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 유럽연합(EU)에서 2012년 세계 2천여 개 기업의 연간 연구개발비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카 부문에서 폭스바겐(14조원), 도요타(10조원), GM(8조원) 등이 각각 1, 5, 12위를 기록했다(KDB산업은행, 2014). 2003년부터는 스마트카 기술개발 효율성·신뢰성 제고와 ICT와의 유연한 접목을 위해 타 완성차·부품업체뿐 아니라 ICT 업계와의 제휴도 전개되기 시작한다. 유럽·미국 자동차 업계가 ICT 업계와 적극적 협력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자동차 제어·인포테인먼트·통신 분야의 기술 표준화를 위해 오토사(Autosar)(2003년 설립), 제니비(GENIVI)(2009년 설립), 카커넥티비티컨소시엄(Carconnectivity consortium)(2011년 설립) 등 업체 간 연합체 구성을 통한 영향력 확대 노력이 시작됐다. 특히 무인자동차가 화두가 되면서 오토사는 기존 오토사를 클래식 오토사로 구별하고 2017년 3월 AI를 개발할 수 있는 리눅스 기반 어댑티브 오토사 1.0을 공개할 예정이며, 자율주행차의 기능 안전성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ISO 262
기업은 정밀타격형, 개인사용자는 융단폭격형으로 2015년은 사이버 범죄 집단이 더욱 전문화되어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이는 양상이 두드러진 해였다. 파일을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크립토 랜섬웨어가 확산해 전년 대비 전 세계에서 35%가 증가했다. 또한 2015년 전 세계 개인정보 유출 5억건, 기업의 정보 유출 피해 은폐가 느는 등 정보 유출 사고도 대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시만텍은 최근 2015년의 주요 사이버 범죄 및 보안 위협 동향에 대한 분석을 담은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STR : Internet Security Threat Report)’ 제21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점차 기업화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 조직과 공격 영역을 넓혀가며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 집단 전문화되고 제로데이 취약점 사상 최다 2015년은 사이버 범죄 집단이 더욱 전문화돼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이는 양상이 두드러진 해였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기업과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베스트 프렉티스를 채택하고 한층 전문적인 비즈니스
나노소재, 바이오 산업화 등에 10개 부처 공동으로 5,621억원 투자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지능정보사회, 건강한 장수와 안전한 사회에 대한 욕구 증대,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등 미래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한계 극복 기술로서 나노기술개발과 산업화에 대한 투자가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미래창조 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가 ‘대한민국 나노혁신 2025’ (나노기술종합발전 계획, 2016∼2025)를 마련해 지난달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친 후 확정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2015년 보고서에서 나노기술을 ‘전기, 컴퓨터, 인터넷 등과 비견될 정도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지닌 기술’로서 3D 프린팅, 로봇기술과 더불어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 3대 기술로 평가했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1나노미터는 백만분의 일 밀리미터이다) 크기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성질을 이용하는 기술로, 전기자동차에서 의료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나노기술을 적용할 경우, 나노 단위의 회로 폭 감소를 통해 고집적도 및 저소비전력을 실현하는 소자를 만들어 양자점 TV,
블루투스 인터넷 게이트웨이의 새로운 아키텍처 소개 블루투스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다국적 기업 연합 단체인 블루투스 SIG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티브 헤전더퍼(Steve Hegenderfer) 블루투스 SIG 개발자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이날 최신 블루투스(Bluetooth®) 트랜드 및 블루투스 메시 (Bluetooth® Mesh)에 대해 소개했으며, 회원사들의 제품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가장 많이 접하는 디바이스로 PC와 스마트폰을 꼽는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들 기기 외에도 IoT(사물인터넷)와 연결된 수많은 디바이스를 통해 인터넷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서는 2020년 IoT 관련 세계 시장 규모가 1조 7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앞으로 450억 개의 기기가 IoT를 통해 서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ADI는 140억 개 정도의 디바이스가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물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최근 IoT 시장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시장조사기관 디지타임즈 리서치는 “UV LED 시장이 2018년까지 3억 2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하이테크 기술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가 최근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토파즈홀에서 ‘제5회 UV LED/경화 서밋 2016’을 개최했다. 백색 LED 애플리케이션이 일반화되고 중국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싼 가격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여 가격 경쟁력이 악화됨에 따라 채산성 악화를 겪고 있는 국내 관련 업체에 UV LED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이에 따라 하이테크 기술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토파즈홀에서 UV LED, 경화 기술, 노광기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UV LED/경화 서밋 2016’을 성황리에 마쳤다. 2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UV LED 업계의 인수 합병 소식들은 이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글로벌 회사들의 치열함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서울 바이오시스가 인수한 SETi 는 이 분야에서도 심자외선 LED로 비즈니스를 특화하며 새로운 영역을
Bluetooth SIG, 블루투스 인터넷 게이트웨이의 새로운 아키텍처 소개 블루투스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다국적 기업 연합 단체인 블루투스 SIG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티브 헤전더퍼(Steve Hegenderfer) 블루투스 SIG 개발자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이날 최신 블루투스(Bluetooth®) 트랜드 및 블루투스 메시 (Bluetooth® Mesh)에 대해 소개했으며, 회원사들의 제품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IoT 시장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블루투스 회원사 수도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한국에도 1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있다. 이와 같이 IoT 분야에서 블루투스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가장 많이 접하는 디바이스로 PC와 스마트폰을 꼽는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들 기기 외에도 IoT(사물인터넷)와 연결된 수많은 디바이스를 통해 인터넷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서는 2020년 IoT 관련 세계 시장 규모가 1조 7천억 달러에 달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 수준에서의 성장 PCB 등 전자부품 산업의 전망을 예측할 때 글로벌 경제와 전자산업의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경제의 많은 상황변수들의 움직임을 보면, 그것이 전자부품 및 전자산업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표 1을 통해 2015년 세계 경제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은 2.4%의 성장을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중국은 7.4%에서 6.8%로 떨어졌다.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두 축은 미국과 중국이다. 중국의 시장크기는 절대수치가 매우 크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 중국의 경기 침체로 당초 예상했던 3.2%에서 2.7%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세계 경제성장률 역시 3.4%에서 3.1%로 떨어졌다. ▲ 표 1. 세계 경제 성장률 동향 및 전망 (자료 : IMF, OECD, 기획재정부) 세계경제의 또 다른 중요한 견인은 석유생산이다.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는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대형 신흥시장의 석유수요를 감소시키고(그림 1), 석유수출국들의 소득 감소는 투자여력을 상실하게 되어 우리나라와 같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경기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지
온-오프라인-모바일 판매 채널을 통합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채널 통합, 즉 옴니 채널(Omni-Channel)이 유통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리테일 전문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28일(수)부터 30일(금)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 Shop 2016에는 150개 사가 참가하고 1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일의 리테일 쇼, K Shop 2016이 오는 9월 28일(수)부터 30일(금)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KINTEX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고양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후원하며 150개 사가 참가하고 1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시회 외에 컨퍼런스, 쇼룸, 특별관 등이 구성된다. K Shop 2016은 LMF(Last Mile Fulfilment) Korea 2016과 동시 개최된다. ▲ K Shop 2015 이모저모 한편 K Shop을 주최하는 킨텍스는 미래 리테일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을 선정, 발표했다. 온라인 몰, 모바일 샵, 홈쇼핑 등 다양해진 쇼핑 채널의 특성을 반영하고, 스마트한 고객의 진
검사기·마운터 메이저 업체, 자동화 솔루션 대거 발표 한국전자제조산업전 2016이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가지 세부 전시회인 ‘SMT/PCB & 넵콘 코리아’,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 ‘포토닉스 & LED 서울’에 ‘국제 공구 및 계측기기전’이 새롭게 추가돼 동시 개최됐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6이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자동차 전장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와 모바일 제조 솔루션, BGA/SMD 수리장비가 큰 관심을 받았다. 자동차 전장과 반도체는 수년 전부터 SMT 산업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화테크윈 위형철 상무는 “올해는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투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의 CPU로 통합할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포장의 형태를 거쳐 소비자에 전달된다. 포장은 제품의 변질, 파손, 도난 방지뿐 아니라 사용법, 효능, 유통기한, 최근에는 탄소 배출량까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포장은 제품의 얼굴이자,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제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포장의 중요성이 한층 중요하게 다가오는 요즘, 세계 포장 산업의 제품, 기술과 최신 포장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포장 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6)이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열렸다.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는 식의약, 화장품, 생활용품 등 포장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 용기, 디자인뿐 아니라 전처리, 자동포장기계, 자동화기기, 포장공정 검사장비, 물류, 유통, 하역기기, 3PL 물류서비스 등 포장에 관한 모든 것이 망라, 소개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는 식의약, 화장품 업계의 제품 품질 개선 향상을 위한 연구, 실험, 분석 장비가 전시됐고 10홀에는 우수 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 화장품 원료, CRO/CMO 등 위수탁 서비스와 함께 원료 건조, 과립, 교반기 등 다
한국델켐은 지난 3월 9일 동아정밀공업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 한국델켐은 제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동아정밀공업과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PET 용기 생산용 금형인 원 스테이지 인젝션과 스트레치 블로우 몰드 제작업체인 동아정밀공업은 현장작업 자동화 및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국델켐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ick-off 회의에서 동아정밀공업의 한기만 사장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 정착과 품질 안정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생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같이 노력하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동아정밀공업은 △캠 작업 비효율성 개선 및 자동화 △측정 과정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장비 정보화로 인한 현장관리 효율성 증대를 세부 목표로 정하고, 한국델켐의 CAM소프트웨어 PowerMILL, 측
융복합·IT화된 스마트 완성기 대거 출품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국내 최대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16이 지난 4월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35개국에서 1,13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하여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기간 동안 총 98,364명이 방문해 1일 평균 19,67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의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며 열풍을 일으킨 ‘스마트공장’은 기존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해도 높은 시연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SIMTOS는 공작기계 전시회로 출발한 이력답게 다양한 공작기계를 포함한 완성기를 선보였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부상과 공정자동화의 진화에 힘입어 다양한 기술력이 융복합된 공작기계가 대거 출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두 컨트롤(aI doo control)’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편, 창원공장 내 가공장비 가동 현황과 전시관 부스 내 각종 장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향후 IoT 시장 규모는 기존 셀룰러 이동통신시장의 10배 이상이 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2020년경에 서비스를 목적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인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세 분야 중 두 분야가 IoT이다. 사물인터넷의 수많은 응용 분야의 커넥티비티 중에서 저전력 광역 커넥티비티, 즉 LPWA가 가장 많이 필요하며 이 같은 대량의 IoT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도 용어가 남발이 되어 사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상호 간에 직접 통신하는, 향후 정보통신의 미래 인프라 및 서비스를 통칭한다. 사물인터넷이 필요한 이유는 초연결 사회를 기반으로 한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국가 자체의 인프라, 나아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중추 신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아직까지는 현재 거품 최고조기에 있으며 주목할 만한 큰 수익 모델이 없는 시작 단계이다. 구글의 NEST와 같은 업체나 일부 업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진한 상태이다. IoT의
IMF, 2016년 한국 경제성장률 2.7% 예상 금융불안 증가, 자산 가격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594억 달러, 수입 363억 달러, 무역흑자 231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29% 하락)를 기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경우, 올해 1월 이후 수출 감소율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외여건을 감안했을 때 경기 회복세 진입 판단은 아직 이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때이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올해 4월,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금융불안 증가, 자산 가격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의해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령화, 생산성 감소, 양적완화에 따른 부채증가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될 것으로 보았다. 신흥국의 경우에는 원자재 수출국과 중국의 성장둔화 등으로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수입 수요 둔화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2.7%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6년 전망 대비 0.2%p 내려간
삼성·LG, 모바일 이어 자동차 시장에서도 만났다, 승자는? 최근 “올해가 무선충전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IHS의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무선충전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는 삼성과 LG가 무선충전 시장에서 외나무 싸움을 벌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모바일과 자동차에서 사용 가능한데다, 유선충전과 동일한 출력의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을 공개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6부터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의 무선충전 대중화에 앞섰으며, 최근 자기공진방식,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타입 충전기’를 개발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무선충전은 꿈만 같은 일이었다. 지금까지 전력은 전선을 통해서만 전달된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전선이 없어도 기기가 작동할 수 있다. 집안이나 책상을 어지럽히는 선, 그 중에서도 전선을 없앤다는 생각이 가당키나 했을까? 무선인터넷이나 무선키보드처럼 무선 통신을 이용한 기술은 주변에 흔하지만, 이 기기들은 모두 자체 배터리로 전원을 마련한다. 그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