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트로가 지난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전환(DX)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비젠트로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혁신 ▲ESG 경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외산 ERP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ERP 경쟁력을 강화한 점,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 ERP·MES·포털 솔루션 등에 AI 기능을 내재화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도 주요 성과다. 또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직원 복지 확대, 노사 안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홍근 대표는 “이 영예는 비젠트로 가족 모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1년 삼성SDS에서 분사해 설립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아 슬로바키아 법인의 차체 공장에 최신 서보(Servo)기술을 구현해 핵심 생산 설비인 리프터(Lifter)의 안정성과 디지털 운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조립 공정에서 차체 부품을 들어 올리고 정밀하게 위치를 제어하는 리프터 시스템의 노후 장비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Allen-Bradley Kinetix 5700 서보 드라이브와 MPL 서보 모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보 시스템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통합돼 설정 변경, 부품 교체,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 버전 관리 등 반복적이고 복잡한 유지보수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차체 공장 리프터는 서보 모터와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아의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Ceed)와 스포티지(Sportage) 생산 라인에 적용된다. 기아 슬로바키아 법인은 여름철 정기 휴무 기간을 활용해 해당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동 시간의 탄력성은 물론, 최신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하드웨어를 도입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더
베스핀글로벌은 AI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관리책임자(CFO) 김민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윤성노 부사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AI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성장을 키워드로 한 회사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베스핀글로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본격 가동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김민정 부사장은 20년 이상 삼성전자 미래전략실(現 사업전략 TF)과 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하며 전사 차원의 사업 전략 기획 및 조직 운영을 총괄해 온 전략 실행 분야의 베테랑이다. 이번 승진을 통해 김 부사장은 기업 내부의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AI 기반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성노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한 이래,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Newberry Global)과 베스핀글로벌의 CFO로서 국내외 재무전략과 자회사, 합작법인 관리 전반을 책임져 왔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실질적 기여를 해왔다. 이번 CSO 선임은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일본케미콘(NCC, Nippon Chemi-Con Corporation)과 영상 테스트 솔루션 업체 NetVision과 협력해 최초의 ASA-ML 기반 카메라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일본 자동차 시장에 확장 가능한 표준 기반의 고속 비대칭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하며, 최근 새롭게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정을 충족하는 하드웨어 기반 링크 계층 보안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케빈 소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차량용 반도체 기업 브이에스아이(이하 VSI)인수를 통해 ASA-ML 칩셋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이제는 일본케미콘과 NetVision 같은 선도적인 기업과 협력해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ASA-ML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카메라 개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케미콘의 CDTrans 카메라 모듈과 NetVision의 NV061 개발 에뮬레이션 보드는 마이크로칩의 VS775S 단일 포트 시리얼라이저·디시리얼라이저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이는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카메라 기반 ADAS 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의 박세진 박사과정생이 장시간 음성 생성이 가능한 음성언어모델(SLM·Spoken Language Model) ‘스피치SSM’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권위 있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논문 중 1%만 받을 수 있는 구두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SLM은 대형언어모델(LLM)과 달리 텍스트가 아닌 음성을 학습함으로써 텍스트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의 억양·감정 등 비언어적 정보까지 이해해 정보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텍스트 기반 언어 모델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장시간 일관된 음성을 생성하기 어려워 팟캐스트, 오디오북, 음성비서 등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음성 정보를 담기 위해 ‘음성 토큰’(음성을 잘게 쪼갠 데이터) 형태로 만드는데, 음성 토큰이 많아질수록 고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한 메모리 소비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앞의 정보를 집중해 기억하는 메모리의 길이에 한계가 있어, 장시간 이용할 경우 주제의 일관성이 무너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최근 정보에 집중하는 ‘어텐션 층’(attention layer)에 전체 이야기의 흐름, 즉 장기적인 맥락을 오래 기
세이지(SAIGE)는 7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해 제조업에 특화된 AI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였다. 세이지는 이번 서밋에서 레노버와 함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의 실용성과 효과를 직접 시연했다. 특히 레노버의 씽크시스템 SR650 V4 서버에서 구동되는 세이지 비전의 실시간 데모는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세이지 비전은 제조업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육안 검사나 일반적인 머신비전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제품 품질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특히 복잡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결함이나 품질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불량품의 사전 차단과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 증대를 동시에 실현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의 광범위한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세이지 비전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예측적 품질 관리, 생산 공정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5원 하락한 1355.2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3만3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간 민간기업 고용이 이렇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23년 3월(-5만3천명)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6월 비농업 고용지표마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96.723이다. 지난달 30일부터 나흘째 96대에 머무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5.45원보다 1.0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1엔 내린 143.57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는 지난 2일 피티엘과 함께 운송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평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운송 밸리데이션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들이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와 유럽의 MDR(의료기기 규정) 등 주요 해외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운송 밸리데이션(Transportation Validation)은 제품이 실제 유통·운송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온도, 충격, 진동 등의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반되어 품질과 유효성을 유지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미국 FDA, 유럽 MDR 등 주요 규제 기관에서는 ISTA, ASTM D 4169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운송 시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의 무결성과 안정성 보장뿐 아니라, 소비자 신뢰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피티엘은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식품 콜드체인 및 자동차 산업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포장·운송 시험에 있어 높은
KAIST는 2일 LIG넥스원과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LIG넥스원은 국방 자율 시스템 및 AI 기반 체계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공동 운영에 나선다. KAIST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해당 센터에 참여해 ▲중심집중형 군집체계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교전 연구 ▲분산형 Embodied-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수행 중이다. 양측은 기존 센터에서 축적된 연구성과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자율시스템 분야의 연구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 자율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TRC(대학ICT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할 계획이다. KAIST는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통계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y 2025)’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전 세계 5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가장 높은 지속 가능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타임지와 스태티스타는 각 기업의 Scope(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등 총 20개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ESG 성과, 기업 공시 투명성, 외부 지속가능성 평가 등의 외부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하고 고객사의 탄소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함으로써 ESG 리더십을 확고히 해왔다. 특히 2030년까지 전체 가치사슬에서 절대 탄소배출량 25% 감축,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i) 인증을 획득한 ‘넷제로 로드맵’과 자사 지속가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115억 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재무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피지에스파트너스, 리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레저·스포츠용 및 조종사 훈련용 민수용 항공기 개발·양산 기업으로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층 강화된 재무 건전성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신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함상 환경에서의 이착륙을 구현하는 고난도 무인기 운용 기술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했으며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방위산업용 무인기 분야의 기술 고도화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매출액의 경우 2023년 22억 원에서 2024년 62억 원으로 182% 증가했고 2025년에는 주요 프로젝트의 본격화에 따라 약 180억 원 달성이 기대되는 등 외형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코스닥 상장도 준비 중이다. 올해 7월 중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20
토마토시스템이 이사회를 통해 조길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본사를 서울 강남구 선릉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조길주 신임 대표는 토마토시스템의 창립 멤버로, 회사의 초석을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창립 초기부터 대학 ERP, UI/UX 솔루션 등 핵심 사업의 기획 및 실행을 주도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특히 대학 ERP 분야에서는 국내 다수 대학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고, UI/UX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높은 안정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30년간 IT 업계에서 기술 개발은 물론 영업, 고객 관리,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온 그는 그동안 토마토시스템의 성장세를 견인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토마토시스템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조직의 정비를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헬스케어 및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과 함께 하나된 팀으로 더 큰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토마토시스
KT가 토스페이로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할 수 있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도 토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즉시 납부는 가능했지만, 정기적으로 자동 납부되는 서비스는 처음 도입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에서도 자동납부를 지원하면서 국내 주요 간편결제 4곳에서 모두 자동납부가 가능해졌다.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복잡한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매월 지정일에 요금이 자동 출금된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익월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한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KT 재무실장 장민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을 통해 요금 납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콩가텍이 콘트론(Kontron)의 컴퓨터 온 모듈(COM) 부문 자회사 점프텍(JUMPtec)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데겐도르프에 위치한 스탠다드 COM 모듈의 개척적인 업체인 JUMPtec Gmbh와 Kontron America Modules LLC 그리고 Kontron Asia Embedded Design Sdn,Bhd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콩가텍은 COM 제조 분야에서 더욱 강한 글로벌 경쟁력과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콩가텍은 점프텍의 기존 제품군과 COM-HPC, COM 익스프레스, SMARC 모듈 및 Qseven 표준의 임베디드 모듈의 재고를 인수하며, 기존 점프텍 고객에도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콩가텍은 애플리케이션-레디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 포트폴리오인 에이레디(aReady) 포트폴리오를 점프텍의 모듈에 호환되도록 개방했다. 이에 점프텍 고객은 콩가텍의 하이퍼바이저 aReady.VT와 aReady.IOT 소프트웨어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캐노니컬(Canonical)의 우분투 프로 운영체제나 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의 ctr
UNIST는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공공기술사업화 분야 최종 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운용하는 펀드는 120억 원 규모다. 이 중 60억 원은 정부 모태펀드가 출자하며, 나머지 60억 원은 이미 확정된 출자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단독 운용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는 공공기술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마켓 투 테크’ 전략을 내세워 지역 내 주요 기업과 함께 잠재적인 공공기술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방식은 차별화된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스타트업과 연구자가 협력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창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 결성에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가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울산시는 투자 재원 확보와 중앙정부 설득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BNK경남은행과 덕산 이준호 명예회장 등 지역 기업들이 출자자로 나서 울산형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기술사업화와 창업지원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울산시와 지역 산업계의 협력 덕분에 이번 성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