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신재생에너지 산업 미래 제시! 지난 4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7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기후 체제(파리협정)의 등 장에 따른 세계 각국의 대응 노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혁신 기술과 첨단 제품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시회는 20개국에서 258개사가 참가하여 650개 부스가 설치됐고,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만 7,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오랜 침체에서 점차 회복하고 있는 태양광 기업들의 복귀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기업이 대거 참가하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 2017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지난 4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SK텔레콤, KT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이 전통적인 전력 생산 및 공급 중심 산업에서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자립지역 사업 등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약 260여개의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첨단 제품과 최신 정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끌었
마이크로그리드, 종합적인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 DOE(U.S Department of Energy)에서는 마이크로그리드에 대해 일반 전력망에 포함될 수 있고 떨어져 고립돼 운영될 수 있으며, 다양한 신재생 분산 자원과 수요 자원을 적절히 융합해서 커뮤니티 안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 또는 그런 사업 모델이라고 정의한다. 작금의 4차 산업시대에는 융합이 많이 되고 개념에 변형이 많이 되는 시대이다. 이런 것을 통해서 복잡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찾는, 말하자면 돈이 더 되게 하는 방법 없을까 고민하는 세상이다. 그러다 보니, 마이크로그리드라는 용어를 쓰지만 연구자, 교수, 사업자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다. 과거 한전이 전력망 사업을 하면 한전이 하는 일 자체가 관심들이 없었다. 한전이 알아서 할 일이었다. 그런데 전력망에 스마트그리드 기술 들어오고 IT 업계 종사자가 많이 넘어오면서, 결국 전력망에도 새로운 민간이 사업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그리드는 정의상 애매한 부분도 있고 전력망 전체를 국가 차원에서 리딩하는 것이어서 정부나 협회 사업단이나 한전에서 하는 얘기 들으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
[첨단 헬로티] “뭐가 중헌디” 귀신에 씌인 소녀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향해 소리지른다. 이 대사는‘곡성’이라는 영화의 명장면이기도 하지만, 여러 다른 분야에서도 정말 중요한 것을 찾아야 할 때 종종 패러디되곤 했다. 비전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라온피플에게도 이 외침은 굉장히 중요했다. 비전 검사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다. 그리고 그 중요한 부분을 NAVI라는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로 녹여내고자 했다. NAVI는 ‘New Architecture for Vision Inspection’으로 비전 검사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이기 때문이다. 일단 비전 검사가 되야 한다! 비전 검사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일까에 대한 답변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가격이나, 브랜드 이름을 따질 수도 있고, AS 지원이나 신속한 구축 기간이 중요하다고 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전 검사가 되지 않는다고 할 때,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일례로, 크랙/스크래치에 대한 비전 검사를 살펴보겠다. 종래의 컴퓨터 비전 기술로 크랙/스크래치 검사가 가능할까? 그림 1과 같이 크
금형인재 양성 요람 ‘한국금형기술교육원’ 오픈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금형업계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형 핵심 인재를 집중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2015년부터 2년 여간 추진해 온 금형기술교육원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21일 금형조합은 금형산업 경쟁력 확보와 핵심 인재 양성의 새 장을 열어갈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의 준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조합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금형산업의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축하했다. 현재 국내 금형산업은 자동차, IT, 반도체, 전자 등 전방산업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뿌리산업이지만, 이에 반해 숙련기술자는 물론 신규 인력 유입도 부족해 젊은 인력 수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재양성은 물론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금형산업의 종합지원센터로 거듭날 금형기술교육원은 대내외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금형업계에 다시 한번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형조합과 업계는 일찍이 ‘인재&rsquo
지난 4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강릉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DMG MORI ULTRASONIC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도권에서 한참을 벗어난 곳에서 개최한 세미나였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고객이 참관해 초음파 가공기술에 대한 국내 제조업계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기술력으로 다시 돌아온 ULTRASONIC 20 linear 2세대는 첨단 소재 가공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혁신적인 ULTRASONIC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DMG MORI는 첨단 소재의 고정밀 5축가공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새롭게 공개된 ULTRASONIC 20 linear 2세대는 옵션 선택 시 최대 60,000rpm의 스핀들 속도를 자랑하며, 더욱 강력해진 드라이브 모터와 작아진 소요 면적 등 여러 면에서 향상된 성능을 과시했다. 여기에 ULTRASONIC 전용 CELOS App을 장착하여 광학, 시계, 의료 분야 등 고정밀 몰드 가공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ULTRASONIC으로 가공된 부품으로 초음파 가공 기술에 대한 설
[첨단 헬로티] 글로벌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9336억20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6년 1009억달러에서 9배 이상 성장한 수준이라고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산업용 IoT은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프로세스 자동화, 타임투마켓 역량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프로세서, 센서 기술 등의 가격이 내려가고 활용성이 커지면서 실시간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커지는 것도 산업 IoT 도입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들 기술을 통해 기업들은 통제실을 통합하고 자산을 추적하고 예측 관리를 통한 분석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6s년 글로벌 산업용 IoT 주요 적용 분야(출처:그랜드뷰리서치)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산업용 IoT 시장은 GE, IBM, 시스코, 지멘스, 인텔과 같은 기업들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가 지난해 글로벌 산업용 IoT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의 성장에 힘입어 아시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는 2025년말까지 북미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판이 커지면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은 높은 IT 보안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요구한다. 제품 데이터는 무엇보다 가치 있는 자산이며 반드시 철저히 보호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WAGO는 바로 이 점에 초점을 맞추어 PFC100 및 PFC200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이 제품들은 교차 플랫폼 실시간 리눅스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는 오픈 소스 운용 시스템으로 사용 가능하며 확장 및 업데이트를 할 수 있고 Rsync와 같은 도구를 지원하여, 결과적으로 안전한 게이트웨이로서 기능할 수 있다. 제조 공정에서 설치되어 출고되는 리눅스 기반 시스템은 필수 보안 프로토콜을 지원할 뿐 아니라 대규모 리눅스 커뮤니티 덕분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WAGO의 컨트롤러는 단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내는 단순한 PLC가 아닌,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실시간 CODESYS PLC 지원 기능까지 갖춘 리눅스 컴퓨터이다. 또한,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CANopen, PROFIBUS DP, DeviceNet 및 Modbus TCP와 같은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필드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레벨에서의 보안 WAGO PFC200의 모든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및 위험 분석별로
산업부,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술(공급)·시장(수요)·생태계 측면에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요인이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 저전력·초경량·초고속 반도체 설계기술 확보 ▲ 반도체 수요·공급 협력 ▲ 반도체 설계·생산 컨소시엄 구성 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반도체산업 ‘맑음’ 2015년 세계 반도체산업은 3,473억 달러 규모로 PC, 스마트폰 등 수요산업의 성장에 맞춰 메모리, 시스템반도체로 분화돼 발전했다. 분야별로 메모리는 807억 달러, 시스템반도체는 2,050억 달러, 개별소자는 61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정보를 저장하는 반도체인 메모리의 경우, 우리나라가 57.7%를 점유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D램은 2000년대 치킨게임을 거쳐 시장이 독과점 체계로 정착됐다. 시스템반도체는 정보연산, 신호증폭 등의 기능을 가진 반도체로, 미국이 세계시장의 68.8%를 점유하고 있다.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나 시장규모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제조업에 부는 디지털 혁신의 바람처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7)에서도 그러한 열기를 전시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제조환경은 어떤 모습일지,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3월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등 스마트공장으로 구현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들에는 기술과 비전 공유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자리였다. 스마트공장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7)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 열렸던 ‘자동화산업전’에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더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센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한눈에 볼 수
정부는 국가 경제발전의 핵심 열쇠인 우수 과학기술 성과의 창출과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대한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우수성과 100선을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1,000여건의 우수한 성과들이 선정되었고, 선정된 연구 과제는 논문·특허·기술료 징수액 등에서 다른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비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본지는 지난 한 해 동안 수행된 5만 4천여 개의 국가연구개발 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개의 우수성과 중 정보/전자와 관련된 30개 국가연구개발 과제를 총 6회에 걸쳐 소개한다. 슈퍼컴퓨터와 유전체 분석 솔루션 결합 맞춤형 개인 의료 서비스 실현 눈앞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 기술 개발” 유전체 데이터 고속 분석 처리하는 고성능컴퓨팅 시스템 미래는 유전체 기반으로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개인 맞춤 시대로 진화할 것이다. 인간 유전체 정보는 개인의 생명체 관련 모든 정보를 갖고 있으므로 발병 원인이나 질병치료
AI, IoT 등과 함께 미래 세상을 바꿀 핵심 기술로 부각 최근 블록체인은 미래를 바꿀 혁신 기술로서 그 파급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향후 인터넷에 버금가는 변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술은 ICT 기술과 깊이 관련돼 있으며 그 활용 분야도 금융에서 보험, 공공 부문, 미디어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기서는 지난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발표한 블록체인에 대해 살펴본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성공함에 따라 그 기반 플랫폼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이란, 분산되고 독립적이며 개방된 공통장부 관리 기술인 블록체인을 거래 기록 용도로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한때 실효성 논란이 많았지만, 5년 만에 시가총액 세계 100대 화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성장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사실 대부분의 ICT 기술과 연관되어 있으며, 향후 금융 및 공공 산업을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며 탭스콧그룹 최고경영자인 돈 탭스콧은 인터넷이 지난 30∼40년을 지배해 온 것처럼, 향
HID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ID기술 트렌드 전망 보안 ID 솔루션 공급기업인 HID글로벌은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ID 기술 트렌드에 관한 전망을 발표했다. HID글로벌은 트러스티드ID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의료 환경의 연결성을 더욱 가속화하고 신뢰에 대한 개념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기관들이 점점 더 연결됨에 따라 첨단 스마트카드 기술과 모바일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ID 기술은 의료 서비스 수준의 저하없이 의료 운영 방식, 환자와 데이터 및 장비에 대한 액세스 관리 방법, 환자 정보 보호 및 비용 청구의 정확성 개선으로 그 초점이 변화하고 있다. HID글로벌에서 헬스케어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셀라 로이(Sheila Loy) 이사는 “의료 기관들은 강력한 인증과 새로운 IoT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하여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의사 직원 및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트러스티드 ID는 병원 출입, 의료기록 접근, 규제약물 전자처방전, 의료 전문가와 환자와의 상호작용 및 활동 기록 등 헬스케어 운영 전반을 연결하고 단순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산업은 트러
Optimet 제품의 비접촉 레이저 변위 측정 센서 사용 기존의 레이저 마킹, 용접, 드릴링 및 절단 시스템은 종종 물체의 표면에 정확하게 레이저의 초점을 맞추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사진 1 참조). ▲ 사진 1. 이전에 사용되어온 레이저 마킹 시스템 이를 ㈜디쌤에서는 해외 파트너 회사중 하나인 비접촉 변위센서 전문 기업 Optimet의 제품을 통해서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오토 포커싱 기능이 필요한 레이저 시스템에 Optimet 센서를 적용하는 새로운 레이저 측정 방법을 제안했다. Optimet 센서의 적용은 레이저 시스템의 속도 및 수율 부분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며, 사용자가 레이저 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레이저 변위 측정 센서의 필요성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제조 공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레이저 시스템의 레이저 초점을 제어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물체 형상면에 대한 Z축 위치와 렌즈 초점 위치는 복잡한 세팅과 레이저 시스템 사용자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통해 반드시 정확하게 제어되어야 한다. 이전에 사용되어온 측정 원리는 다음과 같다. 업계에서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두 가지 표준 방
2016년 반도체 연구 개발비 ‘인텔 1위’...‘삼성전자 4위’ 2017년 반도체 기업의 설비 투자액은 732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중 상위 11개사는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인텔과 글로벌파운드리스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전년 대비 각각 25%, 33%, 73%씩 대폭적인 증액이 예측되고 있다. IC 인사이트는 2017년도 반도체 기업의 설비 투자에 대한 예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설비 투자 총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732억 달러로 전망됐으며, 그 대부분은 상위 11개 기업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 11개사는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전세계 반도체 기업의 설비 투자 총액의 약 7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3년에는 10억달러 이상 투자한 반도체 기업은 8개사 뿐이었다(표 1). ▲ 표 1. 주요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액 IC 인사이트의 빌 맥클린(Bill McClean) 대표는 “반도체 기업과 중소 업체의 투자액 차이가 커지고 있다. 10년 전 상위 5개사의 투자액은 전세계 반도체 설비 투자액의 약 40%였던 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2017년 정기총회 리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2017년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애널리스트의 ‘2017년 반도체 산업 시장 전망’ 세미나가 식전 행사로 열린 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박성욱 회장의 개회 선언 및 인사말,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박성욱 회장 본격적인 정기총회가 시작되기 전, NH투자증권 이세철 애널리스트가 2017년 반도체 산업 시장을 전체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전망해보았다. 그는 먼저 현재 반도체 시장을 ‘초여름’이라고 진단했다. 여름이 성수기, 겨울이 비성수기라면 지금의 반도체 시장은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초여름 정도에 오지 않았냐는 의미이다. 최근에 업계에서 여름이 끝날 것 같다, 겨울을 맞이해야 한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기우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반도체 업계 당분간 날씨 ‘맑음’ 반도체 시장을 자세히 전망하기에 앞서 현재 반도체 시장의 ‘product life cycle’을 점검해보았다. 이세철 애널리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 시장은 세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