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에코프로비엠 96.6%↓·에코프로에이치엔 67.9%↓ 에코프로가 전기차 '캐즘'(Chasm)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703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8,6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2% 감소했다. 순손실은 636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83.1%, 15.3% 하락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6.6% 감소했다. 매출은 8,0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5% 감소했다. 순손실은 8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영업이익 36억원으로 67.9% 줄었다. 매출은 468억원으로 17.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2억원으로 62.3% 줄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쿠콘이 데이터 결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서비스와 결합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데이터전문기관은 의뢰 기관이 데이터 결합을 신청하면 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처리한다. 쿠콘은 데이터 결합, 적정성 평가, 추가 가명 및 익명 처리를 한 번에 제공한다. 기업의 전략 수립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데이터 결합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은 파트너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쿠콘은 15년간 쌓인 데이터 수집 및 연결 전문성, 산업 전반의 기업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다. 데이터 추천, 데이터 결합기관 매칭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의뢰 기관이 원하는 파트너사와 빠르게 연계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데이터 결합 시스템 고도화로 금융기관과 핀테크 회사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금융과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쿠콘은 기업들이 데이터 결합을 통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금융 상품 고도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할
엠비젼의 조명 솔루션 ‘260Q 시리즈’가 반도체 업계에서의 높은 활용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계는 다기능, 고집적화를 이해 다양한 첨단 패키징이 적용되고 있고 반도체의 크기 역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커지고 있다. 그만큼 반도체 패키지 검사를 위한 솔루션 역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엠비젼은 대형 반도체 패키지 외관검사가 가능한 다파장, 다채널 조명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엠비젼이 개발한 다파장, 다채널 조명인 ‘260Q 시리즈’는 대형 패키지의 복합 외관검사에 최적화된 조명으로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 가능한 13개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80×80(㎜)의 넓은 F.O.V에서도 각 채널의 균일도를 80% 이상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패키지 부품의 유무검사 및 정위치 여부, 오염 검출 등 다양한 검사를 하나의 조명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반도체 패키지 검사의 경우 대면 검사 시 렌즈의 크기도 매우 커지기 때문에 한정된 장비 공간안에 비전시스템까지 구성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엠비젼의 조명은 대면적 검사를 위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설계치 내에서 가장 컴팩트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을 더 효율
서울시는 두산로보틱스,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S이링크 등과 협약을 맺고 로봇 충전기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전기차 충전기 확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에는 충전기 5만6000여 개가 설치돼 있으나 일률적인 충전기 유형과 긴 대기시간, 충전케이블 무게 등으로 여전히 이용이 불편하다7ㅏ는 의견이 많다. 이에 시는 민간기업과 함께 초고속충전소·로봇 충전기·천장형 충전 건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인 이핏(E-pit)을 활용한 350㎾(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기 4∼6개를 추가로 구축해 충전 대기시간을 줄인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이핏 충전기 44개(9곳)가 운영되고 있다. LG전자와 두산로보틱스는 자체 제작한 급속 충전기에 로봇을 접목해 교통약자를 위한 충전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마포시립실버케어센터에 로봇 충전기 1개 등 충전기 4개를 우선 설치하고 2026년까지 로봇 충전기 10개 포함, 50개 이상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LS이링크는 버스 차고지 등 충전에 공간·시간적 제약이 있는 곳에 스마트 충전기인 천장형 충전 건을 보급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전기차로
원/달러 환율이 30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3.4원 오른 1385.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상승한 1382.0원에 개장한 뒤 오전 중 1386.2원까지 올랐다. 이번 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는 한산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4포인트(0.99%) 내린 2738.1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0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23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01.70원보다 7.47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이 서울 중구 서소문로 ‘CHX 라이브‘에서 매주 수요일 'DX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경영진과 실무자에게 한국후지필름BI 최신 DX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50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오피스에서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FUJIFILM IWpro'를 포함한 다양한 DX 솔루션을 체험하고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하다.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개인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워크플로, 보안 솔루션,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 3가지 주요 영역에 맞춰 솔루션 투어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협업 솔루션·IT 운영관리 서비스·보안 솔루션 등 주요 DX 솔루션을 체험하고, 업무 자동화·화상 회의 솔루션·LED 등 최신 트렌드 솔루션을 살펴본다. 투어 후에는 전문가와 상담 시간이 마련돼 맞춤형 솔루션 제안이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DX오픈 세미나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고민하는 기업 경영진과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가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24년 8월부터 제주를 포함한 14개 지자체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들이 드론 배송 준비를 마치고, K-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드론 배송은 국토교통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배송 거점과 배달점, 비행로, 배달 앱 등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드론 안전 관리 시스템을 승인받고, 실시간으로 드론 비행을 모니터링하는 종합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과 협력하여 K-드론 배송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드론 배송에 필수적인 비가시권 드론 비행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특별 비행 승인을 진행하고, 지자체가 구축한 드론 배송 거점과 드론배달 점, 드론상황실의 설치와 운영 계획 등을 점검하였다. 드론 배송이 시행되는드론배송이 실시되는 지역은 32개 섬 지역과 17개 공원 지역, 1개 항만 지역이다. 제주에서는 7월 19일부터 운영이 시작되었으며, 8월부터는 공주, 김천, 포천, 여수, 성남, 양주, 창원, 울주, 통영이 드론 배송을 시작하고, 9월부터는 서산, 남원, 인천,
2024년 7월 31일부터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를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로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절차를 개선하여 모바일 신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대전과 세종에서 시작되며, 이후 연내에 전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정에 따르면, 부산·대구·울산·경상 지역은 9월 2일부터, 광주·강원·충청·전라·제주 지역은 10월 1일부터,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는 12월 2일부터 모바일 신고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스마트폰의 내장 브라우저에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입력하고, 간편인증(네이버, 카카오톡 등 14종 가능)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초기에는 신고 기능만 제공되며, 정정·변경·해제 기능은 10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App) 방식과 공동인증서는 추가 개발을 통해 12월 2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PC)으로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중개업소에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2024년 2분기(6월 30일 기준) 임대가격 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 분기 대비 임대가격 지수는 오피스에서 상승했지만, 상가(통합)는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는 상승했지만, 상가는 하락했다. 임대가격 지수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는 0.95% 상승, 상가(통합)는 0.01%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7.9천 원/m2,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6.8천 원/m2, 중대형 25.7천 원/m2, 소규모 19.4천 원/m2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69%, 중대형 상가 1.09%, 소규모 상가 0.93%, 집합 상가 1.38%로 조사됐다. 임대 수익을 나타내는 소득 수익률은 오피스 0.98%, 중대형 상가 0.85%, 소규모 상가 0.76%, 집합 상가 1.02%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71%, 중대형 상가 0.25%, 소규모 상가 0.17%, 집합 상가 0.36%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8.6%, 중대형 상가는 13.8%, 소규모 상가는 8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김포한강 2 공공주택 지구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7월 31일 공공주택 지구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김포한강 2지구는 이번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지구 계획을 승인받고, 2030년 최초 분양을 통해 총 4만 6천 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보상과 부지 조성을 병행하여 조속한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부지 조성이 완료된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주택 착공과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한강 2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양곡지구 생활권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미 개발된 지역과 연계하여 공간적 완결성을 강화하고, 광역교통과 자족 시설을 확보하여 스마트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731만㎡ 규모의 김포한강 2지구는 연접한 4개 지구와 통합해 2,023만㎡ 규모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총 11.6만 호(계획인구 약 30만 명)의 수도권 서부 지역 거점도시로 기능할 전망이다. 여의도까지 30분 내 접근 가능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되며,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한 도로 대책도 수립될 예정이다. GTX-D,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여 서울 5호선 김포 검단 연장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2일간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장으로,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과 도시 미래 구상을 담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주제로 하며, 일반 부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특별 부문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부문 참가자는 동영상, 포스터, 에세이 중 하나의 형식을 선택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특별 부문 참가자는 손 그림이나 디지털 드로잉 양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제안할 수 있다. 시상은 제출 형식과 관계없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부문별로각 부문별로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등 총 16건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 원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장상을 받으며, 최우수상은 2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다. 특별 부문에서도 대상 수상자는 문화상품권 20만 원과 위원 장상을, 최우수상은 문화상품권 10만 원과 장관상을 받는다. 국토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2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인천발 KTX 직결 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 인천발 KTX 프로젝트는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을 활용하여 어천역과 경부 고속선 간 6.2km의 KTX 연결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인천, 안산, 화성 시민들은 KTX 개통 시 서울과 광명 등을 찾지 않고 송도역에서 부산과 목포까지 약 2시간 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송도에서 부산까지 약 220분, 목포까지 200분 소요되는 것에 비해 KTX 개통 후 각각 150분, 13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어천역 인근 공사 현장은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와 인접하고 가파른 비탈면 등이 있어 공사의 난도가 높고 안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박상우 장관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및 국가 철도 공단 이사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인천발 KTX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에 인접해 있어 공사 중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작업자와 건설기계 등 현장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선제 대응을 철저히 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급감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0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50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순이익은 3012억 원으로 38%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8% 늘었으나 매출은 13.3%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3조87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 원으로 46%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4%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이 축소됐으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와 고출력 UPS용 전지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는 고객의 재고 조정으로, 파우치형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로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2억 원과 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16%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의 3대 이행 기구 가운데 하나인 위기대응네트워크의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4일 진행된 의장 선출 과정에서 14개 회원국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부의장국으로는 일본이 선출됐다. IPEF는 역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자국 중심의 경제·통상 질서를 구축하고자 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주도로 지난 2022년 5월 출범했다.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위기대응네트워크는 공급망 교란 등 위기 발생 시 긴급 회의를 소집해 14개 회원국 간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한 회원국이라도 회의 소집을 요청하면 15일 안에 긴급 회의가 개최되며 필요시 장관급 또는 정상급 회의로 격상할 수 있다. 긴급 회의에서는 대체 공급선 확보, 공동 조달, 대체 운송 경로 발굴, 신속 통관 등 지원 방안이 논의된다. 위기대응네트워크는 평상시에도 공급망 교란에 대비한 대응 전략 수립, 주기적인 모의 훈련, 기존 정책·경험
‘오염 감지·분석부터 청소 최적화까지’ 인공지능 기반 RGBD 카메라 이식 로봇 상단에 선반 및 태블릿 탑재 옵션도 구성해 라이노스가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청소로봇 ‘휠리(Wheelie)’를 시장에 내놨다. 휠리는 사각 형태로 디자인된 ‘J30’과 원형 구조인 ‘J40’ 등 두 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빌딩·리조트·공장·역사 등 각종 공공시설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1만1000파스칼(Pa)의 흡입력을 갖췄다. 특히 휠리에는 AI RGBD 카메라가 탑재돼 각종 오염에 대한 감지·분석·보고, 공간 및 사물 인식, 반복 청소, 청소 경로 최적화 등을 수행한다. 여기에 구석 공간, 불규칙한 모서리 등에 있는 이물질을 감지·흡입·제거하는 제로 거리 기술이 장착됐다. 또 바닥재 소재에 따라 브러시·사이드 브러시·걸레 등을 동시에 들어 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기능도 함께 담았다. 추가 사양으로 로봇 상단에 선반 또는 태블릿 장착이 가능해 물품 이송, 안내, 홍보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휠리 출시에 앞서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동안 빌딩 로비, 물류창고, 식당, 리조트, 각종 매장 등에서 검증 과정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