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는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신흥 시장의 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생산량과 수출량이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시장 위축, 저가 수입품 유입, 국내 수요 업체의 국산품 기피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산업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분석한 자동차 산업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짚어 본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 대비 평균 80% 정도로서 선진 기술을 추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의 ‘2015년 한국 제조업의 업종별 기술수준 및 개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에서 연구개발(R&D)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의 약 62.9%였고, 이 중 사내에 R&D 조직을 갖고 있는 기업은 약 98.2%였다. 또한 연구개발 목적으로는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 개선 등 제품 관련 부분을 꼽은 기업(83.9%)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공정 관련 연구개발은 상대적으로 미미(16%)한 실정이었다. 자동차와 타 분야 기술 융합 … 소재 기술 부문에서 가장
[헬로티] 사물간 연결망을 기반으로 방대한 정보를 수집·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세계 IoT 시장은 연평균 28.8%, 국내 IoT 시장은 연평균 3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와 관련 최근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커넥티드카 등 IoT 3대 부문의 국내외 동향 및 국내 사업 환경을 점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핀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IoT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외 IoT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세계 IoT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3천억달러에서 2020년 1조달러로 연평균 28.8% 성장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 IoT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3조 3천억원에서 17조 원 규모로 연평균 38.5% 성장이 전망된다(표 1). ▲표 1. 국내외 IoT 시장 전망 IoT란 사람·사물·공간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정보
[헬로티]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차량에서 MEMS가 새롭게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나타나면서 2022년까지 연간 6.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MEMS 센서 공급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 보쉬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인수합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Sensata와 NXP가 그 뒤를 쫓고 있다. ▲ 그림 1. 2014~2015년 차량용 MEMS 센서 공급업체 순위 (자료 : IHS Markit)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이 2015년부터 연간 6.9% 성장하면서 2022년에는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Markit에 따르면, 2015년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은 약 27억 달러 규모였으며, 올해는 이보다 4.3% 성장한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출하량은 20억 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차량용 MSMS 센서 시장이 출하량으로는 전년 대비 8.4% 성장했지만, 매출면에서 크게 변화가 없었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MEMS 디바이스 형태는 크게 압력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등 세 가지 유형이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시
[헬로티] 가상의 공간 및 사물을 컴퓨터 그래픽 화면으로 보여 주는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 및 가상의 정보를 합쳐서 보여 주는 증강현실이 각종 글로벌 IT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으며 미래 IT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디바이스 성능, 콘텐츠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 대중화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올해를 가상현실 산업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기술정책단 산업분석팀에서 수행한 ‘ICT 통계 조사 및 동향 분석’ 사업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관련 국내 특허출원 현황을 통해 기술 트렌드를 살펴본다. VR·AR …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구현 ‘매트릭스’, ‘마이너리티리포트’, ‘아이언 맨’ 등의 영화에서 선보였던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의 실체화 및 상용화를 위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AR·VR 관련 기술은 오래전부터 개발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글로벌 IT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14년
비접촉식 고속 데이터 전송 분야 선도 기업인 키사(Keyssa)는 지난달 1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한 후, 키사의 대표적인 비접촉식 솔리드 스테이트 시스템인 키스 커넥터를 소개했다. 키사의 한국 지사 개설은 국내 고객 저변 확대 및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공략 의지를 확고히 나타낸 것이다. 한국 지사 및 키스 커넥터(Kiss Connector) 관련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HDMI 표준 개발자이자 키사의 이사회 임원인 데이비드 리(David Lee) 박사는 “한국은 모바일과 소비자 가전, 컴퓨팅 제품 분야에서 최고의 설계사 및 제조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키스(Kiss Connectivity) 기술에 있어서 한국 시장이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키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한국을 꼽을 수 있다. 키사는 한국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 및 ODM(Original Development Manu
5월 ICT 무역수지 약 60억 달러로 잠정 집계 올해 5월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은 131억 3천만 달러, 수입은 70억 5천만 달러로, 그리고 무역수지는 60억 8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9.9% 감소했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입은 시스템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중심으로 증가했다. ICT 분야에서 60억 8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지(70억 8천만 달러) 흑자를 이끌었다(2016년 5월). 그 일선에는 메모리 다중칩(MCP: Multi Chip Package) 및 낸드 플래시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개선된 반도체와, 수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있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흑자국인 중국(홍콩 포함, 44억 3천만 달러)을 비롯해 유럽연합(2억 8천만 달러), 미국(9억 9천만 달러)에 대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일본에 대해서는 적자(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출, 약 131억 달러로 감소세 지속 ICT 분야
유연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산업용 협업 로봇으로 글로벌 협업 로봇 시장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지난달 1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오피스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이 한국 오피스를 설립하게 된 배경으로는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판매량에 따라 사후서비스(AS)와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유니버설로봇은 한국 오피스를 통해 기술지원과 AS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 로봇의 특성에 맞춰,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업 로봇,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 기대 이번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유니버설로봇의 쉐민 갓프레슨(Shermine Gotfredsen) APAC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유니버설로봇이 주력하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한국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피스 설립을 계획했다”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자랑하는 유니버설로봇의 협업 로봇이 제조업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시스코 코리아는 지난달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IoT(사물인터넷) 5G 통신으로 대변될 통신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도울 전략을 제시했다. 시스코 아태 및 일본지역 통신사업부문 총괄 사장인 크리스 헥처(Chris Heckscher)는 이날 국내 통신사업 시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통신사업자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전 세계에서 통신네트워크 변화가 가장 빠른 한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디지털 부문에서 약 2조 달러의 잠재적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디지털화(Digitization)를 선도해 가고 있는 시스코는 통신사업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이번 전략 발표에서 한국뿐 아니라 해외 통신사업자들이 안고 있는 현안에 집중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통신사업 분야, 해결 과제 산적 현재 통신사업 분야는 IoT의 진화, 클라우드, 모바일 유저 증가 등 빠른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데 있
SoC 인터커넥트 IP 분야 혁신 기업인 아테리스는 지난달 13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테리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후 FlexNoC 기술과 캐시 코히어런시의 개요 및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까다로운 SoC 설계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Ncore 캐시 코히어런트 인터커넥트의 출시 소식도 밝혔다. 아테리스는 2003년 설립 당시 신기술이었던 네트워크온칩(NoC : Net-work on Chip)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왔다. 그중 2014년에는 자동차용 시장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목적으로 FlexNoC Resilience PackageTM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FlexNoC 버전 3이 적용된 물리적 인지 IP, FlexNoC PhysicalTM을 출시했다. 그리고 올해는 Ncore 캐시 코히어런트(Cache-coherent) 인터커넥트를 시장에 내놓게 되었다.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커트 슐러(Kurt Shuler) 마케팅 부사장은 아테리스의 NoC 기술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칩상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 더 많은 커넥션이 요구되며 크로스바 형식에서는 물리적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국제 LED & OLED EXPO 2016’이 6월 22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기술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국제 LASER EXPO 2016, LED 산업 포럼 등을 통해 업계 종사자들과 바이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LED 조명 시장은 2008년 2,175억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52.9%를 달성하며 2020년이 되면 35조 5천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서울시가 밝힌 ‘세계적 LED 조명 메카 도시 서울 비전’에 따르면 공공 조명은 2018년까지 100%(160만 개), 민간 조명은 2030년까지 100% (2,800만 개)를 LED 조명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어서 국내 LED 시장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홍보관, 공동관 마련해 볼거리 풍성 국제 LED & OLED EXPO 2016에는 약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LED 선두 기업으로 유양디앤유,
월드IT쇼 2016는 ICT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 ‘Connect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 모바일 (VR제품 등 호환 디바이스 포함) ▲ IoT, 스마트카 등 IT 융합기술 ▲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O2O서비스, 인공지능(AI)기술 ▲ 산업용 전자 제품 총 5개 분야의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기아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452개 기업, 1,498개 부스를 통해 각 분야의 대표 ICT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시회 ‘월드IT쇼 2016 (World IT Show 2016, 이하 월드IT쇼)’가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SUHD TV, SERIF TV, S7,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어360 등의 제품을, LG전자는 OLED TV, 디지털 사이니지, G5 등의 신제품과 KT는 5G, VR, 드론, IoT를 전시하며, 기아자동차는 쏘울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경험해
한국전기차시장 민간충전사업자에게 개방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 한국 전기차 시장은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충전인프라를 개방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완성차 업체 및 핵심부품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대규모 투자를 계획함에 따라서 올해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을 준비하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에 따라 해외 선진국의 EV 충전인프라 현황을 견학하기 위해 한국전기자동차협회는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본 동경 및 요코하마에서 일본 국토교통성 자동차국 환경정책과 자동차사용적정화대책관 면담을 가졌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KEVA)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출장에서 한국자동차협회의 김필수 회장, KT,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등 10명이 모여 정부관계자 및 일본 국토교통성 자동차국 관계자 회의를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었다. 이는 기술교류와 일본 전기차 보급정책 기관 및 충전사업자 방문 현지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서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는 4월 20일에는 ChadeMo Association에 방문해 Osamu Maruta와 일본 전기차 충전기술과 충전사업 현황에 대해 면담을 가졌다. 이 협회는 완성차, 충전기 제조사, 충전사업자
스마트시티 구축에 따른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 적절한 기술 개발과 제도 마련돼야 새만금은 1990년 초기 농업 식량 생산기지 조성을 목적으로 축조됐지만 공간 구상 계획의 변천에 따라 6개의 다기능 복합 개발 구상을 기반으로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의 변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군산대학교 이영석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발표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관광, 스마트 팜, 스마트 환경 등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하여 새만금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플랫폼 구축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새만금은 전국 최대의 곡창 지대인 만경평야와 김제평야가 합쳐져 새로운 땅이 생긴다는 뜻으로, 만경평야의 만(萬)자와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딴 것이다. 군산-부안을 연결하여 간척지 토지와 소호를 조성한다. 사실 새만금은 오래전에 계획이 발표됐는데, 1987년 7월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1991년 11월 방조제 착공, 2010년 4월 준공됐다. 새만금 계획이 발표되고 나서 만 18년 동안 새만금 개발계획은 여러 차례 변천됐는데, 1991년 초기 구상에서는 농업 식량 생산 기지를 목적으로 100% 농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2007년 들어 복합 개
멀티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넷플릭스는 동영상 스트리밍의 글로벌 진출을 2010년부터 시작했는데, 그 이전인 2008년부터 게임 콘솔인 Xbox360, 플레이스테이션3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TV 셋톱박스 업체들과 함께 제휴하여 넷플릭스 제공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 회사의 기기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넷플릭스는 앱 서비스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해 다양한 플랫폼들에 탑재되어 유통 단말 및 플랫폼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무엇보다도 출시 시점을 단축하게 된다. 그 결과로 넷플릭스는 2008년에 회원 940만 명을 조기 달성해 전년대비 26% 증가를 경험한다. 2011년 조사에 의하면, 넷플릭스를 개인 PC로 시청하는 사람은 42%, 닌텐도위로 이용하는 사람은 25%, 컴퓨터를 TV에 연결해 시청하는 사람은 14%, 플레이스테이션3를 이용하는 사람은 13%, Xbox360을 이용하는 사람은 12%로 집계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들에 서비스를 멀티호밍(Multihoming)시킴으로써 넷플릭스는 거의 모든 스트리밍 디바이스 플랫폼에 탑재되는 멀티플랫
1997년 창업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폐쇄적으로 고착화된 수직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존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되며 향후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올해 1월 7일, 스마트미디어의 대명사인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진출했다. 초기 우편 기반의 DVD 대여 서비스에서 시작해 2010년 유료의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 넷플릭스(Small 2012: 42)는 단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단순 멤버십 가입만으로 클라우드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꺼내 시청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Netflix)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인터넷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1997년 캘리포니아의 스콧밸리(Scotts Valley)에서 리드해스팅스(Reed Hastings)와 막랜돌프(Marc Randolph)에 의해 설립된 넷플릭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