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Trinasolar)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혁신, 친환경 제조, 공급망 투명성,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부문에서의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트리나솔라가 ESG 목표 달성 및 기술적 진보 측면에서 이룬 다양한 성과를 담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환경 조건에 대응하는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사막, 고온다습, 강풍, 악천후 등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며 고객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사막, 농지, 어장 등 자연 생태와 조화롭게 융합해 생태 보존과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했다. 2024년 말 기준 트리나솔라의 전 세계 누적 모듈 출하량은 260GW를 초과했으며 이로 인해 약 3억8575만 톤의 이산화탄소(CO₂e) 배출 감축 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약 19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트리나솔라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 제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MSCI ‘BBB’ 등급, Wind ESG ‘A’ 등급, Sustainable Fitch ‘2’ 등급 등의 외부 기관 인증을 획
크리테오는 전 세계 1만4000명 이상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수백 개의 주요 여행 브랜드(OTA, 항공사, 호텔 체인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 상반기 글로벌 여행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단순히 인기 여행지나 시즌 트렌드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자들의 결정, 예약 방식, 여행에 대한 기대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심층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 크리테오는 이를 통해 변화하는 여행 소비 패턴과 행동 양식을 구체적으로 조명하고자 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여행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 기준, 아태 지역의 호텔 예약은 전년 대비 10%, 항공 예약은 7%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호텔 예약이 10% 감소했으며, 항공 예약은 1% 증가에 그쳤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역시 호텔 예약이 11%, 항공 예약이 4% 감소하며 전반적인 둔화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지난 6개월간 여행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유지’ 또는 ‘증가’했다고 응답한 여행자의 비율이 62%에 달해, 여행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소비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 사가 앞서 지난 5월에 맺은 ‘동남아 DX(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과 신한DS 민복기 대표이사 및 각 사 주요 임원, 관계자가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호치민 신사옥에서 고객 수요, 산업 동향을 직접 살피고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양 사 경영진은 동남아 신규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고객 서비스 운영 체계,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 등 제반 사항을 자세히 논의했다. 포괄적 협력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사업 전략, 공동 비즈니스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를 통해 핵심 제품인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등 주요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디지털 전환과 IT 인프라 현대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후 처음 열린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급등해 1380원에 육박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2.2원 오른 1377.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난 주말 고조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미국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심 핵 시설 세 곳을 전격 공습함으로써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애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향후 2주 이내에 이란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협상 시한을 제시했으나, 이틀 만에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 의회가 맞불로 주요 원유와 가스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의결하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을 확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 회피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강달러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6개국
대원씨티에스는 SS&C 블루프리즘이 주관하는 Customer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Innovation Brilliance Award(혁신 우수상)를 수상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S&C 블루프리즘이 주관하는 Customer Excellence Awards(CEA)는 AI와 자동화를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2025년에는 7개 카테고리에서 총 2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각 부문은 글로벌 수상자 1인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APAC(아시아태평양), AMERICAS(북미, 중남미)의 지역별 수상자 3인을 별도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25년 5월 6일 뉴욕에서 열린 SS&C 블루프리즘 공식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이후 6월 12일 SS&C 블루프리즘 수석 부사장 겸 APAC 제너럴 매니저인 써니 사하가 대원씨티에스를 직접 방문해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원씨티에스가 수상한 혁신 우수상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에릭슨이 패시브 안테나(Passive Antena)의 성능은 안테나 이득(Gain) 외에도 빔 효율성(Beam Efficiency)에 의해 결정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네트워크는 장비,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복잡한 시스템이다. 통신사업자 등 서비스 제공자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계획, 평가, 실증 단계를 거쳐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안테나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필수 구성 요소로, 단말기와 전파를 주고받으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안테나가 전파를 효율적으로 송수신하면 네트워크의 성능은 향상된다. 빔 효율성은 안테나가 방사하는 전체 에너지 중 특정 섹터(Sector) 안에 방사되는 에너지 비율(%)을 의미한다. 보통의 경우 섹터는 -60도에서 +60도를 이르는 120도를 말한다. 빔 효율성이 높을수록 신호 대 간섭 잡음비(SINR)와 기지국 수신신호세기(Reference Signal Received Power, RSRP) 등 대표적인 통신 품질 지표가 향상된다. 변조(Modulation)와 반송파결합(Carrier Aggregation, 이하 CA) 기술의 효율도 높아져 사용자는 고품질 신호를 송수신할 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빔 소프트웨어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 백업 어플라이언스 ‘HVA(Hitachi Veeam Appliance)’를 출시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중견·중소기업의 피해가 전체의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과 복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HVA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3단계 입체적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먼저 백업 소프트웨어 단계에서 빔의 기술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VSP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의 변경불가(immutable) 스냅샷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강화한다. 이어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 Platform)’의 S3 Object Lock 기능을 적용해 소산 백업 및 재해복구(DR) 환경에서도 데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등 기대감 속에 7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9∼13일 업종별 전문가 121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7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전달(93)보다 11포인트 오른 104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7월 업황 전망 PSI는 4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세부 지표로는 내수(98→104), 생산(98→106), 수출(94→95), 투자액(96→99) 등 모든 항목이 전달보다 올랐다. 업종별로는 바이오·헬스(119), 반도체(116), 디스플레이(114), 철강(113), 조선(107), 화학(100)이 기준선인 100 이상을 나타냈다. 전자(82→93), 자동차(61→95), 기계(88→94), 섬유(75→92) 등 항목도 전달과 비교해 개선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에 대해 AI(인공지능) 수요 강세 지속, 메모리 수급 안정화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 인(in) 프랑크푸르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BTC는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로, 유럽에서 이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유럽 대학들은 배터리와 재료공학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인재들은 선도적인 기술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대학교, 취리히 공과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로잔 공과대학 등 유럽 주요 이공계 대학·연구기관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약 25명이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R&D 역량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해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에게
SK그룹이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퀀텀 점프’에 나선다. 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2012년 반도체로 3차례의 퀀텀 점프를 한 데 이어 이번에 AI를 앞세워 4번째 도약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달려 있다”며 “AI와 사업 모델이 밀접한 IT 영역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SK그룹은 향후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 활동과 일상에 AI를 접목해 ‘제4의 퀀텀 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 20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울산에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 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급락하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당 58.50위안을 기록하며 2021년 1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581.50위안 대비 약 90% 하락한 수준이다. 리튬 가격은 작년 8월 이후 심리적 저지선인 ㎏당 70위안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5월 28일 60위안 밑으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튬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전기차 시장 둔화와 공급 과잉이 작용했다. 고성장을 기대하고 추진된 신규 광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리튬 수요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지만, 공급은 35% 이상 늘어나며 공급 초과 상태가 지속됐다. 여기에 중국의 탈(脫)리튬 움직임이 가시화하며 리튬 가격을 추가로 끌어내렸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CATL은 지난 4월 2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낙스트라’의 상용화 준비가 완료돼 하반기 중으로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신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The Eye)가 설치되며,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 스크린은 물론,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설루션 등으로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2000㎡ 이상 고성능 LED 스크린과 400m 이상의 LED 리본보드가 설치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를 비롯해 스페인 축구 1·2부 리그 구단 대부분이 LG전자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삭감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의 정부 지원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추경 예산안에 100억 원이 반영됐다. 2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2회 정부 추경 예산안에 4956억 원 규모의 산업부 관련 사업을 편성했으며, 이 가운데 에너지공대 정부 지원금 100억 원도 반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공대 개교 당시인 2022년부터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한 에너지공대 사업 지원 예산 250억 원을 지원했으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조가 바뀌었다. 감사원은 2023년 3월 에너지공대의 설립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보수단체의 공익 감사 청구에 따라 감사에 착수했고 산업부도 정부지원금을 무단 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결국 작년에는 50억 원이 줄어든 2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0억 원이 줄어든 100억 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대학 지원금이 줄어들면서 연구실에 들어갈 실험장비 도입도 늦어지는 등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에 의해 보복 삭감된 한국에너지공대 운영비 100억원을 반영시켰다는 기쁜 소식도 보고드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은 이번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 케슬러는 세 회사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매번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조치를 취소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는 한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내 공장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가 들어가는 것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산 반도체 장비의 대(對)중국 반입을 전면 금지하지는 않더라도 허가 절차를 통해 첨단 장비의 경우 반입을 불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방침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중간 무역을 중심으로 한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한층 더 강력하게 통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운동선수를 겨냥한 새로운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다. 메타는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의 HSTN(하우스틴) 디자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새로운 안경 모델을 공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클리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인 에실로룩소티카의 브랜드 중 하나다.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 이미 레이밴(Ray-Ban) 브랜드로 스마트 안경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번 오클리 브랜드는 두 번째 합작품이다. 오클리 버전은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같이 전화 통화와 음악 재생,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이 가능하다. 메타의 AI 챗봇인 메타 AI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질문 응답 기능 등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배터리 수명이 약 2배로 늘어나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3K 해상도의 영상 촬영과 함께 방수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메타의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알렉스 히멜은 “사람들이 레이밴 안경을 쓰고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물가에서도 착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방향에 맞춰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판은 미국에서 내달 11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