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연구개발(R&D)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의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은행' 모바일 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기술은행(NTB : National Tech-Bank)'은 공공연구기관, 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소개하고,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기술들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8만여건의 공공․민간 기술정보를 제공 중이며, 7개의 전문화된 사이트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기술은행’은 특허정보 진흥센터를 통해 선별한 사업화 유망한 600건의 기술정보를 특허 전문용어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언어로 변환해 제공한다. 기술은행에 등록된 정보 중 정량적인 지표로 권리성, 시장성, 안정성을 사용하여 1차로 1,500건의 특허를 산업분야별로 선별하고, 9명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특허의 질적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600건의 기술을 선정한다. 특허관점의 용어를 해당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대체하고, 도면에 기술의 핵심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 애플, 중국의 알리바바, 한국의 삼성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핀테크 산업, 특히 그 중에서도 모바일 결제시장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전통적인 금융산업은 오프라인 서비스로 존재하면서도 지난 십수년 간 ICT 기술을 적용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다. 처음엔 서비스에 제품을 통합하는 비즈니스모델로 현금자동지급기(ATM)가 등장하였다. 1979년 11월 조흥은행(현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ATM을 도입한 이후 80년대 초반까지 ATM은 급속도로 확장됐으며 돈을 찾기 위해 느린 은행 창구에서 긴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되었다. 초기엔 전산상 과부하로 ATM 이용시간도 제한하는 등 이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전산 용량이 증설되고 고객의 니즈가 ATM에 쏠리는 것을 확인한 은행들이 창구업무량을 경감시키기 위해 ATM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유선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뱅킹이,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모바일뱅킹이 자리를 잡게 된다.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의 혁신이 이루어졌다. 최근 들어서는 이처럼 단순히 ICT를 금융서비스에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감지된다. 새로이 등장한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오는 4월 22일, 더팔래스호텔서울 다이너스티홀에서 뿌리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뿌리산업의 3D프린팅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조업 발전의 근간이 되어 온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D프린팅 기술 도입을 통해 뿌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뿌리기술에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되면 인력과 자원, 시간 투입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공정을 거쳐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져 결과적으로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비전으로 삼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뿌리기업들에게 ▲정부의 3D프린팅 산업에의 지원정책 ▲3D프린팅 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을 소개하며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3D 프린팅 기술의 우수 현장 사례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신뢰성 향상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신뢰성기술확산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신뢰성기술확산사업은 기업들이 신뢰성 향상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수혜기업에 대한 성과조사 결과, 지원 대상제품의 매출과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올해 지원예산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에는 기업들의 요청에 의한 기존의 ‘자유공모형’과 함께, 신뢰성 부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품목지정형’을 신설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무역역조품목 등 관련 통계 분석과 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조사된 품목 중 전문가 검토를 거쳐 20대 유망 품목을 도출했으며, 과제당 지원규모도 ‘자유공모형’에 비해 확대된다. 소재부품도 사람과 같이 사용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수명이 감소됨으로, 이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중요하다. 이런 중요성은 글로벌 수요기업들이 소재부품의 결함으
업체 간 경쟁 본격화 전망…패권은 누구에게로 향할까? 2014년 10월, Apple은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Apple Pay를 출시했다. 그 뒤를 이어 Google은 모바일 결제 벤처인 Softcard를 인수하고 삼성전자는 LoopPay 기술을 적용한 Samsung Pay를 공개하는 등, 모바일 결제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의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의 보고서를 토대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의 동향을 살펴본다. Apple, 삼성, Google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특징 1. Apple Apple은 2014년 10월 Apple Pay를 출시했으며, 최근 제휴 은행과 업체를 추가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휴 카드사로는 Visa, Master Card, American Express 등이 있으며, Bank of America, Chase, Capital One, Citi 은행을 포함해 90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Apple Pay를 지원하는 유통업체 수는 47개이며, 지원 앱 수는 23개로 조만간 Starbucks도 Apple Pay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BECU(Boeing Employee
스마트홈이란 주택과 건물 내 공간과 디바이스의 제약 없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한층 더 높게 만들어 주는 Total Home 정보 제어 시스템 및 서비스 솔루션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최근 열리고 있는 국내 홈 시큐리티 시장에 디벨로피언스가 출사표를 던졌다. 스마트홈 시스템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가 주거환경에 접목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의 개념으로 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스마트 홈은 정보 가전 기기들이 인터넷에 항상 연결돼 물리적인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과 집 안의 사용 가전 기기 간 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한 유무선 인프라 환경을 일컫는 홈 네트워크(Home Network)로 구분된다. 스마트홈을 서비스, 플랫폼, 제품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그림 1∼그림 3과 같다. ▲ 그림 1. 스마트홈 서비스 ▲ 그림 2. 스마트홈 플랫폼 ▲ 그림 3. 스마트홈 제품 스마트폰, 태블릿 PC 시장의 급성장과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 및 서비스의 확대,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기술 발전 및 비용 하락)에 힘입어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Smart Connectivi
3D 프린팅은 제품 공정의 편리함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몰드 코리아 2015에서 개최된 3D 프린팅 세미나에서 프로토텍의 조성근 이사가 3D 프린팅의 산업별, 특히 금형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3D 프린팅이란 3D로 설계 또는 스캐닝된 3D 도면 정보를 입력하고, 적층식 제조 방식을 이용해 입체적인 형태로 출력하는 프린팅 기술을 뜻한다.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수지, 석재,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다. 대중적으로는 3D 프린터라는 용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3D 프린터는 RP 또는 AM이라고도 불린다. RP(Rapid Prototyping)는 디자인이나 기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한 개념이다. 이와 다르게 최근 등장한 AM(Additive Manufacturing)은 실제 사용 가능한 제품을 바로 제조하는 개념으로, ASTM(미국재료시험학회)과 ISO의 공식 명칭이다. 3D 프린터의 특징 3D 프린터는 크게 4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그림 1). ▲ 그림 1. 3D 프린터의 장점 첫 번째는 단 시간 내에 제품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출력뿐 아니라 테스트
지난달 16일 과총회관에서 개최된 ‘2015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수요예보(확정) 설명회’에서는 2015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수요예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기서는 공공부문 2,173개 기관 중 2,148개 기관이 응답한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에서는 2015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사업 규모가 3조 8,125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2,622억원(7.4%) 증가한 금액이라고 발표했다(표 1). 두 부처는 SW산업진흥법 제19조(SW 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 장비 구매 수요와 SW·ICT 장비사업 추진 계획을 매년 2회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SW 구축 예산은 2조 7,196억원(전년 대비 5.8% 증가), 상용 SW 구매는 2,477억원(전년 대비 0.6% 감소), HW 구매는 8,452억원(전년 대비 15.7% 증가)으로 집계됐다. SW 구축 사업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내수 판매는 중형 승용차와 스포츠 실용차의 판매 호조로 8.8% 증가한 반면,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출과 국내 생산은 각각 2.6%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수용 생산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신흥시장 수요 침체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한 414,352대의 자동차가 생산됐다. 내수는 현대 쏘나타, 르노삼성 SM5 등 중형 승용차 판매가 증가하고, 기아 쏘렌토․카니발, 현대 투싼, 쌍용 티볼리, 한국지엠 올란드 등 SUV 및 다목적차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 증가한 150,383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기 둔화, 유가 인하에 따른 중동 등 산유국 수요 위축, 엔저로 인한 일본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한 277,874대를 기록했다. 1월부터 3월까지의 완성차는 전년동기대비 생산 4.0%, 수출 6.6% 각각 감소했지만, 내수 판매는 1분기 전체적으로 5.6% 증가했다. 또한 3월의 생산․내수․수출량이 1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월 들어 주요 지표들
제 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5)가 3월 5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첨단 의료 장비의 ‘집합장’이 됐다. 34개국 1145개사 참가,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가 3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됐다.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KIMES 2015에는 530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17개사, 중국 137개사, 독일 96개사, 일본 67개사, 대만 48개사, 이탈리아 20개사, 스위스 18개사 등 34개국 1145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
[금융ICT융합 시대1] 스마트폰 등장 이전 금융서비스 ICT 활용 [금융ICT융합 시대2] 스마트폰 등장 이후의 글로벌 결제시스템 경쟁 [금융ICT융합 시대3] 국내 핀테크 사업 현황과 시사점 3. 시사점 이상의 페이팔 및 알리페이의 사례로 알 수 있는 것은 NFC 같은 사용자 단말과 가맹점 내 NFC 같은 결제 단말기 기반의 오프라인 대면 결제시장이 O2O 시장의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과 함께 온라인 비대면 결제도 오프라인 상점에서 가능한 O2O시장의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말해 기술 표준이 정립되면 대면 결제와 비대면 결제 간 구분은 점차 무의미해질 것이며 결국 이용자와 가맹점을 다수 보유한 플랫폼 기업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도식화하면 그림 4와 같다. 그림 4. 대면 결제와 비대면 결제로 구분된 핀테크 지급결제시장 경쟁 수준인 국내 핀테크 사업 및 법제 현황 1. 국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핀테크: ICT기업 vs 금융기업 핀테크는 세 가지 결정적인 계기를 통해 국내에서 주목받게 되었다. 핀테크는 알리바바의 위어바오(온라인 전용 머니마켓펀드) 출시와 카카오페이의 등장, 그리고 네이버의 한국사이버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유망 서비스 및 제품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중소기업 육성 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물인터넷 분야 시장 창출․확산이 가능한 창의적 제품 사업화 지원, 스마트 센서, 개방형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확산이 유망한 분야에 다양한 사물인터넷 신서비스를 발굴․검증하기 위한 서비스 검증․확산, IoT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협력을 지원하는 기술상용화 및 해외진출 지원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올해 총 62억원이 지원된다. 창의적 제품 사업화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시장 수요가 높은 센서 기반의 스마트모듈 및 제품에 대해 상용제품 제작 및 품질개선, 평가․인증, 전통산업 스마트 제품 개발․제작, 현장테스트, 시장검증 및 고도화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유망 중소기업과 사물인터넷 민․관 글로벌 협의체 참여기업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연계도 지원하게 된다. 서비스 검증․확산은 B2B, B2C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예상되는 IoT 서비스 모델 검
중소기업청은 뿌리기업의 연속공정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 및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2015년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개발기간 최대 1년, 1억원 한도(총 사업비의 최대 50%)로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4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동 사업은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올해부터 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됐으며, 뿌리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정부 지원금 조정 등 현장 중심 생산혁신형 사업으로 개편됐다. 특히, 올해 사업은 중기청(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과 산업부(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간 협업을 통해 뿌리공정의 연속공정 자동화는 물론 공장의 스마트화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는 자동화 첨단화를 통해 공정개선의 하드웨어는 구축되었으나, 공장 전체와 연결된 DB관리와 공정최적화시스템 등이 부족하여 생산성 향상 극대화에 한계점을 보완하는데 두 사업간 연계 배경이 있다. 중소 뿌리기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억원 이내 규모로 20개사에 자동화 첨단화를 지원 할 예정이며, 스마트 공장
국내 제조업이 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될 날이 머지않았다. 3월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 2015에서 느낀 분위기이다. 자동화업계는 올해가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그동안 미루어 왔던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스마트공장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과 싱크탱크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하며 핫이슈를 쏟아냈다. 한국형 스마트공장은 어떤 모습일까? 정부가 제조업 3.0을 구현하는 핵심 정책으로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내세울 때만해도 실은 그 정체가 안갯속이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 모습을 아시아 최대 공장자동화 전문전시회인 오토메이션 월드 2015(Automation World 2015)가 분명하게 보여줬다.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로(Beyond Automation Toward Smart)’를 전시회 슬로건으로, ‘한국형 스마트공장’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IoT·3D 프린팅·빅데이터·CPS 등 인접 기술을
[금융ICT융합 시대1] 스마트폰 등장 이전 금융서비스 ICT 활용 [금융ICT융합 시대2] 스마트폰 등장 이후의 글로벌 결제시스템 경쟁 [금융ICT융합 시대3] 국내 핀테크 사업 현황과 시사점 스마트폰 등장 이후 시작된 글로벌 결제시스템 경쟁(대면, 비대면, O2O 등)이 주는 시사점 1. 2011년부터 등장한 NFC 기반 대면결제 및 비대면결제 병행: 구글 vs 애플 vs 삼성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13.56M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규격으로 10cm 이내 거리에서 낮은 전력으로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NFC는 주로 이동단말기에서 사용되는데 카드 에뮬레이션, 리더모드, P2P 모드 등 3가지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동작 모드에 기반해 모바일 결제, 스마트 포스터, 개인 간 데이터 전송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NFC 방식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2011년에 등장한 구글월렛(Google Wallet)은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이용자의 금융 거래 정보를 저장해두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이나 플라스틱 신용카드 대신 NFC 수신 단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