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는 TECO 2030 ASA와 산업용 응용 분야에서 수소 연료전지 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요꼬가와전기는 자사주 취득 방식으로 TECO 2030에 투자했으며, 양사는 수소 연료전지의 최적화 기술 개발 및 해상 운송 및 기타 산업 분야의 분산 전원으로 사업 기회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에너지와 물을 생산하는 전기화학적 공정을 이용해 연료전지자동차(FCV), 고정형 전원공급장치 등의 동력원으로 활용된다.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는 전력 형태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의 저장과 운송에 유망한 에너지 운반체로 꼽힌다. 그린수소로 구동되는 연료전지, 즉 그린 암모니아-수소분해 기술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기존 연소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이 발생하지 않아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동안 채택이 제한적이었지만 기술 성숙도와 수소 추진 해양선박에 대한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연료전지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으로 자동차 및 산업 분야에서의 이용 확대로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TECO
노르딕 세미컨덕터 최수철 지사장 인터뷰 일상에서 누리는 친숙한 기술 중 하나는 단연 무선통신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롯해 각종 가전제품과 자동차, 거주공간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는 무선통신 기술의 경연장이라 해도 무방하다. 무선통신을 동반한 IoT 디바이스가 끊임없이 개발 및 보급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에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중에서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저전력을 기반으로 한 무선통신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이에 최수철 지사장을 만나 현재의 노르딕 세미컨덕터를 만든 견고한 기술력과 앞으로의 기술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BLE 앞세워 무선통신 강자로 자리잡다 무선통신 분야에서 저전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 예로, 대다수의 무선 장치는 배터리로 작동하는데, 저전력 기술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제품 사용성을 강화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배터리를 자주 교체하거나 충전하지 않아도 제품을 오래 사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저전력 기술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고유한 저전력 기술에 강점을 둔 반도체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노르딕의 블루투스 LE(B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ASOCIO 디지털 서밋 2023’에 참가,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케어’ 등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조성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ASOCIO 디지털 서밋’은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대양주 24개국 IT 협회로 구성된 국제 민간단체로 아시아 지역 최대 IT 행사로 손꼽힌다. 지난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후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아시아 구현을 위해 아시아 지역 정부, 기관, 기업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아시아: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의 비전(Digital Asia:Our Vision For Co-Prosperity)’으로 진행됐다. 레몬헬스케어는 행사 이튿날인 14일 ‘디지털 서밋 컨퍼런스’ 오후 트랙 세션에 참가했으며, 임치규 부사장이 ‘Nextstep for Digital Healthcare Innovation! – How to make smart hospitals in
콩가텍이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 컴퓨터 온 모듈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솔더링(soldering) 방식이 사용된 RAM 기반의 이 최신형 COM 익스프레스 타입 6 컴퓨터 온 모듈은 가장 엄격한 철도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열악한 운송 환경에서도 내충격 및 내진동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며 영하 40도에서 영상 85도 극한의 온도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콩가텍은 설명했다. 인텔의 최신 마이크로 아키텍처(코드명 랩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하는 이 컴퓨터 온 모듈을 활용할 수 있는 OEM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유·무인 철도 및 채광, 건설, 농업, 임업 등 오프로드 차량과 비포장 도로의 모빌리티 분야 등이 있다.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도 중대한 인프라스트럭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충격 및 내진동 고정 디바이스 및 온도 편차가 심한 아웃도어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해지면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고속 LPDDR5x 메모리가 지원하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최대 14개 코어와 20개 스레드를 제공하며, 최적의 전력 예산 범위 내에서 커넥티트 아웃도어, 철
전동공구 분야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단순하고 콤팩트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작동 방식으로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 라인 레이저 ‘GLL 50 G’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첨단 그린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탁월한 가시성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최대 15m의 작업 범위를 제공하며, 단 1개의 스위치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해 레이아웃 모델링, 파이프 설치 정렬, 선반 및 캐비닛의 레벨 작업, 난간 정렬 등 다양한 작업에서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또한 수직선 1개와 수평선 1개로 정밀한 레벨링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경사 기능이 있어 원하는 위치에서 제품을 조정하기만 하면 돼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보쉬 진자 시스템을 통해 ±3.5 °까지 자동 보정되고, 1/4인치 삼각대를 장착할 수 있는 나사산이 있어 보쉬의 BT 150 삼각대와 함께 사용 시 보다 정확한 높이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AA 타입의 알칼라인 배터리와 별도 구매 가능한 3.7V 리튬 이온 배터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배터리 소스로 높은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거친 작업 환경
지난해 달성한 전체 매출액보다 높아…올 영업익은 –21억 원 티라유텍이 올 3분기까지 매출액 39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이달 15일 전했다. 티라유텍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92억 원, 별도 누적 매출액 306억 원을 기록해 최대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보다 높은 매출액에 도달했다. 반면 1~3분기 영업이익은 자회사 티라로보틱스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2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12억 원을 올려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었다. 티라유텍은 이차전지 전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패키징을 통한 구축 효율성 증가를 이번 성과의 주효점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신규 편입된 현준에프에이의 실적 반영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를 기반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 분야 고객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 자동화, 머신비전, 로보틱스 등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지원 AMD가 SPS 2023(Smart Production Solutions 2023) 전시회에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성능 요건에 최적화한 AMD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젠 4(Zen 4)’ 아키텍처와 내장형 라데온 그래픽을 결합해 개선된 성능과 기능을 갖춘 프로세서를 임베디드 시장에 공급한다.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확장된 기능과 집적도를 통해 산업 자동화, 머신비전, 로보틱스 및 엣지 서버 등 광범위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7년의 제조 가용성을 보장하는 차세대 5nm 공정 기술 기반으로 한 최초의 임베디드 프로세서다. 이 새로운 임베디드 프로세서는 AMD 라데온 RDNA 2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별도의 GPU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추가 운영체제를 필요로 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 외에도 윈도우 서버 및 리눅스 우분투 등을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가 초고속 디지타이저(최대 10 GS/s)와 AWG(Arbitrary Waveform Generator)에 디지털파형발생기(Digital Pulse Generator, DPG) 옵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펙트럼은 중간 속도를 지닌 제품에 이어 초고속 제품까지, 전 제품군에 DPG 옵션을 도입하게 됐다. 해당 저가형 옵션은 펄스 및 펄스 스트림 생성을 위한 3~4개의 독립적인 디지털 소스를 추가해, 다양한 자동화 테스트 및 측정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 200개 이상의 제품에 DPG 옵션을 추가하면, AI, 로봇 공학 및 메카트로닉스를 활용하는 시스템에서의 실험 제어 혹은 폐쇄 루프 테스트에 필요한 자극 및 트리거 신호를 생성하거나 전자 회로, 부품 및 센서 평가 시 사용할 수 있다. DPG 옵션이 적용된 디지타이저 및 AWG 제품은 디바이스의 샘플링 클럭에 기반한 타이밍 분해능으로 디지털 펄스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스펙트럼 플래그십 디지타이저 33xx 시리즈 중 하나와 DPG를 함께 사용하면 3.2ns의 타이밍 분해능으로 최대 4개의 개별 펄스 스트림을 생성한다. 동시에 12비트 디지타이저가 최대 10GS/s의 속도로
CTA 통해 국제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받게 돼 딥엑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를 앞두고,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 원천 기술로 주력 분야인 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 등 3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 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은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기술과 기능, 디자인, 기술의 독창성이나 혁신성, 인류의 시급한 문제에 도움이 되는 기술 여부 등을 평가하여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딥엑스의 제품과 기술은 CTA를 통해 국제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CES는 196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로, 글로벌 혁신 기술들을 공개하며 홍보하는 이벤트로서, CES 혁신상은 세계적인 혁신 기술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딥엑스의 3개 부문 혁신상 수상은 전 세계 AI 반도체 기업 중 최초의 성과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국내 기술이 최첨단 원천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라온로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AI 교통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온로드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반도체 응용실증사업을 수주하고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관제용 AI 엣지 영상검지기가 상용화되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ITS 사업에서 차량 및 도로의 혼잡도 분석은 물론 3D 객체인식을 통해 보행자나 동물의 시선에 따른 이동방향과 이상행동 검지까지도 가능해진다. 이를 활용하면 전국의 관제용 CCTV를 다채널 복합 AI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어 도로 위 돌발상황 및 범죄예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자율주행 및 디지털 트윈 구축까지 확대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라온로드는 지자체 교통정보관리 SaaS 개발검증 및 사업화 과제를 수주하면서 클라우드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TMaaS 개발과 함께 ICT 구축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개발사업과 AI 학습용 데이터구축사업 등 정부가 주관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면
애플리케이션 지원, 제품 시연 및 교육, 배터리 제조 및 품질 프로세스 개선 기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 피셔)은 1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배터리 고객경험센터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써모 피셔는 배터리 고객경험센터에서 애플리케이션 지원, 제품 시연, 교육, 배터리 제조 및 품질 프로세스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제조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제조 기업은 고객경험센터에서의 협업을 기반으로 품질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폐기를 줄여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통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센터를 통해 써모 피셔는 ‘고객을 도와 세상을 건강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곳으로 만든다’는 사명에 따라 화석 연료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의존도를 줄이도록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터리 고객경험센터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인라인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써모 사이언티픽 린스펙터 측정 및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최첨단 솔루션을 하나의 데모 환경에 통합해 전 세계 배터리 제조사가 써모 피셔의 배터리 제조에서부터 품질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센
한화오션은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4척을 6562억 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또한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GM/Shaft Generator Motor),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이 선박은 향후 선주가 원할 경우 암모니아 추진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나프토마는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를 전세계에 전문으로 운송하는 해운회사다. 나프토마는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근 대형 LPG운반선을 중심으로 선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향후 암모니아 시장의 잠재력을 믿
CJ대한통운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강신호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치열함, 응집력, 역동성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면서 "월드클래스 기술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강 대표는 "CJ대한통운 통합 법인으로 출발한 지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라면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물류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각 사업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시스템&솔루션(TES)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등을 접목한 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방산, 배터리, 수소 등으로 물류 영역을 확대하는 등 해외·미래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글로벌 물류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초국경 택배 시장을 선점하고자 다방면의
JMP Korea는 ‘JMP Discovery Summit Korea 2023’을 서울롯데호텔에서 14일 성황리 개막했다. 국내외 JMP 사용자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탐색, 분석 경험, 인사이트 등 핵심 아젠다를 공유했다. JMP Discovery Summit은 환영사에 이어 오전 기조 강연, 오후 트랙별 강의 및 마무리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의 데이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안대웅 부사장은 첫 번째 기조 발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데이터 드리븐 의사결정 체계 및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에서 안대응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쏟아지는 빅데이터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골라내고 분석하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현업으로 다시 되돌리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작업이 자사의 생산 및 관리 전 과정의 업무를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JMP 본사의 Dan Valente와 Aurora Tiffany-Davis는 '조직의 업무를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한 엔지니어링 효율성 개선' 제하의 기조 발표에서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JMP를 사용하면
2025년 경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적용 예정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의 내재화에 성공했다. 4대 기술은 니켈·코발트 회수 기술, 리튬 회수 기술, 고성능 용매 추출 기술, 고속 안전 방전 기술 등이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와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폐배터리에서 배터리 양극재의 원자재인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하는 과정에 용매 추출 방식을 적용해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회수된 니켈·코발트의 순도도 99.9%를 웃돌아 실제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수준을 기록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 용매 추출 기술을 고도화해 금속 회수율을 높이는 연구를 공동 수행해 왔다. 일반적으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공정을 추가해야 해 경제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양사는 관련 공정을 최소화하면서도 회수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물질, 온도 제어 등 운영 조건이 까다로워 공정의 난도가 매우 높은 용매 추출 방식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의 회수율을 달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