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C 조직역량과 연구개발 프로세스, 결과물에 대한 수준 진단 컨설팅 진행 씽크포비엘과 법무법인 원이 14일(목)과 15일(금) 양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현지 공영방송사 ‘VTC’에서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프로세스 수준 진단 컨설팅을 수행했다. VTC(Vietnam Television Corporation)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방송사로, 현재 다수의 TV와 라디오 채널,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틀 동안 씽크포비엘과 법무법인 원은 VTC 본사 연구개발(R&D)센터를 상대로 조직역량과 연구개발 프로세스, 결과물에 대한 각각의 수준을 진단하는 컨설팅에 나섰다. VTC는 현재 AI 기술을 활용해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관심이 커진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응하도록 연구개발센터 역할을 확대‧개편한 상황이다. 컨설팅을 위해 준비된 진단 모델(TAMMI, Trustworthy AI Maturity Model Integration)은 기획‧수행‧운영 영역별로 무엇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한다. 특히 기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법과 윤리 측면에서 고려
범용 로봇 보안성 강화 방안 확보 위한 공동 연구 및 업무 협력 안랩과 인공지능(AI)·로봇 기업인 코가로보틱스가 지난 14일(목) 안랩 사옥에서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자율주행 로봇의 보안성 강화 방안을 확보하고, 나아가 범용 로봇을 위한 보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MOU로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내 보안 시스템 탑재를 통한 로봇 HW(하드웨어), SW(소프트웨어) 보안 강화 실증 로봇 운영 환경에 적합한 범용 로봇 보안 시스템 공동 개발, 로봇 이상 상태 탐지 기술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안랩이 보유한 ICS/OT 분야 보안 역량 및 인공지능 기술과 코가로보틱스의 실내 자율주행·물류·서비스 로봇 등 로봇 개발 관련 전문성을 결합해 범용 로봇의 보안성 강화 방안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 및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가로보틱스 박승도 대표는 “모바일 로봇의 경우, 악의적 해킹으로 오동작 발생 시 심각한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바일 로봇의 시·청각 센서를 통해 수집된 민감한 프라이버시
미래차 주행데이터 취득장치 개발 및 주행상황별 운전형태 DB 확보 목적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아이트로닉스가 국책 과제인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고한 이번 과제는, 일반차량을 위한 C-V2X통신(셀룰러 기반 차량·사물통신)과 정밀측위, 안전주행보조 기능이 포함된 미래차 주행데이터 취득장치 개발 및 중고속 혼합류(일반+자율주행) 주행상황별 운전형태 DB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 시점에서 발생하는 일반 및 자율주행 혼합 교통상황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황 판단과 위화감 없는 주행 제어를 위한 레퍼런스 데이터 확보, -V2X, 운전지원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 단말기 기술 확보 등의 연구성과가 기대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아이트로닉스 외 4개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을 맡아 향후 1년간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아이트로닉스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통신 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도 있다. 해당 사업에서 아이트로닉스는 C-ITS의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소프트웨어 고 페스티벌(2023 SW Go Festival)'에서 SW고성장클럽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W고성장클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고성장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EVIT은 사업 기간 중 매출 및 고용 목표 초과달성, 각종 지표 달성을 통한 글로벌 성장역량 강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 SW고성장클럽 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KEVIT의 관제시스템 EV1은 뛰어난 플랫폼 기술로 국가 품질 인증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관제시스템에 대해 국제 표준 통신 프로토콜인 OCPP 2.0.1을 인증받아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KEVIT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국외 충전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며 미주 및 유럽, 중동 등 여러 글로벌 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기존 IT 아키텍처로 AI 실현하도록 설계된 확장된 플랫폼으로 선보여 레노버가 향상된 기능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며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새롭게 출시된 레노버 씽크애자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과 레노버 씽크시스템 서버는 향상된 성능 및 관리 기능, 효율성을 제공한다. 두 솔루션 모두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고객들이 기존 IT 아키텍처로 AI를 실현하도록 설계된 확장된 플랫폼으로서, 레노버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AI’를 위해 퍼블릭, 프라이빗, 개인 모델 전반에 걸쳐 동적인 하이브리드 AI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레노버 씽크애자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언제 어디에서나 필요한 곳에 충분한 컴퓨팅과 빠른 속도의 메모리를 제공함으로써 AI 성능을 높이고 클라우드 민첩성을 구현해낸다. 또한, 레노버는 AI를 위한 새로운 전문 서비스뿐 아니라 사용량만큼 지불 가능한 레노버 서비스형 트루스케일 및 엣지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기업 내 IT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AI의 구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요소가 가미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기업의 친환경 정책은 이윤과 반비례하는 영역으로 인식됐다. 반면 현재는 기업 생존과 직결된 요소로 존재감이 확장됐다. 이는 친환경 요소가 산업 내 제품 사이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종이는 플라스틱·금속·나무 등 우리 삶에 뿌리깊게 박힌 비친환경 자재를 대체하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재사용 및 재활용 문제가 상존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듭된 기술 발전으로 해당 이슈를 극복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주)성림(이하 성림)은 성림화학을 모체로 두고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성림화학의 기존 종이 적층·압축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 포장재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총동원해 제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성림은 현재 전자·식품·제약·화학 등 분야 50여 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준호 성림 대표이사는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R&D를 강조했다. 그는 “성림은 방수·무방역·고강도·친환경·실용·라이선스·내구성 등 7가지 철학으로 R&D 기반 제품을 시장에 선
지난 2021년부터 누적된 투자 유치 성과 1291억 원으로 늘어 ‘빅웨이브(BiiG Wave)’가 올해 상·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48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이며, 이로써 지난 2021년 시작된 빅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성과는 1291억 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빅웨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인천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액은 2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빅웨이브의 사업 방향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과 서울에서 상·하반기 모두 네 차례 열린 IR 행사에는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총 610여 명이 참석했고,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1:1 미팅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빅웨이브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스타트업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 20:1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22:1로 또다시 기록을 깼
우수 기업 3개사에는 200만 원 상당 상품과 VC 투자 검토 특전 지원 서울테크밋업은 15일인 오늘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홀에서 서울 소재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23 서울테크밋업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테크밋업은 지난 6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의 위촉식을 거쳐 발족한 협의체로 서울의 경제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핀테크 등 딥테크 스타트업이 주축이 돼 있다. 2023 서울테크밋업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 기업은 서류 심사를 거쳐 창업 아이디어 도출 및 사업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우수 기업 3개사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함께 특전으로 VC 투자 검토를 받는다. 심사 위원은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 매쉬업엔젤스 박은우 파트너, 스톤브릿지 이종현 이사, 두나무앤파트너스 임수진 파트너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에 사업장 소재지를 운영 중인 기업’, 혹은 ‘서울혁신챌린지 및 기타 서울형 R&D 사업을 진행중 이거
비비고·하나투어·제주항공·티머니·아이오페·LG프라엘 등과 어깨 나란히 산업공구 업체 크레텍책임은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KOREA brand AWARDS)’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하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알렸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을 맡는 산업 시상식이다.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크레텍책임은 창사 52주년을 맞아 해당 성과를 달성했다. 크레텍책임은 그동안 산업공구 지식 및 정보체계를 업계에 확산하고, 14만 공구제품을 담은 카탈로그 ‘한국산업공구보감’을 발행하는 등 산업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비비고·하나투어·고양국제꽃박람회·제주항공·티머니·디벨론·아이오페·LG프라엘 등 기업이 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제품 우수성 인정받아...AMS 기반 기술 고도화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 비전 AI 업체 인텔리빅스의 선별 관제용 엣지형 AI 영상분석장치 ‘VIXOne’이 202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 NEP) 인증을 획득했다. 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및 대체 기술과 개선·개량된 핵심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품질을 평가해 혁신제품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제품 성능 및 품질,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총 네 차례 인증 심사를 거쳐 신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정부 R&D 과제 사업 가점, 세재혜택 등이 주어진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11개 제품이 신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NEP 인증을 획득한 인텔리빅스 VIXOne은 소형 장치인 AI 박스에서 CCTV에 기록된 영상을 분석해 사람 및 차량을 대상으로 검출·추적·분류한다. 해당 이벤트를 탐지 후 알려주는 딥러닝 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범죄·화재 등 예방이 가능한 기술로 알려졌다. VIXOne은 엣지단에 설치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버 구축 생략이
결과물 완성 시점에 변동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사업 특성 반영할 필요 있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4일인 오늘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공SW사업 현안과 대응전략 마련토론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으로 제공하던 공공서비스 업무가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정보화 시스템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관련 사업과 예산은 증가하나, 최근 행정망 마비사태를 비롯해 국가 정보화 시스템에 대한 품질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은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국가사업 예산구조, 수발주자 과업변경 시스템 등 기존 공공 SW 사업이 가진 고질적인 병폐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발 단가만 보더라도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9%가 증가했으나 생산요소인 인건비와 물가는 55.6%가 증가해 국가 정보화 역량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회사 운영을 위한 제반비용조차 담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대국민 정보화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의 현실 여건을 청취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조준희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을 담보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4일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에서 한국-싱가포르 간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도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앞으로 6개월간 두 나라의 IoT 보안인증 제도를 비교·분석하는 등 동등성 평가를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 'IoT 보안인증 제도 상호인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상호인정 효과가 발효되면 앞으로 한국에서 IoT 보안인증서를 받은 제품은 싱가포르에서 별도 인증서를 받지 않아도 현지에 수출할 수 있어 다른 나라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 품질, 소비자 신뢰 등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가 이미 독일, 핀란드 등 다른 나라들과 IoT 보안 인증제도 상호인정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 IoT 보안 인증제도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독일, 핀란드 등 유럽 국가와도 상호인정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아파트 월패드 등 주택 분야 위주였던 국내 IoT 보안인증 신청이 앞으로 가전, 교통, 제조, 금융, 스마트 도시, 의료, 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MOU로 양국 인증기관인
반도체대전 2023(SEDEX 2023)은 당해의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대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AI, 파운드리·후공정, 사람, 지속가능성 등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응용처별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선보였으며, SK하이닉스는 HBM 신제품인 ‘HBM3E’와 지능형반도체(PIM) 기반 AI 가속기 카드 ‘GDDR6-AiM’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3)’에서 ‘AI 시대, 인간을 이롭게 하는 반도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AI는 클라우드 서버 형태로 주로 구현되며 이를 운영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고려 요소는 총소유비용과 성능”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AI 가속기로 보통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가격이 상승하고 에너지 소비가 크다는 이슈가 있다”며 “이에 따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대체 가능한 프로세스인 신경망처리장치(NP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빅테크까지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 AI 반도체는 현대 기술의 핵심이며, AI 및 머신러닝 작업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도의 병렬 처리 능력과 특화한 딥러닝 작업을 위한 최적화로, AI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AI 반도체는 혁신과 산업의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X330’ 발표한 사피온 “데이터 센터 적극 공략” 사피온은 지난 10월 전작 대비 속도가 4배 향상된 데이터 센터용 AI반도체 ‘X3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330은 TSMC의 7 나노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다. 사피온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고객사와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피온은 향상된 성능 및 전력효율을 제공하는 X330을 통해 LLM(Large Language Model) 지원을 추가해 전반적인 TCO를 개선함으로써 AI 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 및 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피온은 X
반도체 산업은 현대 기술과 제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가 반도체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면 기술 혁신, 경제 성장,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이 분야에서의 약점은 기술적 후퇴와 경제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미래 경제 전망과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인 산업 중 하나로 간주된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3분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재고자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각 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삼성전자 재고자산은 55조2560억 원으로 작년 말의 52조1878억 원보다 3조681억 원(5.9%) 증가했다. 재고자산은 올해 상반기 말의 55조5078억 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재고가 지난해 말 29조576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말 33조7307억 원으로 4조6731억 원(16.1%) 늘었다. 반면 SK하이닉스 재고자산은 작년 말 15조6647억 원에서 올해 9월 말 14조9479억 원으로 7천168억 원(4.6%) 감소했다. 다만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