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산업은 사업장 수 약 39만 개, 직원 수는 약 780만 명, 부가가치액은 약 93조 엔으로 일본 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제조산업이 어려움을 겪어 온 초엔고를 비롯한 6중고는 최근 수년 간 해소되었거나 해소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국내 경제 여건의 구조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일본 경제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실현하려면 기업 경영자 스스로가 디플레이션 심리를 불식하고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할 필요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본 중소 제조업의 전략은 무엇인지, 최근 도쿄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최근 일본 제조업 실적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이익도 개선되고 있다. 경상이익률은 리먼쇼크 후(2009년 1.5%)의 약 2배인 3.0%(2014년)를 기록했다. 한편에서 일본은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 추세이다. 더욱이 생산 연령 인구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 그림 1 제조업의 노동생산성, 경상이익률 추이 현재 제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은 일손 부족이 현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본 제조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력 공급
[헬로티] 2017년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3억대 이상에 신경망과 머신러닝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대 중 1대 꼴이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에 따르면 AI는 실내 내비게이션, 이미지 분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음성 인식 등 모든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주목할만한 흐름은 AI 기술을 내장하는 스마트폰.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AI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이른바 '온보드'(On board) AI의 확산이다. 딜로이트는 글로벌 전망 2017 보고서에서 온보드 AI는 프라이버시가 강화된 가운데 업무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최근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는 머신러닝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알렉사와 같은 AI 기반 음성 인식 디지털 비서도 확산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른 환경이다. 2016년에도 일부 스마트폰은 AI 기능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들 AI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의 주제는 ‘인터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였다. 머신툴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만 정부는 모든 산업 분야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인더스트리 4.0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효율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첨단 제조공정과 기술은 높은 임금을 극복하고 중간 수준의 최종 제품에 대해 더 많은 주문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대만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효율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대만의 기업들은 지능형 머신툴 개발을 위해 자국과 해외의 자원을 빠르게 통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센싱 기술, M2M,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로봇 제어 제조, 인간-로봇 협업, 유연한 맞춤형 제조 시스템의 지능형 제어 등을 포함한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생산라인 자동화, 기계 및 장비 액세서리 지능화, 센서, 공장 및 기계 간 가상현실 통합 및 로보틱스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헬로티] 최근 막을 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은 가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로도 북적거렸다. 특히 자율주행과 관련한 자동차 및 IT업계발 뉴스들이 쏟아졌다. 자율주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자율주행 확산에 따른 사람의 역할 변화에 대해서는 관련된 업체들마다 입장 차이가 느껴진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완벽한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더라도 사람이 필요할 때 운전대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쪽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0년까지 첫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후 몇년간 자율주행은 이런저런 장애물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당국자와 관련 인프라가 사람이 운전하는 시대에 머물러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R&D 총괄 올라 칼레니우스는 레벨4급 자율주행차가 3년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벨4 급이라면 극단적인 환경을 제외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칼레니우스는"사람들이 여전히 도로에 신경쓰고 운전 권한을 넘겨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헬로티] 엔터프라이즈 웨어러블 마켓의 무게 중심이 손목에 차는 제품에서 몸이나 머리에 부착하는 기기로 넘어갈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사용되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16년 3000만대에서 2021년 1억470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21년 30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반면 몸에 부착하는 기기는 2016년 2000만대에서 2021년 1억16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글래스, VR 헤드셋, 히어러블, 웨어러블 카메라, 스마트 의류 및 헬스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몸에 부착하는 제품 위주로 재편되는 것은 시장 자체가 갖는 특성 때문이다. 손목 부착 웨어러블 기기는 데이터를 수집하는데는 좋지만, 몸에 부착하는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엔터프라이즈가 갖는 호소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들이 손을 쓰지 않고도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용 손목 착용 웨어러블 기기
물류센터의 생산성 향상 및 인건비 절감에 대한 압박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기존의 레이저 기반 스캐너 기술을 보다 향상된 판독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리더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비율이라도 판독률이 향상되면 수동으로 처리되는 패키지 수를 줄이고, 불량품의 라벨을 재지정하거나 재배치하는 데 필요한 작업자의 인원도 줄일 수 있다. 매튜 D. 엥글(Matthew D. Engle)_코그넥스(Cognex) ID 제품 마케팅-물류부문 디렉터 바코드 판독 기술의 혁명 “최신 기술의 주된 방향은 결국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대체하고, 반도체 기술이 기계장치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음악이나 비디오, 출판, 사진, 이동통신 또는 엔진 제어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계식 아날로그 장치는 수십 년에서 수세기 동안 사용되면서 점점 발전해 왔으며, 이미 문제되었던 부분들이 모두 해결되었고, 비용도 축소 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계식 아날로그 장치의 강점과 약점 또한 확실하게 잘 알려져 있다. 새로운 반도체 기반 디지털 기술은 처음에는 성능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해 왔지만, 지속
대만 관세청과 대만공구및부품협회(TMBA)에 따르면 2016년 1월에서 7월 사이 대만의 머신툴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절삭기계가 16.3% 감소한 1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성형기계는 16% 감소한 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한 달만 봤을 때 수출은 6월보다 1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보다는 실적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절삭기계의 경우 수출이 12.8% 증가했으며 성형기계는 2.9% 감소했다. 7월까지 수출된 절삭기계 중 주요 품목은 머시닝센터였으며 총 수출 규모는 6억 달러로 11% 감소한 수치였다. 2위를 기록한 선반의 경우 30.1% 감소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금속 성형 부문을 살펴보면 절단 및 스탬핑 성형 기계 수출은 16.3% 감소한 2억 2천만 달러이다. 7월까지 16억 달러 수출 대만의 상위 10개 수출 대상국은 중국, 미국, 터키, 독일, 태국, 네덜란드, 베트남, 인도, 일본, 한국 등이다. 대중국 수출 규모는 5억 달러로 전체 수출에서 31.1%를 기록하고 있으며 16.3% 감소했다. 대미국 수출
“머신툴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대만국제공구전시회(TMTS)을 보라.” TMTS 2016에서 5축 머신툴과 IoT 접목 가능성을 선보인 대만 전문업체의 한 관계자가 자신있게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은 머신툴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다. 규모 면으로나 내실로 보아도 그렇다. 지난 11월 열린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시회를 찾아 자세히 살폈다.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Activating Intelligent Manufacturing, Heading toward Industry 4.0).’ 머신툴 강국인 대만의 관련 업계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한마디로 압축한 슬로건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스마트 제조의 흐름을 머신툴 분야에서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만 머신툴 전문가들은 “인더스트리 4.0을 스마트 제조, 로봇, IoT, 클린 기술 등 4개의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대만 업체들이 이들 기술과 융합한 머신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머신툴 산업 특화 지역인 타이중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하
2017 정보보호 10대 기술 및 이슈 전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고려대 사이버보안정책센터, 인텔코리아는 2017년에 글로벌 경쟁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3S: Smarter, Stronger, Safer), 규제 개선, 산업 발전 촉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한 정보보호 10대 이슈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올해 관련 산업체가 주목해야 할 정보보호 10대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최근 급변하는 정보보호 환경과 트렌드를 분석해 정보보호 10대 이슈를 도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정보보호 환경의 현재를 진단하고 핵심 가치를 발굴 및 정립한다는 취지로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 및 기술’이 발표됐다. 이를 위해 문헌 조사, 빅데이터 조사 등이 선행됐으며 ICT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가 이루어졌고 전문가 인터뷰, 이슈 심층 분석 등을 기반으로 이슈가 선정됐다. 우선, 올해 정보보호 분야의 10대 이슈를 먼저 짚어본다. 정보보호 분야 10대 이슈 ① 국가 간 사이버 공방 격화 … 사이버 전면전 위험 고조 국가 간 사이버 공간에서의
[헬로티]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전기자동차 전략을 들고 나왔다. 외부 업체들이 전기자동차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복제하고 수정해 다양한 자동차 경험을 탄생시키는 발판으로 오픈소스 전략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IT와 자동차의 융합이 거세지는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국제모터쇼에서 ARM 호환 칩과 오픈소스 차량 운영체제(OS)플랫폼인 POM(Platform Open Mind)을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 소개했다. POM은 르노가 소형차인 트위지 모델에 기반한다. 르노에 따르면 POM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는 외부 업체들이 복제하고 수정해 최적화시킬 수 있다. 르노는 오픈소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온디맨드 디자인&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인 OS비클과 제휴를 맺었다. OS비클은 "자사 커뮤니티가 자동차 업계에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과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통 하드웨어 플랫폼을 모두에게 개방하는 것은 비용을 낮추고 타임투마켓을 실현해 산업을 뒤흔들 수 있는 협력적이고 수평적인
[헬로티] 자동차 기술의 향연이 펼쳐졌던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 현장.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한 업체 간 동맹 소식도 쏟아졌다. 부품 업체와 완성차 제조사간 협력도 CES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모두 쓸 수 있는 표준 기반 범용 자율 주행 기술 플랫폼도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토요타, 테슬라, GM, 포드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모든 자동차 회사가 이들처럼 독자 노선을 걷기는 쉽지 않다. 기술적으로나 비용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미래 생존 차원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외면할 수도 없다. 범용 자율주행시스템은 이같은 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표준 기반 자율주행시스템은 글로벌 부품 자동차 회사들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하는 모습. 모바일아이, 델피,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체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있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매력적인 기술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비전 기술 기반 센서 기술을 주특기로 하는 이스라엘 업체 모바일아이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카메라, 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자율주행차를위한 빌딩블록 개념의 솔루션을 이미
[헬로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 현장. 참가도 하지 않은 아마존의 인공지능 기반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알렉사(alexa)에 관심이 집중되는 장면이 연출되고있다. 알렉사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유력 업체들의 발표가 쏟아진 것. 이같은 상황은 음성 인식 생태계 패권을 둘러싼 초반 레이스에서 알렉사가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CES 2017에서 공개된 스마트 가전제품 중 대다수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와 엘리멘트(Element), 세이키(Seiki)는 아마존 파이어 TV 셋톱박스를 내장한 텔레비전에 알렉사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리모컨 마이크를 통해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홈 로봇 LG허브에 알렉사를 탑재해 스마트홈 구축에 나섰고 새롭게 공개된 스마트 냉장고에도 알렉사를 장착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파워봇 로봇청소기도 알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뉴 아너(Honor)’ 시리즈에도 알렉사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레노버와 마텔(Mattel), 빅시(Bixi), GE,
[헬로티] 포드가 아마존이 제공하는 음성 기반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인 알렉사를 자사 차량들에 탑재하기로 했다. 자동차 운전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로 음성이 어느정도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마존 외에 구글,애플, 삼성전자 등 거물급 회사들 모두 자동차에서 운전자들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알렉사 탑재로 인해 포드 차량 운전자들은 음성 명령으로 날씨 정보를 얻고 아마존 뮤직을 통해 음악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새 약속을 캘린더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문을 원격으로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운전 중 쇼핑도 할 수 있게 됐다. 포드와 아마존은 알렉사가 자동차 내부에서 끊김없이 작동하도록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알렉사는 몇개월안에 포커스 일렉트릭, 퓨전 에너지 등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외에 애플과 구글도 자동차안에서 음성 명령을 확산시키는데 적극적이다. 애플 시리는 아이폰으로 차량을 콘트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 카플레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운전 중 말로 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아쓰고 애플맵스에서 목적지를 정할 수 있게 한다. 구글의
[헬로티] PC 프로세서 시장을 틀어쥔 인텔의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거침이 없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현장에서도 자동차 시장을 파고들려는 인텔발 뉴스들이 쏟아졌다. 인텔은 이번 CES 행사에서 자율주행차를 겨냥한 인텔 고(GO) 플랫폼 및 개발키트를 공개했다. 인텔 고는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서버에 많이 쓰이는 제온 프로세서를 28개까지 탑재할 수 있고 아톰칩도 지원한다. 자동차 내부에서 인텔 고는 확장 가능한 개발 및 컴퓨팅 플랫폼으로 센서 융합, 운전 정책, 환경 모델링, 경로 계획 및 의사 결정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환경에선 인텔 제온 프로세서, 아리아10 FPGA 및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및 너바나 플랫폼에 자율주행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머신러닝 및 딥러닝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에 따르면 자동차는 이제 기계를 넘어 전자 장치에 많이 의존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거물급 반도체 회사들이 차량용 플랫폼을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자사 프로세서는 PC나 데이터센터용 소프트웨어 개
[헬로티] 디지털과 자동차의 융합을 주도하기 위한 IT업체들의 공세가 연초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 행사는 자동차에서 IT가 갖는 위상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 확실한 계기였다.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해 IT와 자동차 업체가 동맹을 맺었다는 뉴스들도 쏟아졌다. IT업체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갖는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선 IT업체와 손을 잡자니 스마트폰 업체처럼 헤게모니를 플랫폼 회사들에 넘겨줄까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모른체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소비자들에게 통할만한 IT역량을 스스로 확보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이런 가운데 포드와 토요타 등 다수 자동차 회사들이 비영리 스마트디바이스링크 컨소시엄을 결성을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차안에서 스마트폰을 쓰는데 있어 보다 많은 선택을 담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컨소시엄의 목표다. 자동차를 파고드는 애플 카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플랫폼을 겨냥한 견제구 성격이다. 완성차 업체들 외에 하만, 파나소닉, 파이오니아, 일렉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