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최근 협동로봇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사람과 함께’라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공작기계, 플라스틱 형상 가공, 의약품, 물류, 헬스케어(재활 의료) 등 활용 범위는 무한하다. 협동로봇은 기존 자동화 산업에서 미흡했던 유연성 부분을 해결해주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자 맞춤형 생산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시장을 성장케 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쿠카, 화낙, 야스카와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도 협동로봇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또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등 국내 기업들도 이 시장에 욕심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례1) 자동차 분야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자동차 기업은 의장 공정인 문짝 본딩(Bonding) 작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고 있다. 적용 로봇은 유니버셜로봇(Universal Robot)의 ‘UR10’으로 현재 안전펜스 없이 작업자와 협업하고 있다. 향후에는 품질검사용 공정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유니버셜로봇 ‘UR10’이 BMW 문짝 본딩 공정에서 작업하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 동향 (2018년 3월) 2018년 3월 공작기계 시장은 소폭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출 수주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다. 3월 수주는 전월 대비 4.4% 증가한 2,643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6.5% 증가한 2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3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5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0.9% 증가한 1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일본이 지난 2월 기준, 1,552억 엔의 수주량을 보였는데,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한 금액이다. 미국도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3억5,400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1. 수주 2018년 3월 공작기계 수주는 2,643억원으로 전월 대비 4.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 대비 0.5% 감소하였다. 내수 수주는 1,303억원으로 전월대비 7.4%, 전년동월 대비 19.8% 감소하였다. 수출 수주은 1,340억원으로 전월 대비 8.8% 증가하였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30.0% 증가하였다. 3월
[첨단 헬로티] 2026년까지 지능형로봇 분야 종사자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지능형로봇 부문 산업기술인력이 향후 10년간 3만 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현재 지능형로봇 분야 900여 기업에 1.5만명 종사중이나 2026년까지 종사자가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기계·로봇 공학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하고 분야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통해 세분화된 인력 수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로봇 분야 제조업(전체 925개사)에 대한 표본 조사를 통해 산업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4개)·직무별(6개) 전망 및 분석을 실시했다. 지능형로봇 분야 조사 대상 기업의 평균 근로자 수는 18.2명으로 30인 미만이 대부분(84.4%)을 차지했다. 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58.4%로 과반을 차지한 반면, 100인 이상 중견규모는 2.4%에 불과했으나, 조사대상중 85.3%가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연구 개발단계에서는 벗어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수에서 전문서비스(10.6%), 개인서비스(10.3%), 기반기술(28.3%)분야에 비해 제조(50.8%)분야의 비중이 높아 대부분
[첨단 헬로티]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4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견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 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 “양극화 해소ㆍ경쟁력 강화의 절대적 요소는 상생” 김상조 위원장은 “도요타(Toyota)는 세계 경제 불황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자 ‘경영 합리화’란 이름으로 부품 단가를 더욱 낮추는 선택을 했지만, 일부 부품의 품질 저하로 이어져 2010년 대량 리콜 사태를 겪는 등 큰 위기에 빠졌던 반면, 핀란드의 코네 엘리베이터는 250여 개 부품 협력 업체와 20~30년 이상의 장기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면서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품 단가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주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한 결과, 협력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코네 엘리베이터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상생 협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단순히 혜택을 주는 시혜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강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는 ‘제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제2회 공장지능화 기술 세미나를 오는 6월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협회 산하의 공장지능화 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업종별 스마트 팩토리 & 스마트 플랜트(Smart Factory & Smart Plant) 구축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는 오는 6월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한 제2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8월에 열린 제1회 기술세미나 전경. 이번 세미나는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이 발표하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 제조와 산업 플랫폼’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임복규 러닝팩토리 총괄담당은 ‘스마트 제조에서의 인력양성’, 스마트제조산업협회 권대욱 전문위원은 ‘산업계 현황 및 제조 산업에서의 플랫폼의 의미’에 대한 주제로 각각
[첨단 헬로티] SEMI 실리콘 제조사 그룹(SMG)의 실리콘 웨이퍼 산업에 대한 분기별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면적 출하량이 2018년 1분기에 30억 8400만 제곱인치로 분기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2017년 4분기 29억 7700만 제곱인치 대비 3.6%, 그리고 2017년 1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SEMI SMG 닐 위버(Neil Weaver) 의장 겸 신에츠 한도타이(Shin Etsu Handotai) 아메리카의 제품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담당 디렉터는 “한 해의 시작부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 규모는 2018년 한 해의 시작을 기록적인 수준과 함께 했다”고 말하였다. 그는 “올해 실리콘 출하량의 수준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전자 기기의 핵심 요소이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박막 원형 디스크는 다양한 크기(지금 1인치~12인치)으로 생산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기기, 칩 제작의 기판 소재로 사용된다. 여기에서 언급되는 모든 데이터는 웨이퍼 제조업체가 최종 사용자에게
[첨단 헬로티] 공작기계 설비, ‘한 눈에 보고, 한 번에 제어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비에서부터 게이트웨이, 그리고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의 핵심은 설비다. 데이터 생성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공작기계는 설비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즉 디지털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들은 이미 이 같은 디지털화 기반의 통합 설비 솔루션 즉,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내 기업들도 상당 부분 준비를 마쳤다. 국내외 기업 모두 상용화에는 문제없는 상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머신앤툴 2018년 5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이번에는 해외기업편에 이어 국내기업편을 싣는다. 참조 : 1편 해외기업 1) 두산공작기계의 '아이두 컨트롤(aI doo control)' 두산공작기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아이두 컨트롤(aI doo control)’이다. 이 솔루션은 ‘Any Machine, Any Where'라는 컨셉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시 말해, 공작기계 장비에서 얻은
[첨단 헬로티] 나노시스템이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show)>에 참가해 다양한 기능의 초정밀 측정 장비 NV 시리즈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나노시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통신부품 초정밀 미세가공 등의 각종 부품소재의 3차원 초정밀 측정,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이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과 더불어 국내 기업인 만큼 가격 경쟁력과 빠른 에프터서비스(AS)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노시스템이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는 NV 시리즈는 마이크로 이하 나노미터까지 측정할 수 있는 초정밀 장비다. 특히 나노시스템 고유의 특허인 백색광주사간섭계 WSI(White Light Interferometry)와 알고리즘으로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WSI 기술은 높은 분해능(0.1nm)과 빠른 속도(2초)로 모든 표면을 샘플을 훼손하지 않고 비파괴로 0.1nm부터 10000µm까지 측정할 수 있고, 2/3D형상으로 측정 결과를 볼 수 있다. 또 제품 마다 광위상간섭계 PSI(Phase Shifting Interferometry)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기술은 0
[첨단 헬로티]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 NASDAQ: STX)가 2018년 3월 30일로 마감된 2018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약 28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 마진률 30.2%, 순수익 3억 8100만 달러, 그리고 희석주당순이익 1.31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에 관한 충당금 등을 제외한 비 GAAP(non-GAAP) 기준에 따른 총 마진률은 30.8%, 순수익은 4억240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1.46달러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의 운영 현금 창출액은 5억5800만 달러였으며, 잉여 현금 흐름은 4억 8900만에 달했다. 올 회게연도 초부터 현재까지, 씨게이트는 운영 현금 16억 달러와 잉여 현금 흐름14억 달러를 창출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특정 현금, 단기 투자의 총합은 3분기 말 기준 29억 달러이며 발행 및 잔여 주식 수는 2억8700만 주다. 씨게이트의 CEO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탄탄한 경영과 고용량 스토리지 상품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로 재무 성과 기대치보다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매출 상승을 기록할 수 있
[첨단 헬로티] 흔히 '블록체인' 하면 '암호화폐'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숨은 빙산이 거대하듯 블록체인의 활용성은 다양하다. 그 중 하나가 의료기술에 적용되는 블록체인이다. 의료 시장에서 블록체인은 각종 의료정보 문서발급, 실손보험 청구 등에서 활용된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왜 의료 시장에 적합할까? 그 동안 병원이 중앙 서버에 저장된 환자 정보를 활용하거나 교류하지 못했던 이유는 보안, 안전 문제 때문이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보 원본을 유지하면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정보를 다수가 공동으로 소유하기 때문에 해킹이 어렵다. 이 특징이 의료 시장에 적합한 이유다. 글로벌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도 의료정보 접목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의료제증명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의료제증명 서류는 모두 병원에 직접 방문해서 창구나 무인수납기(KISOSK)를 통해서 발급해야만 했다. 개인의 의료정보가 담겨있을 뿐 아니라 이를 위·변조 했을 때는 개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
[첨단 헬로티] IoT 시장 성장으로 아날로그 반도체 매출 545억 달러 달성 인수합병으로 온세미컨덕터 가장 높은 성장률, 사업 분사로 NXP 매출 감소 2017년 전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아날로그 반도체 매출 상위 10개 기업 중 온세미컨덕터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NXP반도체는 유일하게 매출 감소를 보였다. 2017년 NXP와 온세미컨덕터의 매출 변화의 특징은 인수합병과 사업 분사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가 산업용에서 자동차용까지 여러 산업에서 가장 폭넓은 용도로 두루 사용되면서 각광 받고 있다. 아날로그 반도체에는 증폭기, 전압 제어기, 신호변환기,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 등이 포함된다. 시장 조사기관 IC 인사이츠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매출은 545억 달러를 기록했고, 그 중 상위 10대 IC 공급 업체가 전세계 매출의 59%를 차지했다. 총 10 개 업체의 아날로그 IC 매출은 326억 달러로 2016년 284억 달러와 비교해 14% 증
공작기계 시장 동향 (2018년 2월) 공작기계 수주가 2월 기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수주는 전년동월 대비 16.4% 증가한 2,638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7.0% 감소한 1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3억5,7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4.4% 감소한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일본이 지난 1월 기준, 1,544억 엔의 수주량을 보였는데, 전년동기 대비 48.9% 증가한 금액이다. 미국도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한 3억7,100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1. 수주 2018년 2월 공작기계 수주는 2,638억원으로 전월 대비 4.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 대비 16.4% 증가하였다. 내수 수주는 1,406억원으로 전월대비 24.0%, 전년동월 대비 7.4% 증가하였다. 수출 수주은 1,232억원으로 전월 대비 11.5% 감소하였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28.6% 증가하였다. 2월은 영업일수가 적은 달이다. 자연히
[첨단 헬로티]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15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렸다.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에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 중국, 독일, 미국, 스위스,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해 서로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사진=김동원 기자> 실질적 성과 이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과 중국, 독일, 미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했다.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해외 바이어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30개국 83개사 93명이 참가했다. 성과도 있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참가 기업은 해외바이어들과 359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액 8.4억 불 성과를 올렸다. 계약(예정)은 138건(6.5억 불), 현장 계약은 11건(28만 7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고 공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풍력 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상승에 필요한 오른쪽 날개가 태양광이라면, 왼쪽 날개는 풍력이기 때문이다. 2017년 한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5GW였다. 2030년 정부의 목표는 64GW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풍력 산업은 ‘신규 설치 용량 16.5GW’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한국 지역 특성에 맞춘 풍력 개발 필요 2017년까지 국내 풍력 산업 누적실적은 1.2GW였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실현하려면 2030년까지 누적실적 17.7GW가 필요하다. 신규 설치 용량 16.5GW가 국내 풍력 산업에 주어진 과제다. 지금까지 산업 동향을 보았을 때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하다.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SETIC 2018’에서 ‘신재생 3020 목표를 위한 풍력발전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두산중공업 주완돈 박사는 “국내 풍력 산업은 고효율 모델이 요구된다. 제주도와 일부 산악지역을 제외한 국내지역은 저풍속
[첨단 헬로티] 배트맨이 악의 세력으로부터 고담시를 구할 수 있었던 데에는 경찰청장 ‘제임스 고든’의 역할이 컸다. 아이언맨 역시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일등공신 역할은 무엇이 할 수 있을까? 가장 유력한 후보는 태양광 산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누적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63.8GW를 목표로 세웠다. 여기서 태양광 산업이 담당하게 된 비중은 36.5GW다. 무려 반이 넘는 수치를 태양광 산업에서 해결해야 한다. ▲ 한화큐셀코리아 태양광 정책전략 그룹장 오현길 변호사 <사진=김동원 기자> 태양광 산업 활성화할 수 있는 5가지 방안 태양광 산업은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0.8GW의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생산해야 한다. 정부로부터 받은 임무는 무겁지만, 사실 국내 태양광 시장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2월 8일에 발동된 미국의 세이프가드 때문이다. 앞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셀과 모듈에 30% 관세가 부과된다. 2016년과 2017년 미국에 연간 약 2GW 규모의 모듈을 수출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