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문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약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3차원(3D) 라이다(LiDA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자율주행과 달리 '인프라를 통한 자율성(ATI)’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ATI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각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개별 차량에 고성능 센서와 컴퓨터 장착을 하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비용이 절감되고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ATI 솔루션 ‘레벨5 컨트롤 타워’는 핵심 3D 인식 기술 SENSR로 구동된다. SENSR은 5년동안 구축한 딥러닝 기술로, 악천후에서도 고해상도의 인지를 제공하는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다. 레벨5 자율성을 달성해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수백 대의 차량을 군집주행시킬 수 있다. 레벨5 자율성은 운전석이 필요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수준으로,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은 2~3레벨 수준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로
엘리먼트14, 다양한 산업군에 5000여 종의 Traco Power 제품 공급 엘리먼트14가 제품 가용성을 확보하고, 공급망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Traco Power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엘리먼트14는 이제 고성능 DC/DC 컨버터, AC/DC 전원공급장치, DIN 레일 제품을 포함한 Traco Power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 재고를 확보하게 됐다. Traco Power는 3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원공급장치 일류 전문 제조업체로 고품질의 DC/DC 및 AC/DC 전력 변환 제품을 설계, 제조한다. 다양한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 성능, 품질을 제공한다. 엘리먼트14은 현재 산업 및 정보 기술, 운송, 철도, 의료 및 보건, 자동화 및 제어, 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부문에 적합한 5000여 종의 Traco Power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엘리먼트14의 재고 투자 증가는 오랫 동안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기초한 것이며, 전자제품 및 산업 설계 엔지니어, 구매 담당자, 계약 전자제품 제조업체(CEM)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imon Meadmore 엘리먼트14 제품 및 공급업체 관리 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I 기반 물류플랫폼 '카카오 i 라스'를 통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주방기기 종합 브랜드 '정인 수셰프'를 연결시켜 물류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프레시코드는 샐러드를 판매하는 신선식품 사업자로서 서울 도심 내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물류 뿐만 아니라 3자 물류 신사업을 시작하면서 효율적으로 화주사 확보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주사와 회원사를 연결해주는 카카오 i 라스를 도입했다. 카카오 i 라스는 프레시코드를 정인 수셰프를 포함한 다양한 화주사와 연결시키며 프레시코드의 신사업 초기 정착에 기여했다. 프레시코드는 화주사 연결 뿐만 아니라 카카오 i 라스의 물류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선입선출, 재고, 정산까지의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준현 프레시코드 COO는 "카카오 i 라스 도입 이후 화주사 유치가 용이해진 것은 물론 물류 관리 솔루션을 통한 물류 운영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인 수셰프는 건강한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주방기기 종합 브랜드로서 현재는 수도넛, 수셰프치킨, 수카페 등 프렌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 측정 자동화 설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최근 수원지식산업단지로 이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향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자동화 설비 인프라로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 3D Vision’을 공급하겠다는 티에스아이코리아를 만났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2017년 9월 설립 후 매년 지속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COF 공정 AOI 검사기를 개발해 고객사 납품 및 양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 Vision’을 목표로 3D Bin Picking System 공급업체인 픽잇(Pick-it NV)의 파트너로 국내 로봇 비전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창립 5주년을 맞이한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최근 수원델타원지식산업센터로 사옥을 이전했다. 지난 9월 7일 진행된 이전 행사식에서 티에스아이코리아 이철희 대표는 협력사 및 직원들에게 그동안의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할 티에스아이코리아의 미래를 밝혔다. Q. 티에스아이코리아의 수원지식산업단지 사옥 이전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A. 기존에는 연구소와 개발 조직은 용인에, 제조 인력과 자동화 설비 인력
판매 상위 SKU의 주문 정보만 수집할 수 있어 소비자 반응 빠르게 확인 가능 원하는 상품만 선별해 데이터 관리할 수 있어 물류 운영 효율 상승 기대 두핸즈가 ‘품고 셀렉트’ 기능을 출시했다. 셀러가 원하는 상품의 데이터만 관리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판매자는 셀렉트 기능을 통해 판매 상위 상품 품목수(SKU)만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물류 운영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요가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 예측이 불가하다. 이때 구매율이 저조한 상품이더라도 센터에 적치해두어야 하는 탓에 셀러에게 보관비 부담이 가중된다. 품고는 판매자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셀러 맞춤형 데이터 관리 기능인 품고 셀렉트를 출시했다. 품고 셀렉트는 판매자가 원하는 특정 상품만 품고의 AI 솔루션 품고 나우에 연동해 판매하고, 해당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판매 상위 SKU의 주문 정보만 수집할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여 판매 전략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커스텀이 필요한 프로모션 진행 시, 셀렉트를 통해 고객사에서 별도 케어하여 소비자 만족도 증대에도
동군포 IC와 인접한 군포 복합 물류 터미널 내 입점...코스메틱 물류 서비스 제공 가능 파스토가 경기도 군포시 부곡면에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파스토 군포센터는 1, 2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각 파스토의 이름을 단 15번째, 16번째 풀필먼트 센터가 된다. 약 3,400평 규모의 파스토 군포1, 2센터는 모든 상온 카테고리 제품을 취급하며 18시까지 주문은 당일 출고가 가능하다. 특히 코스메틱 물류 경험이 풍부한 인원이 다수 배치되어 해당 카테고리 브랜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관비용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물류의 요충지인 군포 복합 물류 터미널에 위치해 집하 및 이동 시간을 단축해 빠른 배송까지 가능하다. 파스토는 용인, 동탄, 부산, 광주 등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동탄센터, 용인1, 2센터, 일죽센터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센터는 지역거점 형태로 운영 중이다. 파스토 거점센터는 특허를 보유한 물류 시스템 FMS와 물류 네트워크, 영업망, 마케팅, CS 등 전반에 걸쳐 파스토 본사의 리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스토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제2차 한·독 산업협력대화'를 열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공급망 위기, 산업 탈탄소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주요 자동차 생산국으로 IRA에 따른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IRA는 미국산과 외국산 전기차를 차별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한국이 346만대로 세계 5위, 독일은 335만대로 6위였다. 양국은 또 공급망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공급망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양국이 산업 탈탄소화라는 지구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술혁신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현재 한국과 독일의 경제가 직면한 글로벌 복합 위기는 양국이 적극 협력해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정부의 논의가 양국 기업 간의 의미 있는 협력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의 핵심 원자재로 사용되는 리튬의 중국 수입 비중이 64% 수준으로 공급선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9일 '배터리 핵심 원자재 공급망 분석: 리튬' 보고서에서 올해 1~7월 대 중국 리튬 수입 비중은 64%였다고 밝혔다. 2위는 칠레로 31%였다. 대중국 리튬 수입 비중은 지난 2020년 47%에서 지난해 59%로 커진 데 이어 올해 64% 수준으로 지속 상승했다. 올해 1~7월 대중국 리튬 수입액은 16억15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 특히 대중국 리튬 수입액의 91%를 차지하는 수산화리튬 수입액이 14억7600만달러로 469% 급증했다. 이에 반해 배터리 경쟁국인 일본의 대중국 수입 의존도는 56%로 한국보다 8%포인트(p) 낮다. 칠레, 미국, 아르헨티나 등이 44%를 차지했다. 수산화리튬의 경우 한국이 69%, 일본이 41%였다. 무협은 "중국에 편중된 리튬 공급망이 향후 수급 불안과 원산지 문제를 촉발할 수 있다"며 "중국의 기후변화나 양국 간 정치적 갈등이 불거질 경우 국내 리튬 조달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배터리 공급망 역내 생산 요건
AI·디지털트윈·빅데이터 등 LG CNS의 DX 역량과 유니티의 3D·가상현실 기술 결합 DX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 3D플랫폼 기업인 유니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플래티넘 파트너십 'Global Platinum Authorized Channel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유니티와의 플래티넘 파트너십은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다. 플래티넘 등급은 DX기술 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영업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DX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파트너사에만 부여되는 자격이다. 유니티의 신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적용하고 기술 지원까지 가능한 역량을 갖추는 것 또한 플래티넘의 필수 조건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물류', '메타버스 오피스' 등 메타버스 3각 편대를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LG CNS는 메타버스 환경의 필수 기술인 AI·디지털트윈·빅데이터·클라우드 등 DX(디지털 전환) 역량을 활용한다. LG CNS는 LG 계열사 제조공장 대상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와 최근 기술검증을 완료한 버추얼 팩토리 기술력을 갖췄다. 버추얼 팩토리는 공
온세미는 29일 모든 유형의 전기차 내에서 온보드 충전(OBC) 및 고전압(HV) DCDC 변환 장치를 위한 트랜스퍼 몰드 기술의 실리콘 카바이드(SiC)가 적용된 전력 모듈 3종을 발표했다. 'APM32' 시리즈는 SiC 기술을 트랜스퍼 몰드 패키지에 도입하여 전기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 시간을 단축한 최초의 제품으로, 고출력 11~22kW 온보드 충전기(OBC)용으로 특별 설계됐다. 3종의 모듈은 각각 800V 버스 전압을 처리하기 위해 동급 최고의 열저항 및 고전압 절연 시스템에서 낮은 전도 및 스위칭 손실을 보인다. 향상된 효율성과 낮은 발열은 궁극적으로 더 효율적인 OBC가 가능하다. 이 모듈은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기차를 더욱 빠르게 충전하고 동작 범위를 늘릴 수 있게 한다. 파비오 네코 온세미 오토모티브 파워 솔루션 부회장 겸 총괄 책임자는 "새로운 모듈은 손실 및 전체 시스템 볼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SiC 기술을 사용하여 설계자가 충전 효율성과 공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사전 구성된 모듈식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설계자는 시장 출시 시간 및 설계 위험을 크게 낮추면서 설계를 더욱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시리즈B 투자 이후 물류로봇을 핵심 신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집중투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클로봇은 이기종 로봇 관제, 로봇 전문 통합 등 보유역량을 기반으로 자율이동로봇(AMR)과 무인운반로봇(AGV) 등 비고정형 이송 솔루션을 중심으로 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류로봇 시장은 2020년 약 13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연평균 성장률 40%를 달성해 1,324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봇 분야이다. 클로봇은 특정 로봇모델과 솔루션에 대한 종속성을 제거한 △물류센터 E2E(End to End) 서비스 플랫폼 구현 △고객환경 중심 물류 로봇 솔루션 제공 △다양한 물류 분야 솔루션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분야 내부 역량 확보를 위해 △물류 전문가 영입을 통한 ‘물류로봇사업본부’ 신설 △기존 물류 관리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한 이기종 관제 솔루션 ‘크롬스-로지(가칭, CROMS LOGI)’ 개발 착수 △물류 자동화설비 공급 및 구축 경험화 기술을 보유한 로아스 및 무인 공간운영 기술을 개발한 오딘로보틱스 등
10월 12~14일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 퍼스트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물류 전문 전시회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삼성SDS, LG CNS 참여하는 'SCM SUMMIT' 주목 물류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2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SCM FAIR는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물류/유통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산업 물류 종합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기업 물류, 유통, 생활 물류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시스템 및 서비스 기업들이 참가하고, 제조, 유통, 온라인커머스 분야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위해 참여한다. 최근 비대면 소비의 확대, 온라인 커머스 산업의 성장으로 '고객 경험'이 매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위한 스마트한 유통, 물류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와 각종 전문 컨퍼런스를 통해 운송 서비스, 물류 자동화, 빅데이터·AI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는 자사의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가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협회에서 주관해 기업과 기술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이다. 모벤시스의 WMX는 세계 최초로 PLC 및 모션제어 보드를 대체해 Windows 기반 PC에서 소프트웨어만으로 기계, 로봇 등의 기기나 장비의 모션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모션컨트롤 기술인 소프트모션과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기술인 소프트마스터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제품으로써 한 대의 PC로 최대 128축의 실시간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이 솔루션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환경을 지원한다.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네트워크 확장성이 뛰어나며,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C, C++, C# 등)와 API연결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 및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벤시스는 현재 국내외 반도체 및 관련 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면서 2020년부터 약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블룸SK퓨얼셀이 텍슨(Texon)을 LS알스코와 한선엔지니어링에 이어 세 번째 현지 승인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공급망 확대와 국내 수소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텍슨은 판금 제조 및 조립에 특화된 고품질 인클로저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인클로저는 수소 연료전지 장비 설치 시 우천, 온도 변화 등 외부 환경의 노출로부터 내부 구동 장비를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텍슨은 지난 20년간 대기업에 통신·ESS인클로저를 공급하며 개발 및 제조 능력과 제품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랜디 아후자 블룸SK퓨얼셀 사장은 "블룸SK퓨얼셀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계 부품 제조업체인 텍슨과의 새로운 협력을 기대한다"며 "텍슨은 최고 수준의 연료 처리 시스템과 모듈 구성 요소가 패키징 된 블룸에너지의 연료 처리 시스템을 위한 인클로저 솔루션을 제조 및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블룸SK퓨얼셀은 이번 양사 간의 협력이 글로벌 공급망이 경색된 상황에서 블룸에너지의 SOFC 시스템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하고, 공급업체인 LS알스코와도 협력하며 국내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 제조업체인
유인 드론 착륙 시 가해지는 충격 최소화 숨비는 유인 드론(PAV) 착륙 시 승객과 기체 안전 확보를 위한 ‘저충격 착륙시스템 (이하 LILS)’ 개발을 위한 특허 출원에 나섰다. 숨비가 개발한 LILS는 UAM 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상 인프라 핵심 기술로, 드론이 지면에 착지할 때 기체로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는 장치다. 드론이나 헬리콥터 등 프로펠러가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양력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지면 착륙 시 외부 충격에 쉽게 기체가 기울어져 시차에 따라 1, 2차 충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숨비는 LILS 기술로 승객의 안전뿐만 아니라 기체 내부 전자제품의 훼손 및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획득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기체와 착륙대의 신호 교류를 통해 외부 충격을 최소화한다. 기체에 설치된 기체기울기 감지부가 기울기 신호를 착륙대에 보내 착륙대 기울기를 조정해 충격을 각 랜딩기어로 고르게 분산시켜 안정적인 착륙을 유도한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LILS는 UAM 산업에서 기체의 안전한 이착륙 또한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필수로 확보되어야 하는 기술이다. 숨비는 독보적인 PAV 기체 설계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관련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