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루시아 3.0'과 '구버' 공개...AI 에이전트 기술 혁신과 세계 시장 공략 선언 ㆍ루시아 3.0는 데이터 분석 능력 갖춘 AI 모델, 구버는 실시간 딥리서치와 심층 리포트 자동화 ㆍ산업별 AI 전략 제시한 솔트룩스, 국내 넘어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입지 강화 나선다 솔트룩스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5(Saltlux AI Conference 2025)'를 열고 차세대 AI 모델 '루시아 3.0'과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버'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은 이경일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에이전트 기술의 진화와 상용화 전략을 공유하며 AI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행사에서 'AI 에이전트, 세상을 집어삼키다'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경일 대표는 "AI는 더 이상 단순한 응답자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동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루시아 3.0은 LLM, Deep, VLM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LUXIA3 LLM은 언어 생성과 이해에 특화해 글로벌 대형 모델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협업 플랫폼 '메이트 X' 공개...협업툴 시장의 AI 전환 선언 ㆍ메이트 X,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AI 기능으로 업무 효율화 적극 지원 ㆍAI 에이전트 활용한 워크플로우 최적화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 예정 플로우가 지난 27일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플로우 X 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 ‘메이트 X’를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구현모 교수(전 KT 대표), 이학준 대표, 주광욱 CTO, 장아람 마케팅 부장 등이 참석해 AI 기술이 결합된 플로우 시즌2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플로우는 협업툴 시장에서 AI 통합 시대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구현모 교수는 인사말에서 AI 기술의 빠른 진화를 강조했다. "AI는 세상을 바꿀 기술이다. 과거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상식을 깨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로우가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학준 대표는 플로우의 10년 여정을 돌아보며 "플로우 시즌 1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과 함께 성장했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2에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른 고성능·고집적·저전력 스토리지를 위해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와 SK하이닉스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에 최적화된 QLC(Quad-Level Cell)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엑사스케일(Exascale) 수준의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과제는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높은 스토리지 밀도를 실현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는 AI 및 대규모 데이터 워크로드 처리에서 병목 현상과 에너지 비효율로 인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양사는 SK하이닉스의 QLC 낸드 플래시와 퓨어스토리지의 ‘다이렉트플래시 모듈(DirectFlash Module)’을 결합한 새로운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공동 개발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지속적인 고성능 구현을 통해 초고속·저지연·고신뢰성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보장한다. 둘째, 에너지 소비 절감을 통해 전력 공급 한계를 극복하고 운영 비용을 낮추며, ESG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탄소발자국 저감 효과를 기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이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근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운영, 고객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평가한다. 리딩앤은 이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리딩앤은 세계 유수의 출판사,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등과 협력해 프리미엄 원서 콘텐츠를 모국어 습득 원리에 기반한 자체 AI 기술로 구현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다. 단어 퀴즈,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로 구성된 5단계 다차원 읽기(MDR) 방식을 통해 깊이 있는 영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책과 종이책 환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AI 학습 친구 ‘로라(LAURA)’를 통한 문해력 및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리딩앤은 120개국 450만 사용자, 누적 수출액 204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인터엑스가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5 대한민국 AI 50’ 기업에 선정, 제조 인공지능(AI) 및 자율제조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AI 50’은 국내 AI 산업을 이끄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지표로 올해는 총 924개 기업이 경합해 인터엑스를 포함한 50개 혁신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인터엑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개념을 국내 제조 환경에 제시하고 구현해왔다. 이는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공장 전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운영되는 ‘지능형 자율 운영(Level 4.0)’을 목표로 한다. 인터엑스 솔루션은 전통적인 제조성과지표인 PQCD(생산성, 품질, 비용, 납기) 향상을 넘어 품질예측 정확도 향상, 에너지 효율 최적화, 탄소 배출량 관리, 산업안전 강화 등 광범위한 복합 KPI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AI가 최적의 운영 조건을 스스로 도출·실행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끈다. 인터엑스의 핵심 경쟁력은 제조 현장의 복잡·다양한 문제 해결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 역량에 있다. 이번 대한민국 AI 50 선정은 인터
아웃시스템즈가 연 매출 5억 유로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고객사와 5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한 아웃시스템즈는 이번 성과를 통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아웃시스템즈는 신임 CEO로 우드슨 마틴을 선임하며 차세대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갖췄다. 우드슨 마틴은 즉시 CEO 직무를 시작하며 창업자 파울로 로사도는 이사회 의장 및 전략 고문으로 회사의 전환기를 지원하게 된다. 새로운 CEO 우드슨 마틴은 세일즈포스와 비즈니스오브젝트에서 다양한 글로벌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세일즈포스에서 18년간 근무하며 AppExchange 부문 총괄 EVP로서 1000만 건 이상의 설치와 75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15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아우르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한 바 있다. 우드슨 마틴 CEO는 “지금이야말로 아웃시스템즈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에이전틱 시스템의 기업 도입을 선도할 기회”라며 “우리는 신뢰받는 플랫폼 위에서 AI를 통해 차세대 앱과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비즈니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29일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 HR(인사)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기술 경쟁력을 잠재 고객에게 소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비즈니스 AI 전환 파트너’ 렛서(LETSUR)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렛서는 AI 솔루션 스테이엑스(Staix)와 자체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으로 AI 기획부터 교육, 운영까지 실무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렛서는 이날 HRD(인적자원개발) 업무 담당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내 교육 커리큘럼 기획, 직원 평가 등 주요 HRD 프로세스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렛서 최혜린 팀장이 진행한 챗GPT 실습 교육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HR을 포함한 기획, 마케팅, 홍보 등 전사 직무에 특화된 AI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오
EV 자율주행차 ROii에 한국쓰리엠의 Non-PVC 친환경 그래픽 필름 적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친환경 이동 수단 구현을 위해 한국쓰리엠과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쓰리엠 본사에서 EV 자율주행차에 친환경 그래픽 솔루션을 도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투지는 자체 개발한 EV 자율주행차 ROii(로이)에 한국쓰리엠의 Non-PVC 친환경 그래픽 필름을 적용할 계획이다. Non-PVC 필름은 UL GREENGUARD GOLD 인증을 획득한 소재로,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차량 내 공기질 개선에 기여한다. 높은 내구성과 저온 부착성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에이투지는 ROii 외에도 향후 자사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반에 친환경 필름 적용을 확대해 외관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프린팅 필름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옥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필름을 활용해 차량 외부 래핑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까지 친환경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친환경 소재
지엠디소프트가 AI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를 선보이며 디지털 포렌식 시장에서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얼굴 탐지, 객체 및 상황 인식,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지원하며 영상 내 이상 행동 탐지 및 증거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흐릿한 블랙박스나 저해상도 CCTV 영상에서도 차량 번호판을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이 주목된다. MD-VIDEO AI는 단일 입력과 다중 입력 두 가지 모델을 모두 지원해 단일 이미지로도 복원이 가능하고 연속된 영상 분석을 통해 이동 중인 차량의 번호판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다. AI 학습 기반 알고리즘은 번호판의 특정 패턴을 자동 인식해 복원 정확도를 높인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동선 추적 기능은 사람이나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용의자나 도주 차량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MD-VIDEO AI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수사기관은 도주한 뺑소니 차량의 번호판을 복원해 수사에 활용했으며, 필리핀에서는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살인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솔루션은 한국뿐 아니라 50여 개
현장 문제 해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 논의 포티투마루가 미래 AI 시장을 이끌 인재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티투마루는 28일 서울 본사에서 ‘생성AI선도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우수 연구원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주요 AI 대학원에서 선발된 석·박사급 우수 연구원들과 포티투마루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여, 수요기관의 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각 연구원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주제를 발표하고, 이를 수요기관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술적 해결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원은 고속도로 CCTV 영상에서 눈·비·안개 등 기상 노이즈를 제거하고, 사고·역주행·공사·낙하물 등을 실시간 식별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인하대학교 연구팀은 그래프 기반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연어 질의 생성을 통해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생성형 AI 응용 기술을 소개했다. 인하대와 성균관대 공동 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주요 도심 위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단계적 공급 예정 비트센싱이 인도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 IKIO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인도 교통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29일 수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인도 고속도로 및 도심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허나윤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 팀장, 허청회 ITS 코리아 회장, 아킬리쉬 스리바스타브 ITS 인도 회장 등 한·인도 교통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델리-뭄바이 고속도로와 러크나우 등 주요 도심을 시작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핵심 솔루션인 TIMOS™는 레이더, 카메라,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12개 차로에서 최대 256대의 차량을 동시 감지하고, 교통량, 속도, 패턴, 사고 및 법규 위반 여부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트센싱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TraXight™를 통해 교통 흐름 분석, 시뮬레이션, 교통 개선안 도출로 이어진다. 이 시스템은 사고 대응부터 교통 혼잡 해소까지 다양한 스마트 시티 과제 해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퀄컴 AI 허브-넷츠프레소 최적화 사례 공유 노타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스와의 협력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서밋은 컴퓨터 비전 및 AI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70여 개 기업과 1400여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노타는 자사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퀄컴 AI 허브에 최적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적 시너지를 강조했다. 특히 퀄컴 부스에서는 양사 협업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확장성의 이점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했으며, 퀄컴이 주최한 ‘딥다이브 세션’에서는 노타 김태호 CTO가 연사로 나서 온디바이스 AI 개발 워크플로우의 진화 과정을 발표했다. 김태호 CTO는 “이번 전시를 통해 퀄컴과의 협력 결과가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며, “IoT와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타는 넷츠프레소의 최신 기능인 ‘NetsPresso Optimization Studio’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 기능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 추진할 예정 KT가 자사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KT는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AI 혁신 동반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Tao Duc Thang 회장이 참석해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김 대표는 베트남 응우옌 찌 중 부총리, 부이 테 주이 과학기술부 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및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에서 1억3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으로, 연 매출은 약 73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기술 중심의 기술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KT와 비엣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올바른 정보 탐색 역량 증진 및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기술 활용 지원 구글코리아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AI 교육 프로그램 ‘AI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올바른 정보 탐색 역량을 기르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정보 탐색 역량 강화 세션 ‘수퍼 서처’와 생성형 AI 실습 중심의 ‘제미나이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구글 검색과 제미나이 등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과 학습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수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하는 기준, AI 기반 검색 도구 활용법, 가짜 뉴스 대응 전략 등 비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실용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제미나이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실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책임 있는 AI 활용법을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외에도 구글 임직원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윤리적 기준 설정 논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Safety Compass(ASC)’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의 확산과 내년 1월 예정된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윤리적 기준 설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ASC 컨퍼런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TI, AI안전연구소 등 공공기관과 함께 LGU+, 원티드랩, 셀렉트스타, AI3 등 다양한 AI 기업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금융, 교육, 법률 등 산업군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 세션의 포문을 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과장은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은 글로벌 3위권 진입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AI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연구개발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KISTI 이경하 센터장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과학 연구 자동화의 가능성을 조망하며, AI가 학문적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