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클라우드·엣지·AI 아우르는 Arm의 질주, AI 인프라 새 표준 넘보다

URL복사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컴퓨팅의 절반이 Arm 기반 될 것"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불과 6년 전, Arm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컴퓨팅 플랫폼 '네오버스(Neoverse)'를 선보였을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흐름은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2025년이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컴퓨팅의 절반이 Arm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rm 인프라 사업부를 총괄하는 모하메드 아와드(Mohamed Awad) 수석 부사장은 "AI 시대에 컴퓨팅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전력 효율성과 확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한다. 

 

Arm은 네오버스를 통해 클라우드, 엣지, AI 인프라 전반에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앞세운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엔비디아나 인텔이 장악했던 데이터 센터 CPU 시장에서 Arm은 효율성과 비용 최적화라는 키워드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은 각각 그래비톤(Graviton), 액시온(Axion), 코발트(Cobalt)와 같은 Arm 기반 범용 칩셋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파라마운트+, 스포티파이, 우버 등 주요 기업도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이유로 Arm 기반 인프라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AI 전용 슈퍼칩인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을 발표하며 Arm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이 슈퍼칩은 Arm 네오버스 기반의 CPU와 고성능 GPU를 통합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미국 상위 4대 클라우드 기업이 360만 개 이상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아와드 수석 부사장은 "Arm의 경쟁력은 하드웨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rm 기반 환경은 오픈 소스 생태계와의 높은 호환성, 유연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자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확장성과 통합성은 AI,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Arm 플랫폼의 채택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Arm의 접근 방식은 CPU 설계 기업에서 AI 시대의 컴퓨팅 표준을 이끄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보여준다. 앞으로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모든 컴퓨팅 환경의 중심에 Arm이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