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및 ICT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운세점술상담서비스 등 O2O Service 사업성 인정 투비이스는 기술신용평가 'SCI TCB'에서 우수기업 인증 ’T-5’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CI 평가정보의 기술등급평가는 기술력,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의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며 총 10등급으로 나눠 선정되는데 5등급인 T-5 등급을 받았다. 투비이스는 경영품질 전문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2021년도에 설립해 B2B 서비스인 인공지능 기반 ICT 빅데이터 분석 기술 분야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B2C 서비스인 ‘위드갓톡–O2O Service for life Counsel Friend!!’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작한 위드갓톡 서비스는 점술상담, 운세, 타로등의 서비스가 통합 연계된 O2O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배경으로 고객들의 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고민과 같은 대화를 통한 고객들의 고민거리를 해소해준다. 심리상담과 같은 서비스를 직접 방문해야 가능한 서비스를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점술이나 운세,
한화솔루션은 친환경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와 염소화 폴리염화비닐(CPVC), 코폴리머·터폴리머(CP/TP) 등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도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5% 이상인 상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추가 인증으로 기존 보유 중인 '현재 세계일류상품' 3종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1종을 포함해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총 7개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정두영 한화솔루션 PVC사업부장은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의 수출 확대와 국산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요약 데이터 센터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이 보편화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회의적인 시각은 계속되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부분 매립지에 매립한다고 생각하고, 또 재활용을 하더라도 용광로에서 소각해서 몇 가지 금속을 회수하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5년 전만 하더라도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배터리로부터 유용한 광물을 더 많이 회수하고 폐기물은 최소화하는 재활용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다. 기업은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은 높아지고 배터리로부터 회수한 광물의 가치가 높아짐으로써 전반적인 재활용 비용을 상쇄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을 둘러싸고 어떤 새로운 동향들이 나타나고 있고, 어떤 새로운 재활용 프로세스들이 도입되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세스들이 기존 배터리 재활용 기법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리튬이온 배터리가 더 많은 가치를 회수할 수 있는지 등등을 알아본다. 배경 정보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 스마트폰, 개인 노트북, 전동 공구에서부터 하이브리드카와 자율주행차에
소재기술 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는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동반성장 협의회 간담회를 열어 1년간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20년 발족한 동반성장 협의회는 협력사에 교육, 사업 관리, 채용 등을 지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을 위한 과제를 도출·실행하는 등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이며, SK스페셜티를 비롯해 SK㈜머티리얼즈 계열 협력사 총 37곳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보기술(IT)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사 ESG 진단 프로세스와 외부 전문기관 연계 ESG 컨설팅 도입 등에 대해 되짚어보고, 신설된 환경 소위원회를 통한 온실가스·용수·폐기물 감축 노력에 대해 조명했다. 내년에는 ESG 진단 대상을 더 많은 협력사로 확대하고 공급망 온실가스 배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광물, 인권 등 공급망 ESG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ESG 진단 결과가 우수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출 한도 10억원 내 최대 2% 이자를 지원하는 ESG 상생 대출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최우수 회원사로는 제일E&S와 에테르씨티가 선정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양국, 반도체 산업, 보안 등 감안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합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반도체 생산장비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 간에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한·네덜란드 회담을 마친 뒤 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양국 간 반도체 분야의 협력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회담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네덜란드 ASML의 피터 베닝크 CEO 등 양국 기업인들과 차담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관리를 위한 정부와 민간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정치·안보, 경제, 문화, 지역·글로벌 이슈를 포함한 포괄적인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가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문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매년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선보인 제품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뉴비는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 제작된 자율주행 로봇이다. 값비싼 라이다 센서 대신 멀티 카메라 기반 V-SLAM을 활용했고, AI기반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주행 로직을 위한 센서 퓨전, 운행 환경 및 주행 가능 영역 식별 등의 기술 내재화를 통해 도심지의 밀도 높은 빌딩 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2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기술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확보, 배달시장 혁신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제작단가 등 높은 비용구조를 현격하게 낮추며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에 성큼 다가선 상태다. 뉴비의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해부터 서울, 송도 등 대표적 도심환경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전국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쇼트키 다이오드 시험 수행 통해 우주 환경에서 해당 반도체 부품 적합성 판단 큐알티가 국책과제 ‘우주급 다이오드 부품 개발’의 신뢰성 및 방사선 시험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우주급 다이오드 부품 개발’의 수행 기간은 2024년 말까지로, 약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반도체 부품 중 하나인 쇼트키 다이오드(SBD, Schottky Barrier Diode)는 일반 다이오드와 달리 금속과 반도체의 접합으로 이루어져 순방향 전압강하가 낮고, 스위칭 속도가 빨라 시스템 효율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지만, 동시에 누설 전류 제한을 위한 철저한 설계 검증이 요구된다. 큐알티는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반도체 부품 중 하나인 ‘쇼트키 다이오드’ 시험 수행을 맡아 우주 환경에서 해당 반도체 부품의 적합성 시험을 수행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업을 맡게 됐다. 우주항공 분야에 필수 적용되는 미국 국방성 군사 표준 규격 ‘밀스펙(MIL-STD-750)’에 따라, 기계적 충격 시험, 환경 시험, 수명 시험, 패키지 시험, 방열 시험, 방사선 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해 품질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
Arm은 SOAFEE 출시 이후 참여 회원사 규모가 4배 증가해 현재 50개 이상의 업체가 합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SOAFEE에 합류한 회원사는 오토모티브 공급망 전반의 실리콘 벤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OEM, 티어 1 등을 포함한다. Arm은 이러한 빠른 성장세가 오토모티브 업계가 소프트웨어 정의로의 전환과 그에 따른 기회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SOAFEE는 여러 실리콘 솔루션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가능케하고, 클라우드 투 엣지 소프트웨어의 간편한 배포를 지원하며, '쉬프트 레프트' 기능을 통해 개발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시기를 앞당기고 제작 후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오토모티브의 미래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지만, 이로 인해 새로운 차원의 복잡성이 발생한다. 오늘날 첨단 차량에 1억 줄의 코드가 요구되면서 현재 3만 명에 이르는 개발자들은 오토모티브 관련 소프트웨어에 주목하고 있다. Arm에 따르면 앞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구현하는 데 최소 5억 줄의 코드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2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중견기업주간을 맞이해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중견기업의 혁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산학연 중견기업계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등대기업 선정패 수여, 기조강연 및 패널토론, 중견기업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등대기업' 선정패는 신(新)사업, 신시장, 신시스템 등 3대 혁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중견기업에 수여됐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회로소재 중심에서 모바일·전기차·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종합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 피아이첨단소재 등 4개 기업이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시장 분야 등대기업으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90여개국 수출에 성공한 다이아몬드 공구 전문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시스템 분야에서는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반도체 후공정 파운드리 전문기업 네페스 등 4개 기업이 선정패를 받았다. 이어 '세계경제 불
국표원, ‘2022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7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영국, 노르웨이, 캐나다 등 물류 산업 선진 3개국(온라인)과 국내 로봇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국제포럼에서는 해외 3개국과 한국 전문가들이 물류산업의 로봇 기술 및 표준화 현황, 활용 사례 물류로봇 안전 관련 인증제도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ISO/TC 299/WG 2의장을 맡고 있는 영국의 오스만 토키 교수는 제조 현장만이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확대되는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진 발표에서 "로봇 활용 분야의 확대에 따라 관련 국제표준인 ISO 13482도 다양한 로봇에 대한 안전 평가 방법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오토스토어의 요나스 네랄 야콥센 이사는 풀필먼트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피킹 로봇 기술 및 안전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캐나다의 물류 기술 전문기업인 아타보틱스의 숀 니덤 부사장은 고객에게 신속하게 배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작업 간소화 방안, 상품 검색 및 정렬 시스템 등에 있어 발생
운송 자회사 브랜드 'GN 트랜스포테이션'에서 '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으로 변경 운송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크로스보더 운송 등 국제 물류서비스도 확장 예정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Logistics America)가 운송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바꾸며 미국 운송사업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운송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GN 트랜스포테이션'서 '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본격적인 운송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은 M&A를 통해 인수한 'DSC 로지스틱스'와 미국 법인 'CJ 로지스틱스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대한통운 브랜드와 같은 'CJ 로지스틱스'으로 통합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은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운송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는 운송관리센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회사의 운송역량을 활용해 북미전역에 있는 고객사(화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물류비
기공식 위해 피터 베닝크 ASML CEO 방한, 한국에 대한 ASML 기대감 전해 재제조센터와 트레이닝센터, 체험관 조성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인재 육성 ASML이 16일인 오늘 경기도 화성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뉴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피터 베닝크 ASML CEO,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수요기업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인 뉴 캠퍼스는 ASML이 2400억 원을 직접 투자해 화제가 됐다. 뉴 캠퍼스는 동탄 2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걸립되며, 여기에는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재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ASML은 화성 뉴 캠퍼스 조성을 통해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긴밀해지고, 첨단장비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 캠퍼스의 외관은 반도체의 직선형 패턴과 동탄호수의 잔잔한 파동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최대한 자연의 빛과 간접조명을 이용해 설계됐다. 이뿐 아니라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83% 증가 베트남 공장 투자 성과 영향…매출 양적 성장·이익률 개선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 케이스 제조 전문기업 KX하이텍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171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KX하이텍의 성장세가 지속된 배경에는 베트남 공장 투자의 가시적인 성과와 연결대상 법인 추가 편입으로 매출의 양적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베트남 법인의 공정 내재화와 생산능력(CAPA) 증대를 위한 투자가 완료 단계에 이르렀으며, 공격적인 투자에도 부채비율은 70%대를 기록하며 재무건전성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상국 KX하이텍 대표이사는 "공급망 리스크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점차 심화하고 있다"며 "KX하이텍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고객 중심의 품질마인드를 최우선으로 두고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 파트너십 현대글로비스가 말레이시아 대기업과 손잡고 현지 물류시장에 진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기업 라이온 그룹과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온 그룹은 주력 분야인 철강을 비롯해 유통, 부동산 개발, 농업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종합 대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은 30억달러(4조원) 수준으로 중국, 미국 등 1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시아 6개국에서 82개점을 운영 중인 팍슨 백화점의 모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협약에 따라 내년 초 물류 컨설팅을 시작해 라이온 그룹의 철강 물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을 계획이다. 통합 운송관리 시스템 등 신규 전산 운영체제를 구현해 물류비용 절감을 돕는 등 효율성을 높여 물류 고도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영업을 공동 추진하고, 라이온 그룹이 강점을 보이는 유통 영역에도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도입해 주문·재고 파악과 창고관리 등 물류 운영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두 회사는 동남아 길목에 위치
공간정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공간정보는 토목, 건설, 도시, 환경 등 규모가 큰 국가 인프라 분야에서 활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11월 개최된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공간정보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됐다. 확장과 융합 거듭하는 공간정보 공간정보는 산업에 특화한 용어처럼 들리지만, 인간의 생존과 가까운 원초적인 의미를 지닌다. 공간정보란, 위치나 분포 등을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일컫는다. 인간은 특정한 상황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해 선택을 내린다. 이는 과거 농경사회로부터 산업화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른 오늘날까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공간정보는 비단 생존을 넘어 사람 간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공간정보는 생산, 관리, 유통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다른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나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공간정보산업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모바일, AI와 빅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의 등장은 공간정보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 예로,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