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글로벌 업체인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파트너 네트워크 회원사들이 주최한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지 시간으로 11월9일부터 10일 양일간에 걸쳐 미국 아틀랜타에서 개최된 오토메이션 페어는 전 세계에서 10,000여 명의 제조 및 관련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로크웰은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을 총망라하고, 제조 팩토리의 수직·수평통합에서 더 나아가 IT와 OT(제조운영기술)의 융합으로 기업 전체 공급망을 초연결하여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고자 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더 발전된 비전과 여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토메이션 페어 박람회 하루 전 8일에 열린 글로벌 미디어 포럼인 ‘자동화 전망’ 에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당신의 일상으로’라는 기치 아래 제조 고객의 현재까지 성과와 더 나은 제조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을 이끌 수 있는 클라우드와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시연했다. 포럼의 기조연
산업용 로봇을 빼놓고는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수 없다. 산업용 로봇은 인간을 대신하거나 협업하는 형태로 더욱 지능화되면서 미래 제조 환경의 핵심 분야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플랫폼과 인공지능 플랫폼 결합의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인공지능 로봇이 가져올 새로운 제조 환경이 목전에 두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이 바로 지난 11월15일 ㈜첨단이 주최한 ‘산업로봇 기술 동향 및 적용사례 세미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를 듣기 위해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연구기관에서 1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백봉현 실장은 ‘글로벌 로봇산업 동향 및 전망’ 발표에서 “2015년 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은 전년 대비 9.7% 성장한 179억 달러”였으며 “2016년에도 2015년 대비 1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제조업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경쟁국은 로봇을 활용한 제조업 부흥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있어 생산성 향상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작업자의 안전이다. 부주의로 인한 산업재해는 곧 작업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안전 자동화 구축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필츠코리아가 지난 11월9일 대전에서 14번째 ‘필츠 산업안전&자동화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필츠코리아의 대전/서남지사 오픈을 알리고 축하하는 문화공연도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과 충청지역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산업, 기타 생산제조 자동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계류 안전 관련 환경안전담당자, 장비개발자, 설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필츠코리아 김정훈 대표는 인사말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혁신이 산업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기업의 안전 자동화 구축과 산업안전 달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전하는 필츠코리아 김정훈 대표 ▲ 필츠코리아 구성원 소개하는 모습 이번 산업안전&자동화 세미나에서는 하나의 PLC에서 일반제어와 안전제어가 모두 가능해 안전 시스템 구축비용 및 설치공간 절약이 가능한 고신뢰성 PLC인 PSS
라온피플의 머신비전 시스템과 비전 SW는 복잡하고 다양한 여러 제조 공정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설치 환경이 까다롭고 제조 공정에서 돌발 변수 사항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도 정확한 판독과 정확한 오류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만족을 제공한다. Automobile 산업과 ID 자동차 제조 공정은 기본 형태를 만드는 프레스 공정부터 시작하여, 차체 조립, 도장, 의장 공정까지 다양한 단계로 이루어진다. 각 단계에서 사전에 계획된 옵션 구분에 따라 정확하게 부품을 삽입해야 하는데, 최근 자동차 제품의 다양성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사들은 하나의 모델에 약 1,000가지의 옵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정밀한 조립 작업이 요구된다. 이러한 엄청난 제품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으로부터 요구되는 엄격한 품질 수준으로 인하여 제조 공정은 그 복잡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각 조립 공정마다 구성품들의 ID 정보를 정확하게 취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작업이 되었다. 특히 이러한 ID, 주로 차대번호 정보는 생산 과정이 끝난 후에도 고객이 자신 차량의 생산 일시, 출고 일시, 적용된 옵션 상세 내용을 확인
[헬로티] “머신툴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대만국제공구전시회(TMTS)을 보라.” TMTS2016에서 5축 머신툴과 IoT 접목 가능성을 선보인 대만 전문업체의 한 관계자가 자신있게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은 머신툴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다. 규모 면으로나 내실로 보아도 그렇다. 이달 23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열리는 올해 대만국제공구전시회를 찾아 자세히 살폈다. <편집자>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TMTS2016, Taiwan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대만의 타이중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대만공구및부품협회(TMBA)와 대만 타이중 국제 엑스포 센터(GTIEC)가 공동주최하는 TMTS2016은 100여 개 국가에서 7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 규모만 4000여 부스. 예상되는 거래규모는 2억 5천만 달러에 이른다. ▲대만 국제공구전시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타이중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TMBA는 전시기간 중 7만5000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외 참가 업체도 독일을 비롯 유럽, 미국, 일본,
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금속산업대전 2016(KOREA METAL WEEK 2016)’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금속산업대전에는 전세계 약 20개국 350여개 업체가 총 72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코리아컴포짓쇼, 서울국제공구전, 한국자동차산업전 등과 동시 개최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람과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3개 단체가 후원하는 금속산업대전 2016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금속산업대전에는 금속산업 관련 각 분야별 전문 전시회와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가 함께 개최돼,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를 만족시키는 명실공히 금속 분야 최고의 전시회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 레이저 및 판금가공 산업전과 국제 뿌리산업전을 신설, 총 11개의 카테고리로 진행되어 유기적으로 연계된 다양한 분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FIEO(인도수출협회)가 주최한 대규모 인도 공동관을 들 수 있다. ‘Ma
글로벌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 씨디네트웍스가 최신 디도스 공격 동향을 분석한 ‘2016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디도스 공격은 점차 조직화, 대형화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공격 유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디네트웍스가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와 트래픽 우회 기술을 기반으로 디도스 방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합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2016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은 점차 조직화, 대형화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공격 유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공격 트래픽 기록 2016년 상반기에는 58.8Gbps에 이르는 디도스 공격이 관찰되어 분석 기간 내 최대 공격 트래픽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최대 공격 트래픽인 21Gbps 대비 공격 규모가 2.8배 증가했다. 또한 탐지와 대응이 어려운 소규모 GET flooding 공격의 증가로 전체 공격 건수 중 20G 이상 공격 비율은 감소했으나, 50G를 초과하는 공격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0%에서 31%로 대폭 증가했다. GET Flooding
[헬로티]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퀀텀은 최근 전세계 보안 및 영상 관제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다계층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업계 선두 VMS(영상 관리 시스템) 기업들과의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메티스(Aimetis Corp.)와 OnSSI(On-Net Surveillance Systems Inc.), 코그니파이(Qognify), 베린트 시스템(Verint Systems Inc)의 4개 기업은 스토어넥스트 5(StorNext 5) 데이터 관리 및 퀀텀 QXS™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포함한 퀀텀 솔루션과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인증 받는 퀀텀 어드밴티지 프로그램(Quantum Advantage Program)에 새롭게 합류했다. ▲ 퀀텀 영상 관제 스토리지 시스템 퀀텀의 영상 관제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현재 3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퀀텀과 VMS 파트너들은 대한 다면적인 검증(validation) 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고객들의 고유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토리지 성능 및 데이터 보관을 보다 비용
Li-Fi 기술은 LED 조명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간 간섭(interference) 현상이 없고 가시광 사용에 제한이 없으므로 새로운 주파수를 개발할 수도 있어 사물인터넷(IoT) 통신에도 활용될 수도 있다. 이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P2P 초고속 정보통신, 각종 문화 콘텐츠 전달 등의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Ⅰ. 개요 Li-Fi(Light Fidelity) 무선통신 기술은 기존의 전자파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아니라 고효율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 기술과 무제한 인터넷 공유 기술로 사용자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Wi-Fi 기술을 융합시킨 기술이다. Li-Fi 기술은 RF(Radio Frequency 방식처럼 전송 매체(media)가 전파가 아닌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초고속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 LED 조명에 무선통신 칩을 장착하여 빛을 이용한 광 무선통신 기술로서 빛을 발산하는 전구에 디지털 신호를 실어 전구와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이다. - RF를 이용한 Bluetooth/UWB/ZigBee/NFC/WPSC/Z-Wave
들어가면서 일반적으로 전광판 광고로 알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모바일 융합 시대에서 ICT 융합 시대로 가는 와중에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플랫폼 중심의 스마트폰 앱 시장의 성장이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특히 SNS가 동반 성장하더니, 카카오톡 플랫폼 같은 메시징 기업들과 페이스북 같은 SNS 기업들이 탄탄해진 플랫폼에서 게임, 음악, 동영상 외에 쇼핑 내지 커머스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ICT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비전문가인 개인이 거래의 주체로 참여 가능해지면서 MCN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있고, 우버나 에어비엔비 같이 무형 자원 거래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공유경제가 등장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디바이스나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면서 기술적 타개책으로 웨어러블, IoT,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하게 되고, 특히 인터넷 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마케팅 및 커머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오프라인 기업들의 모바일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림 1>과 같다. ▲ 그림 1. 모바일 융합 시
[헬로티] 생체인식 등 미래 안전산업의 최신 트렌드 살피다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6)는 분야별 안전산업 관련 전시로 안전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생체인식 보안 기술에 특화한 생체인식 특별관을 별도로 설치해 생체인식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간의 전반적인 사회 활동 무대가 사이버 공간으로 전환되어 가면서, 최근 들어 온라인 활동의 비대면 특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보안 위협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기존의 패스워드 입력 방식은 수많은 온라인 채널을 동시에 이용하는 현대인 입장에서는 여간 번거로운 방식이 아닐 수 없으며, 아무리 복잡하게 설정하더라도 한번 뚫린 보안망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개개인이 지닌 고유의 생체정보를 활용한 생체인식 보안 기술이 근래에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은 더 많은 연구와 관련 법규 개발 등이 필요하겠지만, 개인의 지문·음성·홍채·정맥 등의 고유 생체정보를 검증하는 방식인 생체인식 기술은 기존의 패스워드 입력 방식에 비해 훨
고밀도 이차전지 개발 프로젝트 발족과 함께 전기차-이차전지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 현재 세계 각국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간 융합을 통해 자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찾는 등 치열한 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관련 업계가 전기차용 이차전지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인터컨티넬탈호텔 파르나스홀에서 ‘고밀도 이차전지 개발 프로젝트’ 발족식을 개최하고, 전기차, 이차전지기업, 소재기업,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전기차-이차전지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차전지 시장은 IT기기용의 소형전지에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 이차전지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약 30%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와 업계가 함께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간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밀도 이차전지 개발 프로젝트’ 및 ‘전기차-이차전지 융합 얼라이언스
올 7월 설립된 한국지사 본격 운영에 나서 유니버설 로봇은 최근 테크니컬 워크숍(Technical Workshop)을 개최하고 유니버설 로봇에서 개발한 협동로봇의 기술적인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 협동로봇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최근 출시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의 장점과 사용법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전 세계 다양한 규모의 사업체에 안전하고 유연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제공하고 있는 유니버설로봇은 ‘테크니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니버설로봇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안전 시스템뿐 아니라, 높은 유연성과 정확도, 쉬운 프로그래밍 등 협동로봇이 갖추고 있는 기술적인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의 특징 및 사용법도 상세히 소개했다. 다양한 경험 통해 유니버설로봇의 기술 검증 올해 6월, 독일 오토메티카 전시회에서 공개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는 로봇 본체에 연결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의 쇼룸으로, 유니버설로
8월이 주요 업체 하계휴가에 따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올해(1월∼8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8개 주력 품목 수출이 증가하는 등 우리 수출 품목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유망소비재 수출 증가세 지속으로 수출 저변이 확대된 것을 꼽을 수 있다.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정부가 분석한 수출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에는 자동차 업계의 파업에 따라 9억 2천만 달러의 수출 차질이 빚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개월 만에 월간 수출이 증가로 전환됐다. 올해 8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401억 달러로 20개월 만에, 수입은 0.1% 증가한 348억 달러로 23개월 만에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또한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5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컴퓨터,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는 수출 물량이 증가했지만, 자동차 업계의 파업, 휘발율 정제 마진 감소 등에 따른 자동차, 석유제품 수출 물량 감소로 총수출물량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석유제품, 석유화학,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분
인공지능 응용산업화 추진단, AI 사업화 과제 건의 인공지능 응용산업화 추진단은 인공지능(AI)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난달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응용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추진단의 활동 성과를 짚어 보고, 산업계의 AI 활용 현황을 진단한 후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공지능 응용산업화 추진단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산업적 파급 효과가 큰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과제 15개를 발굴했다. 이번에 개최된 인공지능 응용산업화 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 및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여기서는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다. ▲ 시범 사업 내용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먼저, 제1세션에서는 4차 사업혁명과 관련 현재 인공지능의 산업 적용 사례와 향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이성호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사물지능’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