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CES 2025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게이밍 및 AI PC 부문의 신제품과 델(Dell)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AMD가 선보인 게이밍 부문 신제품 라이젠 9950X3D는 16개의 ‘젠 5(Zen 5)’ CPU 코어와 AMD RDNA 2 그래픽을 탑재한 제품으로, 게이머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계 최고의 16코어 프로세서다. 2세대 AMD 3D V-캐시(AMD 3D V-Cache)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X3D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게이머에게 한층 높은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최대 8개의 ‘젠 5’ CPU 코어와 RDNA 3.5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을 탑재한 새로운 라이젠 Z2 프로세서는 수 시간 동안 중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저전력 최적화돼 있으며, 동시에 높은 반응성과 뛰어난 그래픽 성능도 갖추고 있다. 2세대 3D V-캐시 기술로 재설계된 새로운 라이젠 9000HX 시리즈는 프로세서는 메모리를 아래로 재배치해 더 높은 성능 이점, 더 낮은 온도 및 더 높은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955HX3D는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개발된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 중 하나다. AI P
SES AI가 미국 CES 2025 전시회에서 새로운 AI 기술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했다. SES AI의 신규 2170 원통형 배터리는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된 전해질을 사용한 최초의 배터리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전해질에 적합한 모든 소분자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매핑했다. 2170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의 산업 표준 크기와 대량 생산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AI가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을 통해 저온 성능, 충방전 속도, 사이클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가스 발생 및 열 관련 위험도 감소했다. 이 새로운 셀은 통합이 용이한 고에너지·고출력 밀도의 배터리로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등에 적합하다. 치차오 후 SES AI 창립자 겸 CEO는 “여러 OEM으로부터 기존 리튬이온 2170 셀이 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겪고 있는 가스 발생 문제와 저온에서의 사이클 성능 및 충방전 성능 저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해질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AI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이 이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로봇과 드론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2170 셀 시장에서 새
인텔은 CES 2025에서 기업, 크리에이터, 게이머들을 위한 노트북 컴퓨팅 혁신을 목표로 설계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제품군의 최신 추가 제품은 최첨단 AI 기능 향상과 함께 효율성 및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임시 공동 CEO 겸 인텔 프로덕트 CEO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모바일 AI 및 그래픽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있으며, 개인용 컴퓨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x86 아키텍처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재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텔의 AI PC 제품 혁신의 강점은 시장의 모든 부문에 걸쳐 폭넓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결합되어 생산성, 창조 및 소통을 위한 전통적인 PC 사용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400개 이상의 AI 기능으로 완전히 새로운 역량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텔은 선도적인 18A 제품을 2025년 하반기에 양산하기에 앞서 현재 고객사에 샘플 제공하는 등 2025년 및 그 이후에도 AI PC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텔은 또한 엣지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SK텔레콤이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SKT는 CES 2025 행사장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한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590평) 규모다. 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bit)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틱(Kinetic) LED 뒤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 중인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와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 등 다양한 SKT AI 서비스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등이 전시관을 수놓을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위로보틱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웨어러블 로봇 ‘윔(We Innovate Mobility, 이하 WIM)’을 선보인다. WIM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CES 로보틱스(Robotics)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WIM은 이미 2024년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400대 이상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세계 최초 단일 구동기 기술이 적용된 WIM은 단일 모터로 대칭형 보조 프레임 구조를 최적화해 1.6kg의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며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WIM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실제 보행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2023년 7080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4주간의 WIM 운동 프로그램 결과, 참가자의 78%가 보행 속도, 지구력, 고관절 및 발목 근력 등 신체 기능이 향상됐다. 이 같은 테스트 결과가 입증하듯 WIM은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WIM은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된 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보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가 ‘2025년도 정국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탄핵 정국 속 정책 공백의 장기화에 따라 예상되는 각종 시나리오별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정 운영 공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리포트는 탄핵 정국에서 국내 정책 리스크 지속과 야당의 민생경제 중심 입법 강화,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국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한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 분석 기업과의 협력,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리포트는 탄핵 인용 및 기각 관련 정국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기업들이 취해야 할 전략적 접근 방향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기업들이 극도의 정국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트에 따르면 탄핵 인용 시에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법·제도 변화가 급격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청회 같은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각 시에는 여야 정당별 입법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
애피어가 쿡앱스(cookapps)의 RPG 게임 ‘포트리스 사가’와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애피어는 자사의 AI 솔루션 아이비드(AIBID)를 활용해 포트리스 사가의 고가치 유저 확보와 안정적인 ROAS 달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탯마켓리서치(Statsmarket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RPG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8.3%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47억 달러(약 6조75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방치형 RPG는 간단한 조작 방식과 자동 플레이 기능으로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며 주요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쿡앱스는 창의적인 게임 개발로 전 세계 250개국 이상에서 4억 명의 누적 유저를 확보한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다. 포트리스 사가는 다양한 동료들을 모아 움직이는 요새를 지키며 전투를 진행하는 요새 육성 방치형 RPG 게임으로, 차별화된 게임성과 독창적인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사랑받으며 쿡앱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부터 애피어와 협력해온 쿡앱스는 포트리스 사가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 확대 및 안정적인 ROAS(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 확보를 위해 애피어의 AI 기반 사용자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 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글로벌 공급망 밸류체인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특히 알루미늄, 니켈, 구리 등 주요 원자재의 경우 세계 거래 가격의 기준이 되는 ‘런던금속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 LME)’의 가격을 제공하며 본인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환율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 시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다양한 공급망 뉴스와 AI가 생성한 시장 현황 분석 및 전망 예측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바이블 회원에게 무료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특화 온프레미스 AI인 POLAR를 탑재한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 3.0’을 공개하고 AI 체험하기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커머스 기업들은 고객의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보안에 민감하며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고도화된 보안 기능이 필수적이다. 또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 접근 권한, 감사, 기록 등을 철저히 통제하며 데이터 거버넌스 준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엑스투비 3.0은 온프레미스 AI인 POLAR(Plateer’s Optimized sLLM and Application with Reliability)를 탑재,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민감한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POLAR는 20여 년간 국내 주요 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며 쌓아온 플래티어의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약 2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이커머스 특화 sLLM이다.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의 교체 적용이 가능하며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 보안과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기업 내부의 핵심 데이터 강화학습(RAG)을 통해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돕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프랑스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사업에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화재로 첨탑과 목조 지붕이 붕괴되고 주요 구조물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프랑스 정부의 주도하에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됐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및 안전 관리의 핵심 파트너로서 복원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성당 재건 현장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술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주요 설비로는 20kV 고전압 셀(HV 셀), 20kV/410V 1250kVA 변압기, 일반 및 부서 전기 스위치보드, 인버터, 안전 조명, 전기 장치 등이 있다. 또한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화재 방지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도 도입됐다. 소켓 회로용 Acti9 Active AFDD 장치가 설치돼 전기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했으며, 모든 전기 캐비닛에는 히트태그(HeatTags)를 장착해 과열 케이블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조기 경보를 제
7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보편 관세 공약을 일부 변경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5.2원 내린 1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하락한 1460.3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이 다소 줄었다. 이날 새벽 2시의 야간 거래 종가는 주간 거래 종가보다 9.2원 떨어진 1459.2원이었다. 간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보편관세 공약을 일부 핵심 품목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7.75까지 급락했다.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강달러 전망이 후퇴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이 같은 보도 내용에 관해 “가짜 뉴스의 또 다른 예”라고 일축한 뒤 달러인덱스는 하락 폭을 일부 만회했다. 현재 지수는 108.32 수준이다. 미국 뉴욕 증시 강세로 인한 위험 선호 심리 회복도 환율 하락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6
쿤텍이 원전 디지털 트윈 성공 사례 확보에 이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공고한 FA-50(국내 최초 다목적 경전투기) 단좌기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한 ‘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을 제정하고 발령했다. 이로 인해 무기체계의 질적 발전과 연구개발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환경에서 재현하여 설계, 검증,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항공기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FA-50 FLCC(Flight Control Computer: 전투기급 항공기의 비행제어 컴퓨터) 시뮬레이터 개발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돼 항공기의 제어 성능과 유지보수 과정을 혁신,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가상화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다년간 수행해 왔다. 특히 하드웨어 가상화 단계 중 가장 높은 전가상화(Level 4, Full-virtualization) 기술 분야에서 실제
원/달러 환율은 6일 중국 위안화 약세,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수 등 서로 상충하는 변수가 엇갈리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469.7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70원으로 출발한 직후 1477.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이 점차 줄어 1470원 부근에서 종일 등락했다. 위안화 약세는 환율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위안/달러 환율은 7.35위안 수준이다.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던 7.3위안을 넘어 추가 상승하는 흐름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8.86 기록하고 있다. 109를 넘은 지난주보다 진정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해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 점, 시장 참여자들이 국민연금 환 헤지 등을 경계하는 점은 환율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천7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87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3.74원보다 1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늘었지만,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10%대로 주저앉았다. 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785.6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9% 증가한 91.4GWh로 점유율 11.6%를 기록하며 글로벌 3위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주로 테슬라,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그룹 등에 탑재됐다. SK온은 11.8% 증가한 35.3GWh로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EV6의 판매량 회복, 기아 EV9 해외 판매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SDI의 경우 BMW와 리비안의 판매량은 호조를 보였으나 아우디 Q8 e-트론의 판매량은 감소해 전체 사용량으로는 0.1% 증가한 28.9GWh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도 국내 배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제조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컨소시엄) 주관기관을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5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 67만 명이 메이커 스페이스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16만 건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500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이뤄냈다. 이번에 모집하는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위한 장비 및 인력을 보유하고 제조 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이나 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은 제조 창업을 위한 연간 사업운영비 약 6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