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1원 내린 1467.3원이다.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14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자신의 경제 참모이자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면서 후보가 1명으로 좁혀졌다고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0.25%p(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9.1%로 반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5% 내린 99.284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4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61원보다 0.13원 내
아비바가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AVEVA Asset Information Management)’,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AVEVA System Platform)’,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AVEVA PI Data Infrastructure)’의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자사의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를 통해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 전체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데이터와 운영 데이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더 유연하게 확장하고 IT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비바의 모회사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개최한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에서 공개된 이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로의 데이터 전송을 간소화해 데이터 가용성을 높이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며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정밀하고 확장 가능한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은 산업 조직이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 자산 신뢰성 제고, 의사결정 속도 향상, 전사적 디지털 전환
달파는 소비재 브랜드사의 업무 효율화와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한 신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달파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은 단순 자동화 프로그램이나 ERP와는 달리, 판매·재고·마케팅 데이터 분석부터 발주 계산, 마케팅 캠페인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 협업까지 실무 전반을 직접 지원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며 각 브랜드사의 업무 구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과 온보딩 과정을 거쳐 약 4주 내 실제 운영에 적용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이나 보고서 제공에 그치는 기존 도구와 달리 실제 매출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달파는 올해 들어 뷰티·패션·F&B 등 소비재 브랜드사로부터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위한 AI 도입 문의가 전년 대비 200% 증가하자 전용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부터 주요 소비재 브랜드사 5곳과 플랫폼 도입 협업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에 걸친 실증 과정을 통해 플랫폼을 최적화했다. 실증 기간 동안 화장품 브랜드 A사는 SNS 콘텐츠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리드타임을 기존 인력 기반 대비 60% 단축하고 ROAS 개선 효과를 확인했
엘앤에프가 2일 100만주의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은 해외 기관 투자자가 매수했다. 회사는 자기주식 처분 목적을 주력 제품인 NCMA95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원재료 매입 운영자금 확보, 향후 늘어날 LFP 수요 대응, 그리고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025년 3분기 출하량은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하이니켈 제품만 놓고 보면 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출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재료 매입을 위한 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회사는 출하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올해 굵직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며 2026년부터 혁신 기반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10조 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니켈 기술력과 중저가 전기차·ESS용 LFP 사업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
원/달러 환율은 2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468.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1원 오른 1471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에 1472.2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1조2146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해 장중 4000선에 근접했다가 3990대에서 장을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전일보다 0.05% 오른 99.454를 기록 중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61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36원보다 1.75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4원 오른 155.8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이슨(대표 김민준, 이하 BISON)이 기존 ‘장비 판매 중심’의 머신비전 시장을 ‘운영 중심’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하드웨어 사양과 무관한 범용 플랫폼 구조, 지속 운영을 전제로 한 구독 서비스, 제조 현장 데이터 축적 기반의 성능 고도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재정의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슨은 오는 12월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COMEUP 2025(AI 부문)에 참가해 ▲모듈형 비전 플랫폼 ▲구독형 AI 머신비전 시스템 ▲웹 기반 AI 컨설팅 서비스 ▲엣지·PC·로봇 기반 통합 비전 모듈을 실물로 공개한다. 바이슨의 플랫폼은 엣지 디바이스, 산업용 PC, 로봇팔, 다양한 카메라와 조명 등 여러 하드웨어 구성을 단일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 라인마다 개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동일 플랫폼으로 검사 시스템을 통합 적용할 수 있어 도입·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COMEUP 2025에서는 바이슨이 개발한 ‘모듈형 비전 플랫폼’ 기반 데모 장비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카메라·렌즈·조명·모션 등을 모듈 단위로 교체해 저사양부터 초고해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가 올해 주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카데미는 내년부터 AI반도체와 국산 차량용 반도체를 활용한 신규 교육을 개설해 AI·미래차와 반도체가 융합된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아카데미는 2023년 설립 이후 반도체 설계, 소부장, 후공정 등 산업 수요 기반의 이론·실습 교육을 취업준비생과 재직자에게 제공해 왔다. 올해 6월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자 아산(호서대), 창원(경남TP 등) 교육센터를 새롭게 열어 전력반도체 및 패키징·테스트 전문 교육을 시작했다. 또한 8월에는 글로벌 EDA 기업으로부터 최신 칩 검증 장비를 확보해 교육 인프라 수준을 크게 강화했다. 이 같은 교육 역량 확충에 힘입어 아카데미는 올해 총 1169명의 취업준비생과 재직자에게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아카데미는 내년부터 첨단 산업과의 융합 교육을 강화한다. 3D AI반도체 구현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 공정설계 교육과 반도체 장비 분석에 AI를 적용하는 AX 교육을 신설한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차에 요구되는 고성능 차량용 칩 테스트 교육도 운영한
워크데이가 2025년 10월 31일 마감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총매출은 24억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22억4400만 달러로 14.6%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억5900만 달러로 매출의 10.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의 7.6%였던 1억65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6억9200만 달러로 매출의 28.5%, 전년 동기 26.3% 대비 개선됐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4달러로 전년 동기 0.72달러에서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EPS는 2.32달러로, 전년 동기 1.89달러보다 상승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8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 전체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59억6000만 달러로 17.0% 증가했다. 두 수주잔고 모두 3분기에 마무리된 패러독스(Paradox) 인수 효과가 반영됐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88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5억5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한국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였다. 이 자리에서 경희대학교와 AI 로봇 기업 서큘러스가 선보인 ‘케데헌 스타일 로봇’은 K-콘텐츠와 로봇 기술의 결합으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양 기관은 당시 협업을 바탕으로 ‘패브릭(fabric) 재질’을 활용한 로봇 표피 공동연구에 착수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실적 상용화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간의 촉각과 유연성을 모사한 섬유 기반 외피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의상학과 감선주·송화경 교수가 참여하며, 로봇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고탄성·내구성 섬유 소재 설계를 담당한다. 장기적으로는 촉각·압력·온도 센서를 통합해 로봇이 사람의 접촉을 세밀하게 감지하고 반응하는 수준까지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큘러스는 최근 인텔 기반 AI 보드 ‘파이코어(piCore)’ 시리즈를 개발하며 로봇의 두뇌 역할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로봇의 ‘피부’ 영역까지 연구를 확장해, 로봇이 단순한 인지·동작을 넘어 인간과 감각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방향에 집중한
세이지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가운데 ‘안전일터 조성지원’과 연계해 중소사업장의 지능형 CCTV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일터 조성지원’은 안전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첨단 안전시설·장비 도입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이다.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또는 소기업 기준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당 최대 4000만 원 범위에서 공단 판단금액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세이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비전 AI 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보급·확산해 작업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위험구역 진입, 작업자 쓰러짐, 보호구 미착용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행동과 상황을 자동 탐지한다. 감지된 신호는 경광등·사이렌·모니터 알림과 관리자 모바일 알림으로 즉시 전달돼 사고 발생 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제조·물류·건설·서비스 등 업종마다 다른 위험 시나리오를 반영해 맞춤형
라온피플이 ‘지능형 로봇 및 장비 통합제어 솔루션’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AI 로봇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라온피플이 주관한 차세대 지능형 로봇 통합제어 개발 사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제조와 물류를 비롯해 의료, 휴먼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지능형 로봇 통합제어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에는 주원테크놀러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로봇의 판단·제어·협업을 위한 엣지 브레인 기술을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물류 공정 검증도 완료했다. 핵심 기술은 물류·제조 공정에서 로봇이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과 지능형 엣지 서버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최적의 공정 솔루션을 구현하는 구조다. 또한 AI 비전(AI Vision)과 로봇 제어 기술을 융합해 복잡한 제조 환경에서도 맞춤형 생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Vision 솔루션을 통해 물체 인식, 자세 추정, 비정형 대상물 파지 등 고난도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제조·물류를 넘어 의료, 휴먼케어, 바이오 헬스, 웰빙 산업
수소 생산 촉매에서는 물방울이 표면에서 얼마나 잘 떨어지는지가 기포 생성과 수소 생산 속도를 좌우한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도 물이나 액체가 표면에 어떻게 퍼지고 얼마나 빠르게 마르는지, 즉 ‘젖음성’이 공정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나노 크기에서 물이나 액체가 표면 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직접 관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연구자들은 추측에 의존해 왔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임종우 교수팀과 함께 원자간력 현미경(AFM)을 이용해 나노 크기의 물방울을 실시간으로 직접 관찰하고, 물방울의 모양을 기반으로 접촉각을 계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를 통해 나노 물방울의 실제 형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물방울이 표면에 얼마나 잘 붙고 떨어지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길이 열렸다. 수소 생산 촉매, 연료전지, 배터리, 반도체 공정 등 액체의 미세한 움직임이 성능을 결정하는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 즉각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젖음성 분석은 나노 스케일에서의 정밀 측정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기존 방식처럼 수 밀리미터 크기의 물방울을 사용하면 친수성·
알티엠은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알티엠의 기업 가치는 2022년 시리즈 A 투자 당시 프리 기준 대비 약 67%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알티엠은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한층 더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에는 제조·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갖춘 투자자가 합류해 전통 금융과 기술 전문성이 함께 더해졌다. 알티엠은 단순 자본 확충을 넘어 중장기 성장 전략을 함께 추진할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알티엠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팩토리 전문 AI 기업’으로 선정되며 해당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회사는 공정·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서 시계열 데이터 이상 탐지 ▲공정 조건 최적화 ▲비전 기반 불량 검사 자동화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과제를 AI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알티엠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자율형 AI 스마트팩토리’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장 내 방대한 시계열·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엔진을 발전시키고,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정밀가공 등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퀄컴 인코포레이티드(Qualcomm Incorporated)는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퀄컴코리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상표 사장은 이번 발표와 함께 즉시 취임하며, 권오형 퀄컴 APAC 대표에게 보고한다. 김상표 신임 사장은 2004년 퀄컴에 합류한 후 국내 영업, 사업 개발, 마케팅 등 한국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조직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다. 그는 모바일, 컴퓨트, XR, RFFE, 커넥티비티, IE-IoT, 오토모티브 등 전 사업 영역에서 퀄컴의 전략적 방향성을 강화하고 주요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퀄컴은 “김상표 신임 사장의 리더십은 변화 속도가 빠른 한국 기술 시장에서 퀄컴의 입지 확장과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권오형 퀄컴 APAC 대표는 “김상표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을 견인해 왔다”며 “그의 전략적 비전은 퀄컴이 한국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고객·파트너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 리더십 아래 퀄컴코리아는 로보틱스, 데이터센터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분
디지키(DigiKey)는 오는 12월 1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히로세(Hirose)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보틱스를 주제로 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전을 이끄는 설계 우선순위, 개발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 커넥터 기반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제 제품 설계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폭넓게 다룬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모듈이 고도로 연결된 구조를 갖기 때문에 소형·고신뢰·고속 연결성이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디지키와 히로세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이러한 까다로운 적용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대응 전략을 상세히 소개한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디지키는 엔지니어·디자이너·메이커 등 개발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자료 확대와 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도 히로세 전문가들이 실제 설계 현장에서 마주하는 신호 및 전력 라우팅 문제, 구동·경량화·내구성을 위한 커넥터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비전·센싱·AI 처리에 필요한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초소형화·모듈화·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히로세의 다양한 커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