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이에이트 솔루션 판매 및 디지털 트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에이트는 자사의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며, 네이버 그룹과의 협업 및 공동 사업화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비즈니스를 확장한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 시뮬레이션 솔루션 NFLOW 및 PIX4D 솔루션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공급한다. 네이버 클라우드와는 솔루션 판매와 더불어 네이버가 추진하는 다양한 B2B 및 B2G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의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사업화 또한 함께 추진한다.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공고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업은 국내 디지털 트윈 시장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트윈 기술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에이트는 전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에이트와 네이버 클라우드의 파트너쉽은 네이버 클라우드의 신뢰성과
베스핀글로벌이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AI 기반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AICC) 기술 강화 및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LLM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의 개발과 공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AI(HelpNow AI)’와 디케이테크인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연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성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신뢰성 높은 고객 서비스 구현과 기업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AI 컨택센터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은 다년간 축적한 음성 인식(STT, Speech-to-Text), 음성 합성(TTS, Text-to-Speech)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 음성 데이터 처리 기술과 높은 정확도의 자연어 분석(NLU)으로 복잡한 고객의 요청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19개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의 AI 컨택센터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원/달러 환율은 6일 중국 위안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해 1470원을 웃돌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5.9원 오른 1474.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7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위안화 약세는 이날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현재 위안/달러 환율은 7.36위안 수준이다.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던 7.3위안을 넘어 추가 상승하는 흐름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8.99를 기록하고 있다. 109를 넘은 지난주보다 진정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해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 점, 시장 참여자들이 국민연금 환 헤지 등을 경계하는 점은 환율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변수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3.74원보다 1.1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9% 오른 157.7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노그리드는 ‘완도 해양 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 해양 치유 산업과 관련한 빅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해양 치유 자원 연구 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AI 빅데이터, 인프라 각각의 플랫폼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완도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중 이노그리드는 서비스와 데이터가 완도 해양 치유 및 서비스 제공자에게 원활하고 유연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운영, 장애 지원 등 상시 유지관리 지원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전북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313개의 설계 및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국내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 경북도청, 화성시, 우리금융그룹,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울산항만공사, 한식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먼저 민간 클라우드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직면 조현준 효성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효성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웍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회의 문화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
수주 125억7000만달러, 매출 15조7900억원 목표 수립 HD현대중공업 전 임직원이 함께 2025년 새해 조선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 사내 CATV 영상을 통해 대표이사 신년사와 각 사업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HD현대중공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 사업은 올해 건조 선종이 가스선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수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엔진기계 사업은 친환경 엔진 개발과 품질 관리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의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4∼17일 해외 무역관에서 근무하는 지사화 사업 전담 직원을 한국에 불러 기업 방문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25개국 38개 지역 해외 무역관에서 온 40명의 직원이 지사화 사업 참가 기업 220개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한다.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은 해외 지사를 세울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코트라가 대행해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그간 6만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지원받았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사화 전담 직원의 기업 방문은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기회"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세액공제) 제도의 축소 혹은 폐지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이 40개에서 25개 차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로 차종이 추가된 완성차업체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했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을 적용해 미국 내에서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리스트를 살펴보면 지난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던 차종 수는 40종이었으나 올해는 25종으로 감소했다. 리스트에 오른 완성차그룹과 브랜드도 지난해에는 8개 그룹, 11개 브랜드였으나 올해에는 6개 그룹, 10개 브랜드로 줄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모두 보조금 수령 대상이 아니었지만 이번에 3개 브랜드 모두 대상이 되면서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에는 폭스바겐, 아우디 등 10개 차종이 보조금을 수령했으나 이번 리스트에서 전부 제외됐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리비안도 7개 차종이 모두 리스트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LG전자가 세계 기관·기업·대학 중 해당 분야 특허출원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국 특허청(IP5, 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일본)에 출원된 최근 10년간(2012∼2021년) AI 로봇 관련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2012년 20건에 불과하던 출원량이 2021년 1천260건으로 63배나 늘었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58.5%에 달했다. 출원인 국적은 중국이 3천313건(60.0%)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1천367건(24.7%), 미국 446건(8.1%), 일본 235건(4.3%) 등의 순이었다. 주요 출원인은 LG전자가 1천38건(18.8%)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화낙(FANUC) 97건(1.8%), 중국 화남사범대학 83건(1.5%), 미국 구글 71건(1.3%), 중국과학원 66건(1.2%)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41건(0.7%)으로 8위를 기록했다. 특히 LG전자는 청소로봇과 서비스로봇, 물류로봇에 사물인식과 음성인식을 위한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권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성 LG전자 IP센터 팀장은 "A
에코프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를 위한 ‘환골탈태’를 선언하면서 2025년 3대 경영방침을 5일 발표했다. 올해 3대 중점 추진과제는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연구개발(R&D) 아웃소싱 강화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중국 GEM과 손잡고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을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 배터리 셀 회사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사이클을 맡은 에코프로씨엔지와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캐즘 이후를 대비한다. 또 시장을 이끌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에 따라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 및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짜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화면을 펼친 크기가 소형 모니터만한 IT용 18.1형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인 IT 기기와 차량용 OLED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중 IT용 18.1형 폴더블은 화면을 펼치면 태블릿 2대를 합친 크기지만, 접으면 13.1형으로 소형 노트북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며,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함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형에서 12.4형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형의 화면을 17.3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도 전시한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5.1형 사이즈로 휴대하다가 필요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도 선보인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
SK에너지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으로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올해 1월부터 유럽 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해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현재 SAF 사용을 의무화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SAF 대량 생산 체계를 선도적으로 갖춘 SK에너지는 EU가 SAF 사용 의무화에 돌입하자마자 수출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앞서 SK에너지는 작년 9월 코프로세싱 방식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까지 생산하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폐자원 기반 원료기업에 투자하고, SK에너지가 SAF 생산 및 수출에 성공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SK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국내 공급을 비롯해 글로벌 SAF 시장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은 “앞으로 국내외 SAF
'2025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 사업 종합 시행계획' 발표해...R&D 분야별 지원 체계 강화 인공지능·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양자·에너지·보안·통신·우주항공 등 산업 고도화 내용 담겨 정부가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 대비 11.5% 증액한 29조6000억 원으로 책정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2025년도 과기부 연구개발 사업 종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이 계획에서 6조32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과기부 전체 R&D 예산 9조6671억 원 중 출연·직할연구기관, 과학기술단체 지원사업 등에 투입될 예산을 제외한 액수다. 계획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방송(ICT)’으로 분야가 세분화돼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각각 5조58억 원, 1조3156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과학기술 분야는 바이오·양자·인공지능(AI)반도체 등 이른바 ‘3대 게임 체인저’ 기술, 디스플레이·이차전지·맞춤형 정밀의료·융합 R&D, 차세대 소재,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인재 양성, 탄소중립 등이 포함됐다. 이어 정보통신·방송은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기술, 범용인공지능(AGI) 및 AI 안
오노마에이아이가 ‘2024년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연구성과 홍보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오노마에이아이가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 생태계를 혁신하고 과학기술의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투툰’을 통해 창작 과정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창작자들이 본질적인 아이디어와 표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회사는 AI 기술이 단순히 연구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의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표창을 통해 오노마에이아이가 과학기술 성과 홍보를 넘어 대중적 이해를 증진하고 국가적 자산으로서의 기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을 세계 시장에 연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오노마에이아이의 활동은 단순히 기업의 성과를 넘어 국가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송민은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기
이차전지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전기차 수요 부진 여파로 전년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그간 주가 낙폭이 컸던 만큼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일 기준 이차전지 관련 10개 기업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합은 4조9천961억원으로 2023년 영업이익(9조8천384억원) 대비 4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개사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POSCO홀딩스, LG화학,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비엠, 더블유씨피, SK이노베이션이다. 3개월 전 집계된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 합은 8조4천301억원이었으나 3개월 사이 40% 넘게 하향 조정됐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3개월 사이 1조3천681억원에서 1천991억원으로 85% 하향 조정됐으며, 포스코퓨처엠(-56%), LG에너지솔루션(-49%), LG화학(-36%) 등 순으로 하향폭이 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한 배터리 수요 급감과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 등이 실적 부진을 이끈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