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가 자사의 대표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Portworx Enterprise)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 현대적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의사결정자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현대화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많은 기업들이 비용 상승 없이 가상화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현대적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와 가상머신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를 대안으로 채택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이 늘고 있다. 쿠버네티스를 활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인프라 현대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다. 2024년 쿠버네티스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가상머신을 쿠버네티스로 이전하거나 현대화할 계획이며, 이 중 3분의 2가량은 2년 이내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가상머신을 쿠버네티스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과제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3.3은 업계 최고의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엔터프라이즈급 가상머신 워크로드까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2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한국안전학회, 한국건설안전학회와 함께 ‘건설안전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최수환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 ▲맹인영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회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 ▲임성규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활용과 하도급 안전관리 책임범위 등 현장의 안전관리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운영과는 괴리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조업 중심의 정책과 제도가 건설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 특수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안전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현장 공청회, 정책건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문
원/달러 환율은 22일 달러 가치 반등에 따라 소폭 상승해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5원 오른 1420.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21.5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12분께 1427.3원까지 상승했다. 오후 3시1분에는 1418.2원까지 하락했다가 마감 직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 각각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155 수준이다. 전날 장중 97.917로 2022년 3월 31일(97.667)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99선을 밑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7.70원보다 6.15원
캐디안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일본 도쿄 춘계 IT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CAD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캐디안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 목조 건축 전용 설계 툴 ‘TW-Arch’ ▲dwg 기반 범용설계 CAD ‘CADian’ ▲AI 기반 물량산출 솔루션 ‘AI-CE’ 등 자사의 대표 제품들을 출품한다. 특히 캐디안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 건축문화유산연구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과 공동으로 개발한 ‘TWArch Pro(Traditional Wooden Architecture)’를 일본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TWArch Pro는 세계 최초의 AAD(AI Aided Design) 기반 전통 목조건축 설계 도구로, 설계가 까다로운 공포계(지붕 하중 지지 구조)를 포함한 전통 목조 건축물 전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으로 그린 전통 목조건축 도면 이미지를 AI가 자동 분석해 부재를 탐지하고 위치와 관계를 추론해 부재 목록을 생성하며, 2차원 도면을 2D·3D 디지털 모델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
롯데이노베이트가 최근 IT 솔루션 기업 티디지, 잘레시아, 나래데이터, 텐노드솔루션 등 6개사와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대외 서비스를 론칭,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업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SaaS 기반 AI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기술로 구현한 AI 모델 ‘아이멤버Chat’이다. 이 모델은 고도화된 추론 기능과 동영상 자막 요약 기능 등 실무에 특화된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이멤버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입력을 하나의 모델에서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를 기반으로 실제 도입 기업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Chat 외에도 언어,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회의록 자동생성 ▲보고서 자동 작성 ▲보이스 메이커 등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실무 중심의 서비스를
버넥트(VIRNECT)가 AI 고글 ‘비전X’의 성과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버넥트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산업용 AI 고글 비전X의 성공을 계기로 AI 기술의 실세계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피지컬 AI 분야에 주목했다. 설립 초기부터 비전 AI 기술 기반 XR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온 버넥트의 기술은 산업 현장의 시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최적화돼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후 버넥트는 대화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해 작업자의 음성과 시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산업용 AI 고글 비전X를 개발했고, 해당 제품은 CES 2025에서 산업용 AI 고글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입증 받았다. 비전X는 올해 3분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버넥트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분야에 본격 진입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기존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을 로봇 등 물리적 장치에 적용해 현실 세계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하게 만드는 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조 및 물류 산업에서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캠시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진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캠시스는 한국연구재단 STEAM 연구사업(미래개척 융합과학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시된 국책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안정성 확보 및 건강 상태(State of Health, SoH) 예측을 통한 재사용 전지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하고 실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캠시스는 기존 비파괴 초음파 진단기술 이외에도 다양한 이차전지 진단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 융합공학부 교수팀과 함께 전기화학적 간헐 정전류 자극법(Galvanostatic Intermittent Perturbation Technique, GIPT)을 응용한 배터리 진단기술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초음파 진단기술을 통한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전기화학적 성능측정, 모니터링까지 가능해지면서 단일기술로는 얻기 어려웠던 배터리 상태정보를 보다 신뢰성 있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캠시스는 올 상반기부터 전기차 및 공유 킥보드와 같은 중소형 이동 수단에 재사용되는 배터리의 SoH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안정성 평가 및 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자리잡았다.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과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투자자와 소비자 역시 ESG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도입, 공급망 탈탄소 전략 수립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략 수립(Strategize) ▲디지털화(Digitize) ▲탈탄소화(Decarbonize)라는 3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고 있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Scope 1, 2, 3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함께 각 기업 맞춤형 감축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탄소중립 로드맵과 기후 리스크 평가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디지털화 단계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리소스 어드바이저(Resource Advisor)’와 ‘PME(Power Monitoring Expert)’
오라클과 구글 클라우드가 업계 최초 파트너 프로그램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Oracle Database@Google Cloud) 상의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의 파트너사는 이제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고객에게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이 지원된다. 호르헤 페르난데스 방코 액틴베르 CIO는 “방코 액틴베르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보안 및 성능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및 AI 도구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카란 바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전 세계 기업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곧 출시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의 리셀러 프로그램은 양사 협력 관계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멀티클라우드 시장 전체에 걸쳐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라클 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영구적으로 확장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인 xMemory를 탑재한 스텔라(Stellar)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과 전동화용 플랫폼 발전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혁신하도록 지원한다. xMemory 기반 스텔라(Stellar with xMemory)는 확장 가능한 메모리를 갖춘 단일 디바이스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메모리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여러 개 관리하고 이에 따른 개발 및 인증 비용을 부담할 필요 없는 효율적인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는 이와 같은 간단한 접근방식으로 처음부터 미래 지향적 설계를 구현하고 개발 주기 후반에도 혁신 기능을 추가할 역량을 확보하며,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을 간소화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xMemory 기반 스텔라는 전기자동차(EV)의 새로운 드라이브트레인과 아키텍처를 위해 설계된 스텔라 P6 MCU에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올해 하반기에 대량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루카 로데스치니 ST 범용 및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본부장은 “ST는 끊임없이 증가하는 메모리 요구를 충족시키기
에쓰티케이(STK)가 미로(Miro)와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로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쓰티케이는 AI 및 보안 분야의 소프트웨어 공급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로 플랫폼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미로는 무한 캔버스를 기반으로 브레인스토밍,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며 아이디어 도출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슬랙 등 100개 이상의 SaaS 도구와 연동된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설계를 갖춰 다양한 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로의 혁신 워크스페이스는 실시간 또는 비동기 협업을 지원하며 템플릿 라이브러리와 다양한 통합 기능을 통해 팀 간 공동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로는 포춘 100대 기업의 99%가 도입한 글로벌 협업 플랫폼으로 180개국 25만 개 이상의 조직에서 약 9000만 명이 사용 중이다. 수닐 팜나니 미로 아시아 총괄은 “에쓰티케이는 한국 시장에서 협업과 애자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라며 “미로는 현재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사용자를 위한 기술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설루션 사업 진출 3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다.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사업 재편) 차원으로, 관련 사업을 담당하던 ES사업본부는 향후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캐즘과 가격 중심 경쟁 구도 심화 등의 영향으로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 또한 전날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사업 종료에 따라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인력 전원은 LG전자 내 다른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계획이며, 생산 공장도 운영을 멈춘다. 전기차 충전 사업의 첫 해외 생산 거점으로 작년 1월 본격 가동한 미국 텍사스 공장은 이미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ES사업본부는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등 HVAC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핵심 역량을 활용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접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조 CEO는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신사업은 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 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원가 혁신을 이뤄내는 등 도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2011년 내비게이션 박스 공급을 시작으로 도요타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도요타 전체 판매 실적의 30%를 차지하는 북미를 중심으로 첨단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설루션 공급을 확대했다. LG전자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제어장치는 5G 통신 기반 차량·사물간 통신(V2X) 설루션과 최고 수준의
경희대학교 웨어러블융합전자연구소 유재수 교수 연구팀이 중국 양저우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전극과 전해질을 새롭게 설계해 더 긴 시간, 빠르게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4월호에 게재됐다. 전기차를 비롯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신 전자제품에는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된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튬의 제한적인 매장량과 높은 가격으로 나트륨 이온 배터리로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저렴해 비용 부담이 적고 자원 확보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이온 반응 속도가 느리고 계면 반응성이 감소해 충·방전 과정에서 성능이 빠르게 저하된다. 유재수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극구조를 계면 일함수 차이가 큰 이종구조(M/-(OH)x)로 제작했다. 전극 내부에 강한 내부전계를 유도해 전하의 재분배를 촉진하고 전자의 이동을 빠르게 만들어 계면 반응성을 높였다. 또한 연구팀은 이온 전달을 촉진시키기
토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자문서 2억2000만 건을 발급해 종이 사용량 절감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38% 증가한 수치다. 토스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청구서, 고지서, 증명서 등을 앱을 통해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모바일청구서’, ‘국민비서’, ‘공인전자문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같은 행정 서류부터 과태료, 범칙금 고지서 및 청구서까지 언제 어디서나 종이 없이 받아볼 수 있다. 토스가 2024년에 발급한 전자문서는 총 2억2000만 건이다. A4용지 1장(5g) 기준으로 환산 시, 종이 약 1100톤을 절약한 셈이다. A4용지 1만 장을 생산하는 데 30년생 나무 1그루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약 2만2000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것과 같다. 또한 종이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 약 630톤(장당 2.88g), 물 약 22억 리터(장당 10리터)의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토스 계열사들 역시 종이 사용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 계약 절차 대부분을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