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양진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 교실인 'AJ교실숲' 제4호를 조성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AJ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알리며 멸종위기 식물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2022년 송파구 송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AJ네트웍스의 대표적인 ESG 경영 실천 사례다. 지난 16일 진행된 'AJ교실숲' 4호 조성 행사에는 AJ네트웍스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멸종 위기 식물인 파초일엽을 포함한 화분 416그루가 양진초등학교 총 16학급에 전달되었다. 동시에 동일한 수량의 식물이 양묘 시설에도 기부되었다. 교실에 전달된 화분들은 교실 내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총 7회차 분량의 환경 교육 콘텐츠와 함께 활용되어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환경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은 교실숲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뇌파 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슬로웨이브(대표 류경호)가 자사 뇌파 분석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과 제품 안전성 관련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슬로웨이브는 초소형 뇌파 측정기와 정밀한 뇌파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의료 현장의 진단을 돕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개발 분야로는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뇌파 측정 솔루션 ▲수술 후 섬망 예측 ▲정신질환 조기 스크리닝 보조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한 GMP 인증은 슬로웨이브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이 국내 기준에 적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슬로웨이브는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제조 품질을 입증했으며 자사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하게 되었다. 임상시험은 의료기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필수 절차로 이를 통해 제품 상용화 및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슬로웨이브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기술 기준에 따라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CB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CB
종합물류기업 DHL 그룹이 첨단 로봇 기술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자동화 로봇 '스트레치(Stretch)' 1,000대 이상을 전 세계적으로 추가 도입한다. DHL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 로봇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운영 범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2018년부터 이어온 양사 간 협력 관계의 중대한 발전에 따른 성과로 실제 운영 환경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물류 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DHL 서플라이체인은 이미 2023년 북미 지역에 '스트레치'를 상업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영국과 유럽으로 확대 배치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700개의 박스를 하역하는 '스트레치'의 능력은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의 작업 부담을 줄여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DHL 그룹은 지난 3년간 계약 물류 사업부 자동화 부문에만 10억 유로(약 1조 5,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운영 최적화, 작업 환경 개선, 서비스 가치 향상 등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7,500대 이상의 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맞춤형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KOBA 2025는 방송 및 미디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로,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KOBA 2025에서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집중한다. 특히, 프리미엄 다이렉트 렌탈 프로그램인 'NUDGE 1260' 이용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X(고객 경험) 매니저를 모집하며, 제품 선택부터 사용,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약속한다. 또한, 대량 구매를 고려하는 기업 및 단체 고객을 위해 '우리 회사만의 전자칠판'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는 고객의 특정 사용 목적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여 획일화된 사양을 넘어선 맞춤형 UX/UI 설계 및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제품 생산 상담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함께 주최한 'MK 인스파이어 글로벌 마케팅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케팅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챌린지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6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여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챌린지의 결승전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 팀들은 수익 증대, 엔터테인먼트 혁신, 지역 파트너십, 3일 패키지 개발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번 챌린지의 최종 우승팀은 반려동물 친화적인 혁신 마케팅을 제안한 '팻티크(Pet-tique)'팀에게 돌아갔다. 팻티크팀은 지난 3개월간 해당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왔으며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에게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F&B 바우처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팻티크팀의 팀장을 맡은 임당우 학생(경영학과)은 "우승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지난 3개월간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글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 분야를 넘어 에너지와 환경 분야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미래 전기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에너지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쌓아온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해 올해에는 에너지 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2차전지, 탄소중립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집중 조명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헬로티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및 분산에너지, 전기전력설비, 에너지 고효율 및 관리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전시 품목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번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 (기업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산엠엔이 전 세계 유수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Cam Switch, Pressure & Temperature Switch 등 선진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 및 A/S를
최근 이천에서 발생한 대형 물류센터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약 100억 원의 피해를 낳은 이천 화재 발생 직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른 조치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도내 대형 물류창고 164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하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주문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물류창고에서 총 81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7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택배 물량 급증과 물류 기능 복합화로 창고 규모는 대형화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 체계는 미흡하다는 현실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긴급 안전 점검 대상은 경기도 전체 물류창고 1,018개소 중 연면적 3만㎡ 이상으로 화재 안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물류창고 164곳이다. 경기도와 시군 관련 부서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배터리, 폭죽, 위험물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물 취급
최근 두 달간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8만 3,16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택배업계 관심도 선두를 차지했다.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석 결과 CJ대한통운은 '더 풀필(THE FULFILL)' 론칭과 '매일 오네(O-NE)' 배송 서비스 등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 풀필'은 입고부터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커버하여 고객사가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소개되었으며 '오네' 배송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또 CJ대한통운이 올해 1월부터 도입한 주 7일 배송 시스템인 '매일 오네'는 황금연휴에도 빠른 상품 수령을 가능하게 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CJ온스타일과의 협력을 통해 홈쇼핑 방송 상품의 빠른
㈜한진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4일 농협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에서 '농협-(주)한진 임직원 합동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진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등 양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꽃 솎기 등 봄철 작물 재배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국내 농업과 유통 산업을 뒷받침하는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한진이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동시에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5년 이상 굳건한 관계를 이어온 농협과의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진과 농협은 MOU 체결 이후 농촌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며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한진이 농협택배 사업을 전담 수행하며 농업인들의 물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는 매년 꾸준히 전국 각지의 농촌을 찾아
인천항만공사(IPA)가 미주 지역과의 물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IPA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한인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와 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는 이번 MOU를 통해 물류 지원, 공동 마케팅 추진, 상호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항 이용을 확대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에는 미주 한인 물류협회 회원사, 냉동·냉장 화물(리퍼 화물) 관련 화주, 화물 운송 주선 기업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인천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IPA는 인천항이 자랑하는 리퍼 전용 시설, 첨단 자동화 시스템, 경쟁력 있는 항만 배후물류단지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경쟁력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인천항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미주 항로를 통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선광 신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인 채비(CHAevi)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채비는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기업인 바크리 그룹(Bakrie Group)의 자회사인 VKTR 및 에너지 혁신 기업 Helio Synar Energi(이하 Helio)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력 체계에 따라 채비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전기 제조 및 플랫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Helio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맡고, VKTR은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용 전기버스 및 상용차 제조·운영사로서 전기버스 공급을 담당하여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바크리 그룹의 자회사인 Helio는 자바, 수마트라, 킬리만탄 지역에 100~200kW급 DC 급속 충전기 30기 이상을 설치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한 에너지 혁신 기업이다. 또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사 PLN과의 MOU 체결 등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통해 올해 시장 점유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 '브레이크벌크 유럽(BreakBulk Europe, BBE) 2025'에 5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특수화물 운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화물인 브레이크벌크 운송 역량을 선보이고 비계열 영업 확장에 적극 나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BBE 2025에는 6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1만 1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비계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화주 유치와 포워더 간 파트너십 구축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며 비계열 영업 확대에 주력했다. 산업 및 발전 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 장비 등이 대표적인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부피가 커 일반 컨테이너선으로는 운송이 어렵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PCTC) 97척과 벌크선 23척 등 총 120척의 선대를 운영하며 이러한 특수 화물을 효율적으로 선적하고 운송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
동원그룹이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항만-해운 물류 연계 강화를 위해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윤상건 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상건 신임 대표이사는 약 40년간 전 세계 주요 물류 거점에서 활약해 온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다. 1987년 한진해운에 입사한 그는 중국 본부 물류팀장, 미주 서비스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년부터 다국적 물류기업 DHL에서 3자 물류 담당 임원을 지냈으며 국적선사 HMM에서는 글로벌 물류 운영 담당 임원으로서 신규 화주 유치, 싱가포르 전용 터미널 설립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2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HMM/PSA 신항만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터미널 생산성 개선과 물동량 확장 등 뛰어난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인 윤상건 신임 대표를 통해 DGT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윤 신임 대표와 함께 DGT를 동북아 최고의 물류 거점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
창원특례시가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핵심 축으로 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항만-공항-철도)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양·항만 국제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해 수도동 일대에 건설되는 진해신항(2045년 완공 예정)과 인근 가덕도에 들어설 신공항(2029년 개항 예정)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판 삼아 미래 물류 지형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884만㎡ 규모로 조성될 진해신항은 최첨단 지능화·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건설된다. 2023년 남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대형 공사 발주가 진행 중이며 2029년 3선석, 2032년 6선석 개장을 목표로 총 21선석이 204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진해신항은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신항과 연계하여 동남권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가덕도 신공항은 667만㎡ 규모에 24시간 운영되는 국제공항으로 계획되었다. 부지 조성 공사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이며 설계 적격 판정 후 올해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항만, 공항, 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운송 시스템은 물류 효율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지난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국제물류 조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기평택항만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국제물류 유관기관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혁신이 사회 구조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제물류 산업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원 회장은 "이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물류 산업에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야 할 시기"라며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경고했다. 또 협회가 그동안 국제물류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제물류 산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는 박영선 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