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이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AI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Human×AI 동반자적 협업을 위한 협력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5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 6개월간 진행된다. 정부 지원금 110억 원을 포함해 총 115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아크릴은 이를 통해 LLMOps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헬스케어 분야 특화 AgentOps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모델 관리·배포 중심의 기존 서비스 체계를 넘어, 자율적 특성을 가진 에이전트의 구성·조율·협력을 빠르게 구현하는 ‘Synergistic AI Multi-Agent’ 기술을 적용한다. 아크릴 관계자는 “조나단은 고객사 개발 비용과 구축 시간을 70% 이상 줄이고, GPU 효율화를 통해 LLM 학습 속도를 53% 이상 높인 검증된 기술”이라며 “이를 AgentOps로 확장해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구성과 운영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릴은 글로벌 의료 AI 플랫폼 ‘나디아(NADIA)’와 이번 사업에서 개발할 기술을 결합해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멀티 도메인 의료 플랫폼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5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LED TV 생산 능력은 2023년 연간 5만 대 수준에서 2030년 약 600만 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마이크로-LED 시장 규모는 약 13억 달러(13억 4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LED는 OLED보다 밝기, 수명, 내구성이 뛰어난 자발광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로, 번인 우려가 없고 색재현력과 시인성이 우수하다. 대형 디스플레이부터 초소형 AR·VR 기기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생산 효율 개선과 제조 원가 절감이 맞물리면서 2027년 이후 본격 상용화가 시작되고, 2028년부터는 연평균 50% 이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확대 요인으로는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 ▲생산 인프라 확충 ▲응용 분야 다변화 ▲가격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LED 확산의 핵심은 epi wafer 안정 공급”이라며 “2026년 이후 MOCVD 발주가 확대되고, 2030년까지 wafer 생산량이 현재의 10배 수준으로 늘어날
EVSIS가 지난 13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을 만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서울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에는 첨단기술 및 투자를 담당하는 쯔엉 비엣 중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솔루션과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 및 시 정부 차원의 전기차 보급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2023년 말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3만 대이며, 베트남 자동차공업협회는 2040년 약 3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하노이시는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전기차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이번 하노이시 사절단과의 논의를 계기로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 충전기까지 전 라인업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며 2년 연속 매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장 초반 137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9원 내린 1378.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하락한 1378.5원에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왔고, 미국 정부 인사들의 금리 인하 압박까지 더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를 “3∼4명으로 좁혔다”며 “새로운 의장을 조금 더 일찍 지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그간 노골적으로 비판해왔으며, 줄곧 자진 사임을 촉구해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9월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일련의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빅 컷’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원/달러 환율이 13일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과 비슷하게 발표되고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8.2원 내린 138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환율은 전일보다 5.9원 하락한 1384.0원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과 같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대체로 일치했다.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이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로 마감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336억 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53% 내린 98.00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5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72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0% 하락한 147.845엔이었다.
KT가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07억 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망 구축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마련 ▲각 군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을 수행한다. KT는 이를 향후 전군 확산의 기반으로 삼아 국방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 등 부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병력 자원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모델도 제시한다. KT는 이전에도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등 사업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경험을 쌓았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으로 확장해 AICT 기반 스마트 국방 실현을 추진한다. 이진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전군 5G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 국방 디지털 역량이 집약된 사례”라며 “AICT 기술을 기반으
보그워너가 유럽과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와 소형·경상용 차량,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는 터보차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그워너는 두 건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유럽에서는 차세대 소형 및 경상용 차량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1.0리터 가솔린 엔진용 웨이스트게이트 터보차저를 공급한다. 양산은 2027년 8월 시작된다. 북미에서는 3.0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는 고성능 터보차저 공급사로 선정돼 2028년 9월부터 생산이 진행된다. 볼커 웡 보그워너 터보 및 열 관리 기술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이번 수주는 보그워너의 기술력, 비용 효율성, 장기 공급 능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내연기관 사업에서 철수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대응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웨이스트게이트 터보차저는 소형 가솔린 엔진에 최적화된 구조로 부스트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해 연비 향상을 지원한다. 복잡한 보완 장치 없이도 안정적인 엔진 성능을 구현하며, 내구성, 가격 경쟁력, 공급 안정성이 강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폴란드 제슈프와 멕시코 라모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인텔 파운드리와 협력해 EMIB-T(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T)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텔 18A 공정 노드도 함께 지원한다. AI와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칩렛과 3DIC 간 안정적인 통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성능 요구를 충족하려면 고속 데이터 전송과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다. 이를 위해 반도체 업계는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와 BoW(Bunch of Wires)와 같은 새로운 오픈 표준을 도입하고 있다. 두 표준은 2.5D·3D 또는 라미네이트·유기 패키지 환경에서 칩렛과 3DIC 간 인터커넥트 프로토콜을 정의해, 다양한 설계 플랫폼 간 일관된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키사이트 EDA와 인텔 파운드리는 이들 표준을 적용해 칩렛의 규격 준수 여부와 링크 마진을 검증하며 상호운용성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개발 비용 절감, 위험 완화, 설계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키사
센드버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드버드는 AI 에이전트 역량을 확대하고 AWS와의 공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한 아마존 노바(Amazon Nova) AI 모델 도입 등 AWS 기술 통합을 강화한다. 센드버드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신규 ‘AI 에이전트 및 도구(AI Agents and Tools)’ 카테고리 런칭 파트너로 참여해 자사 AI 에이전트를 디지털 카탈로그를 통해 제공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에이전틱(AI Agentic)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9년까지 에이전틱 AI가 고객 서비스 문의의 80%를 자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객은 더 신속하고 지능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센드버드는 매달 70억 건 이상의 대화를 처리하며 관련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나인테크의 자회사이자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 에너지11이 미국 완성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북미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11은 최근 미국 공급망 등록 필수 요건인 ‘UN 38.3’ 인증과 DUNS 번호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지 OEM 조달망에서 파우치형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제품의 공식 납품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원통형·각형 등 다양한 폼팩터로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UN 38.3은 미국 완성차 업체의 공급망 등록에 필수로 요구되는 국제 운송 안전성 인증으로, 배터리의 충격·진동·온도 변화 등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DUNS 번호는 글로벌 납품 자격을 증명하는 기업 식별 코드로, 양산 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번 절차 완료로 에너지11은 미국 완성차 업체들과의 직접 납품은 물론 시험평가와 공동개발까지 가능한 실질적 파트너 지위를 얻게 됐다. 에너지11은 나인테크가 차세대 배터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인수한 전지 전문기업으로, 국내 ESS 시장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을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전기차 및 ESS 시장 진입 전략을
델 테크놀로지스가 다용도 게이밍 컴퓨터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노트북’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에일리언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프리미엄 게이밍 컴퓨터, 모니터 및 액세서리 브랜드로 1996년 런칭 이후부터 3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올해 초 델 테크놀로지스는 게임 시장의 빠른 진화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니즈에 맞춰 최적의 게이밍 PC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에일리언웨어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통합 브랜딩을 선보였다. 이제 사용자는 프리미엄급 모델인 에어리어-51(Area-51)과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오로라(Aurora)의 2가지 제품군 중에서 각 니즈에 따라 게이밍 컴퓨터를 택할 수 있다.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은 높은 내구성과 견고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기능과 최고급 사양을 갖춘 하이엔드급 플래그십 게이밍 컴퓨터이며, ‘에일리언웨어 오로라’는 세련되고 간결한 폼 팩터에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다용도 게이밍 PC이다. 델은 브랜드 통합 이후,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브랜드의 첫 게이밍 노트북 컴퓨터 신제품으로 엔트리급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Alienware 16 Aurora)’를 선
티맥스소프트와 베트남 대형 ICT 서비스 전문기업 CMC 글로벌이 ‘한국-베트남 디지털 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소프트타워에서 협약을 맺었다.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 이형용 사장과 CMC 글로벌 이사장 호탄퉁 및 각 사 주요 임원, 관계자가 모여 한국과 베트남 시장 내 디지털 혁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술 역량, 사업 네트워크, 전문성을 교류하는 전략적 협업을 약속했다. 티맥스소프트와 CMC 글로벌은 앞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포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각 사의 마케팅, 비즈니스 발굴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서 한국과 베트남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개발, 테스트, IT 운영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에서 국가적 성장과 발전을 지탱하는 디지털 인프라, 소프트웨어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양 사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MC 글로벌은 베트남에서 32년 이상 ICT 사업 전개해 온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한 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에서 대규모의 전체 그래프신경망(GNN) 모델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GNN 시스템 ‘플렉스지엔엔’(FlexGNN)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러 대의 GPU를 사용하지 않고도 학습 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95배나 빠르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래프 신경망(GNN)은 금융 거래, 주식, 사회관계망(SNS), 환자기록 등 비정형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분석하는 그래프 인공지능(AI) 모델이다. 샘플링 없이 전체 그래프를 한 번에 학습하는 전체 그래프신경망 방식은 최근 날씨 예측이나 신소재 발견 등 복잡한 문제 해결에 유효하지만, 막대한 메모리와 GPU 서버를 필요로 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여러 대의 GPU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도 단일 GPU 서버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메인 메모리를 활용한 최적의 AI 모델을 개발했다. 단일 컴퓨터 내의 모든 계층적 메모리 구조(GPU, 메인 메모리, SSD)를 활용해 중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학습 규모에 따라 GPU 간 데이터 통신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입력 그래프, 모델 크
인하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CT 그룹과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베트남 CT 그룹은 반도체·UAV 등 첨단기술 교육의 질을 높여 실무 중심의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하대와 CT 그룹은 교육생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실무경험 제공, 취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서비스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도 이어간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협약이 대학의 교육·연구역량 향상과 CT 그룹의 첨단기술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들은 CT 그룹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CT 그룹은 혁신적인 인재 교육과 첨단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란 킴 쭝 CT 그룹 이사회 의장은 “인하대의 뛰어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CT 그룹의 반도체·UAV 기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이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인재 양성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
코오롱베니트가 공시 업무의 자동화와 정확성을 한층 강화한 차세대 재무 공시 솔루션 ‘DSDFlow’를 출시했다.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정밀한 연동·검증 기능, 그리고 변화하는 회계기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가 주요 강점이다. DSDFlow는 코오롱베니트의 연결공시 자동화 솔루션 ‘베니트시그마’(BENITSIGMA)에서 공시 기능을 특화한 버전으로,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모든 기업이 공시문서 작성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엑셀 기반 재무정보를 전자공시용 DSD 파일로 자동 변환하며 전기·전분기 데이터 참조 기능이 추가되어 공시 품질을 높이고 검토 시간과 감사 대응 부담을 줄여준다. DSDFlow는 ERP 연계를 통한 시스템 기반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해 재무정보를 자동 수집·관리하고, 데이터 유실이나 이력 관리 한계도 보완했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디지털 보고를 위한 국제 표준 언어)과 DSD 데이터 간 교차 검증으로 공시 데이터 정확성을 극대화했으며, 공시문서 자동 변환 기능과 다양한 주석 템플릿 제공으로 각종 업무 목적에 맞는 문서 작성도 손쉽다. D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