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조업계의 Big Jump Up을 위한 성공의 전략 제시 한국델켐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유저그룹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최 25주년을 기념하여 제조기술의 세계적인 트렌드 및 최신 CAD/CAM 기술을 풍성하게 소개,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기술 정보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델켐의 제25회 유저그룹 컨퍼런스는 정찬웅 대표이사와 영국 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의 기조 발표로 막을 올렸다. 4반세기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델켐과 인연을 맺어온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발표를 시작한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델켐은 25년 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는 본질은 변함이 없으나 국내 최대 CAD/CAM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나며 형태는 크게 변화했다고 전하며, 기업이 성장하려면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형태는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 경영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생존 수단은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하며, 고
CAD/CAM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고객 성공사례 발표 한국델켐과 델켐은 지난 9월 23부터 25일까지 아시아 지역 파트너사, 세계 각국의 기자단 및 고객사를 포함하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TS 2014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했다. ATS는 델켐에서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이날 행사에서는 제조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제조 기술과 CAD/CAM 기술 동향이 소개됐다. 올해 ATS(Asian Technical Summit)는 유저그룹 컨퍼런스 개최 2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에 한국델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 초 델켐과 정식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한 가족이 된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합병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으며 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와 한국델켐 정찬웅 대표이사도 기조 발표를 진행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한국델켐의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에 방문한 각국의 기자단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Delcam in South Kore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
지난 호에서는 웨이퍼, 트랜지스터, 커패시터 및 메모리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소형화와 관련해 동향을 짚어보고, 패키지 유형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C형 반도체 패키지의 소형화 및 Fine Pitch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플립칩이 도입됐다. 플립칩 실장 기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QFP, TCP, BGA 등의 플라스틱 패키지 없이 반도체 칩을 뒤집어 보드에 직접 실장하는 것인데, 최근 이를 통해 실장면적 최소화 및 전기적 성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그림 1). 그림 1. C형 반도체 패키지 하지만 플립칩 실장기술은 고 정밀도 실장이며 칩이 쉽게 깨지는 등의 문제점 때문에 SMT 대응에 해결과제가 있고 부품 단가도 높은 편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밀도 SMT 기술을 확보하고 칩/기판/접속재료 등 최적화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패키지 종류 : BGA BGA(Ball Grid Array)는 QFP의 다핀화·협 피치화의 진행에 의한 실장 곤란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이차원적 평면에 격자형식으로 분포된 솔더볼을 통해 패키지, PCB 등과 전기적, 기계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며, 주변 실장 형태보다 단위 패키지 면
초연결 사회 여는 사물인터넷 신성장 모멘텀…2020년 세계 1조 달러 시장 지난달 개최된 KES(한국전자전), 4월 열린 CeBIT(세계정보통신산업박람회), 3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서), 2월의 CES(세계가전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크게 주목받은 분야가 있다. 미국·독일·중국 등 세계 주요국가와 구글, 오라클,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도 이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사람·사물·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수집·공유·활용되는 기술·서비스를 일컫는다. 그 성장세는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마키나 리서치(Machina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은 2천억 달러 규모였으나, 오는 2020년에 이르면 1조 달러에 달한다. 연평균 26% 넘게 성장하는 규모다. 또한 IT 분야 리서치 전문업체인 가트너(Gartner)는 2013년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이 26억 개로 1% 미만이나 오는 2020년에는 260억 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다양한 혁신과 사업 기회가 창출될
10월 14일(화) ~ 16일 COEX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ENERGY KOREA 2014)이 지난달 10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사흘간 COEX A, B, C홀에서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인터배터리 2014’,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2014’, ‘녹색에너지전’, ‘신재생에너지전’이 한데 어우러져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IT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EV), 2차 전지 등 에너지와 관련된 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약 300업체 1,000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제4의 에너지’로 일컬어지는 신재생에너지와 ‘제5의 에너지’인 에너지 절약에 대한 비전과 고효율 신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요즘 가장 떠오르는 IoT(사물인터넷)와 웨어러블 기기와 관련한 다양한 배터리들이 자리했고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도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핵심인 ESS 장비도 전시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가스비 및 난
친환경차란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전기차 등을 일컫는데, 결국은 탈석유를 뜻한다. 석유를 덜 쓰거나 신재생에너지로 바꿔나가는 차량을 의미하며, 특히 전기차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현대자동차 김철수 부장의 전기자동차와 무선충전에 대한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친환경차를 개발해 나가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가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석유 문제인데, 석유는 각국의 에너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중동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유가가 불안정해진다. 그런 상황에서 탈피하기 위해 수송 분야에서는 친환경차로 전환하자는 계기가 마련됐다. 환경 규제는 셰일가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 화석연료 문제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대체에너지 사용 강제화 등의 환경 규제 및 ZEV(Zero Emission Vehicle) 보급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ZEV란 배출 가스를 내지 않는 차를 의미하는데 2020년 100만 대, 2025년 150만 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규제 대응을 위해서는 18MY부터 지난 3년간 평균 판매량의
듀얼 구성 플래시, 아날로그, 임베디드 프로세싱 통합으로 시스템 차원의 유용성 제공 알테라(Altera)는 10세대 제품 포트폴리오로 새롭게 추가되는 제품으로 비휘발성 MAX® 10 FPGA의 공급을 시작했다. TSMC의 55nm 임베디드 플래시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소형 폼팩터의 저가격대 ‘instant-on’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로 듀얼 구성 플래시, 아날로그, 임베디드 프로세싱을 통합함으로써 비휘발성 FPGA로 일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공급되기 시작한 MAX 10 FPGA는 Quartus® Ⅱ 소프트웨어, 평가 키트, 디자인 예, Altera Design Services Network(DSN)를 통한 설계 서비스, 도큐멘테이션, 교육을 비롯하여 빠른 시스템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설계 솔루션을 지원한다. Fuji Xerox의 컨트롤러 개발 그룹 책임자인 Katsuhiko Yanagisawa는 “알테라의 새로운 MAX 10 FPGA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들 디바이스는 시스템 관리와 동반 칩 기능에 이용하도록 ADC와 듀얼 구성 기능의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 더 높은 수준의 통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활용함으로써
한국이구스는 최근 로봇 공학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콤팩트한 ‘Triflex TRCF 에너지체인’, ‘Triflex RSE 회수 시스템’ 그리고 온라인 로봇 설계 도구 ‘퀵 로봇’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 최대 500mm 확장 가능한 로봇용 RSE 회수 시스템 Triflex TRCF 3D 밀폐형 체인 Triflex TRCF 에너지체인은 3D 모션이 가능한 밀폐형 체인으로 먼지, 칩과 같은 이물질 방어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로봇용 체인은 플립오픈(flip-open) 메커니즘을 이용해 수동 조작(누르고 젖힘) 또는 스크류 드라이버(홈에 대고 들어 올림)로 개폐 작업이 간편하다. 공칭 직경 85mm로 커다란 직경의 케이블 및 호스의 충진 또한 용이하며 뒤틀림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준다. 자유로운 길이 조절과 마운팅 브래킷, 보호장치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 장착으로 자신의 사양에 꼭 맞는 로봇 솔루션 구현이 가능하다. ▲ 개별 사양 설정 및 조립이 가능한 이구스의 로봇 산업용 제품 Triflex RSE 회수 시스템 이구스의 2014 신제품 Triflex RSE 회수 시스템은 케이블 베어를 포함한 전체 중량이 단 1.8kg 밖에 되지 않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서 CAD/CAM/CAE 통합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NX 10을 출시했다. NX 10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유연성을 강화했으며, 최대 3배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2D 콘셉트 설계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툴을 통해서는 더 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다. ▲ 터치 모드에서 NX를 사용하면 쉽고 직관적이다.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로 접근성 향상 디자이너들은 더욱 강화된 NX Realize Shape 모듈을 통해 독창적인 모양의 제품을 모델링 할 수 있다. 터치 기능이 내장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NX의 모든 설계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NX 10은 지멘스의 액티브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통하여 PLM 소프트웨어와 긴밀하게 통합할 수 있어, 제품 정보를 찾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또한 CAD/CAM/CAE 통합 솔루션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제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짐 러스크는 “NX10은 새로운 터치 기반의 인터페이스와 액티브 워크스페이스 통합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품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며,
다쏘시스템은 최신 버전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인 ‘솔리드웍스 2015(SOLIDWORKS 2015)’를 발표했다. 솔리드웍스 2015는 클라우드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생산성 향상,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및 운영비용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버트랑 시콧 CEO는 솔리드웍스 2015의 새로운 기능 중 90% 이상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기능의 90% 이상이 사용자 요구 반영 솔리드웍스 2015는 3D 설계, 시뮬레이션, 전기 설계, 제품 데이터 관리 및 기술적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직관적이고 통합적인 3D 개발 환경을 갖췄다. 또한 새로운 협업 공유 기능으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설계 주기 단축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혁신적인 제품들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개선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버트랑 시콧 CEO는 “솔리드웍스 2015의 새로운 기능 중 90% 이상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사용자들은 다쏘시스템의
국내 통신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상황에 있다. 이들 기업은 이 같은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존의 통신 사업 강화는 물론 네트워크를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는 않은 모양새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활용해야 하는가?” 이 화두에 대안으로 나선 것이 바로 빅데이터이다. 그 동안 네트워크 기반에서 출발해 수직적 통제력을 유지해온 통신기업들은 점차 수익성을 담보 받지 못하게 되는 치열한 경쟁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통신기업들은 전 방위적으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매출 하락을 경험 중인데, 이는 자연히 자본비용과 영업비용 모두에 악영향을 미친다. 한편, 통신기업은 여전히 네트워크를 주요 자산으로 여기고 이와 관련된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기업혁신을 꿈꾸고 있지만, 이것이 점점 용이하지 않다면 다른 자산에도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 통신기업 기업혁신을 위해 통신기업이 눈여겨보아야 할 또 다른 주요 자산은 바로 풍부한 고객 데이터(Wealth of customer data)이다. 고객 데이터가 수익화 가능한 비즈니스 기회를
아이폰 4S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블루투스 4.0이 처음 탑재가 되었다. 블루투스 4.0이 관심을 받았던 가장 큰 감성인식기술이 미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이 기술은 인간의 감성변화에 따라 자율신경계에 나타나는 생체신호 및 환경/상황신호, 영상 및 음성신호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싱 기술과, 이러한 신호처리 정보를 기반으로 인간의 감성을 인식, 검증, 규격화 및 정보화를 통해 상황에 맞는 감성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왜 감성인식기술인가? 표 1. 감성인식 기술트리 및 기술개발 사례 감성인식기술은 음성, 얼굴 표정, 뇌파, 맥박, 체온 등 생체 데이터로부터 기쁨·슬픔·화남·놀람·공포·혐오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홈 어플라이언스나 미래형 주거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기기들이 급속히 대중화되면서 감성인식기술은 인간 중심의 스마트 모바일 기술 및 웨어러블 기술의 핵심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이 이 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일본·한국 등이 뒤를 잇고 있다[1~4]. 글로벌 ICT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블루투스 이용한 통신 | 아이폰 블루투스 연결 장치 개발과 프로그래밍 (1) 아이폰 프로파일 분석 통해 접근하라 아이폰 4S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블루투스 4.0이 처음 탑재가 되었다. 블루투스 4.0이 관심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애플의 MFI 인증칩을 탑재하지 않고도 아이폰과 연결 가능한 하드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아이폰의 블루투스 연결 장치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살핀다. iOS 7에서는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마이크로 로케이션 기능인 ‘아이비콘(iBeacon)’은 NFC를 대체할 결제 솔루션의 준비 기반으로서 그 잠재력이 주목 받고 있다(그림 1 참조, http://briefmobile.com). 이로써 아이패드, 패스북, 지문 인식을 통한 터치 ID, 아이애드, 애플 ID와 함께 ‘아이커머스(iCommerce)’를 위한 애플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비콘의 기술은 기존의 블루투스 4.0의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시 말해서 블루투스 4.0의 “PROXIMITY”라는 프로파일 기술을 활용해 아이폰과 비콘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물론 정확히 몇 미터, 몇 센치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근접”, “가까지에 있다”, “멀
RFID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리테일(어패럴) 분야이다. 여기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RFID를 적용한 사례에 대해 인더스트리 솔루션의 김진희 팀장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했다. RFID는 기존 수기 작성법 및 바코드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급망의 가시성을 확보해 불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RFID가 도입되면 재고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져 고객의 만족도가 증가하며, 이로 인해 업체의 판매 기회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인건비, 물류비 등의 내부 비용을 인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가지 분야로 나누어 살펴본다. ■패션=자라(ZARA)는 의류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아이템 레벨 RFID를 적용해 공급망 효율을 극대화하고, 매장에서의 디지털 고객 경험 및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UHF Passive RFID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라는 올해 말까지 2,000여 곳의 매장 중 1,000여 곳 이상에 RFID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며, 2016년까지 그 대상을 전체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품=레하우(REHAU)는 자동차 범퍼의 인젝션 몰딩, 도장 및 조립 공정에서의 부품 추적을 위해 R
RFID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상품과 사물에 내장된 정보를 읽어내는 기술이다. 여기서는 RFID 시스템의 개념과 전자산업 적용 사례에 대해 세연테크놀로지 김병희 과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RFID는 주파수별로 다른 특성을 지닌다. RFID 주파수는 저주파(LF), 고주파(HF), 초고주파(UHF), 그리고 마이크로파로 구분된다. 저주파는 비교적 고가이고 인식 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변 환경에 의한 영향이 가장 적고 투과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공정자동화나 동물 관리 등에 적용된다. 고주파 RFID는 저주파보다 저가이고 역시 환경에 의한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인식 거리는 30cm 이내이며, 공정자동화, 대여 물품 관리, 출입 통제·보안, 교통카드 등에 적용된다. 초고주파는 7m 이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실시간 추적 및 다중 태그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IC 기술의 발달로 가장 저가로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저주파나 고주파에 비해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전자산업 분야는 RFID가 가장 먼저, 가장 널리 적용된 분야다. 전자산업은 제조 산업, 노동집약적 산업의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인건비 절감, 작업자 의존도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