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과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라오스로 출국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 노사합동 구호봉사대가 피해 현장에서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라오스 아타푸주 우돔사이 마을 세남사이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마을 방역과 정화작업, 구호물품 운송 등의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부발전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남사이 고등학교 임시대피소에는 1,400명의 이재민이 모여 있는데, 세남사이 군에 마련된 4개의 대피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 8월 2일에는 서부발전의 구호활동 현장에 라오스 국가재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사이 시판돈 부총리와 렛 싸이아폰 아타파 주지사가 찾아와 서부발전의 구호활동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구호봉사대 관계자는 “밤에는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포장하고, 낮에는 구호물품 전달과 마을 방역 및 정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피해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세남사이 군에는 우리
[첨단 헬로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이 올해 앞당겨진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에 따른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자원 및 화석 연료 연소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흡수 용량이 지구 생태계가 1년 동안 재생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게 되는 날짜를 가리킨다. 올해 지정된 날짜는 8월 1일로, 작년보다 1일 앞당겨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화 제고 및 신재생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인프라를 개조하고, 전기 생산 방식을 향상시키는 것만으로도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21일’ 정도 늦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늦추기 위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연구 기관인 ‘글로벌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와 협력해 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빌딩, 산업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능동적 기술을 도입하고, 전력 그리드를 신재생 에너지로 향상
[첨단 헬로티] 지난 7월 31일, 광발전(photovoltaic, PV) 제조업체 Trina Solar Limited(이하 Trina Solar)가 베트남 최대의 민간 태양광 PV 프로젝트에 258MW 단결정 PERC 이중유리 모듈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닌 투언 주의 수도 Phan Rang-Thap Cham에 있는 이 발전소는 베트남 굴지의 투자업체 Trung Nam Group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발전소 건설은 내년 6월 30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면적은 264헥타르이며, 총투자금은 미화 약 2억2천만 달러에 달한다. PV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발전소는 베트남 최초의 풍력+태양광 혼합 발전소로서 베트남이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듈 공급업체 Trina Solar는 인정받는 품질의 제품, 공급망 관리 역량 및 APAC 시장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계약 체결식에서 Trung Nam Group의 한 임원은 “이 발전소가 자사의 첫 PV 발전소 투자인 만큼, 기술, 제품 및 원료 부문의 선두주자를 공급업체 파트너로 선정하
[첨단 헬로티] 자전거 공유 업체 모바이크가 Dow Chemical Company의 발포 통합 타이어 솔루션을 이용한 전기자전거를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발포 통합 타이어가 장착된 새 전기자전거는 지난 7월 5일 모바이크의 베이징 본사에서 출시됐다. 이 타이어는 Dow의 INFUSE(TM) Olefin Block Copolymer (OBC), ENGAGE(TM) Polyolefin Elastomers 및 NORDEL(TM) EPDM 혼합물을 기반으로 한 타이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Dow와 Hangzhou Zhongce Rubber 간에 설립된 파트너십의 결과물이다. 모바이크 전기자전거는 간단한 주행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정지 시 한 발로 자전거 중량을 지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자전거는 모바일폰 거치대와 조정이 간단한 좌석 등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져 디자인됐다. 최대 속도는 시속 20km이다. P&SP 아시아 태평양 탄성중합체와 기반시설, 소비자, 운송(Infrastructure, Consumer, Transportation, ICT) TS&D 이사 II Xudong Huang은 “일반적인 공
[첨단 헬로티]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8월 2일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제2차 KOEN 안전드림 서비스’를 시행했다. 남동발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 날 남동발전을 비롯한 참여기관은 전국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발맞춰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진주시에 기증했다. 기증식 이후 남동발전 직원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부채를 나눠주며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민이 공감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 확보와 생명존중을 다하기 위해 KOEN 안전드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7월 말부터 본사 1층 로비를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안전취약계층 대상 노후전기설비 정비 등 지속적인 안전서비스 활동을 통해 안심사회 구축에 노력해 오고 있다.
[첨단 헬로티] 다 똑같은 LED? 잘 선택하면 소비 전력 절반 이상 아낄 수 있다! 에너지 전환기다. 오랜 시간 에너지를 생산해왔던 석탄과 원전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빈자리는 강력한 신인 후보 재생에너지가 차지해나가는 중이다.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에너지 정책도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대형 발전소를 필두로 전기를 공급했다면, 지금은 아래로부터 전력 소비를 효율화하는 수요관리 중심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똑똑한 전력 소비가 필요해졌다. 이에 에너지 관리 기업으로 알려진 금호이앤지 김수현 과장을 만나 LED 전기절감 효과를 들어보았다. 에너지 절약, 왜 필요할까? 에너지 공급을 책임져왔던 석탄과 원전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석탄은 자신의 발목을 잡던 한정된 매장량이란 단점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환경오염의 원인이라는 낙인도 석탄의 은퇴시기를 앞당기는 원인이 됐다. 사실, 이 낙인은 원전이 더 받았다. 원전은 아예 죄인이 됐다. 세계적으로 원전을 파괴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한국도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석탄과 원전의 자리는 재생에너지가 차지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발전량의 20%
[첨단 헬로티] 불길 속 비상 통로 알려주는 조명 개발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국내에 발생한 화재는 총 44,178건이었다. 평균 하루 120건 이상의 화재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한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행동이 대피다. 하지만 어두운 연기 속에서 대피란 쉽지 않다. 국내 조명기업 피디아이주식회사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두운 화재현장 속에서도 대피 장소를 알려줄 수 있는 조명을 개발했다. 안전 불감증을 전면으로 미뤄낸 이 기업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신기술 개발 부천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재로 뒤덮인 건물, 탈출구를 알려주는 LED가 있다 ‘쾌쾌한 연기가 몰려온다. 숨쉬기가 버겁다. 주변이 뜨거워졌다. 불이 난 게 분명하다. 살기 위해 외투를 벗고 근처에 있던 정수기에 물을 묻혀 입을 꽉 막았다. 그사이 검은 연기가 주변을 장악해버렸다. 벽을 짚으면서 통로를 찾아 나가려 했다. 지금 가는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다. 비상구 표시를 찾고 싶지만, 보이지 않는다. 의식이 흐릿해진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침착하게 탈출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상황에서 탈출 방향을 알려주는
[첨단 헬로티] "단순한 조명이 아니다. 농사도 짓고 피부도 가꾸는... 나는 'LED'다" 에디슨은 인류를 밤으로부터 자유롭게 했다. 어둠을 밝혔고, 실내 생활도 자유롭게 만들었다. 전구가 발명되고 한 세기 후 그보다 더 진화한 LED가 개발됐다.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은 LED는 전구의 자리를 미뤄냈다. 에디슨은 아마 후손의 작품에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에디슨은 곧 슬픈 소식을 들어야했다. LED를 처음 개발한 에디슨의 원조 전구회사인 GE(제너럴일렉트릭)가 LED로 인해 조명사업을 접어야했단 소식이었다. GE는 알지 못했다. LED의 긴 수명을. 또 GE는 알지 못했다. LED가 수많은 변신을 할 수 있단 사실을. 밤을 물들인 LED, 달님을 외롭게 하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말하는 호랑이를 직면한 오누이. 어린 나이에 호랑이를 만난 이들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생존을 먼저 생각했다. 호랑이가 어떻게 말을 하는지, 호랑이가 할머니 흉내를 낼 수 있는지 등의 호기심은 접어두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악력으로 동아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썩은 동아줄로 번지점프 한 호랑이를 뿌리치고 해님과
LED, IoT를 입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LED 시장 규모는 2016년 7조 1,540억 원, 2017년 7조 4,400억 원을 기록했다. 오는 2019년에는 1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따라서 업계는 이 10조 원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IoT를 응용한 제품부터, LED의 광원을 이용한 제품까지 만화에서나 등장했을 법했던, 상상만 했던 조명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LED가 가진 잠재력을 분석해 개발된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추세다. LED, IoT 만나 똑똑해지다 지난 1월, 필룩스는 IoT LED조명 제어시스템을 선보였다. 필룩스가 선보인 조명은 TV를 시청하거나 영화를 관람할 때, 식사할 때, 공부할 때 등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명환경을 제공해준다. 밝기제어도 가능하다. 필룩스 관계자는 “필룩스의 IoT LED조명 제어시스템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될 예정이다”라고 밝힌 뒤 “스마트싱스 앱은 삼성전자의 AI 서비스 ‘빅스비(Bixby)’와 연동해 음성으로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제 누구나 쉽게 I
한국전기공사협회, 한전 유착비리 문제에 나서다 지난 7월 1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조덕승 윤리위원장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방문, 암암리에 불법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한전 배전공사 협력회사 운영제도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대폭적인 개선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한전 임·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사업비를 몰아주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6월, 한전은 5억 원대 뇌물을 받고 200억 원대 배전공사 사업비를 몰아준 혐의로 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적발된 사례가 있다. 양심없는 한전 임·직원, 어두운 거래에 손대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일까? 국내 전력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한전은 유착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2월 8일, 감사원이 공개한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점검’ 결과에서 한전 현직 임·직원들의 비리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전의 ㄱ팀장은 2014년 본인이 담당한 태양광발전소 25개 중 10개가 기준에 못 미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족 명의의 발전소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허가해주었다. 여기서 이득을 본 업체는 ㄱ팀장 아들 명의의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은 1일 오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A.CARE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신규원전건설사업 수주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첨단 김종갑 사장은 이날 알 술탄 원장과 만나 신규원전 사업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전의 사업수행 준비현황을 설명하였으며, 원자력 및 신재생 분야에서의 양사 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사우디측 주요인사 면담을 통해 원전수주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 사장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최근 한전이 2,800MW 규모의 사우디 신규원전건설 프로젝트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쟁국과의 치열한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우디 신규원전사업은 세계원전시장에서 2009년 UAE원전사업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경쟁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우리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가 입찰에 참여하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7월 27일 제주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전국 발전본부와 건설본부 현장을 방문하여 발전설비 안정운영대책, 재난대응체계 등 설비대응태세를 점검한다. 현재와 같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조업에 복귀하는 8월 2주차에 예년보다 큰 폭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박형구 사장은 7월 30일, 신보령발전본부에서 폭염대응 전력수급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8월 2~3주차 최대전력수요에 대비하여 발전기 정상상태 재확인, 발전소 소내소비전력 최소화 등 발전소 고장이 국민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발전소 중앙제어실로 이동하여 폭염 속 전력공급에 여념이 없는 현장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변온도 60℃를 상회하는 보일러 등 고온지역 근무직원의 안전도 꼼꼼히 챙기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각자켓 활용현황 및 휴식시간제 운영 여부 등 안전대책의 이행실태 등도 직접 점검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본부와 현장상황실을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4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8월 1일은 한반도 최고기온이 111년 만에 경신되기도 했다. 폭염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전기요금 부담에 걱정하고 있다. 이에 여야가 전기요금 대책 마련에 나서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가세 10% 환급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를 수정하는 방식은 서민에겐 특별한 혜택이 없어 부가세 환급 방안이 더 낫다는 분석이다. 자유한국당은 누진제 폐지를 제시했다. 조경태 한국당 의원은 누진제 폐지를 주제로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과거 전력수급이 절대적으로 불안정한 시절, 주택용 전력에만 책정된 불합리한 누진제로 더 이상 국민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전기요금을 30%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 폐지의 경우 상위 소득구간의 전기남용이란 도덕적 해이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전기 사용량에 비례한 전기료 감면을 하겠다는 의도다. 여야의 움직임에도 시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개정안은 본회의가 열리는 30일이 돼서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예고된 폭염이었고, 전기요금 걱정은
[첨단 헬로티] 지난 8월 1일 최대전력수요는 18시 기준, 8,249만kW를 기록했다. 7월 31일보다 59만kW 하락한 수치다. 이날, 기온은 전날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하지만 휴가로 인한 산업체 전력수요 감소폭이 커 최대전력수요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 및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전력수요 역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된다.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변수가 없는 경우, 예비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000만kW(표준화력발전 20기 규모)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정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에 위치한 아파트는 이틀째 정전이 이어지고 있고, 강남과 충북, 인천에 소재한 아파트에서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 원인으로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구내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소한 부품의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전은 평소 전기안전관리자와 아파트측에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세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의 일부(변압기 가격의 약 50% 수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2만여 아파트 단지의 전력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2018년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지원 98개 단지 11억 원 규모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설비복구를 지원, 비상발전차 동원, 응급복구설비 설치를 시행중에 있으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한전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지원활동에 더해 설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