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넓은 온도 범위에서 리튬금속 전지의 높은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해액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된 전해액은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솔베이션 구조를 형성했으며 안정적인 전극-전해질 계면 반응을 확보할 수 있는 첨가제 기술을 통해 리튬금속 전지의 수명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최남순 교수 연구팀은 기존에 보고된 전해액 내 리튬 이온의 이동이 제한적이고 구동할 수 있는 온도 범위의 한계가 있는 전해액들과는 달리 넓은 온도 범위(-20~60도)에서 안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용매 조성 기술과 전극계면 보호기술을 적용해 기존 연구 결과보다 현저하게 향상된 가역 효율(영하 20도 300회 99.9%, 상온 200회 99.9%, 고온 45도 100회 99.8%)을 달성했다. 또한, 완전 충전-완전 방전조건에서 첫 사이클 방전 기준 용량 80%가 나오는 횟수까지를 배터리 수명으로 보고 있는데 개발된 전해액 기술은 상온(25도)에서 200회 충·방전 후에 첫 번째 사이클의 방전용량 대비 85.4%의 높은 방전용량 유지율을 보였다. 또한, 고온(45도)에서 100회 충·방전 후 91.5
프로세스 최적화, 양자 머신러닝, 상관 관계 분석 및 패턴 인식 등 컴퓨팅 문제 해결에 용이 아이온큐가 랙 장착형 엔터프라이즈급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및 ‘아이온큐 템포’를 공개했다. 아이온큐는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이 기업과 정부기관 등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에 양자 기능을 접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설계됐으며, 기업의 경우 상업적 이점을 누리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데이터 센터에서 직접 양자의 힘을 활용하게 돼 양자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워크플로우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이 기술을 쉽게 적용하게 된다.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기존의 현대적인 데이터 센터에 양자 컴퓨팅이 쉽게 접목되도록 개발됐다. 동 제품은 프로세스 최적화, 양자 머신러닝, 상관 관계 분석 및 패턴 인식을 포함한 복잡한 컴퓨팅 문제를 위해 설계됐고, 기존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전반에 쉽게 배치될 수 있는 컴팩트한 폼 팩터를 자랑한다. #AQ 35의 목표 성능을 가진 동 제품을 통해 아이온큐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 공급업체로 주도권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 템포는 #AQ 64의 기록적인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의 발전과 함께 5G 특화망 기술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 높은 신뢰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특화망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5G 특화망은 기존의 LTE망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장애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 여기서는 맥데이타가 제안하는 5G 특화망 최적 운영 방법을 소개한다. 맥데이타 기술이 필요한 이유 맥데이타는 2017년 설립돼 데이터센터, IoT, 5G,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장애 모니터링 솔루션 ‘MAC-UX Series’를 개발한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5G 관련 국제 표준 특허도 취득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은 현장의 로봇, 센서 등에 접목돼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 속 5G 특화망으로 적용되고 있다. 기업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5G가 아닌 독자적이면서 안전한 5G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목표로 5G 특화망 구축을 원한다. 기존 Wi-Fi, LTE망에서 5G 특화망으로 변화하면서
기존 x86 기반 서버 대비 총 소요비용(3년 기준) 절감 기대효과는 최대 40% SK텔레콤(이하 SKT)은 기업 IT 인프라 구축·운영비를 절감하는 저전력·고효율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이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나선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가진 ARM 기반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하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기업 내 자체 운영 인프라 환경뿐 아니라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 x86 기반 서버 대비 총 소요비용(3년 기준) 절감 기대효과는 최대 40% 수준으로,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또한, 클라우드 어플라언스 구매로 인한 탄소절감 인증 실적을 고객사가 활용할 수 있어 기업 ESG 경영을 지원한다. SKT는 첫번째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해 서버 제조사인 한국HPE, 티맥스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한국 HPE로부터 ARM 기반 서버를 조기 공급받아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한 후, 티맥스소프트의 웹·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솔루션을 탑재해 x86 기반 제품과 성능을 비교했다. 검증 결과, 동일한 트래픽 용량을 처리하는 환경 하에
우리나라 물류 시장에서 물류로봇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물류센터 내 물류로봇 도입 시 허들로 인해 우리나라 물류로봇 시장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이 글에서는 현장 및 시장에서의 물류로봇 요구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변화를 가로막는 요소 최근 쿠팡이 대구에 자동화 센터를 만들었다. 배달의 민족도 B마켓 서비스에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 알려져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시장을 선도한다고 평가받는 기업들이 자동화에 대해 진심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 현장은 어떨까? 기업 전체 입장과 현장의 입장에는 적잖은 간극이 존재한다. 기업 경영진 입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을 겪으면서 로봇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로봇 도입에 적극적이다. 반면 실제 현장에는 로봇 도입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비용·상황 등 이유로 실제 도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왜일까? 그 요인으로는 환상·고객·물류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로봇’의 단어가 내포한 환상이 첫 번째 이유인데, 일반적으로 만화·영화·매체 등에서 접한 로봇을 생각하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로봇 한 대만 도입하면 현장 문제가 모두 해결될 것이라
아크로니스는 MSP가 청구 및 계약 관리 등의 클라우드 중심 구독 기반 서비스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크로니스 어드밴스드 오토메이션(Acronis Advanced Automation)'을 4일 발표했다. 아크로니스 어드밴스드 오토메이션은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 및 효율화하려는 전 세계 중견중소규모 MSP 기업을 위한 솔루션이다. 서비스 중앙 집중식 제어 및 관리, 완벽한 시간 추적 및 직원 활용 기능, 자동화된 사용량 기반 청구 기능을 제공해 MSP가 계약, 제공, 티켓 및 작업 항목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고객 신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트릭 펄버뮬러 아크로니스 CEO는 "아크로니스 어드밴스드 오토메이션은 서비스 공급업체의 관리형 서비스 비즈니스를 제어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사이버 프로텍트 클라우드 솔루션에 새롭고 혁신적인 자동화 도구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MSP가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크로니스 어드밴스드 오토메이션은 MSP를 위해 오류 없는 인보이스 및 청구, 통합 서비스 데스크, 자동화된 시간 추적, 구독 기반 서비스 지원 등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AI로 해외 공시 요약번역 서비스 개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공급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개발한 해외 공시 요약 번역 서비스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에서 올해 7월에 먼저 오픈됐으며, 이후 9월에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출시됐다. 두 증권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각국의 공시 문서를 자사 HTS와 MTS를 통해 한국어로 정리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시는 투자할 때 중요한 정보로 분기 보고서, 재무보고서, 사업설명서, 수시공시 등 여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국내 투자자는 해외 공시를 국내 뉴스 등을 통해 다소 늦게 접하는 경우가 많다. 크래프트가 제공하는 해외 공시 요약 번역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해외 공시를 핵심만 요약하고 번역해 국내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도와준다. 기존에 해외 공시를 찾기 위해서는 각 국가별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직접 해당 종목의 공시를 검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공시유형, 전문용어의 혼재 등으로 개인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공시를 통해 직접 취하기에는 어려움이 따
퀄컴 테크날러지는 차세대 혼합 현실(MR), 가상 현실(VR) 기기 및 스마트 글래스를 위한 새로운 공간 컴퓨팅 플랫폼 '스냅드래곤 XR2 2세대(Snapdragon XR2 Gen 2)'와 '스냅드래곤 AR1 1세대(Snapdragon AR1 Gen 1)'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단일 칩 구조에서 프리미엄 MR 및 VR 기술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외부 배터리 없이도 더 얇고 착용감이 편안해진 헤드셋에서 매우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놀라운 시각 효과, 완전 몰입형 음향과 함께 지연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가상 콘텐츠와 실제 주변 환경을 조합하고 MR과 VR 경험 간 전환을 매끄럽게 실행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슬림하고 가벼운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하기 위해 발열 처리에 따른 전력 최적화 설계를 특별히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을 통해 손을 쓰지 않고도 스마트 글래스에서 캡처, 공유,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오디오 품질 향상 및 비쥬얼 검색, 실시
자동화 도입 어려운 비정형 물체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 도전…로봇 자동화 확산 목표 산업용 로봇 제어를 위한 로우 코드(Low-code)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테파로보틱스’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벤처캐피털이 3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에 3년간 최대 17억 원(연구개발 자금 15억,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 2억)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팁스와는 다르게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의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테파로보틱스는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에 기반하여 비정형 물체에 대응하는 로봇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금속 부품 등의 형태가 일정한 정형 물체와는 달리, 형태가 변할 수 있는 것이 비정형 물체다. 다양한 전자제품의 부속품으로 사용되는 케이블이 비정형 물체의 예다. 형태가 변할 수 있어 정형 물체에 비해 로봇 자동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 산업용 로봇 시장은 글로벌 제조사의 R&D 투자와 신규 생산설비 준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로봇 자동화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로봇 자동화에 필요한 숙련
연말부터 SAP 석세스팩터스 솔루션 및 SAP 스타트에서 사용 가능해 SAP가 기업 운영 방식을 변화시킬 자연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솔루션 ‘쥴(Joule)’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쥴은 SAP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전반에 내장돼 다양한 SAP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물론 제3자 소스를 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선제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실무 데이터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빠르게 분류하고 맥락을 부여함으로써 임직원이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고 규정을 준수하면서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쥴은 그동안 SAP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결과 선사해온 노력을 이어간다.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의 기업 사용자가 SAP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쥴은 비즈니스와 사용자의 작업 방식을 재정의하는 힘을 지녔다”며 “쥴은 비즈니스와 기술의 접점에 있는 SAP의 독보적인 위치를 바탕으로 구축되며 비즈니스 AI에 대한 관련성, 신뢰성, 책임감의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쥴은 단순히 말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로메카가 다양한 정부 주도의 연구 과제에 참여하여 방역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다방면에서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방역이 사회 전반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 관련된 정부 주도 과제들이다. 뉴로메카는 우선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을 기반한 자동 방역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 하단에는 바닥 방역을 위한 UVC 램프가 설치되어 로봇이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바닥면을 소독하게 된다. 모비의 로봇 팔에도 방역을 위한 전용 UVC 도구가 탑재되어 벽면이나 가구 사이 등 일반적인 이동형 로봇들은 접근할 수 없는 영역까지 꼼꼼하게 방역을 수행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작년까지 2년에 걸쳐 중국 수출 목적의 정부 과제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에는 중국 내 공공기관에서의 성능 테스트도 완료해 K-방역 로봇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와 뉴로메카의 협력 연구에서는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를 이용해 더욱 진보된 이동형 방역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방역 로봇은 UVC를 조사할 뿐 아니라, 소독액을 도포하고 닦아낼 수 있는 전용 도구가 탑재되어 직접 접촉을 통해 유기 오염물을 보
지난 8월 美 그로크 이어 반도체 스타트업과 협력 확대 삼성전자가 캐나다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생산한다. 지난 8월 미국 AI 칩 분야 스타트업인 그로크(Groq)의 차세대 AI 칩을 생산하기로 하는 데 이어 해외 AI 반도체 유망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텐스토렌트는 2일(현지시간) 자사가 설계한 4나노(SF4X) 공정을 이용한 차세대 AI 칩렛(Chiplet)을 삼성전자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캐나다의 AI 반도체 개발 스타트업으로, 시장 가치가 10억 달러(1조3천억원)에 달한다. 칩렛은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반도체로,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이용된다.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AI 반도체는 밀리와트(저전력)에서 메가와트(대규모 전력)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설계돼 향후 에지(Edge) 디바이스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응용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짐 켈러 CEO는 "우리는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기존 10G 상품에 이어 1G·100G 상품 신규 출시 LG유플러스는 양자 내성 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전용회선 서비스인 'U+양자 내성 암호 전용회선' 상품을 3종으로 늘렸다고 3일 밝혔다. U+양자 내성 암호 전용회선은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PQC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를 통해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이다. LG유플러스가 기존 10G 외에 새로 출시한 상품은 1G와 100G 상품으로, 1G 상품은 공공기관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에서, 100G 상품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PQC 알고리즘 개발사 크립토 랩, 통신장비 제조업체 코위버[056360]와 함께 광전송장비의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미국 국립표준 기술연구소(NIST)에서 표준화 작업 중인 PQC 알고리즘과 전자서명 기술을 신규 상품에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전용회선 상품에 PQC를 접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일반 고객을 위한 PQC 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은 일본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홀딩스와 동물 의료 인공지능(AI)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반려견의 근골격, 흉부, 심장 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기반 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국내 동물병원 300여 곳에 도입돼 3만7천여 건의 동물 진단 데이터를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애니콤홀딩스의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대상 AI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애니콤홀딩스의 전자차트 설루션 자회사 애니콤 파페와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일본 내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를 반려묘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AI 기반 청진 설루션 기업 '스마트사운드', 클라우드 기반 동물 의료 영상 저장 설루션 기업 '스마트케어웍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AI 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만들어 내기 위한 AIX(AI Transformation·AI 전환)를 추진 중이며 엑스칼리버는 AIX의
헥사곤의 Manufacturing Intelligence 부문은 산업 전반의 품질 검사를 단순화하는 혁신적인 비전 좌표 측정기(CMM)인 OPTIV Scope를 출시했다. OPTIV Scope는 효율성, 정확성, 정밀성 및 사용 편의성을 결합하여 비즈니스에서 시간과 품질 검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유사한 모양의 부품을 대량으로 검사하는 데 이상적이다. 오늘날의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서 속도는 필수다. OPTIV Scope는 이러한 요구에 맞게 설계되었다.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몇 초 만에 여러 부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OPTIV Scope는 각 측정 전에 수동으로 부품을 정렬하는 시간 소모적인 프로세스를 제거하여 기계 공구 작업자와 품질 전문가가 핵심 작업에 집중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정확성과 정밀성은 OPTIV Scope의 핵심 기능이다. ± 0.7 미크론의 정확도를 제공하는 OPTIV Scope는 버튼을 누르는 즉시 작업자와 무관하게 신뢰할 수 있고 반복 가능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헥사곤 관계자는 “헥사곤은 제조팀이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