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아이가 ‘2022 한국산업대전(DTon)'에서 헥사곤의 3D스캐너를 소개했다. 2022 한국산업대전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미래기술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제조장비/공작기계관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로보틱스관 ▲정밀측정기술관 ▲미래에너지기술/스마트플랜트관 ▲IT기술관 ▲발전플랜트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피에스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헥사곤의 3D Arm, Stereo 등 다양한 스캐너 제품군을 선보였다. 3D스캐너는 레이저·LED 등을 통해 실제 물건의 형상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구현해준다. 3D스캐너는 제조 현장에서 제품 및 부품의 검사, 역설계 공정에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헥사곤의 Absolute Scanner AS1 For Arm 제품은 Arm형태의 3D스캐너다. 이 스캐너는 좁은 공간에도 접근 가능하고 탈착 가능한 피스툴 모양 손잡이가 특징이다. 휴대용 측정 암과 레이저 트래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스캐너로, 전환 시 재정렬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손쉽게 스캔할 수 있다. 화면에서 LED 및 투사 거리 측정기 가이드를 사용해
클라우드 시대 기업의 경쟁력 제고 위한 AI 및 분석 기술 비전과 SAS 클라우드 전략 제시 SAS코리아가 20일 서초구 JW메리어트 서울에서 250여 명의 고객, 파트너, 산업별 전문가와 함께 'SAS 익스플로어 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와 공급망이 대혼란을 겪으며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데이터 관리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SAS 코리아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돕는 SAS의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총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제시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강기식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는 디지털 시대의 클라우드 활용과 운영 방식의 변화를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우리는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응하는 결단력, 민첩성, 회복력을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IT 인프라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고,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은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팍 라마나단 SAS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부사장은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클라우드 분석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클라우드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검
'주문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 제작과 매칭 방법' 특허 2건 출원 넓은 창고, 많은 인력·큰 장비에서 '지식재산권'으로…물류기업 핵심역량 변화 CJ대한통운이 물류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이 기존 넓은 창고나 많은 인력, 큰 장비, 경험 기반에서 첨단기술과 알고리즘 등 무형의 자산기반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운영 최적화 관련 알고리즘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원한 특허는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과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 등이다.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3개월간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바탕으로 112억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 주문별로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찾아냈다.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은 상품이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될 때 측정된 모든 상품의 크기와 부피 등 체적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이에 기반해 고객이 주문한 여러 상품들의 체적을 계산한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
3D 프린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모여 3D 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팅과 항공 우주, 국방, 의료, 로봇 관련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속 3D 프린터를 활용해 발전된 전 세계 산업 동향을 확인하고, 해외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 실제 활용 사례를 포함해 공개되지 않았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3D 시스템즈 공식 대리점이자 20년이 넘는 3D 프린팅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씨이피테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11월 9일 오후 1시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2022 금속 적층제조 심화기술과 산업별 발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3D 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터 'DMP 350' 장비 시연과 3D 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터의 듀얼 레이저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신소재를 소개하는 자리다. 금속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 일반인 등 30개사 50명 안팎의 전문가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기술 세미나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 분야 적층제조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3D 시스템즈는 금속 3D 프린터의 신기술·신소재,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항공 우주 분야 적층
中 정부, 내수시장에서 충분한 수요 제공하겠다는 입장 밝혀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발표 이후 중국 정부가 업계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긴급 대책회의를 하는 등 위기감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은 내수 지원 강조 외의 새로운 대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슈퍼컴퓨터 업체 수광 정보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업계 주요 기업 임원들을 소집해 비공개회의를 열고 미국의 제재에 따른 피해를 평가했다. 이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7일 미국 기업의 18nm 이하 D램·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중국 수출과 14nm 이하 로직칩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게다가 미국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YMTC에 파견한 직원들을 철수시키는 등 서방 기업들이 잇따라 중국 반도체 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중단하는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다수는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기술자립 의지는 물론 반도체 업계가 파멸을 맞을 것이라 우려했으며, YMTC 측은 회사의 미래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위기감
한미 간 경제 현안에 관한 양국 재계 입장 담은 공동선언문 채택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20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시행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4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우려를 인식하면서도, 그리고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를 진행하면서도 한미 경제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며 "한미는 오래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의지는 안보 공약만큼이나 굳건하다"고 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도록 규정했다. 국내 완성차업계 전기차는 전량 한국 내에서 생산되므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州)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하는 2025년 초까지는 북미 시장 전기차 판매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한다"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상
이동시간, 이동거리 줄어...사회적 비용 줄이고 드론 배송 인프라 구축 파블로항공은 19일 행정안전부, 지자체, 드론 기업들과 함께 주소기반 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 상황 및 효율성 중간 검증을 파블로항공의 드론 배송 센터)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소 기반 드론 배송서비스란 일반적인 도로명주소가 아닌, 드론이 착륙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소 기반 드론 배송점은 여러 기업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드론 배송지점으로 빠르고 안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서 주소 기반 드론 배송점을 구축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드론 배송 산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주소 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가평군 소재 편의점 인근 펜션 20여 곳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지난 7월 13일부터 앱 ‘올리버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정부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5개소에 대한 시연을 선보였다. 차량으로 배송 대비, 드론으로 배송 시 이동거리는 69%(52㎞→15.7㎞), 이동시간은 70%(89분→26분)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주소 기반 드론
행정·재정 지원제도 마련, 전문인력 양성, 기체 양산체계 구축 등 협력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KAI에서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강구영 K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는 UAM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제도와 지역 육성제도를 마련하고, UAM 사업화에 필요한 공동 인프라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UAM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체계 구축, 산학연 공동과제 수행에 협력하고, KAI는 UAM 핵심부품 개발과 양산체계 구축, UAM 기체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한다. 협약 기관들은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열어 UAM 산업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UAM 산업은 2040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망 산업이다. 진주시는 UAM 산업을 향후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6년
경북대는 신소재공학부 박귀일 교수팀이 한국재료연구원 김경태 박사팀과 공동연구로 종이만큼 얇지만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열전소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열전소재는 열에너지에서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물질로 자동차, 우주항공, 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박 교수팀 등이 개발한 열전소재는 셀룰로스 매트릭스 층 아래에 무기입자 네트워크 층을 가진 열전 종이(필름)다. 셀룰로스 매트릭스가 무기입자 층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이 소재는 또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물에서 완전히 용해돼 폐기물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연구팀을 보고 있다. 박 교수는 "자유로운 형태 변형에도 높은 내구성이 있어 상용화되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물론 전기·전자, 생체의학,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나노소재·에너지분야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Nano Energy, Impact factor:19.069) 온라인판에 실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배전반 내 가스·입자 분석해 사고 발생 전 경고 알람 작동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0일 가을철 산업 현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 센서 '파워로직 히트태그(PowerLogic HeatTag)'를 공개했다. 최근 제조시설이나 물류센터 등과 같은 산업현장에서의 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기업들의 인적·물적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 화재 아카데미에 따르면, 건물 화재의 25%는 전기 사고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급한다. 그 중에서 전기 배전반에서 발생하는 전기 사고는 손상된 절연체의 과열로 인해 발생한다. 파워로직 히트태그는 배전반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절연체의 과열을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로, 설치 후 약 9시간 동안 화재 및 이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베이스라인을 구축한다. 이 스마트 센서는 주변 온도, 습도를 측정하고 배전반 내에 절연체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입자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케이블 과열을 감지한다. 또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전반 내부 환경을 분석해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관리자의 이메일이나
개척, 최적화, 확장 등 세 가지 주요 기술 테마 선정 가트너가 기업들이 주목해야할 2023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트너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 '2023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20일 공개했다. 프란시스 카라모지스 가트너의 특임 VP 애널리스트는 "조직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CIO와 IT 임원은 새로운 형태의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가트너가 선정한 2023년 전략 기술 트렌드는 조직이 탄력성, 운영 또는 신뢰를 최적화하고 수직적 솔루션 및 제품 제공을 확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참여, 신속한 대응 또는 기회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그룸브리지 가트너 특임 VP 애널리스트는 "2023년에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기술 투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미래 세대를 염두에 둔 것이어야 하며 자동적으로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선정한 2023년 전략 기술 트렌드는 최적화, 확장, 개척 등 세 가지 주요
행안부, 경기 가평군 상면 펜션지역서 시연행사 개최 앞으로는 펜션에서 편의점에 주문한 제품을 드론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경기도 가평에서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주소기반 드론 배달점을 이용한 드론 배송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민간부문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서 파블로항공 올리버리서비스 앱으로 제공된다. 드론 배송은 가평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인근 20여 곳에 설치된 펜션지역 배송점으로 주문용품이 배송되는 방식이다. 가평 상면에 드론 운영기지가 설치됐고 이 곳에서 전문인력 6명이 드론 2대를 운영한다. 행안부는 이날 시연회에서 가평 시내를 출발해 차량으로 이동할 때보다 드론을 활용하면 시간이 89분에서 26분으로 약 70% 절감되는 효과를 검증한다. 드론을 이용하면 폭설이나 재난 재해 등으로 이동이나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에 효과적으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그동안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도입을 위해 물류 취약지역에 드론 배달점 272곳을 설치하고 기업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주소기반 드론 배송 시범운영을 추진해 효과를 검증
'디자인부터 옵티마이제이션'까지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전략 추진 키사이트코리아가 3년만에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0월 25일에서 28일까지 4일 동안 온라인 컨퍼런스 '키사이트월드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사이트월드 2022에서는 5G와 6G,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양자 컴퓨팅 및 시스템, 디지털 트윈, AI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사장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가 매일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부터 세상을 움직이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재구성하고 있다. 급속한 기술 혁신 속도는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와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키사이트월드 2022에서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기술 리더와 엔지니어에게 장단기 기술 혁신에 유용한 전문 지식과 예측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급속하게 발전하는 5G와 6G,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인공 지능,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이 모든 산업에 걸쳐 끊임없는 상상력과 혁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키사이트월드에서는 4일 동안 매일 장·단기 트렌드에 대한 업계 전문가 기조 연설, 주요 산업 과제에 대한 패널 토론, 업계 미래 예측 및 관련 솔루션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 24개 과제 발굴…내년 3분기까지 순차 진행 정부가 반도체 생산설비 설치 장소가 폭발위험장소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관련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수출입물류 기업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업용 화물차 교체시 최대 적재량을 10톤이상으로 늘린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에 옥상주차장 설치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1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과제 24건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안전관리와 관련해 반도체 생산설비 설치 장소가 폭발위험장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 기업이 불필요한 폭발 피해 방지 설비에 지출하지 않도록 했다. 사업용 화물차 적재량 규제도 완화했다. 현재 사업용 화물차를 대형 차량으로 바꿀 때는 최대 적재량을 5톤까지만 제한 없이 교체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최대 적재량을 10톤으로 늘리고 일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는 16톤까지도 허용할 계획이다. 선박용품 적재 대행업체의 적재 허용 한도 금액도 올리기로 했다. 현행 제도상 대행업체는 3000달러 이하 소액 선박용품에 대해서만 적재가 허용되지만, 앞으로는 이를 현실에 맞게 상
“우리 기업에 차별없이 설계되도록 초기부터 대응 필요…EU와도 협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유럽연합의 원자재법 제정 동향과 관련해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은 지난달 14일 원자재법(RMA)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에 착수했으며, 내년 1분기에 법안 초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유럽연합이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역내 생산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RMA 제정을 추진중”이라며 “RMA가 국제규범에 합치되고 우리 기업들에 차별적인 요소 없이 설계되도록 초기 단계부터 민·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RMA 추진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EU측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U 원자재법은 전략적 핵심원자재를 선정해 관련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과 공급망 개발 기금을 조성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역내 생산과 재활용, 연구·혁신(R&I)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튬, 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