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ICT 융합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는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산업 혁신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 임양수, 박유진, 김선명 연구원은 <2015년 IoT 중심의 융합산업 전망>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보안, 헬스케어, 자동차·교통 등 4대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퀀텀 점프'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과의 융합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내용을 정리 요약한다. 최근 사물인터넷이 확산 기로에 들어서면서 융합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 접점이 산업 외부의 사업자들에게 쉽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기기는 누구나 의료, 보안, 자동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자가 제공하는 제품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주요 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던 대표적 경쟁우위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융합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그림 1). 이에 에너지, 보안, 헬스케어, 자동차·교통 등 4대 기존 융합 산업에 대해
우리나라 뿌리산업은 중기업이 전체 매출액의 37.5%를 차지하며 생산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뿌리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2만6,000여개의 뿌리기업이 존재하고 주로 수도권과 동남권에 집중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인 미만의 소공인 형태의 뿌리기업은 업체 수가 6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기업 규모 업체 수는 6.1%에 불과했다. 또한 수출하는 뿌리기업은 미수출 뿌리기업보다 1인당 부가가치가 평균 50% 높게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는 전국 4,44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사업체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1.22%, 신뢰 수준은 95%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진흥·첨단화법’에 따라 2012년부터 매년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서 우리나라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현황과 실태를 조사해오고 있다. 최근 발표한 ‘2013년 뿌리산업 통계조사’의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뿌리산업 업체 수는 2만6,013개, 종사자는 42만 명으로 전체 제조업의 7.6%, 11.7%를 차지했다 뿌리산업을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인 미만의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기업인 NCH 코리아가 데이터센터 ‘냉각수 자동관리 시스템’ 출시로, 전기·전자 설비 클리닝과 공조시스템(HVAC) 클리닝 서비스를 개시한다. NCH 코리아의 냉각수 자동관리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쿨링 타워(냉각 탑)와 스팀보일러 냉각수의 순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기준치를 초과하면 냉각수를 자동 배수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일 및 방지제를 투입하여 데이터센터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하여 전력소모량을 절감하고 시스템다운 사태 등을 방지한다. 전기·전자 설비 클리닝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의 배전반, 분전함, OP 패널, MCC 반 등 전기·전자 설비에서 오작동과 누전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물을 세정하여, 궁극적으로는 데이터센터 관리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 준다. 또한 HVAC 클리닝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의 오염물과 먼지를 세척/제거하여 통풍이 향상되고 열교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전력비 절감효과와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 NCH 코리아의 김동은 지사장은 “NCH 코리아만의 세척 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백여
다우기술은 차세대 그룹웨어인 다우오피스를 3월부터 고객사 대상으로 연 2회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두 케어(DO CAR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다우오피스는 다우기술이 자체 개발하여 지난해 3월에 출시한 그룹웨어로, 출시 11개월 이후 현재 40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기존 그룹웨어의 주요 고객층인 중소중견기업 고객사의 경우, 메이저 업그레이드 진행 시 초기 구축 비용에 버금가는 추가비용 발생 부담으로 구축 당시 초기 버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우오피스는 이러한 중소중견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출시 후 약 1년 동안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연 2회 무상 업그레이드를 특별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달부터는 ‘두 케어(DO CARE)’란 이름의 정식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기존 고객사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에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두 케어(DO CARE) 프로그램의 ‘DO’는 ‘다우오피스(DaouOffice)’의 축약어임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 조동사 ‘DO’를 함축하는
KT는 아시아 최대 규모 통신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미팅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5G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CFA는 2011년 동북아 3개국 대표 통신사간 사업 협력을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4년간 SCFA 회원사인 KT,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3개 통신사는 네트워크 기술, 로밍, 앱∙콘텐츠, IoT, 마케팅 등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5G 기술 협력을 위한 SCFA 미팅은 KT의 제안으로 성사돼 'MWC 2015’에서 진행됐으며,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 차이나모바일 기술부문장 왕샤오윈 총경리, NTT도코모 CTO/R&D혁신본부장 오노에 전무 등 3사 최고기술임원(CTO)이 참석해 KT 황창규 회장,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 NTT도코모 카토 사장이 직접 서명한 공동선언문을 교환하며 협력을 다졌다. 한중일 3사가 발표한 5G 협력 공동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아시아 마켓에 특화된 5G 비전, 로드맵 등 정보 공유 ▲5G 주요 기술 및 시스템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뿌리기술을 이용해 수요기업이 겪고 있는 제품의 품질, 원가, 디자인 등에서의 애로를 해소시켜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이 서로 상생(Win-win)할 수 있는 22개의 기술협력사업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대표적 수요기업 5개사, 뿌리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뿌리기업·수요기업간 기술협력 협약식'을 열고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뿌리기술은 그 속성상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기술이어서 뿌리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뿌리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요기업 역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필요한 뿌리기술 자체를 찾지 못해 제품 개발과 양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뿌리기술과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뿌리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총 51개의 기술협력 계획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평가를 통해 선정된 22개 우수 기술협력사업에 대해서는 뿌리기업과 수요기업간의 협력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서 뿌리기업의 시제품
국제통신연합(ITU)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기기 및 사물에 통신 모듈이 탑재돼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됨으로써 사물 vs 사물, 사람 vs 사물 간에 정보 유통 및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능적 환경’으로 정의하고 있다. 사람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사물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최근 통신 무선기술과 단말기(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IT 기술 고도화로 인해 가정과 공공부문(재난 예방, 환경 상태 체크, 약자 관리 서비스 등)을 넘어 모든 산업에 세상 만물이 소통하는 IoT 시대로 전개되면서 관련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산업은 IoT 시대로의 이행을 제품과 서비스 혁신, 나아가 산업 혁신을 도모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IoT 시대 경쟁하에서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할 상품을 창출할 가치사슬 구조와 주도권 확보 업체를 규정하며,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나아가 시사점을 제시했다. 그림1. <사업가치 사슬 변화 : 전통적인 가치사슬 vs IoT 가치사슬> I
무선충전기는 아직 유선충전기에 비해 충전 효율이 낮고, 가격이 높게 형성돼 시장 확대가 더디다. 그러나 글로벌 제조사들과 부품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과 상품 개발에 참여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전자의 무선 충전 거치대, LG 옵티머스 G pro, 한림포스텍의 이투스 무선충전기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자 수와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무선통신을 원활하게 사용하는 데 필수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2차전지와 무선충전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은 휴대폰 기능의 발전 속도가 배터리수명의 발전 속도보다 더 빨라 배터리 수명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원활한 충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옵션으로 무선충전 기능을 포함시키고 삼성 갤럭시와 LG 옵티머스에도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술이 도입되면서 시장 확대를 기다리는 무선충전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술은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된 기술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동칫솔은 물기에 노출이
PowerFlex 523 저압인버터는 단순한 독립형 장비 제조사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장비 설계, 개발 및 납품에 드는 총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필수 불가결’ 제어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인 지미 고는 “독립형 장비 제조업체는 ‘필수 불가결’ 모터 제어 기능을 원했으며 특히 구성과 속도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필요로 했다”며, “장비제조사에 특히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 부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PowerFlex 523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구성 용이성 PowerFlex 523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성 용이성이다. 장비 제조업체는 구성을 더욱 쉽게 하도록 드라이브 구성 파일업로드 및 다운로드 시 표준 USB 연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크롤 방식의 QuickView 텍스트, 그리고 파라미터와 기타 코드에 대한 상세 설명을 표시하는 LCD인 내장형 HIM(Human Interface Module)을 통해 인버터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PowerFlex 520 시리즈에서만 제공하는 AppView와 CustomView 도구는 일반 애플리케이션용 파라미터 그룹을 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시장 확산형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에너지 저장 시스템(EESS)' 등 지능형전력망(이하 스마트그리드) 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정부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완료(13. 6.),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 방안 수립(13. 8.)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14. 11.) 등 스마트그리드 구축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여러모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상호운용성을 확보한 에너지신산업 시장 발전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회의를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한 제주도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EESS가 인간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EESS의 환경 이슈 및 안전’, 그리고 시간대별 자동전력 제어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설비와 전력망 간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제 표준이 논의된다. 특히 우리나가 주도로 EESS와 주변 환경(토양, 물, 공기 등) 간의 상
샌디스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샌디스크 임베디드 스토리지 솔루션 제품 중 가장 첨단 제품인 iNAND® 7132 스토리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최고 성능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사용되도록 설계된 iNAND 7132 스토리지 솔루션은 SmartSLC 기술과 함께 샌디스크의 새로운 iNAND 액셀러레이터 아키텍처(iNAND Accelerator Architecture)가 적용되었다. iNAND 액셀러레이터 아키텍처는 새로운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모바일 사용자 요구에 맞춤화된 빠르고, 지능적인 대응을 실행하며, 가장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우수한 경험을 구현한다. 최대 64GB 용량으로 출시되는 iNAND 7132 스토리지 솔루션은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이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대용량 스마트폰, 태블릿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샌디스크의 모바일 및 커넥티드 솔루션(Mobile and Connected Solutions) 부분 수석 부사장인 드류 헨리(Drew Henry)는 “iNAND 7132는 차세대 스마트폰, 태블릿 및 스마트 기기에 완벽한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이라면서 &ldq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obile World Congress(이하 MWC) 2015에 참가해 다양한 라이프웨어(Lifeware)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프웨어(Lifeware)는 일상 생활을 뜻하는 ’Life’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Hardware/Software)의 ‘Ware’를 합친 신조어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칭한다. SK텔레콤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가 산업 전반 뿐만 아니라 소비자 개개인의 일상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라이프웨어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IoT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5’에서 ▲건강(Wellness) ▲ 엔터테인먼트(비디오/오디오) ▲안전(Safety) 등 개인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분야의 다양한 라이프웨어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패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밴드와 함께 스마트빔HD, Wi-Fi오디오 링키지 등 출시를 앞둔 완성형 제품들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시장확산형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에너지 저장시스템(EESS)’ 등 지능형전력망(이하 스마트그리드)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3월4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ESS)이 인간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EESS의 환경이슈 및 안전’ 그리고 시간대별 자동전력제어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설비와 전력망 간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제표준이 논의된다. 특히 EESS와 토양, 물, 공기 등 주변 환경 간의 상호작용과 자연재해에 대한 EESS의 요구사항 등을 규정하는‘EESS 환경이슈’가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을 진행한다. 또한, 각국의 환경정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EESS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평가방법’에 관한 새로운 국제표준화 주제도 제안한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그동안 국제적으로 대규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신시장 형성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의미
가시광통신 기술은 전력비와 유지비 등의 운영비를 절감시켜줄 수 있는 차세대 유망 기술이다. 아직은 도입 단계에 있지만 실내 네트워킹과 위치 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연구 개발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전자부품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경일대학교 김병욱 교수가 가시광통신 표준화 및 특허 동향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가시광통신(Vigible Light Communication, VLC)이란 LED 조명을 광원으로 이용한 통신기술을 말하며, 현재 LED는 그 사용 범위와 사용률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인프라의 배경에 맞춰 조명과 통신을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표준으로 제정할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그림 1). ▲ 그림 1. 가시광통신 개요 사회문화적으로 보자면, 언제 어디서나 조명이 있는 곳에서 통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류 문화적으로 센서 정보, 물체 식별 정보, 측위에 의한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 정보, Machine to Machine 정보 이등 등에 대한 표준 기술 제정이 필요하다. 또한 LED 조명은 2020년까지 모든 조명 제품을 대체해 시장 규모가 연간 수십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15가 LED코리아 2015와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전공정의 트윈 방식 반도체 장비와 후공정에서의 10nm급 미세공정 기술이 돋보였다. 세미콘 코리아 2015를 본지가 현장 취재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15가 LED코리아 2015와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동시 개최됐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22개사가 참가한 1,807 부스 규모로 개최됐으며 총 34,921명의 참관자가 다녀갔다. 대니 맥거크(Denny P.McGuirk) 세미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물인터넷의 성장에 메모리 반도체가 큰 역할을 하면서 장기적인 성장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은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70% 이상, 낸드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 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