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bank [헬로티] 2018년에 사물인터넷(IoT)은 커넥티드 기기의 가장 큰 분야로, 휴대전화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에릭슨이 발표한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21년 사이에 셀룰러 IoT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IoT 커넥티드 기기의 수는 연평균 2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까지 약 280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생겨나고 이 중 IoT 기기는 약 160억 개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럽에서는 2021년까지 IoT기기의 수가 4배까지 증가하며 IoT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주로 인텔리전트 유틸리티 미터와 2018년에 구현될 EU e-콜 지침을 포함한 커넥티트 카와 같은 수요에 대한 규제 당국의 결정이 이러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릭슨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인 리마 쿠레시는 “기기 가격의 하락과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IoT는 지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에는 5G 네트워크가 상용화 되면서 원활한 IoT 서비스의 지원을 위해 기하급수적 증가할 기기에 대한 연결성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의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
1997년 창업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폐쇄적으로 고착화된 수직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존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되며 향후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올해 1월 7일, 스마트미디어의 대명사인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진출했다. 초기 우편 기반의 DVD 대여 서비스에서 시작해 2010년 유료의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 넷플릭스(Small 2012: 42)는 단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단순 멤버십 가입만으로 클라우드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꺼내 시청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Netflix)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인터넷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1997년 캘리포니아의 스콧밸리(Scotts Valley)에서 리드해스팅스(Reed Hastings)와 막랜돌프(Marc Randolph)에 의해 설립된 넷플릭스는
구글의 알파고로 촉발된 인공지능이 연일 언론 및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공지능이 자연어 처리와 딥러닝 등을 활용하는 외부 인지 논리 추론 예측 등 다방면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실제 비즈니스의 가능성 및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시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ICT 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증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IoT의 발전 가능성을 인공지능으로 통해 살펴본다. 최근 언론 및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제라고 하면 구글의 알파고로 촉발된 인공지능일 것이다. 인공지능의 학문적 가치와 시장의 가능성은 아직 요원하지만, 컴퓨팅 파워의 급진적인 발전과 빅데이터 및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알고리즘의 발전에 기인한다. ▲ 그림 1. 인공지능을 상징하는 구글의 딥마인드 로고 인공지능이 자연어 처리와 딥러닝 등을 활용하는 외부 인지 논리 추론 예측 등 다방면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실제 비즈니스의 가능성 및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시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ICT 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증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미래 인터넷은 단순 정보 콘텐츠 접근에서 더 나아가 모든 산업의 생산성 향상 도구 및 부가가치 창출의
2016년 대만국제공작기계전시회(TMTS 2016)가 오는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인텔리전스 매뉴팩처링’이다. 타이중은 대만 머신툴 산업의 중심이다. 관련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타이중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앞두고 그 현장을 찾았다. 왜 대만공작기계전인가? 대만공작기계 및 액서서리 사업자 협회(Taiwan Machine Tool & Accessory Builders’ Association, TMBA)가 격년제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분야는 ▲커팅머신 ▲금형정비 ▲핵심부품 ▲자동화기기 ▲로봇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 스마트 머신툴 장비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국제머신툴전시회를 앞두고 주최측은 최근 관련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예컨대 센싱기술, M2M, 산업용 로봇, 휴먼로봇 등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이 이뤄지는 장비, 유연한 제조 시스템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컨트롤 등 다양한
교수가 강의실에 들어와 출석부 대신 자동차 키 같은 조그만 장비를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강의실을 한 바퀴 돌면서 이 장비가 학생들이 가진 스마트폰과 통신을 해서 자동으로 출석이 체크된다. 교수는 수업을 마친 후 이 장비를 회수해서 나간다. 요즘 대학들이 도입하기 시작한 전자출결시스템을 운영하는 강의실 풍경이다. ▲전자출결시스템 ‘에듀밴스(Eduvance) 3.0’ 전자출결시스템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기계끼리(전자 장비와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통신을 해서 출석 체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끼어들 필요가 없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교수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IoT 장비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을 학생들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인식을 하는 방식이다. 앱은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IoT 장비는 대략 반경 5m 이내의 스마트폰을 인식한다. 강의실을 한 바퀴 돌기만 하면 출석한 학생들의 휴대폰 번호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기관용 학사 행정 프로그램 개발 전문업체인 이아커뮤니케이션(대표 정주영)이 전자출결시스템 ‘에듀밴스(Eduvance) 3.0&
쌍방향 순환형 사회 구현한다 스마트시티는 에너지 절약 기술과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 등 IT를 비롯한 여러 가지 첨단 기술과 서비스에 의해 지탱된다. 스마트 커뮤니티는 전기는 물론 열, 가스, 수소 등 모든 에너지의 기반이 되는 통합형 인프라를 만들고 ICT를 구사해서 에너지 시스템 전체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장치를 확립한다. 스마트시티의 최소 단위인 스마트하우스 하우징 메이커는 물론 자동차 메이커와 가전 메이커, 가전양판점 등을 포함한 기업이 스마트하우스에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하우스란 환경 미래 도시로서의 스마트시티를 형성하는 최소 단위가 된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원과, 이를 축전해서 전력회사로부터 공급되는 계통 전원과 EV(Electric Vehicle : 전기자동차)를 연계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를 실현한다. 이의 최적화를 전제로 전력 수요가 확대하는 피크 시에는 스스로 축적한 전력을 사용해서 계통 전원에의 의존도를 경감하는 피크컷을 도모하거나 유사시의 정전에 대비하거나, 나아가 전력에 여유가 있을 때는 EV를 충전하고 반대로 정전 시나 축전량이 저하한 때는 EV로부터 전원을 받을 수 있는 등 그야말로
시장조사기관인 IC 인사이트(IC Insights)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칩 벤더 랭킹에 따르면, 글로벌 톱10 반도체 공급 업체 중 8곳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드리 간 가격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역시 둔화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지난 몇 개월 간 시장 수요 둔화에 직면하고 있다. 반도체산업협회 무역 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칩 매출액은 2015년 1분기와 비교해 약 6% 가량 감소했다. IC 인사이트의 경우, 1분기 칩 매출이 약 7%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표 1). ▲ 표 1. 2016년 1분기 상위 20개 반도체 매출 순위 (단위: 백만 달러, 파운드리 포함) IC 인사이트는 상위 10개 반도체 공급 업체 중 6곳이 10% 이상의 매출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했다. IC 인사이트의 상위 20개 공급 업체 리스트는 종합반도체 업체 뿐만 아니라 3개 반도체 파운드리, 6개 팹리스 업체들을 포함하고 있다. 상위 10개 공급 업체 중 인텔(Intel)만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이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15년 1분기보다 저조한 매출
테라데이타, ‘만물인터넷(IoE) 및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 발표 빅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한국테라데이타는 ‘만물인터넷(IoE) 및 빅데이터 분석’의 기술,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테라데이타 CTO인 스티븐 브롭스트(Stephen Brobst)는 데이터가 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가치 제안과 고객 관계, 비즈니스 모델이 바뀔 것이며 미래의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는 예측과 최적화를 위해 센서 데이터를 보다 완벽하게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테라데이타 CTO인 스티븐 브롭스트는 한국을 방한해 만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혁명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빅데이터 혁명의 제3의 물결은 어디에나 있는 센서, 그리고 만물인터넷으로 요약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와 모든 사물은 측정될 수 있으며, 우리는 대용량 병렬 프로세싱과 결합된 센서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고, 거의 모든 현상을 측정해 매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고급 장비들은 날씨 패턴부터 자동차의 운전 습관,
"글로벌 사물인터넷 선도국가 되겠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을 10배 이상 확대하고, 글로벌 점유율은 3%대를 달성하겠다." 야심찬 이 계획은 정부가 최근 내놓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청사진이다.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oT 산업진흥팀장은 최근 열린 사물인터넷이 여는 스마트시티 제하의 컨퍼런스에서 K-ICT 스마트 추진을 위한 사물인터넷 활성화 기본 계획 및 정책을 소개하고 2015~17년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그 내용을 정리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K-ICT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및 실증 사례를 소개한다. 정부가 스마트시티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작년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동안 부산 해운대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어떤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는지, 실증을 위해 어떤 노력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이다. 즉 실증을 하기 위한 장소를 지정해서 실증을 해보는 것이다. 예산의 규모나 일의 범위, 기술이나 집적도를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는 스마트시트를
ⓒGetty images Bank 5G 이동통신 시스템은 100Gbps급의 전송속도로 3D 홀로그램 영상을 전송할 수도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융합기술과 접목하여 주변 다바이스와 소통 가능한 기술로 정의하고 2020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언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기기와 사물인터넷 및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종류의 단말들의 대중화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폭증1)은 초고속/대용량/고품질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수요 니즈를 발생시키면서 보다 넓은 대역폭과 초고속 전송 속도를 실현할 수 있는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의 필요성을 낳았다. 아울러 모바일 생태계를 폐쇄적인 이동통신사업자 중심에서 개방형 생태계로의 전환이 요구되면서 모바일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5G 이동통신 시스템은 3G 및 4G 시스템의 핵심 기능과 WLAN 및 WWCA 등과 융합 네트워킹을 통해 u-센싱 기술력 기반의 네트워크(USN)를 구축하여 정보 수집 매체(RFID, 센서 노드 등)에 대한 정보, 정보 수집 매체에 의해 감지되고 저장·가공·통합된 사물 및 환경 정보를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
과학 기술 토대로 미래 유망 10대 신서비스 제시 세계경제는 저성장이 일상화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진입했고, 우리나라도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을 앞두고 저성장의 늪을 어떻게 탈출하느냐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뉴노멀이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 등장한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를 일컫는 단어로서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높은 실업률 등이 뉴노멀 현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양적 투입에 의존했던 성장전략은 이제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저성장은 국가 경제뿐 아니라 개인 생활에까지 깊은 영향을 미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미래준비위원회는 이 보고서를 통해 저성장이 불러오는 사회 현상을 총괄적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뉴노멀 시대를 선제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과학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할 미래 신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미래 유망 10대 신서비스를 제시했다. 전문가 932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미래 유망 10대
LED 조명과 자동차 시스템에서의 수요가 각 시장 성장 견인 글로벌 전력 반도체 시장과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전망도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LED 조명에 대한 가파른 성장이 예견되면서 전력 반도체 및 전력 공급 업체들도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조사 업체인 IHS에 따르면, LED 조명에 들어가는 전력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2015년 730만개에서 2,430만개로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그림 1). 성장의 배경은 전체 조명 시장에서 LED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그림 1. LED 램프의 전력 드라이버 시장 (자료: IHS) 2015년 LED 조명 출하량은 전체 조명 시장의 약 8%를 차지했지만, 2020년에는 27%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따라서 LED 조명에 사용되는 전력 부품과 전력 드라이버의 출하량도 2015년 14억 개에서 2020년에는 45억 개로 성장할 것으로 IHS는 내다봤다. IHS는 또한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명 시장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는 2020년까지 매년 44% 성장한다는 것. 마이크로컨트
반도체 산업 전체의 부진과 산업용 반도체 주요 소비국인 중국 경제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2015년 산업용 반도체 시장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산업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업 IHS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반도체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 미만 증가한 419억 달러를 기록했다. IHS Technology의 로비 갈로소(Robbie Galoso) 부디렉터는 “지난해 산업용 반도체 시장의 미미한 성장은 다년간의 탄탄한 성장 이후에 발생한 결과이어서 실망스럽긴 하지만 희망은 보인다”며 "“산업용 시장은 2015년 힘든 상황에서도 버텨냈고, 현재 모든 조짐은 앞으로의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반도체 시장은 2013년 9.8%, 2014년 11.5%의 성장을 보여왔다. 미국 경제의 점진적 성장으로 산업용 장비 수요는 지난해에도 증가했다. 산업용 전자제품의 전반적 성장은 반도체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는데, 이는 특히 상용 항공기, LED 조명, 디지털 비디오 감시시스템, 온도 조절기, 스마트 미터, 트랙션(traction), 무선 애플리케이션용 테스터, 의료용 전자기기 등의 제품에서 두드러졌다
‘딥러닝’으로 돌파구 찾은 AI … 인간계 지키기 위한 국제기준 마련해야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대국으로 막연하게만 생각됐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동으로 집필한 단편소설이 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일각에서는 오는 2045년이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이 아니라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인공지능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다. 페이스북까지 가세한 AI 시장…대중화 초읽기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도 인공지능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F8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챗봇(Chatbot, 사람과 대화하는 프로그램)인 ‘메신저 봇(Messenger Bot)’의 베타
삼성·LG 주도권 확보 경쟁 치열 최근 “올해가 무선충전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IHS의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무선충전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는 삼성과 LG가 무선충전 시장에서 외나무 싸움을 벌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모바일과 자동차에서 사용 가능한데다, 유선충전과 동일한 출력의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을 공개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6부터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의 무선충전 대중화에 앞섰으며, 최근 자기공진방식,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타입 충전기’를 개발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무선충전은 꿈만 같은 일이었다. 지금까지 전력은 전선을 통해서만 전달된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전선이 없어도 기기가 작동할 수 있다. 집안이나 책상을 어지럽히는 선, 그 중에서도 전선을 없앤다는 생각이 가당키나 했을까? 무선인터넷이나 무선키보드처럼 무선 통신을 이용한 기술은 주변에 흔하지만, 이 기기들은 모두 자체 배터리로 전원을 마련한다. 그 배터리까지 무선으로 충전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