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물인터넷 시장 생태계가 SK텔레콤 ‘로라(LoRa)’ 와 KT/LG 유플러스 ‘NB-IoT’ 주도권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다. SK텔레콤이 로라를 통한 IoT 전국망 구축으로 독자 행보를 발표한 것에 위기의식을 느낀 KT와 LG유플러스가 의기투합하면서 ‘NB-IoT’의 공동 추진으로 맞불을 놓은 형식이다.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에 적합한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어 국내 IoT 시장은 빠르게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서 IoT의 다양한 기기의 다양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전용통신망 표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망의 안정성, 편의성, 투자효율성 및 저가 저전력 특성 등에서 종합적으로 NB-IoT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도 표준이 제정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IoT 시장을 확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현재까지 각 통신사의 움직임을 보면 KT 및 LG 유플러스는 NB-IoT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LET-M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고, SK 텔레콤은 로라(LoRa
[제9회 대한민국 제조혁신 컨퍼런스 리뷰] 스마트 제조의 성공 요인은 IT와 OT의 융합이다. IoT를 포함한 정보통신 기술이 제조 현장에 적용되면서 제조공장의 모든 사물이 지능을 갖기 시작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경우 IT 친화적인 스마트팩토리 구현으로 4~5%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 스마트 제조 구축 방법에 대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가 지난 11월30일에 열린 제조혁신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IT 기술은 공급, 운송, 에너지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파급 효과를 만들어서 우리가 하지 못하던 새로운 것들을 하게 만드는 변혁의 주인공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많은 모습을 바꾸어 놓았듯이 이제는 IoT라는 이름으로 정보통신기술이 제조현장에 적용되면서 모든 사물이 지능을 갖기 시작했다. 바로 스마트 제조의 시작이다. 지난 2년은 ‘스마트 제조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 정의와 많은 연구 및 발표가 있었던 해였다면, 앞으로는 이 스마트팩토리를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즉 ‘What’이 아닌 ‘How’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무엇이 스마
고성능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포티넷코리아에서 발표한 ‘2017 보안 위협 전망’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이 머지않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방법과 전략, 그리고 전세계 디지털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의 잠재적 영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고성능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포티넷코리아(지사장 조현제, www.fortinet.com/kr)에서 자사의 위협 조사 기관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이 조사한 ‘2017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에 대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 ‘사람 같은(human-like)’ 자동화된 공격 증가 2017년에는 공격 효과와 영향력 증대를 위해 성공 기반의 적응형 학습(learning) 체계를 갖춘 ‘사람(human-like)’처럼 설계된 멀웨어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한 보다 지능적인 방어가 요구된다. ▲ 보안 침해에 대한 IoT 제조업체들의 책임의식 필요 IoT 제조업체들이 기기 보안에 실패한다면 디지털
시험운행 제도 혁신, 상용화 R&D, 부품산업 신성장동력화 등규제완화 및 지원방안 마련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구역이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되고, 시험운행요건도 국제수준으로 완화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 5월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자율주행차 시험운행허가제도를 마련하는 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정부는 미래산업간담회, 신산업투자위원회 등을 통해 수렴한 민간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를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방안을 수립 발표했다. ▲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규제지도 (자료: 국토교통부) ■ 시험운행 제도 혁신: 자율주행 시험운행 구간 규정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시가지 구간을 포함,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운행을 하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까지 제도를 개선했다. 주행시험장 등 시험시설 임대비용 부담으로 자율주행 시험운행 신청시 필요한 사전주행실적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학 캠퍼스 내 사전주행실적도 인정하고 공공주행시험장 주말 무료개방을 확대하는 등 허가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시험운행 허가차량에 대해 현행 시간당 10km인 자동명령조향기능 속도 제한
[헬로티] 2017년 ID기술 분야는 모바일 기기 및 첨단 스마트 카드 기술 도입이 증가하고, 클라우드의 중요성 및 의존도가 늘어나는 추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 환경 및 사물인터넷(IoT) 상에서 보안 및 신뢰에 대한 개념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HID글로벌은 17일 올해 ID 기술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HID글로벌의 올해 전망은 4가지 트렌드로 요약된다. 첫번째는 모바일 기기 및 첨단 스마트 카드 도입 증가로 인해 트러스티드 ID에 대한 필요성이 커질 것이란 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수 년간 IT에 소비자 트렌드가 도입된 것처럼 2017년에는 물리적 출입부터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 로그인, 맞춤 주문형 문서 인쇄, 원격 인쇄된 크리덴셜 구축 또는 휴대전화, 웨어러블, 스마트 카드에서 트러스티드 ID 사용을 통한 기타 트랜잭션 및 일상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안의 소비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번째는 디지털 ID 공통 관리 플랫폼 생성을 위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는 시나리오다. HID글로벌은 "기업들은 비즈니스 민첩
[헬로티] 올해 중소형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패널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폰 업체들 간 경쟁이 올해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차세대 아이폰에 OLED를 투입할 것으로 보이는 애플 외에 여러 업체들이 OEDL 패널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예고되고 있는 것.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공급망 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앱어드바이스 등 다른 매체들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외에 중국에 근거한 스마트폰 업체들도 중소형 OLED 패널 확보전에 뛰어들면서 2017년 OLED 패널 공급 부족 사태가 커질수 있는 상황이다. OELD 패널 공급이 올해 수요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란 관측은 예전에도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블룸버그통신은 OLED를 만들 수 있는 장비와 관련해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일본 캐논토키(Canon Tokki)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대당 85000만달러 수준인 캐논토키 장비는 주문후 납품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이 2년이다.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아 애플은 올해 5.8인치, 5.5인치, 4.
국내 전기차는 2011년부터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 8일까지 보급된 전기차 수는 4,622대로 2015년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전기차 신청 대수는 7,042대이며, 이 중 이미 보급된 4,622대와 출고를 앞두고 있는 2,420대를 합하면 2017년에는 전기차 1만 4,000대가 보급된다. 정부는 국회에서 전기차 보급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2017년에는 전기차 1만 4,000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대당 1,400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지자체별로 평균 500만원의 추가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평균 1,9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개별소비세 최대 200만원, 교육세 최대 6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등 최대 400만원의 세금감경 혜택은 2018년까지 유지된다. 또 급속충전기 설치 물량은 충전인프라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올해 330기 대비 60% 증가한 530기로 편성됐다. 전기차가 전국 운행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적인 충전망을 구축했으며, 2017년부터는 수도권, 대도시 등 전기차 보급이 앞선 곳에 급속충
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2017년 데이터센터 인프라 6대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올 한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효율성, 지속 가능성, 데이터 보안성과 함께 클라우드에서 에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전력, 냉각 및 DCIM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용 및 산업용 시설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설계, 구축,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 버티브는, 지난달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티브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아난 상이(Anand Sanghi)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올웨이즈온(Always-on), 모바일 및 소셜 세계는 소비자와 기업들이 상호 교류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꿔 놓고 있다. 하이퍼스케일 플랫폼을 비롯해, 미래의 디지털 경제를 형성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인 확대가 ITC 인프라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들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들의 핵심 인프라를
[헬로티] 블록체인 전문 업체 블로코가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코인스택 스마트컨트랙트(Coinstack Smart Contract)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온라인 금융거래시 데이터 위/변조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국내외 금융권 및 여러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경기도 ‘따복공동체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구성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블로코는 설명했다. 블로코에 따르면 기존 투표 시스템은 신뢰할 수 있는 중앙 관리 기관이 투표의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해야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 온라인 투표 시스템의 경우 기술적인 보안성과 안정성이 완벽히 구현되었을 때 도입 가능한 방식이다.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적용하면 투표 항목, 투표 참여자, 투표 후보자, 투표 시간 등 투표 업무에 필요한 요소들과 투표 프로세스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자동화 처리를 할 수 있어, 중앙
[헬로티] 카본 나노튜브 기반 비휘발성 메모리(NRAM) 기술이 엔터프라이즈와 컴퓨터 기기 영역에서 플래시 메모리보다 파괴적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BCC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회사인 난테로가 개발 중인 NRAM 수요는 상용화 예정인 2018년부터 연평균 62.5%씩 성장해 오는 2023년께8억5천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난테로에 따르면 NRAM은 DRAM보다 빠르고 밀도가 높다. 플래시처럼 비휘발성이며 대기 모드에선 전력 소비가 없다. 기존 CMOS 프로세스와 호환되며, 5nm 노드 이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BCC리서치의 편집 이사는 케빈 피츠제럴드는 DRAM과 플래시 메모리를 핵심을 통합하는 NRAM의 역량에 대해 강조했다. NRAM은 여전히 개발 단계에 있는 기술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NRAM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모습. 난테로는 그동안 1억1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말에도 21000만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난테로는 후지쯔와 라이선스 협정도 맺었다. 후지쯔가 앞으로 NRAM 기기를 개발하게 된다. 후지쯔 관계자는 "난테로 기술과 후지쯔가 보유한 디자인 및 생산 역량은 고밀도에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라 올해는 특히 ‘보안기술의 지능화와 IoT, 커넥티드카 등 ‘융합보안 내재화 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또 글로벌 경쟁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 규제 개선, 산업발전 촉진이 이루어질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고려대 사이버보안정책센터(센터장 임종인), 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는 2017년을 글로벌 경쟁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3S : Smarter, Stronger, Safer), 규제 개선, 산업발전 촉진이 이루어질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선정한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에 따르면 2017년 정보보호 분야는 보안의 지능화·서비스화·대중화로 인해 보안이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요 이슈는 ▲강대국 간 사이버 공방 심화 - 사이버 전면전 위험 고조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와 협력 확대 - 대응이 빨라진다, ▲돈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및 청소년 실종 발생 수는 한 해 약 2만여 건에 달한다. 최근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숫자다. 이와 관련해 미아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향후 실효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미아방지 ICT 기술 분야가 부각되고 있다. 2015년 우리나라 실종아동(실종 당시 18세 미만인 아동) 수는 19,428명으로 추산되며1) 그 숫자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경찰청은 실종아동이 감소되는 배경으로 2012년 2월에 실종아동법 개정으로 도입된 ‘지문 등 사전등록제’와 ‘위치추적제’를 실시한 영향이 크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는데, 이 분석이 맞다면 적절한 기술과 제도의 도입이 아동 실종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끝까지 보호자에게 인계되지 못하는 ‘미발견’ 실종아동의 수는 2011년 33명에서 2015년 210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이나 치매환자의 실종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실종 아동이나 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미아방지 ICT 기술이
[헬로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커넥티비티에 대한 투자 증가로 지난해 전세계 사물인터넷(IoT) 분야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17.9% 성장한 7,370억달러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전세계 IoT 지출은 2015부터 연평균 15.6%씩 성장해 2020년 1조29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IT 조사 업체 IDC가 최근 연구보고서(Worldwide Semiannual Internet of Things Spending Guide)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산업별 IoT 투자 순위는 제조(1,780억달러), 운송(780억달러), 유틸리티(69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네번째 순위인 컨수머 IoT 부문은 2020년 세번째로 큰 시장이 될 전망이다.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 빌딩과 같이 업계 공통 활용사례에 해당되는 산업간(Cross-Industry) IoT 투자도 5년 예측 기간 동안 상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컨슈머, 헬스케어 및 리테일 부문 지출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 부문이 Io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 운영 부문이 2016년 글로벌 IoT 투자에
[헬로티] 독일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가 배송용 로봇 개발 업체인 스타십에 투자를 결정했다. 다임러 자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드론 배송에 자율주행차를 투입하는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모습이다. 자율주행차와 무인 배송 간 연결고리가 구체화되는 신호탄으로도 해석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드론 배송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밴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드론 제조 업체인 매터넷과 손을 잡았다. 양사 협력은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활용해 보다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면 드론이 멀리 갈 필요 없이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드론을 충전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드론 배송용 자율주행밴을 조만간 현장에 투입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드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배송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평가했다. 무인 배송을 향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는 로봇을 활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침해 사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의 국내외 보안업체와 함께 지난해 발생한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사이버 공격 위협을 전망하는 ‘2017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발표했다. 여기서는 이 7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다양한 사이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안랩,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 하우리, NSHC, 빛스캔 등 국내 보안업체가 2014년 12월부터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파이어아이, 포티넷, 인텔시큐리티, 마이크로소프트, 팔로알토 네트워크, 시만텍 등 해외 보안업체가 지난해 6월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들 업체들과 KISA는 올해 발생할 사이버 공격으로 ▲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한국 맞춤형 공격, ▲ 자산 관리 등 공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표적 공격, ▲ 한국어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랜섬웨어 대량 유포, ▲ 사회기반시설 대상 사이버 테러 발생, ▲ 멀버타이징 공격 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