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가 넷인트 테크놀로지스(NETINT Technologie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대원씨티에스는 넷인트 제품에 대한 한국 시장의 공식 리셀러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넷인트는 ASIC 기반의 VPU(Video Processing Unit) 기술을 중심으로 고효율·고성능 비디오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캐나다 반도체 기업이다. CPU나 GPU 대비 10배 처리량, 1/10 비용, 80% 에너지 절감의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Codensity G5는 8K 10bit HDR 지원과 온칩 AI 연산(18 TOPS)을 갖춘 2세대 제품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원씨티에스는 넷인트 제품의 리셀링뿐만 아니라 기술 마케팅 자료 활용, 산업 행사 공동 참여, 통합 솔루션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넷인트는 대원씨티에스가 시장 내 기술 확산과 고객 피드백을 주도하는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슈아 쥬 넷인트 CEO는 “동북아시아 시장은 넷인트의 고밀도 스트리밍 기술이 가장 필요한 지역 중 하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자사의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 가능성 중심의 경기장 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런던 내 클럽 구장 중 최대 규모인 6만2850석을 갖춘 최첨단 경기장으로 조명, 냉난방, 영상 장비,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토트넘 홋스퍼 클럽은 경기장 운영에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의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 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부터 데이터 분석, 자동화 제어, 예지보전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관리 체계를 제공하며, 경기장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기장 전체 설비의 통합적 제어를 위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 플랫폼을 설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첨단,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구성된 수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벤처캐피탈(VC)을 유치하고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KICEF 2025는 ▲전문·일반 산업전 ▲일대일 수출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MD 구매 상담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전에는 3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K-산업단지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13개국에서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직접적인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스타트업-글로벌 벤처캐피탈(VC)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투자설명회(IR)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혁신의 장을 연다. 또한 참가기업의 국내 판로 활성화와 제품의 고급화를 돕기 위해 현직 MD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전
노르마가 AI 기업 인공지능팩토리와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퀀텀 AI’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해커톤으로 노르마의 최신 서비스인 양자 클라우드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자 AI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대회의 예선 및 본선 문제 출제는 물론 심사와 평가, 시상까지 담당한다. 특히 튜토리얼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개발자부터 AI 개발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제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선은 지난 10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노르마가 지원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치러진다.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8일 노르마 본사에서 열리며 총상금 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
AI스페라(AI SPERA)가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Criminal IP(크리미널 IP)’의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강화되며 각국은 기술 주권 확보와 함께 이를 보호할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도입이 본격화되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구축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크리미널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한 RESTful API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이에이트(E8)는 오토데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에이트는 오토데스크의 공인 파트너 자격을 부여받아 국내 고객에게 Revit, AutoCAD, Fusion 360 등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이에 최적화된 기술 컨설팅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에 오토데스크의 설계 솔루션을 결합해 설계-해석-운영 전 단계를 하나의 연속된 워크플로우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기술적 시너지를 제공한다. 특히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생성형 설계와 운영 최적화까지 연계함으로써 설계 정확도, 협업 효율, 사업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앞당기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오토데스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설계 솔루션과 시뮬레이션 기반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오토데스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대법원과 145억 원 규모의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법원의 재판업무 지원을 디지털 전환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를 중심으로 엘박스,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향후 약 4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KT 컨소시엄은 사업 입찰 과정에서 ▲KT AI 모델 ‘믿:음 2.0’ 기반 법률 특화 언어 모델 등 맞춤형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라인업 제안 ▲엘박스의 상용 리걸테크 AI 운영 노하우 및 특화 서비스 ▲코난테크놀로지의 데이터 검색·레이블링 기술 등 법률 맞춤형 AI 역량을 인정받았다. KT는 공공분야의 다양한 AX(AI 전환) 사업 경험과 AI와 ICT를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법률 특화 AI 모델과 판결문·법령 기반 AI 검색 서비스, 재판 쟁점 사항 자동 추출 및 요약, 판결문 작성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한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한다. 대법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판 지연 해소와 업무 생산성 향상 등 사법행정 AX 혁신을 기대하고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17일 경상남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창원’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SDF 이노베이션 서밋은 지역 제조 기업들에 최신 스마트팩토리 동향과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 미라콤아이앤씨가 자체 기획한 세미나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27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천안’을 열어 충청권 제조 기업 32개사, 65명의 관계자에게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창원 행사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지역 세미나다. 경남과 창원은 국내 제조업의 중심지 중 한 곳으로 기타운송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창원 소재 제조 공장은 5600여 곳이며 경남 전체로는 2만 곳이 넘는 공장이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다수 참석했다. 반도체 쿼츠웨어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원익큐엔씨부터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인 동서식품, 삼양식품, 삼양사를 비롯해 22개사 6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협력 파트너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들은 주로
딥파인은 한국서부발전과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XR 업무 협업 솔루션 사업’을 수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에너지 신사업 솔루션을 발굴 및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또는 창업·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딥파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작업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 ‘딥파인 아론(DEEP.FINE AR.ON, DAO)’과 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 DSC)’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고정밀 설비가 운영되는 한국서부발전 현장에 XR·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PC 및 문서 기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OCR과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 작업자는 스마트글라스를 통
원/달러 환율은 21일 달러 약세에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원 낮은 1390.4원이다.환율은 0.9원 내린 1392.1원으로 출발한 뒤 139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7월 정책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거듭 발언하면서 달러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월러 이사는 지난주 언론 인터뷰와 공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미룰 만한 실질적인 이유가 없다”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7월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에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5.3%로 반영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98.373이다. 일본 금융시장이 이날 ‘해양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엔화 움직임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일본 여당이 지난 20일 치러진 참의
다올티에스와 몬드리안에이아이는 고성능 AI 서버와 MLOps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고성능 AI 서버와 몬드리안에이아이의 AI 플랫폼 ‘예니퍼’(Yennefer) 및 딥러닝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패키지 ‘몬스택’(Mon Stack)을 통합한 일체형 AI 어플라이언스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AI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공식 총판 파트너로서 PowerEdge GPU 서버, PowerScale AI 스토리지 등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데이터 중심 AI 분석·운영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AI 플랫폼 예니퍼와 엔비디아(NVIDIA) CUDA, PyTorch, TensorFlow 등 20여 종의 딥러닝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패키지 몬스택을 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수집·정제, 모델 개발·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AI 서비스 제공 ▲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안성진 교수팀이 딥러닝 분야 석학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인공지능(AI) 확산모델(diffusion model)의 추론-시간 확장성을 크게 개선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확산모델은 많은 AI 응용에 활용되고 있지만, 효율적인 추론-시간 확장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학습 이후 추론 단계에서 더 많은 계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단순히 데이터나 모델 크기를 키우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돕는 핵심 AI 기술로 주목받는다. 안 교수 공동 연구팀은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Monte Carlo Tree Search) 기반 새로운 확산모델 추론기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확산 과정 중 다양한 생성 경로를 트리 구조로 탐색하며, 제한된 계산 자원으로도 높은 품질의 출력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방법)이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자이언트-스케일의 미로 찾기’ 태스크에서 100% 성공률을 달성했다. 특히 트리 탐색을 효율적으로 병렬화해 비용을 최적화함으로써 기존 방법보다 최대 100배 빠른 속도를 얻는 데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 경기 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4원 오른 1393.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390.6원으로 오후 2시께 상승세로 전환해 1394.5원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201억 달러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0.2%를 웃도는 수치였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4월(-0.2%)과 5월(-0.9%) 연달아 감소했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점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1% 내린 98.526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38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6.39원보다 0.02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7엔 오른 148.76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RE100 산단 조성에 범부처 역량 총결집...연내 특별법 제정안 마련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조실,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농림부, 해수부, 교육부, 문체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몰로코(Moloco)가 모바일 게임 앱 구매 트렌드에 관한 주요 조사 결과를 다룬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2025년 모바일 게임 현황: 주요 앱의 인앱 구매 트렌드’ 보고서는 모바일 게임 산업이 진화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성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상위 100대 게임 광고주의 전략을 포함한 핵심 인사이트와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프랑스, 영국, 호주, 캐나다 등 티어 1 게임 시장은 여전히 전 세계 매출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주요 퍼블리셔들이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시장 포화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확장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iOS 기반의 미국 게이밍 유저는 이제 한국 게임 퍼블리셔들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상위 100대 게임 퍼블리셔 기준으로, 미국 모바일 게임 유저는 전 세계 게임 매출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iOS 유저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매출의 29%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