 개발 등 자동차 소재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마케팅을 확대해 글로벌 차강판 판매비중을 전년 대비 3%p 증가한 21%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 가동 예정인 HMI(Hyundai Motor India) 푸네 공장에 대한 자동차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인도 현지 글로벌 OEM 및 가전 부품사 대상 판매확대를 위해 인도 푸네에 내년 3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신규 SSC(Steel Service Center) 건설을 추진한다. 봉형강 기술개
현대로템이 올해 2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4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1008억 원으로 91.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3%에 달하며 사상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1977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의 매출 9892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2분기의 경우 폴란드행 K-2 전차 인도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팀쿠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AI 기본법 제정 방향과 전망 국회세미나’가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국회세미나의 주제는 ‘AI 기본법 제정 방향과 전망’이다.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최하는 만큼 AI 기본법의 필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한 논의가 더욱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현재 AI 법은 여당 3건, 야당 3건으로 총 6건이 발의돼 있다. 이달 4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AI 개발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인공지능개발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발의된 AI 기본법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계류 중 최종 제정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다. 이후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적합한 법제도와 지원 체계는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뒤처진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IAAE는 관·산·학·연과 시민들이 함께 실효성과 경쟁력 있는 AI 기본법 내용을 논의하고 이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강연 세션과 토론 세션으로 구성되며 강연 세션에는
영업손실 79억 원 적자세 지속...순손실은 37억 원 ‘마이너스 수치↓’ 두산로보틱스가 2024년 2분기 성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144억 원, 영업손실 79억 원, 순손실 37억 원 등이다. 지난 2분기 매출액 144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10.14% 성장한 수치다. 반면 79억 원으로 집계된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54억 원과 비교해 약 25억 원 증가해 적자 흐름을 지속했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고금리 및 유럽시장 침체 지속 등 대외 환경 부진 양상에서 식음료(F&B) 협동로봇 ‘E 시리즈’, 팔레타이징 및 바리스타 솔루션 등 제품 수요 증가가 매출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두산로보틱스 매출의 약 40%가 북미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지표로, 북미 법인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이 북미 지역에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어 미국 자동화 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4’ 참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 상용화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상각 등 영업손실 증가세 배경을 들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물류·운송 전용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P
플레인비트는 침해사고 데이터 수집 도구인 ‘리눅스용 비트콜렉터’(bitCollector for Linux)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눅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침해사고 데이터 수집 도구 ‘비트콜렉터’는 현재 깃허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비트콜렉터는 리눅스 환경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를 위한 아티팩트와 로그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도구로, 센트OS(CentOS), 레드햇(RedHat), 수세(SUSE), 우분투(Ubuntu), 라즈비안(Raspbian) 운영 체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설정 파일을 변경하면 원하는 리눅스 배포판을 수집하도록 구성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 기본 아티팩트 이외에도 사고 조사에서 필요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아티팩트도 커스텀할 수 있다. 플레인비트는 측은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은 사고의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고 잠재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최근 5년간 수천 건의 사고 조사와 대응을 수행하며 리눅스 환경에서 데이터 수집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수집기가 필요해 직접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콜렉터는 사용자가 직접 수집 항목을 설정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양한 변수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