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AI 수요 증가로 FCCSP, SiP, MCP 제조 설비 관련 수주 늘어나 태성은 29일 온디바이스 AI 시장 활성화로 고성능 프리미엄 기판 수요가 커지면서 수주 잔고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성은 PCB 공정 자동화 설비 기업으로 글로벌 탑 티어 PCB 제조사에 고성능 PCB 제조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PCB 습식설비 국내 1위인 태성은 습식 설비 중 식각, 표면처리 관련 설비 및 자동화 설비가 주력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 관련 모바일 반도체 수요가 커지면서 FCCSP, SiP, MCP 제조 설비 관련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는 이미 올해 3분기까지의 전체 매출액을 넘어선 수준으로 설비 공급을 통해 내년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연초 태성은 AI 관련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산 공장 생산시설을 증축한 바 있다. 증축한 공장을 통해 늘어나는 수주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태성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비에이치, 심텍, 티엘비 등이며 글로벌 PCB업계 1위인 펑딩(구.ZDT), 썬난써키트(SCC) 등 세계적인 PCB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태성 관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개선된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제공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오늘 AWS의 연례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3에서 차세대 자체 설계 칩 제품군인 'AWS 그래비톤4(AWS Graviton4)'와 'AWS 트레이니움2(AWS Trainium2)'를 발표했다. 그래비톤4와 트레이니움2는 머신러닝(ML) 트레이닝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개선된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AWS는 각 칩 세대마다 더 나은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AMD, 인텔, 엔비디아와 같은 타사의 최신 칩이 포함된 칩·인스턴스 조합 외에도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또는 워크로드를 아마존 EC2에서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그래비톤4는 기존 그래비톤3 프로세서 대비 최대 30% 향상된 컴퓨팅 성능, 50% 더 많은 코어, 75% 더 많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 아마존 EC2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에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트레이니움2는 1세대 트레이니움 칩 대비 최대 4배 빠른 학습 속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인포뱅크가 UMS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위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포뱅크 기업 메시징 전문 사업부 아이메시지(iMessage)는 농협의 UMS(Unified Messaging System, 통합 메시징 시스템)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UMS는 문자 메시지(SMS/LMS), 카카오톡 알림톡, 앱 푸시, RCS(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포뱅크는 메시지 발송 채널 통합과 통합 관리자 페이지 제공으로 기존 시스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UMS 플랫폼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량 메시지 발송 트래픽을 지연이나 유실 없이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지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과 기업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승표 인포뱅크 아이메시지 사업부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작한 인포뱅크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그룹사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농협 UMS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
11월 29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서 ‘2023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 KTL,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활동 소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이달 29·30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재자원화, 에코디자인, 친환경 소재, 자원 효율, 디지털 순환경제, 공유경제 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10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약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공정 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활동을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특히 오는 2025년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완공을 앞둔 산업 공정 부산물 스마트 재자원화 실증 지원센터 구축 현황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공정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의 연구개발, 실증, 시험인증 등 전주기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용우 KTL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글로벌 자원 경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순환자원 확보는 지속 가능
2028년까지 매년 30억 원씩 지원해 석·박사 인재 495명 양성할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8일 국내 두 번째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학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KAIST는 정부의 반도체 관련 사업에 참여해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인공지능 알고리즘, 회로·칩 설계 등에 대한 실용화 연구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에서는 해외 유수 대학과 지능형 반도체(PIM) 등 차세대 분야 대한 전략적 협력, 교육, 연구 등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를 6년간 165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 KAIST와 서울대, 한양대를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대학원별로 2028년까지 연 30억 원씩 지원해 석·박사 인재 49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청년 석·박사 인재들이 인공지능 경량화,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등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최고급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이상원 대표 "계속적인 투자로 한국 반도체 생태계에 활성화에 노력할 것" 램리서치코리아가 용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첫 장비 반입 2주년을 기념해 K-반도체 벨트 내에 위치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2022년 4월 용인 지곡동에 3만 m2 규모의 R&D 시설을 공식 개관했다. 그보다 반년 앞선 2021년 11월 공사 중인 시설에 식각 공정 반도체 장비 Sense.i를 첫 번째 장비로 반입했다. 램리서치는 제조 공장을 포함해서 물류센터, 마케팅 및 세일즈 오피스, 고객지원센터, 트레이닝 센터 및 R&D 센터까지 모든 주요 사업부문을 K-반도체 벨트 내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다. 현재 용인 캠퍼스 내 사무동이 건설 중이며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사무동이 완공되면 동탄에 위치한 테크니컬 트레이닝 센터와 판교에 위치한 한국 본사가 모두 용인 캠퍼스로 이전한다. 이처럼 램리서치가 한국에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하는 이유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랩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사 지근거리에 연구시설을 갖추고 본사의 랩과 가상의 R&D 네
반도체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 기대감 덕분에 11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8월 67을 저점으로 9월 68, 10월 69로 석 달째 매달 1p씩 상승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11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다소 개선된 것은 전자·영상·통신장비(13p)와 전기장비(8p) 등의 업황이 나아진 덕분이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채산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업황 BSI를 기업 규모·형태별로 보면 대기업(2p)과 수출기업(6p)은 상승했으나, 내수기업(-1p)은 하락했다. 중소기업은 전월과 같았다. 11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9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도소매업이 5p
얇은 막 형태 '맥신 초박막 스피커'...유연한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 국내 연구진이 어디든지 붙일 수 있고, 모양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스피커를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안기석 박사팀과 함께 '스피커 자체의 형태를 변화시켜 소리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맥신 초박막 스피커'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초박막 스피커는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막 형태다. 각종 표면에 쉽게 붙일 수 있고, 형태도 바꿀 수 있다. 스피커 지지대 모양에 따라 360도나 선택적인 위치로 출력도 할 수 있다. 공동 연구팀은 각종 센서나 반도체 등으로 쓰이는 평면 구조 나노 물질인 맥신(MXene)을 스피커 개발에 활용했다. 또 두께가 열이 침투되는 깊이보다 얇은 패럴린 기판을 사용했다. 이 덕분에 소리를 양방향으로 출력할 수 있고, 굽히거나 비트는 등 모양을 변형시켜도 안정적인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높은 음압 레벨(SPL) 출력(15㎑에서 74.5㏈)이나 14일간의 소리 성능 테스트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20㎝×20㎝ 크기의 유연한 대면적 표면으로 포물선형
EX30,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 및 2000대가량 판매 예상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을 28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볼보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EX30 공개 행사 '더 빅 리빌'을 개최했다. 5인승 SUV인 EX30은 69kWh 니켈·코발트(NMC) 배터리를 갖춰 1회 충전 시 최대 476㎞(유럽 인증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국내에는 200㎾ 모터를 갖춘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또 10%에서 80%까지 약 26분 만에 배터리를 충전하는 최대 153㎾의 직류(DC) 충전을 지원한다. EX30은 새로 디자인된 볼보 고유의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외장 색상은 클라우드 블루, 크리스탈 화이트, 모스 옐로, 베이퍼 그레이 등 네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볼보 외장 디자인을 맡은 티 존 메이어 총괄은 "EX30을 '볼보의 에스프레소 샷'이라고 표현하는데, 볼보의 모든 차에서 기대하는 디자인이 이 작은 EX30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
내년 D램 생산량 약 16% 증가한 288억GB, 낸드 생산량 2% 증가한 7410억GB로 추정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내년 메모리 반도체 유통 채널과 칩 업체의 보유 재고가 줄고 가격은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2024년 반도체 산업 전망 관련 보고서를 내고 "내년 D램과 낸드 비트 생산량은 비트 수요를 넘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년 D램 생산량은 약 16% 증가한 288억GB, 낸드 생산량은 2% 증가한 7410억GB로 추정했다. 이는 같은 해 메모리 수요 예상치(D램 293억GB, 낸드 7410억GB)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그는 세계 경기 불안, 여전히 많은 재고,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올해 최악의 적자 규모 등을 언급하며 "메모리 업체들의 경영진이 무리할 정도로 가동률을 빠르게 높이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공급량을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연평균 35% 상승하며, D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9% 성장한 812억 달러로 추산됐다. 낸드 ASP 역시 내년 연평균 기준 12% 상승해 시장 규모는 작년 대비 33% 성장한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검증하는 SDP(Service Delivery Program) 인증을 4개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AWS SDP는 기술 전문성과 전문 조직 보유, 고객 대상의 대규모 서비스 제공 실적 등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AWS가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LG CNS가 최근 획득한 인증은 ▲AWS 람다 딜리버리 ▲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 ▲아마존 커넥트 딜리버리 emd 총 4개다. AWS 람다 딜리버리 획득은 'AWS 람다'를 사용한 고객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AWS 람다는 평상시에는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만 자원을 할당 받는 AWS의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기술로, 고객이 사용한 시간 만큼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해준다. 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인증 기업은 고객 시스템과 AWS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최적의 네트워크를 설계해 구성할 수 있다. 고객은 시스템 성능 개선, 데이터 보안, 네트워킹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는 AWS의 고성능 데이터 웨어하우스 '아마존 레드시프
“원천기술 확보해 사업화 위한 연구개발 가속화 계획” 이차전지 기술 업체 나인테크와 나트륨 이차전지 업체 에너지11이 나트륨 이차전지 사업화 및 이차전지 장비·소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나트륨 이차전지는 리튬 이차전지 대비 경제성 및 폭발 위험성 저하를 확보한 배터리 기술로 알려졌다.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리튬 이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에너지11이 보유한 나트륨 이차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 연구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장비·소재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11은 지난 2016년부터 나트륨 이차전지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복합 고체 전해질 및 이차전지 특허를 양수해, 나트륨 이차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무게·밸런스 잡은 18V 롱바디 임팩트 렌치 밀워키가 18V 롱바디 임팩트 렌치 ‘M18 FHIWF1R’을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780mm 세로 형태로 설계된 제품으로, 선 자세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8kg 이하 무게와 측면 손잡이를 통한 무게 밸런스로 철도 작업에 특화된 점이 특징이다. M18 FHIWF1R은 최대 2000Nm 토크를 발휘하고, 무부하 속도 1670 RPM, 분당 타격수 2500 IPM 성능을 보유했다. 이와 관련해 단계별 속도·파워 단수 등을 조절하는 기능과 자동 전원 끄기 옵션, LED 조명이 장착돼 사용자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최대 작업 가능 볼트 크기는 M30이고, 12Ah 배터리가 탑재된다. 밀워키 관계자는 “M18 FHIWF1R은 직립 작업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특수 작업에 특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1kg 미만의 초경량 10인치 풀-러기드 윈도우 태블릿 신제품 '델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Dell Latitude 7030 Rugged Extreme Tablet)'을 공개했다. 델 래티튜드는 델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으로, 그중 '러기드' 제품군은 극지방 탐사, 화학 공장, 화재 현장 등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전작 12인치 러기드 태블릿 대비 더 가볍고 컴팩트한 10인치 섀시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하고, 야외 작업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및 핫스왑 방식의 배터리를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용자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1kg 미만의 폼팩터를 갖춰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거나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작업하는 경우에도 손목의 피로감이 덜하다. 또한 현장에서 시스템 중단 없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36Whr 내장 배터리 외에 핫스왑 방식의 듀얼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내구성의 경우,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미군 납품 규정
최근 영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 기업 및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바뀌는 품질 인증 제도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브렉시트 후속 조치로 영국 정부가 2022년 1월부터 유럽통합인증(CE) 대신 자체 영국안전품질 인증 제도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 마크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시장의 혼선으로 병행 인증 유예 기간을 두다가 지난 8월 결국 이를 무기한 허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제품을 특정 국가에 판매하기 위해선 시험, 인증 및 승인의 총체적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글로벌 마켓 액세스(Global Market Access, 이하 GMA)’라고 일컫는다. 자체적인 시험 인증을 도입하려고 한 영국의 사례처럼 국가 및 지역마다 규정과 인증 요구사항이 다르거나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제조업체는 각 국가의 규정에 대해 올바르게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GMA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무선, EMC, 안전 인증 및 규제 요건의 변화를 파악하는 등 항상 최신 정보를 유지해야 한다. 국가별 인증 요건은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럽연합 및 영국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