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시장 확대할 기대주, 원터치 케이블 등장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로 유명한 가온전선이 다시 한 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가온전선은 2018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 혁신적인 케이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온전선이 선보인 케이블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가 간편해 공사비가 약 40~50% 절감(설계가 기준)되는 ACF케이블과 ACF를 이용한 일체형조명배선 솔루션 One-Touch Link 이다. 이 장비는 모든 외관이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스틸소재로 제작되어 안전성도 높아졌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경제성과 실속 모두를 챙긴 가온전선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더 안전하고 간편한 케이블 등장 케이블이 진화했다. 안전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가온전선이 올해 4월 출시한 일체형조명배선 솔루션 One-Touch Link 이야기다. One-Touch Link는 ACF케이블(Aluminum Clad Flex Cable : 가요성 알루미늄피 케이블, 배관배선 일체형 케이블)을 이용하며 조명배선에 있어, 등기구 상단에 클램프 박스가 있어 별도 배선 없이 커넥터로만 연결할 수 있다. 그야말로 원터치 시스템이다. 커넥터형 조명배선 솔루션은 기존에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인도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진출한다. 한전은 7월 10일, 인도 송망전공사 업체 PGCIL사와 ‘에너지신사업 기술협력 MOC’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체결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인도에 방문해 이뤄졌다. 최근 인도 모디 정부는 전력 인프라 확충이라는 국정목표를 세워 향후 인도 내 대규모 전력망 건설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과 PGCIL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G), 전기차(EV) 충전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의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인도의 송배전 손실은 현재 25%가 넘는다”며 “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전의 선진 원격검침 기술을 활용, 전력손실 감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지난 7월 7일, 사단법인 전국태양광발전협회가 출범했다. 협회는 태양광발전사업자 및 업체 등의 산업계를 대변하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기관, 산업계, 발전사업자 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설립됐다. 우선, 협회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발맞춰 태양광발전시설 보급률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는 특정 업체 및 개인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독점적인 대규모 태양광개발 등은 지양하고 태양광산업이 사회 저변으로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소규모태양광발전소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 사업을 준비하거나 영위하고 있는 발전사업자의 애로사항 저감 및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컨설턴트 역할, 의사소통 대변창구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준비위원회 측은 태양광발전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원전 및 석탄화력발전소 줄이기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정책으로 인하여 더욱 가속화되고 발전하고 있지만, 태양광발전의 확산에 반하는 산림 훼손, 대규모화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켜 각종 규제 및 태양광산업발전의 근간을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9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프리미엄 전동기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전동기 보급 확산 및 저효율 전동기 고효율화 지원정책 수립과 이행 ▲프리미엄 전동기 확산센터 운영 ▲전동기 산업실태 및 사후관리 조사 등을 위해 상호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프리미엄 기준 전면시행(’18.10월)에 따라 제도 초기 업계의 기준준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업계 애로·건의사항 및 불량 전동기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 기관 내에 ‘프리미엄 전동기 확산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는 “국내 전력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동기에 대한 효율기준 강화를 통해 정부의 수요관리 강화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은 “전동기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됨에 따라 업계의견이 정부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발전사 최초로 ‘KOSPO 그린팩토리 CO2’ 사업을 추진한다. ‘KOSPO 그린팩토리 CO2’ 사업은 컨설팅과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참여 중소기업은 고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남부발전은 사업 투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탄소배출권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남부발전은 KOSPO 그린팩토리 CO2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펼쳐 상호 Win-Win하는 환경경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7월 9일,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에스피앤지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명진TSR 등 15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컨설팅과 감축설비 구축에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4억원의 중소기업 에너지비용을 절감해줌과 동시에 약 15,000톤의 탄소배출권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정이성 조달협력처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하여 환경경영체계 구축은 필수
[첨단 헬로티] LG전자가 휘센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전기를 절약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LG 휘센 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전력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 DR(Demand Response, 소규모 전력 수요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 전력거래소가 ‘에너지 절감 미션’을 발령하면 LG전자의 인공지능 씽큐(ThinQ) 서버가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구에서 사용중인 휘센 에어컨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 미션이 해제되면 에어컨은 스스로 고객이 원래 설정한 희망온도에 맞춰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가구수 가운데 70% 이상이 이러한 방식의 절전에 참여하는 경우 1GW(기가와트)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원전 1기가 만드는 전력이다. 이 캠페인은 내달 말까지 LG 휘센 에어컨을 구입한 고객들 가운데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LG 휘센 에어컨의 전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농가태양광사업 정책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농가태양광사업 정책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가태양광사업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주요 전략이자 농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에 부는 희망의 바람, 태양광 태양광 사업이 인기다. 태양광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통계분석실에 따르면, 5월 중순 기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1.43GW였다. 올해 보급목표인 1.7GW는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는 게 산자부 관계자의 의견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주역은 태양광이다. 태양광 보급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65MW를 기록했다. 참고로 2016년 국내에 신규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850MW에 불과했다. 태양광 사업은 특히 농가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산자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협동조합과 1,865호의 농가가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은 “태양광 사업은
[첨단 헬로티] 미래 자동차 시장 거머쥘 주인은 누구? 2004년 개봉한 영화, 아이로봇(I, Robot). 이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에는 운전자가 필요 없다. 모든 자동차가 자율 주행이 가능해서다. 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에서 주인공 윌 스미스는 “자율운전모드 해제, 자율운전모드 적용”을 번갈아 가며 적을 따돌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얘기는 이제 현실이 됐다. 영화가 개봉한 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했다. 전기차가 등장했고, 구글과 BMW, 벤츠 등은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제 도로에서 실험을 진행 중이다. 공상과학 영화감독은 힘들게 됐다. 작가도 마찬가지다. 상상했던 모든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선 그 진도가 더 빠른 듯하다. 전기로 굴러가는 자동차는 이미 출시됐다. 전기차는 올해 국내에서 14,000대가 보급됐다. 세계 시장에서는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다. 4년 후에는 1천만 대 시장으로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가장 자주 나오던 자율주행차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미 구글과 벤츠, BMW 등의 회사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제 도로에서
절연 측정 곤란한 장소? 해결사 ‘5050SE’가 간다! 한 번 불이 나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파트와 병원.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이곳은 그동안 누전사고 예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파트와 병원은 정전 없이 절연 측정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공간이었던 탓이다. 하지만 이제 아파트와 병원 등의 공간에도 누전사고 예방이 손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리츠 제품의 한국 총판을 담당해온 세진계기(주)에서 절전 없이 절연 측정이 곤란했던 장소에서도 절연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누전 예방 정답 찾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17년 7월 10일 새벽,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황급히 잠에서 깨어났다. 조용한 밤을 깨운 주인공은 아파트 지하 변전소에서 발생한 불이었다. 다행히 화재로 부상당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8개 동이 한 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기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 빗물로 인한 누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5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17층 아파트. 조용했던 이 아파트에서는 30대 청년이 안타깝게 목숨을
스마트 시대, 수배전반도 똑똑해졌다!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받아 나눠주는 전력시스템인 수배전반. 전기 공급에 반드시 필요한 수배전반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 우선, 차지하는 공간이 컸다. 모니터링 시스템도 한계가 있었다. 안전에 대해선 늘 의구심이 든 날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 수배전반도 똑똑해졌다. 지난 5월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비엠티는 스마트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이 수배전반은 많은 참관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 전시회 주역 중 하나였다. 비엠티 특허 제품, 전시회 참관객 이목 집중시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비엠티의 행보가 무섭다. 이번엔 스마트 수배전반이다.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비엠티는 모듈타입 확장형 절연 부스바가 적용된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은 비엠티 자체 특허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엠티의 김인중 과장은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을 두고 ‘일반 빌딩이나 아파트, 발전소 설비에 전력을 유용하게 공급하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 과장은 “이 제품의 경우 기존 수배전반
[첨단 헬로티] 태양광산업협회는 7월 5일 에너지 남북경협을 통해 태양광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TF팀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파루, 에스에너지, JSPV, LG전자, LS산전이다. 협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 7개 회원사와 협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TF팀를 구성할 예정이다. TF팀은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직접 팀장을 맡으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경협 업무를 추진한다. 협회는 1단계에서는 경협사업에 필요한 기초조사와 제반 검토사항을 다룰 방침이다. 내부적인 업무 프로토콜을 구성하고, 관련된 제도·사례들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 태양광 경협의 내용과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2단계로 넘어가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 2단계에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측과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출혈경쟁과 이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국내 태양광 업계는 남북경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남북경협은 기회와 리스크가 상존해 이를 극복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이 한국도로공사, 경동도시가스, SK건설과 ‘남(南)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월 28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각 참여사들은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를 위해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연료전지 약 20MW 규모로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부지 제공 및 인허가를 지원하고 경동도시가스에서 연료를 공급, SK건설에서 기자재 조달 및 시설건설을 통해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중부발전에서 구매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자체적으로 보령발전본부(0.3MW), 신보령발전본부(7.5MW)에서 연료전지를 건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인천발전본부(15MW), 세종발전본부(5MW), 서울발전본부(6MW)에 신규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가스 뿐만 아니라 수소, LPG를 연료로 하는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RPS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도로공사, SK건설, 경동도시가스가 손을 맞잡은 것은 국내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5일 15시,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KEA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최현선 교수(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를 초빙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인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중추적 실행기관으로서 공단사업에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투영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공공부문 혁신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공단의 선도 방향 창출 ▲에너지 산업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공단은 지난 연말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KEA 시민참여 혁신단’을 발족하여 국민의 입장과 시각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로 공단 창립 38주년을 맞았다”
[첨단 헬로티]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은 한국과 러시아가 최초로 얘기한 내용이다. 슈퍼그리드 구축에서 한반도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 남북문제는 슈퍼그리드 구축에 막중한 역할을 끼칠 예정이다. 그렇다면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에서 한반도의 역할은 무엇일까? ‘2018 에너지포럼’에서 참석,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문승일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에 앞서 북한 전력망 상황이 궁금합니다. 사실 북한 전력망 상황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북한에 필요한 전력망 구축이 무엇인지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망연구본부장 북한의 폐쇄적인 전력망을 100% 파악할 순 없습니다. 단지 북한에서 발간한 논문자료, 뉴스, 기타 자료를 토대로 코끼리 뒷다리 만지듯 파악할 뿐입니다. 북한의 발전 부분은 대략 95%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발전 부분은 한 개 장소에 있고, 사전에 어느 정도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송배전망은 아시다시피 전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확실한 건 현재
[첨단 헬로티] 남북 화해로 가시화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6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철도, 가스, 전기 세 개 분야부터 남·북·러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시장 다변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 간 국가전력망을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에너지포럼 2018’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남·북·러 전력 연계망’을 주제로 발표한 이대식 여시재 연구실장이 강연한 내용을 제구성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정말 가능할까? 얼어붙었던 남북한 관계에 해빙기가 이어지고, 북미 정상회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0일, “앞으로 남북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한국과 러시아 간 협력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의 경제와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