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D204B 인터페이스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 설계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JEDEC 표준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JEDEC 표준을 나타내는 JESD204B 인터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JEDEC204B 표준의 발전 과정과 이런 인터페이스를 이용했을 때의 장점(빨라진 통신 속도, 간소화된 PCB 레이아웃, 작아진 패키지 크기, 원가 절감 등)에 대해 알아본다. Sureena Gupta Shea 월드와이드 아날로그 마케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서론 FPGA를 사용하는 고속 데이터 수집(data capture) 설계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JEDEC 표준을 나타내는 전문용어인 JESD204B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엔지니어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FPGA에서 JESD-204B 인터페이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좀 더 쉬운 설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그렇다면 JESD204B 인터페이스란 무엇일까? 이 글에서는 JESD204B 표준의 발전과 이것이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에게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JESD204B 표준의 발전 과정
각 공정별 작업 기준 장동규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 지난 호에는 각 타입별 Build-Up 공법(A∼C 타입)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호에서는 이어서 D타입 공법에 대해 알아보고 CAM, 내·외층 노광, WINDOW 노광, 내층 에칭 염화동, LAY-UP, PRESS, LASER DRILL, DESMEAR, PANEL 도금, 동도금 PACKING, PSR, ENIG OSP 표면처리 등 각 공정별 작업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 D 타입 프로세스 및 체크 포인트 D 타입의 공정은 다음과 같다(그림 1). D 타입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서 처리해야 한다. 1. D 타입 체크포인트 D 타입 공정에서의 첫 번째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다(그림 2). · 재단 후 바로 Drill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제품이 내층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이동 시 주의해야 한다. · Drill 작업 시 Stack에 유의해야 하며(IVH 크기 : 0.3 파이 이하) 테스트 hole 가공을 거쳐 제품의 신축 여부를 재차 확인한 후 본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Drill 후 다시 한 번 제품 내부의 가공 상태를 확인하고, burr를 제거하기 위한 air gun 작업을 한다.
Trend Report | ICT 시장 동향 휴대폰, 반도체, D-TV … ICT 수출 증가에 한몫 ICT 수출 호조 지속으로 4월 누적 기준 수출 약 559억 달러 기록 김희성 기자(eled@hellot.net) 최근 계속된 신흥국의 소비 부진, 환율 하락 등의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ICT 수출이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휴대폰, 메모리 반도체, D-TV 등의 주요 품목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ICT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시스템 반도체가 올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월 월별 기준 및 누적 기준 ICT 수출은 각각 147억 6천만 달러, 559억 1천만 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ICT 수지도 74억 9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국내 산업 무역수지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 주요 품목 수출 호조세 1. 휴대폰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4월 휴대폰 수출은 부분품의 수출 호조세와 ‘갤럭시 S5’ 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11.8% 증가한 2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나노코리아 2014 미래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이 한 자리에 신산업 창출을 위한 첨단 기술 전시회 6개 동시 개최 국내 최대, 세계 2위 규모의 첨단 기술 전문 전시회인 ‘제 12회 나노코리아 2014’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주력 산업의 기술 및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첨단 기술 및 제품이 출품될 예정이며, 나노 분야를 포함한 6개의 신기술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성 기자(eled@hellot.net) 나노 기술이란, 10억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극미세 가공 기술로 모든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며, 기존의 제품을 개선 및 혁신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성능의 제품을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이다. 이와 같이 첨단을 달리는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6개 전시회 공동 개최로 볼거리 풍성 이번 전시회는 나노 분야를 포함한 신기술 전시회 6개가 합동으로 개최된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먼저 ‘나노코리아’에서는 국내외 나노소재, 소자·시스템,
미래부-센서 시범사업 11개 신규과제 선정 시범사업 통해 센서 수요 확대 및 서비스 저해요인 발굴·해소 병행 지난 5월 19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2014년도 「RFID 등 센서 시범사업」으로 공모를 거쳐 총 11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사물인터넷(IoT)의 기반이 되는 센서 산업 육성 및 사회 각 분야로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범용 RFID를 넘어 ‘특수 RFID 적용’과 ‘RFID 기반 응용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2014년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의 과제별 개요를 살펴본다.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특수 RFID 적용 과제 ‘특수 RFID’는 기존의 RFID(단순 무선인식)에 초소형·감지·삽입형·내구·내열성 등의 특수기능이 추가된 것을 말한다. 관련하여 선정된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온도태그 기반 수혈 혈액팩 유통 안전관리(녹십자의료재단) 온도태그기반 수혈 혈액팩 유통 안전관리 사업은 검체·혈액팩 수송 용기에 온도·위치 확인이 가능한 센서 태그를 부착하여 일련에 절차(수집→이송→저장→검사)에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검체는 질병 유무 확인을 위해 채
IoT 관련 가치사슬 및 시장 구성요소 현황 국내 중소·벤처 기업, IoT 글로벌 밸류 체인의 지배구조 분석해야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하여 글로벌 표준기구(IC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는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특히 ITU는 IoT를 기기 및 사물에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사람과 사물 간, 사물과 사물 간에 정보 교환 및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능적 환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ICT 기반 기술의 발달로 사물이 소형화 및 스마트화 되면서 사물 인터넷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IoT의 활용을 통해 즉각적인 범죄감시가 가능한 DAS 시스템, 상황을 감지하여 스스로 주행하는 구글카, 실내의 온도를 어디서나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온도조절기(Thermostat) 등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거나,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김민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 정원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산업연구실 연구원) 사물인터넷 시장전망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P
ICT FORUM KOREA 2014 아날로그 감성의 사물인터넷, 롱테일로 창조적 상상력과 가능성 실현 스마트 기술이 진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IoT 사회가 도래했다. 사람을 중심으로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어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는 초 연결사회의 기반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빅데이터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IoT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3일, 14일 양일 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전자신문 주관의 ‘ICT FORUM KOREA 2014’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기술세션에 발표자로 나선 큐앤솔브 하성욱 대표의 ‘초 연결사회와 NFC, 그리고 IoT’ 주제 발표 내용을 중계한다. 취재 = 양가희 인턴기자(kahee-green@hellot.net) 아날로그적 감성의 IoT 접근 스마트 디바이스가 확산되고 트래픽 및 정보의 폭발, 객체 간의 기술적 연결의 완성에 따른 기술의 진화로 사람들은 디지털의 세계로 들어왔다. 디지털의 세계에서는 간단한 스마트폰 조작만으로 밥을 짓거나 인쇄를 하고,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헬스케어를 할 수 있게 됐다. IoT의 ‘Thing
GS1 헬스케어컨퍼런스 2014 보건복지부 의약품 유통 정책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지난 4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제25회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GS1(Global Standard No.1)은 상품 및 거래처의 식별과 거래정보의 교환을 위한 바코드, RFID, 전자문서 등 국제표준의 개발·보급·관리를 주도하고 있는 국제 민간 기구이다. 행사 둘째 날 의약품 이력추적 시스템을 의제로 보건복지부의 ‘한국 의약품 이력추적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고운 사무관(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의약품 유통 정책 추진 과정 의약품 유통 정책의 주요 목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이다.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추진하는 것 또한 정부가 갖고 있는 정책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 유통 정보들을 담고 있는 코드의 표준화, 의약품 공급 내역의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의약품의 정보 표시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정부가 갖고 있는 관련 법령을 살펴보면, 가장 골격이 되는 것은 약제와 관련된 약사 법령이다. 그리고 의약품 등 안전에 관
창조경제 미래성장 산업엔진 스마트카 한국형 스마트카 개발…능동적 대응전략이 관건 지난 4월호 Inside AIDC에서는 스마트카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글에서는 창조경제의 미래성장동력 산업 엔진인 스마트카의 개발 배경과 그 필요성에 대해 점검하고, 스마트카가 개발되기 위한 수용 요건에 대해 알아보자. 이재관 본부장(자동차부품연구원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 개발 배경 및 필요성 2020년 미래사회의 키워드는 ‘이동성의 재발견’, ‘전방위적 유연성’, ‘첨단 기술의 융합’, ‘소통과 협력’으로 정리될 수 있다. 자동차에 대한 인식 변화와 소유에 대한 욕구 감소로 자동차 산업의 역할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이동성의 재발견). 시장과 소비자는 물론 구성원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프로세스 최적화가 추구된다(전방위적 유연성). 안전, 편의, 쾌적 등의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이 응집된 스마트카가 부각될 것이다(첨단기술의 융합).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고객, 기업, 정부, 사회 등과의 활발한 교류 및 공존모델이 시도될 것이다(소통과 협력). 산업융합은 기존 산업의 기술, 제품, 서비스
투명전극 전략품목 및 기술개발 동향 원자 두께 터치스크린에 쓰이는 그래핀 기술 확보해야 최근 포춘과 로이터 15일자 기사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보다 더 큰 전쟁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전쟁이다. 이 전쟁의 핵심은 원자 두께에 불과한 얇은 터치스크린을 만들 그래핀 기술 확보 여부다“라고 전할 정도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구부러지지 않는 ITO를 대체하는 투명전극의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전자부품연구원 양우석 박사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약 60년간 시장을 지배해온 CRT (Cathode-Ray Tube) 기술을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급격한 I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우수한 화질, 대면적 구현 등이 가능한 TFT-LCD(Thin Film Tran-sistor-Liquid Crystal Display) 디스플레이에 그 자리를 빼앗겼다. 이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기술 발전과 더불어 기존의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에 만족하지 않고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고화질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풀 HD(1,920×1,080)의 약 4배 화소 수(가로 : 400 전후, 세로
90% 이상의 광 투과율과 전기 전도도 등이 탁월 ITO의 대체재… 은 나노입자·그래핀 투명전극 기존에 사용하던 ITO에 파장에 따른 투과율의 변화, 유연성의 한계, 인듐의 고갈 문제로 인한 가격 상승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전류 확산 층을 찾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체재로 그래핀이 각광받고 있는데, 무기물 층과의 접착력이 약한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해 한국산업기술협회가 주최한 ‘차세대 투명전극 기술동향/사업화 전략 및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광주 과학 기술원의 이동선 교수가 새로 개발한 은 나노입자·그래핀 투명전극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현재 질화인듐갈륨(GaN) 기반 발광다이오드의 전류 확산층(투명전극 층)으로는 인듐 주석 산화물(ITO, Indi-um Tin Oxide) 박막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ITO의 파장에 따른 투과율의 변화, 유연성의 한계, 원재료인 인듐의 고갈로 인한 가격 상승 문제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전류 확산 층을 찾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체재로써 그래핀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래핀은 가시광 및 자외선을 포함하는 넓은 파장 영역에서 90% 이상의 높은 광 투과율을 보이며, 전기 전도도와 유
플렉시블 디바이스… 기판 기술과 대체 소재 확보가 해답 플렉시블 디바이스란 일반적으로 고분자·유기물 기판 위에 투명전극이나 박막 트랜지스터와 같은 무기물 기반 소자나 박막이 형성돼 있는 형태의 필름을 의미한다. 최근 기존 플렉시블 기판의 단점을 보완한 금속과 유리 기반 기판이 등장하고, 투명전극 주요 소재인 인듐을 대체 및 저감할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성제 전자부품연구원 디스플레이부품소재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의 발표 내용을 담았다. 플렉시블 기판 플렉시블 기판은 유리천이온도(Tg)가 200℃ 이상이어야 하고, 열팽창계수는 50ppm/℃ 이하여야 한다. 또한 90% 이상의 광 투과율과 산·알칼리 등에 견딜 수 있는 내화학성을 필요로 한다. 투습율과 투산소율도 일정 수준을 요구한다(표 1). 플렉시블 기판은 기본적으로 단면 또는 양면으로 Hard coating이 된 Base film 위에 Barrier coating이 되어 있는 구조이며, 각 층의 재질, 개수, 두께 등은 필름 및 제조사에 따라 다르다. 고분자 또는 유기물 기반의 플렉시블 기판은 Thermoplastic Semi-crystalline Film과 Thermoplastic Amorph
금형 특화도시 광주에서 미래 금형기술을 만난다 제6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 (GIMMA 2014)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GIMMA 2014)’이 개최된다. 최근 10년 동안 금형산업이 5배 이상 성장한 광주에서 열리는 GIMMA 2014는 호남권 유일의 금형·기계 전문 전시회로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한국 금형산업은 작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인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에 반열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산 10조원 시대를 열어 금형강국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다. 이와 같은 추세는 국내 자동차, 반도체, IT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금형산업의 매출 중 약 15% 정도를 담당하는 광주광역시는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금형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당시 광주의 금형산업 총 매출액은 2,000억원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후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2013년에는 매출액 1조 2,50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사물인터넷 기반 옴니채널 쇼핑 옴니채널 … SIRW 시대의 새로운 쇼핑 플랫폼 최근 들어 쇼핑을 심플하게 만드는 도구 아마존 대시(Amazon Dash)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아마존 대시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소비 생활 패턴의 변화를 가져올 스마트 디바이스이다. 이번 글에서는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쇼핑체계 ‘옴니채널(Omni-channel)’을 시작으로 IoT 기반의 커넥티드 리테일 커머스 동향을 알아본다. 이경전 교수(경희대학교), 전정호 연구소장(LoveisTouch) Amazon Dash 서비스 온라인 상거래 환경과 오프라인 상거래 환경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통합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상점에서 실물을 확인하기만 하고, 온라인에서 가격 검색을 하거나 다른 구매자들의 평가, 지인들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상점의 쇼룸화(Showrooming) 현상과 더불어, 기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 통합 상거래 사업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물건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픽 2.0’ 서비스를 운영
IoT가 리테일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향후 전망 IoT, e-리테일 플랫폼의 ‘열쇠’ 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놀라운 성장을 이룬 온라인 커머스의 도약이 이슈가 되고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커머스 역시 모바일과 IoT 기술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와 판매자, 생산자 간의 관계가 진화, 발전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IoT가 리테일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향후 전망과 e-리테일 플랫폼 추세와 향방에 대해 살펴본다. 양희동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황세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석사과정) 쇼루밍족의 확산 오프라인 매장은 쇠퇴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배적인 쇼핑 채널로 작용하고 있다. 매장에서 주로 쇼핑하는 소비자들은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55세 이상의 베이비 붐 세대인 반면, 온라인 채널로 전환하려는 고객들은 대부분 소득수준과 소비 여력이 높은 18~34인데 이들은 유통업계의 주요 고객이다. 따라서 온라인 매장은 오프라인의 연장선에 있어야 하며, 모든 채널은 매력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IBM 기업가치연구소에서 발행한 ‘거래에서 관계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