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율주행로봇 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미국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인택솔루션(ITS)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트위니는 27일 ITS와 자율주행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트위니는 자사 핵심 제품인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을 ITS의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소재 리퍼비싱 및 패킹센터에 구축할 예정이다. ITS는 삼성전자, 버라이즌, AT&T 등 글로벌 IT·통신 기업들과 협력하며 연간 100만 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를 처리하고 있어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 기술이 실제 대규모 물류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트위니 김재성 로봇사업본부장은 "ITS는 북미 시장에서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술의 현지 적용과 사업화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나르고 로봇의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ITS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영업 및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현지 시장에 특화된 물류자동화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양사는 미국 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AI 기반 신소재 연구개발 솔루션 기업 폴리머라이즈(대표 박은규)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폴리머라이즈가 한국에서 유치한 첫 투자로 향후 국내 소재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폴리머라이즈는 202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물질정보학(Material Informatics) 전문 기업으로 35개 이상의 자체 개발 AI 모델을 활용해 신소재 연구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연구자가 원료 정보와 공정 방법을 입력하면 95%의 정확도로 실험 결과를 예측해주는 이 솔루션은 기존 방식 대비 개발 기간을 최대 50%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대시보드를 통해 복잡한 실험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연구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현재 싱가포르, 한국, 중국, 일본 등에 진출한 폴리머라이즈는 글로벌 80여 개 기업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배터리, 반도체, 3D 프린팅,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는 "폴리머라
CJ대한통운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 협력해 소상공인 이커머스 셀러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판매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27일, 한유원의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총 25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며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셀러로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셀러는 국비 157만 5000원과 자부담금 35만 원(부가세 포함)을 지원받아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는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로 셀러들은 물류 부담 없이 핵심 비즈니스인 판매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자체 보유한 12개 풀필먼트센터(35만1814m² 규모)와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스톱 물류'를 제공하며 당일·익일 배송, 도착보장 서비스 등을 통해 셀러들의 판매 경쟁력을 높인다. 또 스마트
마크포지드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적층 제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항공, 자동차,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강성 경량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5 현장에서 만난 마크포지드 CEO 샤이 테렘(Shai Terem)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자사의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첨단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장이라며 마크포지드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Q: 마크포지드가 한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A: 마크포지드는 한국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중심으로 적층 제조 기술을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제조 공정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항공우주, 방산,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크포지드의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연구기관과 대학에서도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실험 및 연구 개발(R&D)에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크포
메크마인드로보틱스(이하 메크마인드)는 AI 기반 3D 비전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자동화 시장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로봇 가이던스와 검사 시스템을 통합하는 기술을 통해, 기존의 단순 자동화 시스템을 뛰어넘어 완전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도 적극적이다. 메크마인드 본사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지사 확장과 교육 센터 설립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 서울에서 열린 AW 2025 전시회 현장에 대형 부스를 마련한 것도 이러한 행보의 일환이었다. AW 2025 현장에서 메크마인드의 정명진 선임매니저를 직접 만나 메크마인드가 자동화 시장에서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비전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메크마인드가 이번 AW 2025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메크마인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 가지 주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는 나노 울트라(Nano Ultra-GL)입니다. 이는 컴팩트한 크기와 높은 정밀도를 갖춘 3D 비전 솔루션으로 소형 제조 공정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삼성SDS가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디지털 물류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응하고 있다. 26일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에서 공개된 새로운 서비스는 분석형 AI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물류 예측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물류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해운동맹 재편 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들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첼로스퀘어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선박의 이동시간, 항만 체류시간은 물론 '항구별 혼잡도'까지 변수로 반영한 예측 모델을 개발, 기존보다 훨씬 정교한 도착예정시간(Predictive ETA)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강화된 기능 중 주목할 만한 것은 화물의 출항일 예측(Predictive ETD) 서비스다. 선적 후 변동 가능성이 있는 출항일을 사전에 예측해 전체 물류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목적지 항구에서 파업이나 재난 발생 시 대체 항구를 추천하고 새로운 내륙 운송 계획을 자동 생성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 리스크 센싱 시스
HMM이 26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원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물류업계에서 40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최원혁 신임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과 LX판토스 등 주요 물류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HMM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간 CEO를 역임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의 선임은 HMM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최원혁 대표이사 외에도 이정엽 컨테이너사업부문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었으며 서근우 사외이사가 재선임되었다. 이로써 HMM은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완성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HMM 관계자는 "최원혁 대표이사의 선임은 HMM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HMM의 미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국내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Physical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로봇 팔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AW2025 전시회에서 공개하며 주목받은바 있는 'OpenMANIPULATOR-Y(이하 OM-Y)'는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구현 능력은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OM-Y는 스탠퍼드 대학의 'Mobile ALOHA' 프로젝트 이후 주목받고 있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의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사용자가 직접 관절과 링크를 조정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모듈화를 자랑한다. 로보티즈는 OM-Y와 함께 'AI 매니퓰레이터' 키트도 공개할 예정인데 이는 모방학습 구현에 필요한 리더, 팔로워, 카메라 등 핵심 구성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의 핵심인 리더(Leader) 장치는 중력 보상과 마찰 보상 기능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퍼 기반의 햅틱 피드백 기능을 통해 보다 정교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연구자들이 더 정밀한 모방학습 모델을 개
CJ대한통운이 SSG닷컴과 손잡고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쓱 오네'를 전담 운영한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빠른 배송뿐만 아니라 확실한 배송을 보장하는 한펀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배송'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의 통합 도착보장서비스로 약속한 날짜에 100% 배송 완료를 목표로 한다. 만약 배송이 지연될 경우 고객에게 1건당 1천원의 보상금이 SSG 머니로 지급된다. 이번 서비스는 신선식품 중심의 '쓱 새벽배송'과 달리 비식품 및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어 시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이미 G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도착보장서비스의 신뢰도를 쌓아온 바 있는데 이번 SSG닷컴과의 협력으로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양사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30가지 단독 특가 상품을 '스타딜'로 선보이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스타배송' 상품을 1회 이상 구매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가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494만4322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 사이로 제시됐다.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예상 공모 금액은 약 2,017억 원에 달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5월 12일과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그룹 계열의 종합 물류기업으로 국내외에서 택배, 공급망 관리(SCM), 글로벌 물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진천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전국 21개 터미널, 37개 지점, 1000여 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간 약 5억 건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택배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화 장비 도입 및 서브터미널 확장 등 물류 처리 효율화를 가속화하며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방식의 완전 전환도 추진 중이다. SCM 부문에서는 WMS(창고관리 시스템), TMS(운송관리 시스템) 등 IT 기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기업 워터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초급속 충전소를 개소하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확장으로 지역 간 충전 공백이 해소되고 전기차 운전자들의 장거리 주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는 25일 경북 영천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대구방향)를 비롯해 통영대전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350kW 초급속 충전기와 20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영천휴게소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7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마련되어 대구-포항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 통영대전고속도로 고성공룡나라휴게소(대전방향)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5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설치됐다. 이 충전소는 남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위치해 관광객과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효율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지역에서는 중앙고속도로 홍천강휴게소(춘천방향)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양양방향)에 각각 초급속 충전기가 설치됐다. 이들 충전소는 강원도 내 주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네이버의 교육용 운영체제 '웨일 OS Flex'를 탑재한 맞춤형 전자칠판을 출시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특히 전북 지역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역 초등학교에 웨일북을 도입해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기존 전자칠판은 웨일 OS를 지원하지 않아 기능 제한과 연결 번거로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 현대아이티의 신제품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웨일북과의 완벽한 연동을 통해 교육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웨일 OS Flex 탑재 전자칠판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먼저, 제스처 기능으로 창 관리가 쉬워지고 판서 딜레이가 줄어들며 4K 60Hz 화면으로 눈 피로도가 감소했다. 또 듀얼 레이어 판서 기능을 통해 교사만 볼 수 있는 내용을 구분해 작성할 수 있어 수업 운영이 더욱 유연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QLE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RAM 32GB, ROM 512GB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RP Glass™ 기술을 적용해 화면 반사를 최소화해 실제 교실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주한미국대사관, 주일미국대사관, 쿠팡과 함께 ‘2025 한·미·일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만 20~39세 청년을 대상으로 e스포츠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과 팀워크,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너먼트는 게임을 매개로 한국, 미국, 일본 청년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4~5월 온라인 트레이닝을 거쳐 6월 인천에서 열리는 본선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오버워치2 등 인기 게임을 활용한 경기와 멘토링 세션, 기술 개발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상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경쟁을 넘어 디지털 리터러시와 문화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이라며 “e스포츠가 한·미·일 3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미국 국무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액 후원하며 비영리 단체 Company E와 공동 주최한다. 조슈아 러스티그 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담당관은 “한·미·일 청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3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Remote)가 AI 기술을 활용한 올인원 글로벌 채용 서비스 '리크루트(Recruit)'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8억 명 이상의 인재 풀을 바탕으로 AI 기반 소싱, 실시간 데이터 분석, 법적 검토 등 7가지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해 글로벌 채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리크루트의 주요 기능으로는 ▲지능형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소싱(Smart Sourcing)' ▲지역·직무별 임금 동향과 노동법 분석을 제공하는 '탤런트 인사이트(Talent Insights)' ▲AI가 지원자 적합성을 평가하는 '매치스(Matches)' ▲양방향 AI 면접으로 역량을 검증하는 'AI 지원자 검증'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 소싱'은 "유럽 지역에서 7년 이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자"와 같은 복합 조건 검색이 가능해 정밀한 인재 탐색을 지원하며 '탤런트 인사이트'는 글로벌 채용 시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 리모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7%가 지난해 채용의 30~40%를 해외에서 진행했으나 47%는 채용 성공률이 20% 미만으로 낮았다. 이는 글로벌 채용 과정에서의 정보 격차와 법적 복잡성이
국제 공인 영어 평가 시험 iTEP의 한국 공식 파트너 그렙(대표 임성수)이 'iTEP English 레벨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문법,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며 iTEP 공식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별 성적표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교육 및 채용 시장에서 영어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대회는 실력 검증과 학습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SLATE(초·중학생) ▲Academic 학생부(고등학생·대학생) ▲Academic 일반부(직장인·일반인)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iTEP 시험 응시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성적은 대학 입학이나 취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8일까지이며 본 대회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최종 결과는 4월 18일 발표되고 우수 참가자 27명에게는 총 5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로 1등(50만 원), 2등(30만 원), 3등(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동점자는 스피킹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