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는 자사의 자동차 및 임베디드 시스템용 통합 개발·테스트 솔루션인 ‘CANoe’가 DDS(Data Distribution Service, 데이터 분산 서비스)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CANoe.DDS는 사용자가 이미 익숙한 CANoe 환경 안에서 DDS 기반 시스템을 자연스럽고 쉽게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하며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새로운 옵션은 자동차, 의료 기술, 그리고 산업 4.0 분야의 분산 시스템 개발자와 테스트 담당자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벡터는 설명했다. CANoe.DDS는 DDS 제어기(Domain Participants)를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기존에 작성된 IDL(Interface Description Language) 파일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 또한 CAPL, C#, 파이썬(Python)과 같은 언어를 사용해 복잡한 테스트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Trace창에서는 DDS와 Ethernet 통신이 그래픽 화면으로 시각화되어 보여지고 간단한 텍스트 설정만으로도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CANoe.DDS는 OMG DDS 표준에서 정의된 QoS(Quality of Service) 파라미터들
미라콤아이앤씨가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를 오는 9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3층 한라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라콤 솔루션 페어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에는 AI 시대를 맞아 제조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에는 600여명에 달하는 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했고, 210개사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같은해 참석자 중 약 3분의 1은 임원 및 팀장 등 의사결정권자였을 만큼 제조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미라콤아이앤씨는 강조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의 핵심 주제는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였다. SDF는 소프트웨어가 공장 내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재구성한다는 개념이다. 생산성, 수율, 품질, 효율, 원가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제조 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바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국내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EA는 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전후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인 ‘테크서비스 K-혁신사절단’을 함께 운영하며 바이어 매칭, 현장 홍보, 사후 연계 등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및 디지털 기술 전시회로, 매년 1800여 개 글로벌 기업과 2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B2B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AI, 홈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한국 기업이 강점을 지닌 분야와의 연계성이 높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국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Germanium(GE) 기반 적외선 스펙트럴 센서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다양한 물질의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원/달러 환율은 8일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매도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139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4원 오른 1389.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1.6원에서 출발한 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장 초반 1379.7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돼 환율은 반등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57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환율 상승세를 부추겨 장 마감 직전 13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7.67포인트(0.55%) 하락한 3,210.01에 장을 마치며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43%) 오른 809.27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오른 98.208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03원이다. 전날보다 4.11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17% 오른 147.350엔을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대재해 근절 위한 산업-노동 합동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8일 경영자총협회,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개최된 지난 29일 국무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고, 업계는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 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모범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산업부와 노동부는 업종별 협의체·단체와 실무 T/F를 구성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투자 관련 애로 발굴·
파워큐브세미는 전기 화재의 원인인 전기 아크 발생 현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기 설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산화갈륨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기 아크 현상은 초기 대응이 어려워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파워큐브세미는 배전반, 데이터센터 등에 산화갈륨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를 적용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아크 현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화재 예방 센서’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파워큐브세미의 아크 감지 센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자연광 환경에서 고 신뢰성을 갖는 아크 감지용 초고감도 DUV 센서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NET 인증은 국내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들의 우수한 신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아크 감지 센서는 산화갈륨 기반의 포토다이오드 소자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산업 현장, 전기차, 국방 및 항공 우주 등 고 신뢰성이 요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디자인과 박현준 교수 연구팀의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디자인 ‘엔젤로보틱스 WSF1 비전 콘셉트’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의 디자인 콘셉트-프로페셔널 부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상은 해당 부문 최고의 디자인에 수여되는 상으로, 전체 수상작 중 1% 이내의 최상위 디자인에 주어진다. 이번 수상작은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창업한 엔젤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하반신 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 온 슈트 F1’ 프로토타입을 사용자 친화형으로 변형한 작품이다. 장애인이 일상적인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의 콘셉트 디자인을 제안했다. 로봇이 사용자를 스스로 찾아가(자율 접근 기능) 앉은 자리에서 혼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프론트 로딩 기능)됐다. 박현준 KAIST 교수는 “기술과 심미성, 인간 중심 혁신을 통해 고도의 기술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쉽고, 즐겁고 멋진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중구에서 산업 현장의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한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내용이 담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 징후 감지 시스템 활용과 같은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노동자 안전을 비용이 아닌 꼭 필요한 투자로 보고 안전성을 높이는 기업 스스로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실장은 이어 정부도 제조업 안전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산업단지에 스마트 안전 설루션을 보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노동부는 업종별 협회, 단체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현장의 안전 투자와 관련한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 업종별 기업과 안전 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조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철강협회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헬로티 이창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은 전력을 소비하는 배전망 단위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력 생산-저장-소비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정부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을 활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이 많은 지역의 소규모 전력망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대규모로 추가하고 AI 관리 기술까지 더해 특정 지역 안에서 생산된 전기가 그곳에서 쓰이게 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방식의 수급 균형을 도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 협력 체제로 운영된다. 단장을 맡은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지금은 전자생존(電者生存), 즉 전기가 생존 조건인 시대로, 더 저렴하고 깨끗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력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에너지 산업 육성, 창업 인재 양성, 지역 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창출하도록 정부와 민간,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헬로티
레드햇이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부문’에서 2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쿠버네티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와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 양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레드햇은 이번 평가가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포괄적인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화 및 컨테이너 환경을 아우르는 일관된 운영 경험, 강력한 개발자 툴링과 통합 보안 기능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컨테이너화 지원, 광범위한 생태계 및 통합 기능, 강력한 보안·컴플라이언스 기능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레드햇 관계자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AI/ML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워크로드를 아우를 수 있는 유연하고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며 “또한 유연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진화하는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하팅(HARTING)의 권위 있는 ‘올해의 글로벌 우수 서비스 유통기업상’을 비롯해 ‘신제품 판매 성장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개최된 ‘2025 하팅 유통 서밋’에서 진행됐다. 2003년부터 마우저는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공장 자동화, 발전 및 배전, 산업용 전자장치 및 통신 분야에 사용되는 하팅의 2만3000종 이상의 광범위한 고품질 전기 커넥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급해왔다. 매트 베이커 하팅 글로벌 유통 부문 부사장은 “마우저는 하팅의 최신 제품을 가장 먼저 공급하고 고객 기반과 판매 실적(POS) 측면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은 물론 탁월한 서비스를 위한 변함없는 노력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 상으로 마우저가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경의를 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릭 웬트 마우저 공급사 관리 부문 부사장은 “마우저의 모든 임직원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선도 기업인 하팅으로부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마우저와 하팅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
오케스트로가 유럽 의료데이터 주권 생태계에 합류했다. 오케스트로는 ‘국제 의료 AI 데이터 이니셔티브(International Health Data Space Initiative, IHDSI)’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합류해 분산형 의료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참여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유럽 의료 AI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IHDSI는 국가 간 분산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하고, AI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다. 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보건연구소(LIH), 네이버클라우드, 싸이퍼롬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국 보건법제를 준수하는 다기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기술과 연구 인력을 공동 투입하고 있다. 최근 유럽은 각국 의료데이터의 국외 반출 없이 자국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려는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이 글로벌 AI 주도권을 쥔 상황 속에서, 유럽은 데이터 주권을 바탕으로 보다 독립적인 의료데이터 생태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건강데이터 활용을 위한 공통 규범인 ‘유럽건강데이터공간(EHDS)’을 마련했다. 이 규정은 전자의무기록(EHR) 활용
태성이 지난 6일 안산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글라스 기판용 TGV(Through Glass Via) 알칼리 에칭 장비 1호기의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식에는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학 대표가 1호기 개발, 생산에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탑티어 장비메이커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에 출하된 장비는 태성이 독자 개발한 알칼리 기반 정밀 습식 식각기술을 적용해 미세 TGV 가공 시 작은 테이퍼 각도와 낮은 측벽 거칠기, 그리고 높은 치수 정밀도를 구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밀도·고종횡비 TGV 설계에 필수적인 요소로 메탈라이징 등 후공정과의 정합성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글라스 기판은 최근 고성능 컴퓨팅(HPC), AI 칩셋, 5G/6G RF 모듈, 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FOPLP) 등의 분야에서 핵심 인터포저 및 코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태성은 TGV 전 공정 습식 장비 개발사로서, 기술 차별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에칭 장비 공급 이전에도 TGV 초기 세정 장비를 고객사에 공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TGV 도금 설비 양산을 목
원/달러 환율은 8일 미국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적 구성 변화를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5원 내린 1379.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1.6원에서 출발해 보합권인 1379.7∼1382.4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연준 새 이사에 스티븐 미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했다. 지난 1일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금리 인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에 발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가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 1기 때 연준 이사로 지명된 월러 이사는 지난달 30일 금리를 5연속 동결했을 때 다수 의견에 반대해 금리 인하 의견을 낸 인물이다. 금리 인하는 달러 약세 요인이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떨어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빌딩 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 7.0’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빌딩 운영 환경은 에너지 비용의 급등, ESG 규제 강화, 전문 인력 부족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건물은 전 세계 탄소 배출의 약 37%를 차지하는 만큼, 효율적인 운영 관리 없이는 탈탄소 및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이 어렵다. 이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예측적 유지보수, 자동화된 설비 제어,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고려한 시스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7.0은 시설 관리자와 건물 소유주, 시스템 통합 파트너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유연한 건물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건물 내 HVAC, 조명, 전력, 보안, 출입통제 등 다양한 시스템을 하나의 제어 센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실시간 대시보드와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