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QLED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센서 등 다양한 산업 적용 기대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차세대 발광소재로 양자점(Quantum dot)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카드뮴이나 납과 같은 유독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인듐 포스파이드(InP) 양자점이 주목을 받고 있으나 현재 기술로는 초고해상도 구현이 어려워 양자점 LED(QLED) 디스플레이 및 안경형 증강현실/가상현실 기기 적용에 있어 한계를 지닌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InP 양자점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제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규정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많은 나라에서 판매가 금지되므로, 최근 많은 디스플레이 기업은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갖춘 InP 양자점을 디스플레이에서의 빛 방출 소재로 채택, TV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InP 양자점은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픽셀을 만드는 패터닝 공정 적용시 소재의 광학적 특성이 크게 저하되는 단점이 있어 우수한 광학적
벡터 스토어 지원, 생성형 AI, 신규 데이터베이스 내 머신러닝 기능 등 추가돼 오라클이 오늘 MySQL 히트웨이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신규 업데이트 사항에는 벡터 스토어 지원, 생성형 AI, 신규 데이터베이스 내 머신러닝 기능, MySQL 오토파일럿 개선사항, 새로운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 기능, 자바스크립트 지원, JSON 쿼리 가속화, 신규 분석 연산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개선사항이 포함된다. 현재 비공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는 벡터 스토어를 통해 고객은 자체 데이터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적용함으로써 공개된 데이터만으로 학습한 모델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고객은 생성형 AI 및 벡터 스토어 기능을 통해 MySQL 히트웨이브와 자연어로 상호 작용하고,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에 저장된 다양한 파일 형식의 문서들을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오라클의 에드워드 스크리븐(Edward Screven) 최고기업아키텍트는 "오늘 발표된 MySQL 히트웨이브의 새로운 기능들은 시급한 고객 데이터, 분석, AI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오라클의 여정에 새겨질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라클은 지금까지 업계
국내 연구진이 값싼 친환경 소재인 프러시안계 물질을 사용한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고체 전해질의 비싼 가격과 환경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정성균 교수팀과 KAIST 서동화 교수팀은 상온에서도 구동하는 전고체 나트륨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친환경 물질인 프러시안계 물질(Prussian Blue analogues, PBAs)을 고체 전해질로 사용했다. 프러시안계 물질은 18세기부터 사용된 청색 염료 물질 중 하나로 청바지의 염료로 사용된다. 친환경 물질인 PBAs는 나트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양극재)로 흔히 쓰인다.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넓은 이온 전도 채널을 가지며 쉽게 합성 가능하다. 구조적으로 안정하고 값 또한 싸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 전이 금속에 따라 그 특성까지 달라져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연구팀은 PBAs의 고유 특성이 이온 전도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이 금속의 종류를 변경하면서 이온 전도의 변화 추이를 관찰했다. 이를 통해 전이 금속의 크기에 따라 이온 채널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큰 이온 채널을 가진 물질은 높은
지역 주요 기관 초청 산학연 간담회 개최로 인천 지역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협업 분야 모색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천시에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매년 1천여 명 IT인재 육성 계획으로 인천시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및 그린 전환을 선도할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계열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년간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인 리모트 인턴십을 2년째 추진하며 지역 거점 청년들의 DT 역량을 지원하는 등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된 K-디지털 플랫폼은 CJ그룹의 데이터를 총괄하는 CJ클라우드 센터가 위치한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인천 지역의 유일한 시설로 구축하여 지역 주민과 기업, 미래인재 등 다양한 대상들에게 디지털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생활물류 서비스용 자율주행 로봇을 추가 개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트위니는 스마트오피스,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와 같은 고층 건물에서 식음료와 소형 택배 배송에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나르고 딜리버리'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고층빌딩에서 활용할 수 있게 통신을 통해 앨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목적 층수를 원격 제어한다. 슬램(SLAM) 기술과 3차원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고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주행한다. QR코드, UWB와 같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건물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도착 안내와 실시간 위치를 파악,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적재함은 최대 30㎏ 중량의 물품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트위니는 단순 이동 반복 업무 경감, 시간 절감 효과, 비대면 전달을 통한 사생활 보호 등을 앞세워 고층 빌딩에 사무실을 둔 기업과 공공기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A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니 관계자는 "나르고 딜리버리는 기존 공장과 물류 시장 외에
세영이 내달 창원에서 펼쳐질 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에서 싱귤레이터 및 안전 펜스를 부스에 내놓을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세영은 대상체를 정렬해 간격을 유지하는 기기인 화물 및 물품 자동 정렬장치(Singulator)와 산업용 안전펜스를 개발 및 제작한다. 이번 전시회에도 양제품 라인업을 참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그중 Smart AI Singulator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것이 기존 싱귤레이터와의 핵심 차별요소다. 해당 기기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별도 하드웨어 없이 화물을 정렬하고 화물 간 간격을 유지한다. 시간당 1만 개 이상 물품을 처리하는 등 기존 싱귤레이터 대비 처리 속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세영이 내놓을 또 다른 제품인 안전펜스 시스템은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작업 동선 내
‘2023 경기도 ICT-AI 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 지난달부터 한 달 과정 성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시제품 제작을 위한 ‘2023 경기도 ICT-AI 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ICT 엔지니어 양성 및 제조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예비 창업자,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챗GPT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파이썬 데이터 분석 실습’, ‘챗GPT를 이용한 서비스 플랫폼 기획 A-Z’, ‘유니티를 활용한 나만의 월드 제작’, ‘Fusion360을 활용한 아이템 제작’,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파이썬 및 아두이노 활용 OTTO Robot 제작’,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음성 제어 실습’, ‘회로 설계 및 아트웍 실습’ 등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융기원은 장비 활용, 전문 지식 교육, 현장 체험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창업을 활성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완성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미국 오픈AI(OpenAI)와 함께 개최한 글로벌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SKT와 오픈AI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26여 팀이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한 가운데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은 지난 23~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각자 고안한 AI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해커톤의 대상은 자폐증 등으로 인해 문해력이 낮은 사용자를 위해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바꾸어 주는 서비스 '글솜'을 개발한 '선천적 프롬프터들'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통화 시 발신자, 목적 등 정보를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차단해 주는 '지키미'를 개발한 '팀하이퍼' 팀에게 돌아갔다. SKT와 오픈AI는 대상 4000만 원(1팀), 최우수상 2000만 원(1팀), 우수상 1000만 원(2팀) 등 총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Junior Tale
추석 연휴에 따른 귀성·귀경길 인구이동, 국내외 여행 트래픽 증가 등 선제 대응 SK텔레콤이 추석 연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8000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간 개인·소규모 인원 단위의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2년간 연구비 지원받아,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발전 JW중외제약이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통해 STAT5와 STAT3를 선택적으로 이중 저해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해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 JAK-STAT 신호전달경로의 하위 단계에서 작용하는 STAT(1~6)은 사람의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한다. 특히 STAT5 및 STAT3의 과발현은 기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
미래형 비즈니스 위한 기업의 회복탄력성 연구 결과 발표 SAP 인사이트(SAP Insights)가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332개 기업을 포함한 총 4239개의 조직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주요 비즈니스 운영의 중대한 위기 상황에서 회복탄력성이 다른 국가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천후, 지정학적 분쟁, 사이버 공격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세운 국내 기업은 절반이 조금 넘는(54%) 반면 글로벌 응답자는 67%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내 기업은 인재 부족,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 공급망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며 보다 전략적인 과제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기업의 내년 성장 리스크 1위가 경제 변동성(49%)이라는 점에서 이 계획은 매우 중요하다. 주요 리스크로 고객 수요의 변화(42%), 경쟁 환경의 변화(38%), 공급망 중단(37%) 등이 뒤따랐다. 노동력과 기술 부족이 미래의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현재 인력 관리 역량에 대해 확신을 가지
장학생 15명 선발, 총 94억 원 지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현대차 아세안 미래인재 육성 정책 ‘정몽구 스칼러십’의 장학증서를 선발 장학생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아세안 국가 장학생 192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94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15명으로, 베트남 6명, 인도네시아 3명, 캄보디아 2명, 태국·필리핀·미얀마·말레이시아 각 1명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장학생은 서울대·연세대·한양대·KAIST·KDI국제정책대학원 등에서 생명공학·한국어교육학·정책학 등을 전공할 예정이다. 졸업까지 등록금·학습지원비·정착지원비·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얀마 Chyue 장학생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재가 되겠다”며 “향후 미얀마와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미래산업·국제협력·사회혁신·문화예술·사회통합 등 6개 부문에서 5년간 1100명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도입을 고려하거나, 이미 도입한 기업들을 위한 DX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브릭스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언어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데이터브릭스 콘텐츠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최근 생성형 AI와 기업의 DX 가속화로 중요성이 높아진 클라우드 교육 시장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브릭스 활용 방법도 강의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AI 활용에 최적화된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1만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해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엘리스그룹은 MLOps(머신러닝운영) 기술력과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사 참여를 계기로 오는 11월 16일 MLOps 컨퍼런스를 함께 개최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기업용 데이터 특화 플랫폼인 데이터
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가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연구개발(R&D)을 위한 '화웨이 판구 모델(Pangu Model)'과 최신 '화웨이 클라우드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화웨이 클라우드의 노력이 담긴 제품 및 솔루션이다. 화웨이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2023(Huawei Connect 2023)'에서 장핑안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지능형 세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를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 대표는 판구가 다양한 고객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3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5+N+X' 디커플링 아키텍처와 계층형 AI 역량으로 광범위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판구 모델 3.0(Pangu Model 3.0)'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커넥트에서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R&D분야로 판구 모델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일례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헐 대학병원(Hull University Teaching Hospitals NHS Trust, 이하 더 트러스트)에 Zebra MotionWorks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 장비를 효율적 관리, 추적 및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Zebra MotionWorks는 실시간 위치 추적 솔루션(RTLS)으로, 더 트러스트의 대형 의료 캠퍼스인 헐 왕립 병원과 캐슬 힐 병원 두 곳에 도입됐다. 매년 약 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트러스트는 중요 장비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특히, 중환자실 환자가 여러 병동과 부서를 이동할 때 생명 유지 장치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병원은 기존 Scan4Safety 프로그램에 무선 주파수 식별(RFID) 기술을 접목한 파일럿 프로젝트 시행을 계획했다. 더 트러스트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솔루션으로 생성된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나은 조달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재고 관리 개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물품 분실로 인해 수술이 취소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술 중 중요한 장비에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게 돼 환자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