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물류시스템이 SCM FAIR 2025에서 지게차, 파렛트트럭 등 다양한 물류장비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SCM FAIR 2025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운송 및 공급망관리(SCM) 전문 전시회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Rebuild the Supply 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전환(IT 서비스), 스마트 물류, 제조 공급망, 모빌리티, 물류 로봇 및 협동로봇, 에코 패키징, 자동화 설비 등 공급망 전 과정에 걸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물류시스템은 제조부터 유통, 서비스, 부품까지 취급하는 종합물류장비 전문업체로 고객사의 요구사양에 맞는 특수형(주문제작형)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2004년 설립돼 현재까지 삼성, 현대, LG, 한화, 롯데, 농협, 나라장터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기업 1만여 개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물류시스템은 디젤/LPG 지게차, 전동 지게차, 입식 지게차, 전동 파렛트트럭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다.

아울러 현장에선 ‘2025년 지게차 정부지원 사업’도 안내했다. 해당 사업은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노후 장비를 교체,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이 가운데 ‘스마트안전장치 지원 사업’은 50인 미만 기업의 안전장치를 장착한 3톤 미만 새 전동 지게차에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고위험 개선 지원 사업, 정부융자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SCM FAIR와 함께 국내 유일의 특화망 기술 산업전인 PNT FAIR 2025가 동시 개최되며 ‘Rebuild the Network System’을 주제로 Private 5G,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등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KICEF 2025(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및 K-Battery Show 2025(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도 함께 열려 다양한 산업군 간 융합과 협력 가능성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