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LGU+)가 정부에 5G 주파수 대역 추가 할당을 요청한 것을 두고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들이 정부에 공식 반대 의견을 냈다. 7월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와 KT는 전날 밤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LG유플러스만의 이익을 위해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할당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양측은 국내 주파수 공급 역사상 단 한 번도 경쟁수요 없는 경매를 한 적이 없고, 경쟁 없이 LG유플러스가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다면 경매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10일 과기정통부에 3.4∼3.42㎓ 대역 20㎒폭을 추가로 신청했다. 앞서 2018년 6월 이통3사는 경매를 통해 각각 5G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바 있다. SKT는 1조2,185억원을, KT는 9,680억원을 내고 100㎒ 대역폭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8,095억원을 내고 80㎒ 대역폭을 확보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추가로 신청한 주파수 대역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사용하고 있는 3.42∼3.5㎓ 대역과 인접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10월 예정된 농어촌 5G 공동로밍을 앞두고 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clobot)이 국립암센터에 다수의 의료 자율주행 로봇 기반 서비스와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클로봇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약 16억원 규모의 ‘의료진 업무경감을 위한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은 올해 말까지 대형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의료 보조 로봇 10대, 고중량 이송 로봇 2대, 소독용 방역 로봇 1대와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로봇기술 활용사업으로, 국립암센터에서 다수의 로봇이 ▲물품운반 ▲회진 지원 ▲간호사 보조 등 구체적인 의료 보조서비스를 수행한다. 특히, 본 구축사업의 핵심요소인 ▲다기능성 의료 보조 로봇, ▲13대의 로봇을 운영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에는 클로봇의 자체개발 제품이 도입될 예정이다. 먼저 클로봇은 의료 보조 로봇이 협소한 통로, 의료기기, 침상 등 병원 공간 내 물품을 탐지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자사의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탑재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차세대 바이오센서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솔바이오'가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사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솔바이오는 UTC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ES인베스터 등 벤처투자사로부터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바이오는 면역분리,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혈액 엑소좀 기반 다중 암 및 심혈관, 신경계 질환의 조기진단 플랫폼 기술 등 국내외 20여개 핵심 특허를 보유한 암 조기진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8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상용화 준비가 마무리되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솔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로 핵심 생산설비 확보와 임상을 위한 실탄을 확보함에 따라, 전립선암과 흑색종 등 악성 3대암 동시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진단장비 조기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단기술을 판매하는 글로벌 라이선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지은 전무(CFO)는 전조증상이 거의 없는 1~2기 암을 조기진단하는 솔바이오의 첨단 기술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에 대한 사업역량을 벤처투자사들이 높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1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7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서로 다른 분야의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인데이터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금융, 공공 등 일상 속 마이데이터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모 대상을 중·고등학생, 직장인 등 전 국민으로 넓히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서비스 기획으로 요건을 완화하였다. 공모 주제는 ‘이종(異種) 분야 개인데이터 융‧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으로 금융, 건강·의료, 생활쇼핑, 교통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일상 속 다양한 개인데이터를 조합·활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라면 제안 가능하다. 더불어 개인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용자 혜택을 필수적으로 제시하고, 개인데이터 조회·내려받기·제3자 제공 등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7월 12일 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 시운전에 착수했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는 단일 일괄 공사로 세계 최대이자 설비용량으로는 인천·평택·통영, 일본 소데가우라 기지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로, 22만㎘급 저장탱크 8기와 연간 2,200만 톤의 가스를 송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쿠웨이트 LNG 사업은 국내 금융 투자사(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및 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가스공사), 중소·중견기업 130곳이 ‘One Team Korea’를 공동 구성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생산기지 시운전·교육 역무를 맡았다. 이번 사업으로 금융 수출 23억 달러(총 사업비 36억 달러 중 64% 차지), 플랜트 수출 29억 달러를 각각 달성하고 2,000여 명의 직접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해외 LNG 인프라 분야에서 EPC 시운전 및 교육, 기술 자문, 멕시코 LNG 터미널 투자 등 3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안정적인 운영 기술력을 활용해 이번 쿠웨이트 터미널 시운전 및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6월부터 시운전을 위한 전 공정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솔루션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용 소재 생산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860억원을 투자해 XLPE(Cross Linked-Polyethylene) 생산량을 5만톤 증설하고 여수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XLPE 생산량은 최대 11만톤까지 늘어났다. XLPE는 폴리에틸렌(PE)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내열 성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제품이다. 전력케이블에 주로 사용되며 전기가 흐르는 금속 도체를 감싸 열을 차단하고 전력손실을 방지한다. XLPE가 쓰인 절연체는 고압의 전력이 흐를 때 전선 내부 온도가 섭씨 250도까지 상승해도 변형이 없어 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물질을 최소화해 소재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자적인 공정기술로 초고압 케이블용 고순도 XLPE를 생산한다. 수십만 볼트의 전기를 장거리 송전하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늘어날수록 고순도 XLPE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2020년 기준 XLPE 세계 시장규모는 1조5000억원에 이른다. 선진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흥개발국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한양'과 해창만 수상태양광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3일 공시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남 고흥군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패널을 납품하게 된다. 설치 공사는 7월 12일 시작해 2022년 10월 1일 완료한다. 계약 금액은 334억7,380만원으로, 현대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의 8.49%를 차지한다. 이번에 납품하는 태양광 패널은 KS 인증을 받은 양면 발전형 구조 제품으로, 친환경과 고내구성이 특징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열린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상태양광 모듈 브랜드 '아쿠아맥스'와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상 태양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육상 태양광과 함께 매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종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월 13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 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기 때문에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한 뒤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셔클은 현대차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가 작년 론칭한 국내 첫 라이드 풀링(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함께 태워서 이동시키는 서비스)이다. 현대차는 19일부터 셔클 앱을 통해 세종시에서 로보셔틀 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는7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에서 '5세대(5G) 단말기 가늠터(테스트베드)'개소식을 개최하였다. 5G 단말기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험·검증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과기정통부와 구미시는 세계 수준의 5G 단말기 가늠터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28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 198억을 투입하여 이동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시험·검증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2019~2020년까지는 3.5/28GHz 대역 비단독모드(NSA) 시험망 장비 구축 및 5G 시험전용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도에는 국제표준 기반의 5G 단독모드(SA) 시험장비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5G 단말기 가늠터'에서는 국내 제조사가 개발한 단말기의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고, 국내 및 글로벌 주파수 대역에 맞는 5G 서비스 플랫폼 및 기지국을 통해 상호연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2020년에 기 구축한 '착용가능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중소·새싹기업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9,796기(’21.5월 기준)로 국내에서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 한전은 7월 9일에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티맵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T맵 결합서비스인 '차징플래너'는 네비게이션을 활용하여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충전기 고장 여부), 충전요금 정보를 감안하여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해주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예약 기능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다. 이외에도 한전은 티맵과 협력하여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하여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전기차 이용자가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시 고객센터 방문 또는 CCTV를 이용해 주차장 운영사에 할인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향후 한전 충전기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사업자의 충전기도 차징플래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신제품 4종 등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4종은 △20V MAX FLEXVOLT ADVANTAGE 햄머드릴 드라이버(DCD999NT-KR) △20V MAX XR 브러쉬리스 SDS PLUS 2kg 햄머드릴(DCH172P2-KR) △20V MAX XR 브러쉬리스 컴팩트 4.5인치 원형톱(DCS571P2-KR) △미니 레이저 거리 측정기 16M(DW055PL-XJ)이다. 먼저 햄머드릴 드라이버(DCD999NT-KR)는 플렉스볼트 배터리를 체결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5%의 파워와 32%의 토크를 향상시켰다. 기어 크기를 키우고 소재를 강화해 더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고, 높은 토크 작업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품질 주조 알루미늄 보조핸들을 장착했다. 또한, 사용자가 더욱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보조 핸들 확장 기능과 E-클러치 기능을 추가했다. 햄머드릴(DCH172P2-KR)은 기존 제품 대비 약 30% 작아진 사이즈와 약 35% 가벼워진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분당 1,060RPM의 무부하 회전수와 최대 4,980BPM의 타격수로 연속 작동 시 약 55분 동안 사용할 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외교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에이아이플랫폼의 신형섭 대표와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이종현 대표로부터 지목받은 김 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의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방심하지 말고, 생활 속 방역을 지켜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사회적 역량 제고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인공지능정책국장, 가스기술사회 이영기 회장,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AI 대중화와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500여 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업을 회원사로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과 AI 개발자를 위한 오픈 플랫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승진 :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장 강종윤 ▲ IT·자원운영본부장 변덕용 ▲ 전자재료연구센터장 백승협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가치혁신팀장 김성우 전보: ▲ 기후·환경연구소장 김진영 ▲ 청정신기술연구본부장 민병권 ▲ 기술정책연구소장 손지원 ▲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 신상범 ▲ 물자원순환연구단장 홍석원 ▲환경복지연구단장 김병찬 ▲ 에너지소재연구센터장 김동익 ▲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 정경윤 ▲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 장종현 ▲ 미래인재실장 김영종 ▲ 고객가치실장 원세환 ▲ 안전·자원운영실장 김정남 ▲ 혁신기업협력센터장 강대신 ▲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혁신기업협력센터장 최종상 ▲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혁신기업협력센터장 강선준 ▲ 가치혁신팀장 김성우 ▲ 국제협력팀장 안종승 ▲ 커뮤니케이션팀장 한귀향 ▲ 데이터정보팀장 최연호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일진그룹의 수소연료탱크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옛 일진복합소재)가 수소연료 운송 능력을 개선한 수소튜브 트레일러를 출시하며 수소경제 시장을 공략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타입4 수소튜브 트레일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소튜브 트레일러는 수소를 생산지에서 압축·저장 후 충전소로 운송·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수소연료를 생산기지에서 충전 거점으로 전달하는 수소 물류의 동맥 같은 장비다. 수소튜브 트레일러는 수소 튜브 규격에 따라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수소량이 다른데, 일진하이솔루스가 새로 출시한 타입4 수소튜브 트레일러의 1회 수소 운송량은 기존보다 1.67배 늘어난 500㎏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저장 압력을 개선한 수소튜브를 활용해 트레일러 중량과 차량 전장을 줄이면서도 수소 운송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력원을 포함한 차량 무게는 기존 40t에서 26t으로, 차량 전장은 기존 16m에서 10m로 줄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새로 출시한 수소튜브 트레일러는 수소충전소 운영비와 투자비, 시내 운행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해 수소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 10억 달러까지 커질 것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캐나다의 수전해 시스템 제작 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NextHydrogen)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 수소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나 그레이 수소 추출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생산되는 블루 수소와는 달리 수소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생산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고성능·고효율의 수전해(물 전기분해) 시스템 개발을 통한 그린 수소 생산 비용 절감 및 보급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의 핵심인 스택 성능 향상에 집중한다. 스택을 고전류밀도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많은 양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스택 내부의 전극·양극판·집전체 등 핵심 부품 개발 및 개발된 스택의 성능 평가를 담당하고,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스택 설계 및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