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슬링(대표 안강민)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80%에 달하며 오르조의 핵심 이용자인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수능·내신 대비를 위한 중학생 이용자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슬링은 중·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학교·학원·교사용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하며 AI 기반의 맞춤형 학습 기능인 ‘오르조 AI 코치’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이용자 40만 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 75만 건, 문제풀이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또 앱스토어 교육 앱 인기 차트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B2B·B2G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며 지난해 오르조 클래스는 북일고와의 재계약을 비롯해 충북과학고, 숭실고 등 전국 30여 개 공교육 기관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슬링은 AI 학습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시장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공무원 시험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이 AI 시대를 맞아 개발자 생존 전략을 다루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커리어 TALK' 행사를 내달 7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T 직군 취업을 준비하는 주니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AI를 활용한 개발 생산성 향상 전략을 주요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데브코스 커리어 TALK'는 프로그래머스가 주최하는 개발자 커리어 지원 특강으로, 대한민국 IT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첫 행사인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활동 중인 윤인도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스 이선희 데브코스 교육개발지원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실무 전략과 채용 시장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1부 세션에서는 윤인도 엔지니어가 ‘AI 페어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개발자 생존 전략을 소개하며, 2부에서는 실시간 Q&A 패널 톡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3부에서는 이선희 팀장이 개발자 채용 시장 변화와 생성형 AI가 채용 환경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I 기반 비디오 생성 모델 ‘Wan2.1’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글로벌 AI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140억(14B) 및 13억(1.3B) 매개변수 버전으로 텍스트 및 이미지 입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Tongyi Wanxiang(통이 완샹)’의 최신 버전인 Wan2.1을 ‘모델스코프(ModelScope)’ 및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 및 기업들에게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복잡한 동작을 정밀하게 처리하고 픽셀 품질을 향상시키며 물리적 원칙을 준수하는 등 사실적인 영상 생성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Wan2.1은 영상 생성 모델의 종합 벤치마크인 VBench 리더보드에서 종합 점수 86.2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5개 모델 중 유일한 오픈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평가 항목에서는 움직임의 자연스러움, 색상 표현, 다중 객체 상호작용 등의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된 모델 중 T2V-14B는 복잡한 동작
브이캣이 브랜드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브이캣 크리젠(VCAT CREAGEN)’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상품 사진 한 장만으로 브랜드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컨셉의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생성 AI 서비스다. 브이캣 크리젠은 기존 스튜디오 촬영에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긴 제작 시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한 고품질의 상품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도록 설계됐다. 크리젠 AI는 브랜드의 ‘촬영 스타일’, ‘상품 특성’, ‘연출 방식’을 분석한 뒤, 최적의 배경과 구도를 자동 생성한다. 이로써 단 한 장의 상품 사진만 업로드하면 다양한 컨셉의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글로벌 생성 AI와 연동돼 이용자는 변화하는 AI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최적의 AI를 선택할 수 있다. 브이캣 크리젠은 오는 3월 공식 출시 예정으로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브이캣 크리젠은 대형 브랜드의 스튜디오 촬영을 혁신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 소개하면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비전 언어 모델(VLM) 포함 및 연쇄적 사고 기능 추가돼 IBM이 기업용 거대 언어 모델(LLM) '그래니트(Granite) 3.2'를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기존 모델 대비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BM은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래니트 3.2 모델은 아파치 2.0 라이선스 하에 허깅 페이스에서 제공되며, IBM 왓슨x.ai, 올라마, 리플리케이트, LM 스튜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또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I 1.5에서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문서 해석 작업을 지원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이 포함됐다. 해당 모델은 DocVQA, ChartQA, AI2D, OCRBench 등의 벤치마크에서 기존 대형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으며, IBM은 8500만 개의 PDF를 처리하고 2600만 개의 질문-답변 데이터를 생성하는 오픈소스 도구 '도클링'을 활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추론 성능 향상을 위한 ‘연쇄적 사고’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8B 모델은 아레나하드, 알파카이벨과 같은 벤치마크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능 향
AI 스타트업 간 수요 기반 협업으로 사업화 유도 및 판로 확보에 초점 맞춰 퀄컴 테크날러지 Inc.(이하 퀄컴)가 국내 AI 스타트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퀄컴은 지난 2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이 개최한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에 참여해 챌린지 운영 협업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버티컬 AI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간 수요 기반 협업을 통해 사업화를 유도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챌린지는 네 가지 핵심 기술 분야(자율주행 로보틱스, 인스펙션 드론, 자율주행용 AI 엣지박스, 산업용 핸드헬드 기기)로 진행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퀄컴의 국내 협력 기업인 유망 딥테크 기업 4개사(인티그리트, 아르고스다인, 디텍, 블루버드)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협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챌린지에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 전문성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기반 신규 AI 서비스 발굴 등 협력 솔트룩스가 콘텐츠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이하 NEW)와 콘텐츠 혁신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EW의 콘텐츠 자산과 솔트룩스의 AI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존 콘텐츠 기반 신규 AI 서비스 발굴, AI 도입을 통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솔트룩스는 NEW에 맞춤형 AI 기술 도입 컨설팅을 제공하고, 텍스트·음성·영상 분야의 AI 서비스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NEW는 보유한 콘텐츠 자산을 제공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최근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된 ‘루시아 2.5’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수학·논리 문제 해결 능력뿐 아니라 법률·의료·금융 등 전문 영역의 정보 검색 및 분석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해 기업과 기관의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AI 도입을 주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데이원컴퍼니와 엑스와이지가 AI·로봇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로봇 프로그래밍부터 실무 교육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교육 플랫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바리스타 로봇, 혈액 운반 로봇 등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 실무자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엑스와이지 아카데미는 두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 E-Series를 활용하며, 엔비디아 플랫폼 및 비전 카메라가 장착된 워크 스테이션,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실습 장비를 제공한다. 최신 AI 기술인 VLA(Vision Language Action)와 Agent-based Root Simulation을 교육하며,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교육도 상반기 내 개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첫째, 패스트캠퍼스의 S/W·AI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로봇 교육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체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AI+로봇’ 정규 과정을 개설해 3개월간 로봇 프로그래밍과 AI 연계 기술을 교육한다. 셋째
SKT,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AI 협업사례 선보일 예정 SK텔레콤(SKT)은 ‘MWC25’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Do the Good AI with Startups'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SK텔레콤과의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4YFN(4 Years from Now)’는 앞으로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25’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8.1홀에서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그 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 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T는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4YFN에서 ‘AI 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SKT의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AI
자율주행 및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 노타가 지난 18일 스마트 보안·교통 기술 기업 에버포커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스마트 교통 안전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스마트 네이션 말레이시아 2024에서 노타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에버포커스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배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및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노타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DMS는 최대 100 TOPS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는 엔비디아 젯슨 오린 NX를 탑재한 에버포커스 EAC-30N에서 구동되며, 이를 통해 정밀한 운전자 상태 분석, 높은 에너지 효율성, 고속 추론을 통한 실시간 탐지를 지원하게 된다. 노타 DMS는 다양한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넷츠프레소를 통해 경량화해 저사양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포커스 Francis Kao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노타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SK텔레콤은 다가올 AI·양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AI 및 양자 산업 발전에 양사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연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할 경우, 기존보다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훨씬 더 빠르게 최적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onQ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높은 안정성과 정밀성을 갖춘 이온트랩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SKT는 IonQ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자컴퓨터 기반 초고도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양사간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KT는 자사의 ▲에이닷(A.)과 에스터(Aster) 등 PAA(Personal AI Agent) ▲AI 데이터센터(AI DC)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의 AI 기술과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키분배), PQC(Post Quantum Cryptography, 양자내성암호) 등 양자암호 기술을 IonQ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결합, 자
콩가텍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AW)’에 참가해 자동화 및 머신 구축을 위한 최신 애플리케이션-레디 솔루션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에이레디.COM(aReady.COM)’과 ‘에이레디.IOT’의 확장된 기능으로 모듈 기반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애플리케이션-레디 에코시스템을 선보인다. 콩가텍은 최적화된 표준 기반 컴퓨터 온 모듈(COM) 제품군과 생산 현장용 에지 서버 설계의 모범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콩가텍의 에이레디.COM 전략은 사전 설정된 애플리케이션-레디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을 통해 컴퓨터 온 모듈 에코시스템을 강화한다. 고객은 실시간 하이퍼바이저로 에이레디.COM을 구성해 실시간 제어와 HMI(Human Machine Interface), AI, IoT 연결성 등 여러 기능을 단일 모듈에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정식 인증을 받은 우분투 프로 및 보쉬 렉스로스의 ctrlX와 같은 운영체제를 지원해 통합 복잡성을 줄이고 출시 속도를 가속화할 수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36개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패키지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투명한 스크린을 가진 올레드 TV다.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이 적용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공간의 개방감
시스코가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들은 AI가 성장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AI 레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 복잡성과 보안 요구 사항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인해 여전히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려는 조직에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용자 간에 고성능, 저지연,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연결을 지원한다.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AI 생태계는 AI의 혁신적 힘을 주도하는 핵심”이라며 “시스코와 엔비디아의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버라이즌의 AI 커넥트 전략 및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엣지에서 리소스 집약적인 AI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시스코와 엔비디아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은 수많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네트워킹 아키텍처 간 상호 운용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간
A10 네트웍스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기업 ‘쓰랫엑스(ThreatX)’의 프로텍트(ThreatX Protect) 부문 자산과 핵심 인력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A10 네트웍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기능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최근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면서 기업 보안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쓰랫엑스 프로텍트는 행동 및 위험 프로파일링 기능을 제공하는 고유한 WAAP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위협을 포함해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AI 방화벽을 보완할 수 있는 SaaS 솔루션으로 ‘API 보호’, ‘봇 관리’,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인해 쓰랫엑스의 나머지 자산인 eBPF(extended Berkeley Packet Filter) 기반 솔루션 ‘TX Prevent’는 쓰랫엑스가 런 시큐리티(Run Security)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RS Prevent’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쓰랫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