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앤에프테크놀로지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운전정보시스템 HanPrism을 선보였다.
비앤에프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 이후 플랜트 운영과 관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운전정보시스템과 예지보전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 플랜트 산업에 적용했으며 2009년 인도 지사를 설립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미국,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2016년에는 미국 법인 HanAra Software를 설립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현재 비앤에프테크놀로지는 플랜트 설비와 공정 상태를 감시 및 제어로 이상 징후 감지와 성능 분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HanPrism은 방대한 양의 실시간 및 과거 플랜트 운영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집·저장·분석해 DCS의 왜곡 없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고성능 운전정보시스템이다.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OPC UA/DA를 지원하며 기존의 특정 밴더 자동화 시스템(DCS, PLC, SCADA)뿐만 아니라 MES·ERP 등 상위 시스템과 폭넓게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정 실시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설비 유지 관리 및 품질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여러 산업 프로토콜과 라이브러리를 지원하며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으로 플랜트 운영의 최적화를 돕는다. 또한, 초당 100만 개 이상의 타임 시리즈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어 대규모 플랜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를 보장한다. 데이터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예지보전 및 공정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한편, AW 2025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AI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총 100여 개의 전문 세션이 진행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