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분야에서 RFID를 도입하는 가장 큰 목적은 사람이 지키기 어려운 부분의 일을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RFID 적용사들은 지표를 정량 분석해 ROI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 한국에너지기술의 임두빈 대표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조 분야의 궁극적 목표는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제조·물류·품질·공급망 관리 등 네 가지 측면에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제조 부분에서는 가동 설비의 가동률과 비가동 설비의 부하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공정별로 최소 재공을 확보함과 동시에 과다 재공을 최소화하고, FIFO(First in First Out)를 통해 납기를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품질 부분에서는 Foolproof 시스템 구축으로 사고를 방지하고, 제품 이력을 추적해 품질 사고를 최소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급망 관리 부분에서는 주문·생산·납기에서 종합적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진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객·판매·제조의 순환이 가능한 SCM망을 구축해야 한다. 이제까지 제조 분야는 정보 집계 및 분석 지연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여기에 RFID가 활용되면 실시간 정보 관리 및 물동량 파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에서 물류까지…고객 맞춤서비스 가능 MLM 트랙킹 시스템(MLM Tracking System)에 타이어 태그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타이어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윤종섭 아시아나IDT 책임연구원의 발표 내용을 요약했다. MLM 트랙킹 시스템(Manufacture, Logistics, Marketing Tracking System)은 세계 최초로 전 규격 RFID 태그를 타이어에 부착해 개별 고유 정보를 추적, 최종 고객에게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소비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바코드는 소비자에게 타이어 제조·판매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웠고, 생산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해 인식률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RFID 기반 LOT Tracking System 구축 검증 사업을 추진해 고객 만족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 표준화를 통한 법적 제도화 방안을 수립·확산해 타이어 산업 물류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현재 전 규격의 PCR(승용차), TBR(트럭·버스) 타이어에 RFID를 부착해 제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서플라이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하고 있
RFID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상품과 사물에 내장된 정보를 읽어내는 기술이다. 여기서는 RFID 시스템의 개념과 전자산업 적용 사례에 대해 세연테크놀로지 김병희 과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RFID는 주파수별로 다른 특성을 지닌다. RFID 주파수는 저주파(LF), 고주파(HF), 초고주파(UHF), 그리고 마이크로파로 구분된다. 저주파는 비교적 고가이고 인식 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변 환경에 의한 영향이 가장 적고 투과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공정자동화나 동물 관리 등에 적용된다. 고주파 RFID는 저주파보다 저가이고 역시 환경에 의한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인식 거리는 30cm 이내이며, 공정자동화, 대여 물품 관리, 출입 통제·보안, 교통카드 등에 적용된다. 초고주파는 7m 이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실시간 추적 및 다중 태그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IC 기술의 발달로 가장 저가로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저주파나 고주파에 비해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전자산업 분야는 RFID가 가장 먼저, 가장 널리 적용된 분야다. 전자산업은 제조 산업, 노동집약적 산업의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인건비 절감, 작업자 의존도 해결
RFID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상품과 사물에 내장된 정보를 읽어내는 기술이다. 여기서는 RFID 시스템의 개념과 전자산업 적용 사례에 대해 세연테크놀로지 김병희 과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RFID는 주파수별로 다른 특성을 지닌다. RFID 주파수는 저주파(LF), 고주파(HF), 초고주파(UHF), 그리고 마이크로파로 구분된다. 저주파는 비교적 고가이고 인식 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변 환경에 의한 영향이 가장 적고 투과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공정자동화나 동물 관리 등에 적용된다. 고주파 RFID는 저주파보다 저가이고 역시 환경에 의한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인식 거리는 30cm 이내이며, 공정자동화, 대여 물품 관리, 출입 통제·보안, 교통카드 등에 적용된다. 초고주파는 7m 이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실시간 추적 및 다중 태그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IC 기술의 발달로 가장 저가로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저주파나 고주파에 비해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전자산업 분야는 RFID가 가장 먼저, 가장 널리 적용된 분야다. 전자산업은 제조 산업, 노동집약적 산업의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인건비 절감, 작업자 의존도 해결
스마트폰 위치측위 플랫폼 개방 따라 진화 가치 공유하며 신시장·서비스 창출 위치기반서비스(LBS)는 2010년 이후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과 맞물려 성장하고 있으며, 위치정보와 커머스,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하나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Strategy Analytics)는 지난해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포함한 전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이 17억4,480만 대인 것으로 조사했고,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DC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의 비중은 약 12억 대로, 이 중 7억7,000만 대가 GPS 기반의 단말기일 정도로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다. 위치측위가 가능한 단말의 보급이 확산되고, 스마트폰의 위치측위 플랫폼이 개방됨에 따라 위치기반서비스(LBS)가 빠르게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림 1. LBS 플랫폼의 구성 다양한 활용 스마트폰은 기지국(Cell-ID), GPS, Wi-Fi 등을 기반으로 한 위치측위 기술과 모션센서 기반의 정밀 추측항법을 이용한 위치측위 메커니즘, 구글맵(Google Map), 애플맵(Apple Map) 등의 지도와 결합하여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SMT 공정에서의 로봇 활용법 Scott Zerkle 「SMT」지에 따르면, SMT 산업을 들여다보면 표준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공간 절약을 위한 소형화가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최신 기술에 걸맞은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도전과제가 많다. 오늘날 가장 보편적인 솔루션은 수동 오퍼레이터 스테이션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작업자가 직접 대형 커넥터, 특이한 모양의 부품 및 쓰루홀 구성요소를 라인에 배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작업자가 수동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된 라인만큼 우수한 정확성, 효율성 및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누구든지 이러한 부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의 손에 의해 생산되는 것은 자동화된 생산만큼 예측 가능하지 않으며 기계와 달리 사람은 아프거나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봇은 자본을 많이 투자해야 하지만 3년 정도 라인을 돌리다 보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유지보수 비용만 들어간다. 하지만 인력을 이용한다면 고용 비용은 매년 발생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한편 규격에서 벗어나는 물품을 제조할 때
자동화가 어셈블리 품질에 미치는 영향 Waleid Jabai 「SMT」지에 따르면, SMT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다면 인력으로 인한 결함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품질 또한 현저히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많은 초기 비용과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자동화로 인해 속도와 일관성을 개선, 궁극적으로 품질과 신뢰도가 높아져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상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에 의해서가 아닌 기계로 사실과 데이터를 정확히 기록할 경우에는 프로세스 수정 전후의 결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더욱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자동 광학 검사(AOI)를 활용하면 설더 결함, 컴포넌트 존재여부 및 위치를 파악, 적절한 부품이 설치됐는지의 여부, 양극성, 솔더 페이스트 균일성 및 파인 피치 리프티드 리드 등을 검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고급 자동화 시스템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고도로 자동화된 SMT 라인을 구축하려면 기기 및 구현 비용으로 3백만 달러 정도 들어가며 자격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상당량의 추가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기본 ROI 분석을 실시해 보면 속도와 일관성을
2014 itSMF 컨퍼런스 데이터 서비스 관리의 가치 혁신 솔루션 제시 8월 28일 목요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2014 ITSM Conference’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IT업계뿐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는 시점에 최적의 데이터 활용법을 모색해 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지난 8월 28일, itSMF Korea와 전자신문의 주최로 ‘2014 ITSM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IoT, 빅데이터와 ITS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IT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고, 총 12개의 컨퍼런스 세션과 10개의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 첫 번째 Keynote 발표는 ‘빅데이터 국내 사례를 통해 본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로 김정일 DBDiscover 대표에 의해 진행되었다. 김정일 대표는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은 투자로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며 “비정형 데이터 분석, 고객의 소리(VOC) 같은 시스템을 활용해 빠른 성과 도출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인 데이터 수집 활동을 포함해 데이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8회 EMI/ESD/회로 보호 세미나 전자파 및 통신·스마트 기기의 장애 요소를 없애라 9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MI/ESD/회로 보호 세미나가 개최됐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어메이징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와 웬델 등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자 통신 분야의 방해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제공되었다. 아이티컨퍼런스와 플레이플러스가 9월 18일 목요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8회 EMI/ESD/회로 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MI·ESD 보호, RFI 필터, RF 제어·관리, TVS를 포함한 회로 보호 솔루션 등 소비 가전 및 스마트 기기, 조명 기기 분야에서 제품 설계부터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각종 솔루션들이 공개되었다. 최근 전자기로 인한 전자파 장애 등 전자 환경의 각종 유해, 방해 요소들이 유무선 통신에서의 채널 간 상호간섭 문제, 주파수 스펙트럼 효용 문제, 방송 전파의 고스트(Ghost) 문제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로봇시스템 등 컴퓨터 응용기기의 오동작 및 안전성뿐 아니라, 정보 통신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요
[WCS KOREA 2014] 용접·절단기술 ‘첨단산업’과 만나다 용접·절단기술이 첨단산업과 만난다. 바로 WCS KOREA 2014에서다. 용접·절단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WCS KOREA)’이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업체 100여 개가 참가하며, 용접 재료 특별관에서는 소재산업의 첨단기술이 접목된 특수 용접 재료들을 선보인다. WCS KOREA는 매회 역대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내 대표 용접·절단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거듭 성장해왔다. WCS KOREA는 올해 16회 째를 맞이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주관하는 WCS KOREA 2014는 용접·절단기 분야 전문 전시회로서 관련 분야 신기술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용접·절단 전문 전시회로 도약 WCS KOREA 2014에는 약 100여 기업이 참가하여 용접·절단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용접·절단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인 트럼프, 프로니어스, I
유연인쇄전자 시장… 꾸준한 성장 기대돼 소재 부문, 국내를 넘어 국제적 협업 선행돼야 최근 유연인쇄전자의 적용으로 삶이 보다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유연인쇄전자 기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 간의 협업뿐 아니라, 특히 소재 분야에서의 국제 협업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전자부품연구원의 최주환 책임연구원이 ‘최신 인쇄전자 소자 사업화 연구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부터 자동차, 의류, 웨어러블, OLED 등에 이르기까지 유연인쇄전자가 산업화되고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넓다(그림 1). 또한 최근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유연인쇄전자를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유연인쇄전자가 들어가는 차세대 전자소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기술적인 측면과 시장 측면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유연인쇄전자 기반 차세대 전자소자 시장은 크게 에너지, 조명(Lighting), 디스플레이, 스마트 IT 등으로 나뉜다(그림 2). 그러나 최근 단위 전자소자의 융복합적인 응용으로 인해 차세대 전자소자의 분야별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유연인쇄전자 기반 시장, 전체적으로 지속적 증가 예상 ▲발표자 : 전자부품연구원
인쇄전자기술로 PCB 대체시 FPCB 양/단면 시장 급성장할 듯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쇄전자기술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이쎌의 최은국 연구소장은 “향후 인쇄전자기술이 PCB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인쇄전자기술이 대체하게 되면 FPCB의 양/단면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인쇄전자시장 내 FPCB는 2013년 1%를 점유하며 부진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2020년 25%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인쇄전자기술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범정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중국도 최근에 들어서는 인쇄전자기술에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인쇄전자 업계를 보면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다. 과거 일본 업체와 조인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인데, 일본 같은 경우는 소재, 장비, 공정을 하는 회사들이 별도로 그룹사를 이루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기업들이 모여 작업을 한다. 이처럼 함께 개발하며 특성을 맞추는 등 협력해서 만드는데 국내 같은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이다. 최종 제품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간,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기 위한 뿌리산업 주간이 개최되어 큰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우리나라 뿌리산업의 진흥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뿌리산업 주간 행사가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와 뿌리기술 경기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포상, 뿌리산업인과 예비 뿌리기술인들에 대한 격려,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의 보유-필요 뿌리기술을 연결시켜 서로의 기술협력을 이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 9월 1일부터 3일까지 킨텍스에서 뿌리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뿌리산업 주간이 열렸다 뿌리산업 주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9월 1일과 2일은 일산 킨텍스에서, 3일은 서울공고, 부천공고, 전북기계공고, 포항제철공고 등 4개 고등학교에서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인 9월 1일에
뿌리산업 기술협력포럼 - 패널 세션 좌장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박사 패널 : 산업통상자원부 홍순파 팀장, 제이앤엘테크 전영하 대표, 성일터빈 우타관 대표, 한양대학교 이세헌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근 교수, 산업연구원 김상훈 연구위원, 중소기업연구원 홍재근 연구위원, 발표연사 4인 이상목 박사 : 오늘 패널 세션은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인력 양성과 공급, 에너지와 환경 요구 대응, 뿌리산업의 고수익 구조 등 3가지 화두를 다루어 볼까 합니다. 그럼, 관련 패널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영하 대표 : 저는 친환경적인 생산 기술과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친환경적인 생산 기술은 사실 상당한 시일을 요하고,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협동해서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종사자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은 저비용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업환경 개선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고, 나아가서는 인력 수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되므로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자각과 노력에 의해 좀더 단기적이고 저비용으로 달성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정한 소장 "글로벌 시장 선점 위한 첨단뿌리산업 집중 지원" 지난 8월 7일 정부는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주력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뿌리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첨단뿌리기술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뿌리산업 발전을 이끌고 주도하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김정한 소장을 만나, 첨단뿌리기술 선정 계획과 국내 뿌리산업의 현황 및 향후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 김정한 소장은 “뿌리산업의 경쟁력이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Q.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2011년 7월 제정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2012년 3월 설립됐습니다. 현재 진흥정책 수립 및 통계조사,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 등 뿌리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동반성장, 환경입지, 인력양성 사업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동반성장 사업으로는 작년부터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커넥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입지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