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발표...”자율형 AI 등장 가속화” 가트너가 2024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보고서를 통해 주목해야 할 25가지의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들은 ▲자율형 AI ▲개발자 생산성 ▲총체적 경험 ▲인간 중심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 등 네 가지 주요 트렌드로 분류된다. 아룬 찬드라세카란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기반 모델에 대한 기대감에서 ROI를 창출하는 사용 사례로 비즈니스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을 넘어섰으며 자율형 AI의 등장을 가속하고 있다”며 “현재 AI 모델에는 에이전트 기능이 부족하다. AI 연구소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출시하고 있으나 개발 과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찬드라세카란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AI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CIO와 IT 경영진은 개발, 보안, 고객 및 직원 경험에 혁신적인 잠재력을 가진 신기술을 검토해야 한다”며 “또한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 대한 관리, 활용법을 조직의 능력에 맞춰 전략적으로 수립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국토교통부가 생활 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연구 개발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연구 사업'과 연관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이다. 물류 데이터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 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공모는 1차 사전심사 합격자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팀을 선정하며,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 1팀(상금 300만 원), 우수상 4팀(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5팀(상금 각 50만 원) 등 총 10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는 8월 13일부터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 통합 물류협회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 정책관은 "물류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동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3,54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Y 등 4개 차종 6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여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8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프라이드 36,35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8월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의 부품 내구성 부족에 따라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8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지엠아시아퍼시픽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8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각 제작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 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장벽을 높이자 중국산 전기차의 역내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를 인용해 지난 달 EU 16개국에서 신규 등록된 중국산 전기차는 6월보다 4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경우, 지난 달 신규 등록한 전기차 중 중국산이 차지한 비율이 8%에 그쳤다. 이는 16%를 기록한 6월에 비해 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프랑스에서 신규 등록 전기차의 중국산 비율은 5%로 6월(8%)보다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변화는 EU가 지난 달 시행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관세율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U는 반(反)보조금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잠정 상계관세율을 17.4∼37.6%로 결정하고, 이를 지난 달 5일부터 적용했다. 일각에서는 고관세율이 적용되기 전 업체들이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에 큰 하락 폭이 생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고관세율 정책에도 EU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比亞迪·비야디)
품질 검사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돼 왔던 머신비전 및 계측 기술. 4차산업혁명 시대 모든 산업에서 머신비전은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딥러닝 등 AI 기술이 융합되면서 머신비전 및 계측 기술도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3D, 스마트카메라, 센서의 진화, 소형화, 임베디드 비전, 로봇 기반 비전, AI 융합 등은 머신비전 분야의 핫 키워드다. 머신비전앤메트롤로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기술인 머신비전과 계측 기술에 대한 국내외 최신 산업 트렌드, 신제품과 신기술 등 다채로운 정보를 소개한다. Industry Update 엠비젼 ‘사각 돔 조명’, 높은 성능으로 업계 ‘주목’ 머신비전산업협회, 5개 회원사 신규 가입…영향력 확대 뷰웍스, 비전 차이나 2024 등판...비전 솔루션 45종 총망라 바슬러, 신규 카메라 모델 연이어 출시하며 ‘주목’ 에코프로, AI 통합관제 안전시스템 구축…안전 위험 요소 실시간 모니터링 온세미, SWIR 비전 시스템스 인수 MVTec, 대만 렌즈 제조업체 대상 ‘지적 재산권 고발’ Product & Solution 뉴로클, 딥러닝 비전 검사 솔루션 ‘뉴로티·뉴로알 v4.1’ 출시 스트라타시스, 의료 특화형 3D
실적 부진 등 영향…시스코, 2월 4천명 이어 또 수천명 감축 잠시 수그러들었던 미국 기업들의 감원 칼바람이 실적 부진 등으로 하반기 다시 몰아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가 올해 두 번째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감원은 지난 2월 4천명을 줄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난해 7월 말 기준 시스코의 전체 직원은 8만5천명에 달한다. 로이터 통신은 2차 구조조정에 대해 "시스코가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AI)과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지난 2∼4월 매출이 1년 전보다 12.8% 줄어드는 등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작년 말 49.3달러였던 주가는 전날 45.8달러로, 올해 7.6% 떨어졌다. 시스코는 2000년 3월 닷컴버블 과정에서 시가총액 1위까지 올라갔다가 이듬해 거품 붕괴로 주가가 80%가량 폭락한 바 있다. 최근 AI 거품이 제기되면서 다시 소환되고 있다. 다국적 자동차 기업인 스텔란티스는 이날 최대 2,450명에 달하는 미국
한국 웹 검색 시장, 구글·빙의 점유율 상승에 토종 포털 위기감 고조 국내 웹 검색에서 토종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의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 반면, 해외 '빅테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의 점유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10일 웹로그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웹 검색 시장의 점유율은 네이버가 54.26%로 1위이고 그다음으로 구글(37.61%), 빙(3.83%), 다음(3.14%)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구글과 빙의 점유율을 합치면 41.44%다. 구글과 빙의 합산 점유율은 지난달 평균 39.79%를 기록했는데 8월 들어서는 일일 기준으로 계속 40%를 넘었다. 전 세계 검색 시장 약 90%를 장악한 구글은 아직은 '토종'에 밀리고 있는 한국에서도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 지난달 평균 점유율이 36.24%로 작년 7월(34.22%)과 비교해 1년 사이 2.02% 포인트 상승했다. 빙도 지난달 평균 점유율이 3.55%로 다음(3.40%)을 제치고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섰다. 작년 7월 2.69%와 비교하면 0.86% 포인트 상승했다. MS는 지난해 빙에 인공지능(AI) 챗봇을 탑재하면서 검색 시장
자율제조는 자율화된 제조 시스템으로, AI와 IIoT,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제품의 기획, 설계,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제조업에 AI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빠른 의사결정은 물론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제조의 완전한 구현을 위해서는 고성능 제조 AI, 신뢰 가능한 자율 제어 기술, 통합 운영 기술 등의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집] 자율제조, 성패 좌우할 혁신 포인트는? 자율제조-① 디지털 전환 위기와 기회…그 중심엔 자율제조 AI 자율제조-② 글로벌 기업, 앞다퉈 자율제조 시스템 도입…완전한 구현 위해선 기술적 과제 해결 돼야 자율제조-③ 성장 급행열차 탄 로봇…기술·활용성 두 마리 토끼 잡아라 자율제조-④ AMR 진화의 열쇠 AI…미래형 AMR은 어떤 모습일까? INTERVIEW 헥사곤 마헤시 카일라삼 글로벌 총괄 사장 겸 수석 부사장 서사 시작된 자율제조…“연결성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 핵심” COMPANY 씨크, ‘솔루션 집합소’ 쇼룸 론칭…국내 시장 공략 시동 페펄앤드푹스코리아, ‘2024 EM 워크숍’ 성황리 마쳐 헬로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폼팩터(형태) 중 하나인 각형 배터리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양산에 뛰어들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각형 배터리 개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고객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0년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과 비슷한 시점에 각형 배터리를 개발해 이미 기술력은 갖춘 상태다. 2010년대 후반까지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소형전지로 각형 배터리를 양산했으나, 소비자 니즈(요구)가 줄어들면서 생산을 중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를 본격 양산하면 글로벌 배터리업계 중 처음으로 파우치형과 원통형, 각형 등 3종 폼팩터를 아우르는 기업이 될 전망이다. SK온도 작년 초 각형 폼팩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에 나섰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각형 폼팩터의 기술 개발은 완료된 상황으로, 양산 시기 등에 대해 복수의 고객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던 업체는 삼성SDI뿐이었으나, 시장 수요가 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메모리 반도체 D램의 월평균 가격이 3개월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2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7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2.1달러로 집계됐다. D램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오른 후 2개월간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어 4월에 16.67% 오르며 2022년 12월 이후 처음 2달러대를 회복해 유지 중이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7월 평균 고정거래가격도 전월과 같은 4.9달러를 유지하며 5개월째 보합세를 유지했다. 앞서 낸드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의 7월 수출이 13.9%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은 112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전달의 134억2000만 달러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수출액은 574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9% 증가했다. 작년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나서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빼고 반도체 등 11개 수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작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달러로 작년보다 50.4%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50% 이상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부는 "서버 중심의 전방 산업 성장세 지속과 신규 IT 제품 출시에 따라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메모리 고정 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2024년 5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수요 둔화 지속과 함께 희망봉 우회로 인한 운송 지연 및 선복량 부족으로 인한 해상물류 운임비의 가파른 상승 등으로 5월 공작기계 수출은 3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5월 공작기계 수주는 2510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0%, 전월대비 8.7% 각각 감소했다. 내수는 1037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5% 늘었으나 수출은 1473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6% 감소했다. 1~5월 수주는 1조30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줄었다.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3% 감소, 전월대비 15.1% 늘어난 2158억 원으로 집계됐다. 1~5월 생산은 1조37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줄어들었다. 수출은 226백만불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하고 전월대비로는 7.7%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수출은 1059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4.1% 줄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2.9%, 전월대비 10.5% 각각 감소한 67백만불이었다. 1~5월 수입은 372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8%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4년 8월부터 제주를 포함한 14개 지자체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들이 드론 배송 준비를 마치고, K-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드론 배송은 국토교통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배송 거점과 배달점, 비행로, 배달 앱 등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드론 안전 관리 시스템을 승인받고, 실시간으로 드론 비행을 모니터링하는 종합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과 협력하여 K-드론 배송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드론 배송에 필수적인 비가시권 드론 비행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특별 비행 승인을 진행하고, 지자체가 구축한 드론 배송 거점과 드론배달 점, 드론상황실의 설치와 운영 계획 등을 점검하였다. 드론 배송이 시행되는드론배송이 실시되는 지역은 32개 섬 지역과 17개 공원 지역, 1개 항만 지역이다. 제주에서는 7월 19일부터 운영이 시작되었으며, 8월부터는 공주, 김천, 포천, 여수, 성남, 양주, 창원, 울주, 통영이 드론 배송을 시작하고, 9월부터는 서산, 남원, 인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수출 현황 및 시장 진출 계획 조사’ 실시 올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중소기업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 중소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15일 수출 중소기업 30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수출 현황 및 시장 진출 계획 조사' 결과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28.6%로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19.5%)보다 9.1%포인트 많았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1.9%였다.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평균보다 높은 품목은 식품(41.3%)과 뷰티미용(39.1%), 의료바이오(34.1%) 등이었다. 수출 증가를 예상한 중소기업은 그 이유(복수 응답)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69.4%)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수출국·수출품목 다변화 영향(27.1%), 품질 개선 영향(16.5%), 상대국의 경기 회복(15.3%) 등 순이었다. 가장 큰 수출 위험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38.5%)과 신규 구매자 발굴 곤란(17.4%),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14.8%), 인증 등 비관세 장벽 확산(11.2%) 등의 순으로 꼽혔다. 중소기업 수출 확
무협, ‘중국 저가 수출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발간 최근 중국 수출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저가 수출이 안정된 수출 채산성을 바탕으로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 우리 기업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간한 ‘중국 저가 수출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달러 기준 수출단가는 2023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중국의 수출단가가 전년동월비 13.9% 하락하며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1~4월에도 수출단가가 전년동기비 10.2% 하락하면서 주요국 대비 하락폭이 컸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출물량은 8.7% 늘어나 중국의 저가 수출 밀어내기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일반적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하면 수출물량은 늘어날 수 있지만 수출 채산성은 악화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국은 수출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약세와 낮은 생산자물가를 바탕으로 수출 채산성이 양호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준 중국의 수출채산성지수는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