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도로 1300원대로 내려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4일(16.2원) 이후 최대다. 환율은 3.4원 내린 1409.0원에서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키워 장중 저가로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24일 장중 1400원을 넘었고 25일에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00원대로 올라섰으며 26일엔 1410원대로 더 상승했다. 미국의 3500억달러 현금 투자 압박 등 통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배경으로 풀이됐다. 이날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더해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7.948을 나타냈다. 달러 약세 배경으로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이 꼽힌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5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이하 MSF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MSF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우리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MSF의 주제는 제조 AX(AI Transformation)로, 미라콤아이앤씨는 우리 제조 기업들이 AI 기반 혁신을 통해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를 달성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 MSF에는 421개사에서 780여명이 사전등록을 하며 큰 관심을 끌었고, 자산 기준 국내 상위 10대 기업 집단 중 9개 기업 집단의 제조 계열사들이 참여해 제조 기업들이 주목하는 행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의 핵심은 미라콤아이앤씨 이송완 랩장이 발표한 ‘Nexphere AI’였다. Nexphere AI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준비해 온 제조 AI로, Nexphere Platform 위에서 빅데이터 솔루션인 Nexphere Analytics와 협업 솔루션인 Nexphere Chat을 제공한다. Nexp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 및 몰렉스와 협력해 최신 소형화 설계 동향을 담은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책은 ‘소형화되는 전자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가 11인의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소형화 설계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해결 방안을 다양한 전문가 시각에서 다룬다. 오늘날 엔지니어들은 소비가전과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부터 첨단 계측·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더 작고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제품을 설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번 전자책은 이러한 산업적 요구와 함께 ADI 및 몰렉스의 통합·패키징·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마우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VAL-AD3530RARDZ 평가 보드는 ADI의 AD3530 및 AD3530R DAC(Digital-to-Analog Converter)를 활용한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한다. AD3530과 AD3530R DAC는 출력 전압과 전류, 내부 다이 온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하는 통합 멀티플렉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디바이스에는 POR(Power-On Reset)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유효한 쓰기 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FiRa 컨소시엄 이사회에 합류했다. ST의 거리측정 및 커넥티비티 부문 사업본부장 리아스 알-카디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FiRa는 보안 정밀 거리측정과 위치확인 UWB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산업 협의체다. ST는 이번 참여를 통해 UWB 기술 표준화 및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T는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 낮은 전력 소모, 강화된 보안을 가능하게 한 IEEE 802.15.4ab 개정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개선 사항은 ▲자동차 액세스 및 디지털 키 ▲스마트홈 자동화 ▲차세대 Io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802.15.4ab 표준이 CCC(Connected Car Consortium) 디지털 키 에코시스템에 통합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및 컨슈머 시장에서 UWB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케이 용 FiRa 컨소시엄 이사회 의장은 “ST가 스폰서 레벨 회원사로 승격하며 이사회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리아스 알-카디 본부장의 경험과 리더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국어와 국내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MS와 협업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모두 구현한 모델이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생성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적 AI 지표를 측정하는 자체 정량·정성 평가에서 SOTA K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전문 지식 등 주요 항목에서 GPT-4o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사·한국어·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
오라클이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 이 AI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제공해 각국 정부와 지도자가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며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는 “식량 안보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과제”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을 결합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하고 농업 운영을 변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수확 부족이나 과잉 생산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
한국레노버가 충청남도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임직원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레노버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MOS(Love on Month of Serv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레노버는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들물빛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총 3개 학급을 대상으로 레노버 크롬북을 활용한 실습 중심 체험 수업을 제공했다. 수업은 크롬북 기반 디지털 드로잉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주제에 따라 그룹별 실시간 협업으로 그림을 제작하고, 이를 머그컵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도 향상시켰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재능 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누구나 디지털 소외 없이 스마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신망원, 홀트아동복지회, 메이크어위시 재단, 상록보육원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김미소 교수, 와일리 라이징 스타·여성 재료과학상 동시 수상 KAIST 연구진이 광경화 3D 프린팅의 내구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의료용 보형물부터 정밀 기계 부품까지 한층 튼튼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미소 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광 조형(DLP, Digital Light Processing) 기반 3D 프린팅의 내구성 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DLP 프린팅은 빛으로 액체 레진을 굳혀 정밀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로 치과·정밀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그러나 내구성이 낮아 충격에 취약한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면서 다양한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광경화 레진 소재와 ▲구조물의 각 부위에 최적 강도를 자동 배치하는 머신러닝 기반 설계 기술을 결합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동적 결합을 도입한 폴리우레탄 아크릴레이트(PUA)’ 소재를 개발해 기존보다 충격·진동 흡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빛의 세기를 조절해 하나의 레진에서 서로 다른 강도를 구현하는 ‘회색조 DLP’ 기술을 적용, 부위별 맞춤 강도 부여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1410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9원 내린 1405.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3.4원 하락한 1409.0원에서 출발했다. 환율은 지난주엔 종가 기준으로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1412.4원까지 뛰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1% 내린 98.072를 기록했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불씨가 되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기 말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내는 것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32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76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2% 내린 149.28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스마트폰, 인공지능 메인 칩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잡음을 제거하는 초소형 전력관리 반도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전력 관리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도 크기는 기존보다 작아져, 전압 변동이 심한 AI 반도체와 잡음에 민감한 6G 통신칩 등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UNIST 전기전자공학과 윤희인 교수 연구팀은 초소형 하이브리드 전력관리 반도체 LDO(Low Dropout Regulator)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LDO는 메인 반도체에 공급되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직류 전압에 섞인 교류 잡음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에서 게임 앱을 갑자기 실행하거나 종료할 때 전류 사용이 급격히 바뀌면 전압도 요동치는데, LDO가 이를 안정화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LDO는 아날로그 회로 기반에 디지털 회로 장점을 더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전압 안정화 성능과 잡음 억제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험 결과, 99mA 전류 변화 상황에서도 출력 전압 출렁임을 54mV 수준으로 억제하고 667나노초 만에 전압을 복구했다. 잡음 억제 성능(PSRR)은 –53.7dB(100mA 부하, 10kHz 기준)로, 주파수 1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AI 기능, 외부 서비스 연동, 보안 강화를 포함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경영지원 시스템, 캘린더, 화상회의, 메신저 등이 결합된 협업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의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국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 보안 체계를 앞세워 2020년 출시 이후 사용자 수가 연평균 54%씩 증가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인커밍 웹훅(Incoming Webhook) 기반 외부 서비스 연계 ▲내부 정보 보호 강화다.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기능은 첨부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추출해 검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파일을 올린 채팅방뿐 아니라 메신저 통합 검색에서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커밍 웹훅’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구글 캘린더, 노션과 같은 생산성 도구부터 법인카드 내역 알림, CRM, 근태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카카오워크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사내
토마토시스템은 원광대학교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70억 원 규모로, 국내 대학 정보화 사업 가운데 비교적 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과 연계돼 추진된다.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 통합 체제에 최적화된 학사 및 행정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교 통합 운영으로 인한 다양한 구조적 변화를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통해 유연하게 수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범위는 ▲학사행정시스템 ▲일반행정시스템 ▲포털시스템 ▲SSO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시스템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UI/UX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 DB 모델링 툴 ‘엑스이알디샘에디션(eXERD SAM Edition)’, 포털솔루션 ‘엑스포탈(eXPortal)’, 설문조사 시스템 ‘엑스서베이(eXSurvey)’,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 등을 활용해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큐봇’을 통한 테스트 자동화 적용으로 시스템 품질 향상과 개발 생산성 제고가 기대된다. 더불어 교수·학생·직원 등 다양한 사용
여의시스템이 ‘피지컬 AI 하드웨어 인프라 파트너’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ODM 컨트롤러를 통한 맞춤형 혁신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해왔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시제품, 파일럿 생산, 양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고객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ODM/OEM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AI 융합 설계를 제안하고 이를 양산 제품으로 구현한 경험을 통해 기술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부설 연구소에 운영 중인 AI 엣지팀은 하드웨어 설계뿐 아니라 AI 알고리즘 적용, 데이터 처리 최적화, 예지 보전 모델 구현 등 지능형 기능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요구 사양에 맞춘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 사업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ODM/OEM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또한 품질·납기·비용 문제를 고객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협력 문화를 실천해 장기적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며, 산업 현장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여의시스템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28일 차관 주재 ‘피해 및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실·국별과 산하기관별 정보시스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화재로 인한 타 시스템 연계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주요 정보시스템의 업무연속성계획(BCP) 실효성을 중점 논의하고 대민 서비스 지연 최소화와 정책 고객 안내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대책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각 실·국별 선제 점검과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고 대국민 불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체 이용 안내, 지원사업 처리 지연 개선 등을 지속 점검해 대응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불편 최소화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각 실·국은 소관 시스템과 대외 연계 서비스를 면밀히 점검해 장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그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국가 AI 생태계 전략과 미래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국제 무대에 나선다. SK는 10월 28일 경북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퓨처 테크 포럼 AI’를 주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 행사로,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국가 AI 생태계’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한국의 AI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외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APEC 회원국의 AI 전략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같은 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야외특별관에서는 ‘K테크 쇼케이스’도 열린다. 한국 주요 기업들이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의 AI 역량을 집약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개한다. 반도체, 냉각, 운영·보안 등 AI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